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삼국지)

1 전종의 아들

全寄
(?~250)

삼국시대의 오나라의 인물로 전종의 차남이자 전역, 전단, 전서의 형제.

손권이 노왕 손패를 태자 손화에 맞먹는 대우를 하면서 노왕과 태자 사이에 권력투쟁이 일어나자 양축과 함께 손패파가 되어 손화파를 모함하는 등 다투다가 241년에 수춘 전투에서 손화파인 장휴고담 이 자신의 형제 전서와 전단보다 높은 공을 세웠다고 평가되었는데, 이 일이 기폭제가 되어 두 파 사이의 싸움은 격정을 치닫게 되면서 육윤이 옥에 갇히는 사건 등이 발생했다.

이 일에 대해 육손이 전종에게 당신은 김일제[1]를 본받지 않고 아기(전기)를 비호했으니 당신의 가정에 재앙이 이를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냈다. 결국 전기는 오안, 양축, 손기와 함께 손화를 암살할 계획을 세우다가 발각되어 250년에 손패는 자결을 명령받고 전기는 처형된다.

1.1 미디어 믹스

삼국전투기에서는 엘리트 집안의 망나니라는 면을 강조하여서 은혼의 사사키 테츠노스케로 나온다. 인물 소개에 쓰인 최훈의 평은 능력은 쥐뿔도 없는 전형적인 분란꾼.

2 전상의 아들

全紀
(?~258)

삼국시대의 오나라의 인물로 전상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손침의 사촌누이.

258년에 손량, 유승, 손노반과 함께 손침을 주살할 계획을 세울 때 황문시랑으로 있던 전기는 손량의 명령을 전상에게 전달했으며, 손량이 전상에게 당신의 아내는 손침파이니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전상이 아내에게 털어놓아 계획이 실패하면서 손량은 손침에게 폐위당하자 전기는 이런 아버지의 행위를 부끄럽게 여겨 손량이 폐위될 때 자살한다.

삼국지연의에서는 대부분의 행적이 동일하지만 손량의 장인으로 나오면서 손량이 손침을 주살할 계획을 얘기할 때 "폐하께서 신을 쓰실 데가 있다면 만 번 죽어도 사퇴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말을 하면서 유승과 함께 성문을 지키라는 명령을 받았다.

손량의 밀조를 아버지 전상에게 전했다가 전상이 자신의 아내에게 알려 일족이 처형당하고 손량은 폐위당한다.

2.1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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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8~11

삼국지 시리즈에도 등장하지만 대우는 그저 그렇다. 삼국지 10, 11에선 일러스트가 미남형이지만 능력치는 평범.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64/68/53/70. 혼란, 분전, 몽충을 보유하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51/69/55/70/64에 특기는 치안, 명사 2개 뿐. 명사 특기야 할아버지 잘둔 전씨 집안은 다 들고 있는 거고, 통솔이 51인데 치안 특기 따위 있어 봤자...

삼국전투기에서는 미국 만화 블론디의 남자 주인공 대그우드의 아들 알렉산더로 패러디되어 나왔다.
  1. 삼국지의 인물 김선김의의 선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주 김씨의 시조로 조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