쟈이아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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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이 : 友だちだろ!仲間だろ!! おまえのものはおれのもの、おれのものもおれのもの…な!!
(친구잖아! 동료잖아!! 네 것은 내것, 내 것도 내 것… 그렇지!!)
비실이 : うん。
(응.)
노진구 : 순 억지야..

1 개요

ジャイアン + ism

쟈이안도라에몽의 등장인물 퉁퉁이의 일본판 별명인 쟈이안(ジャイアン)인데서 유래한 것이다. 여기에 주의(主義)의 의미가 있는 영단어 'ism'을 붙인 것이 바로 쟈이아니즘이다. 한국명으로 번역하면 퉁퉁이즘(...) 내지 퉁퉁이주의 정도가 될 것이다. 후지코 F 후지오의 만화 도라에몽에 등장하는 퉁퉁이의 언행을 표현하는 단어로, 일본판 한정 퉁퉁이의 본명인 고다 타케시에서 따와 '고다 주의'라고도 한다. 내용은 33권의 '위치 고정 스프레이' 에피소드에서 나온다.

우리나라 표현으로는 놀부 심보등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내 것도 내 것, 네 것도 내 것이란 속담은 1987년에 동신문화사에서 출간된 고사성어, 속담해설 사전에도 실려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런 표현은 도라에몽이 나오기 전 옛날에도 엄연히 존재했다는 이야기다.

이것을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기 위해 퉁퉁이의 작중 대사 하나를 들어보면,

おまえのものはおれのもの、おれのものもおれのもの
(네 것은 내 것, 내 것도 내 것)

주 피해자는 당연히 힘 없고 약한 노진구.[1] 때문에 내 것은 내 것. 노진구의 것도 내 것' 이라는 변형 버전 대사도 나름대로 유명세가 있다. 다만 노진구 외에도 비실이나 그 외 엑스트라들도 자주 당하는 편이다. 비실이는 부모님이 사줬다고 자랑하는 장면이 나오면 둘 중 하나는 퉁퉁이에게 빼앗길 정도. 다른 한 패턴은 '진구는 안 돼' 패턴이 있다.

그 외에 바리에이션으로는 이런 것이 있다.

내가 언제 안 돌려준다고 했어! 단지 영원히 빌리고 있을 뿐이라고. by 키리사메 마리사 잠깐 이거 누가 훔치고 달아날 때에 세운 논리 같은데
옳은 건 언제나 이몸이다.
노진구 주제에 건방지다.


특히 노진구 주제에 건방지다퉁퉁이보다는 비실이가 더 많이 사용한다. 여기서 파생되어 게임 용자 주제에 건방지다가 탄생하게 되었다.

사람들 생각하는 건 어딜가나 비슷한지 외국어에도 똑같은 말이 있다. 물론 쟈이아니즘에서 직접 나온 말은 아니다.

'Mi casa es su (tu) casa'라는 스페인어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자면 '제 집은 당신 집입니다'로 집 주인이 손님에게 손님의 집인 것처럼 편히 쉬라 할 때 하는 말. 레콘들은 아내로 이 말을 한다 여기서 'tu'는 '너'고 'su'는 '당신'이다.

그러므로 반대로 'Tu casa es mi casa'라고 하면 좋은 쟈이아니즘이 된다. 러시아에서는 네 집이 내 집입니다!! 이 집은 이제 제 겁니다

같은 쟈이아니즘이라도 쓰는 용법을 고치면 간지가 된다 [#]


2 사용 사례

각종 만화에서 패러디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한국에 정발될때는 십중팔구 번역이 잘못된다. 일본에서 나온 작품들의 경우 쟈아아니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 외의 나라의 것은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멋지다 마사루에서도 패러디되었고,[2] 카니발 판타즘에서 길가메쉬보케, 캐스터츳코미를 하는 도중에 패러디로 써먹혔다. 이에 캐스터는 "인류 최고(最古)의 쟈이어니스트..."라는 태클을 걸었다.[3]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도 무인편 174화에서 로사로이의 초콜릿을 빼앗으려 하면서 이 대사를 써먹었고, 또 디아블로 3에서는 린던이 "네 건 내 거다!"라고 외친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에서도 상대방과 몸이 바뀌는 신기를 발동시키는 주문으로 사용된다.
AA작품에서는 간혹 영주급 캐릭터로 나오는데, "백성의 것은 내 것, 내 것은 내 것, 내 것이 초라해서는 자신도 초라해진다" 라는 식으로 귀족적 사고관과 궁합 좋게 결합해서 제법 괜찮은 캐릭터가 되거나 아예 "백성의 것은 내 것, 돌고 돌아 내 것"이라는 식으로 모든 경제구조에서 이익을 창출해 착취를 할 필요가 없는 경우마저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중, 트위치의 공격 대사 중에 "네 거가 곧 내 거다!"라는 대사가, 자크의 이동 대사 중에는 "여기도 내꺼~저기도 내꺼~"가 있다.

skt t1의 운영 역시 쟈이아니즘인것 같다

제멋대로 카이조에서는 주인을 알수없는 물건에 주인이름을 쓸때는 퉁퉁이라고 이름을 쓰면 된다고 한다.

네이버 웹툰 쿠베라에서는 리체 세이란이 쟈이아니스트다. 특히 들고 있는 부채에는 니것은 내것. 내것도 내것이라고 씌여있다.

뷰티풀 군바리육근옥은 후임들 물건을 약탈하고 돈 빌리면 안 갚는것으로 유명하다. 최아랑이 소대 전입했을때 외제 화장품을 강탈하고 그뒤 짐을 뒤지면 '이것도 내 꺼! 저것도 내 꺼!'라면 외친다. 당연히 다른 소대원들은 안좋게 보고 결국 최아랑에게 정의구현당한다. 당연히 독자들도 속 시원한다는 반응이였다.

그리고 일본의 비쥬얼계 밴드인 나이트메어가 2006년에 "쟈이아니즘~ 나이트메어주제에 건방지다~", "쟈이아니즘~ 니것은 내것~", "쟈이아니즘~ 내것도 내것~"이라는 제목으로 앨범을 세번 내기도 했다. 물론 쟈이아니즘의 패러디.

불한당 크루의 1집 앨범의 타이틀 곡 '불한당가'에서 나찰의 벌스에서 '니것이 내것 내것도 내것'이란 가사가 나온다.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들 멤버들이 낸 앨범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에도 '매달 있는 남자 친구 월급날을 기다려(왜) 신상 나왔으니까 (내 돈인데) 네 돈이 내 돈이지 (네 돈은) 내 돈도 내 돈이야 이런 가사가 나온다. 노렸나? 이건 된장짓인데


개그콘서트 버전. 3분 9초부터 보면 된다.

음반 버전.


메가데스의 Dread and Fugitive mind 가사로 등장하기도 한다. (영상의 23초부터)
What's yours is mine, and What's mine is mine too.
다만 메가데스가 쟈이아니즘을 참고로 가사를 붙였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1. 근데 예외로 다른 에피소드에서 오히려 비실이에게 쟈이아니즘을 시전했다(…)흠좀무 비실이 지못미
  2. 여기선 놀부께서 말씀하셨다 라고 나름 초월번역
  3. 여담으로 길가메쉬비실이성우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