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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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ah Dohma (ジェダ・ドーマ)

캡콤대전액션게임 '뱀파이어 시리즈중 세이버'의 최종보스로 데뷔한 마족 캐릭터. 성우는 치바 잇신.

전용 테마는 FETUS OF GOD(신의 태아). 크로스 오버시리즈에는 출연이 드물었지만, 자사 크로스오버 격투게임인 캡콤 파이팅 잼에서는 나왔다.

1 설정

종족악마
생일B.C 4045년 날짜는 불명.
출신지마계
신장215cm
체중12 ~ 1002kg(자유자재로 변형)
3사이즈불명
혈액형불명
좋아하는 것전략, 이단자들
싫어하는 것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모든 것

나이는 6000세 이상으로 몸 자체가 붉은 액체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떤 형태로도 변형 가능하고 파괴당해도 다시 재생하며, 다른 사람의 혼을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원래는 보시탈가의 영왕 가루난, 앤슬랜드가의 마왕 베리얼과 함께 마계 3대 가문 중 하나였던 도마 가의 당주이며 명계의 지배자. 싸움을 싫어하는 성격으로 마계의 멸망을 방관하려는 베리얼과 대립하고 있었다.

이후 영왕 가루난이 죽자 베리얼을 없애기 위해 계획을 세우게 되고 자신의 심복 오좀의 진언으로 인간계의 문을 열어서 거기서 나온 힘을 얻을려고 했으나 그 힘이 너무 강대해서 되려 자멸해 버리고 오좀이 도마가의 당주가 된다. 문이 닫히기 전 남은 힘은 데미트리가 얻게 되는데 제다가 자멸하고 남은 일부분밖에 안되는데도 가루난이나 베리얼과 겨룰 수 있는 힘을 주었다. 결국 힘이 모잘라서 데미트리 역시 인간계로 도망치긴 하지만.

100년 후 어떻게 다시 부활한 제다는 도마성으로 돌아와서 아직 제대로 된 힘을 쓰지 못하는데도 오좀을 순식간에 관광보내고 자신의 일부로 흡수해 버린다.

그리고 3대 가문이 박터지게 싸우는 것을 보고 세계에 절망하여,

"전쟁. 얻는 것이 없고 무의미하며 우매한 것이다. 이 세계를 구하는 자는 나밖에 없다."

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고 그는 모든 영혼을 구제하기 위해 영혼들을 모아 융합시켜 하나로 만들 의 몸, 즉 인조육체를 만들게 되고 강력한 혼들인 다크스토커를 모으기 위해 명계로 그들을 불러모으기 시작하는 것이 세이버의 스토리. 알게 모르게 좋은 놈이다?! 이를 위해서 모리건의 힘의 조각에 육체를 부여해 리리스를 만드는 등 여러가지 공작을 획책한다.

세이버의 엔딩에서는 모자란 신의 영혼을 보충하기 위해 인간계로의 침략을 결정하고, 인간이면서도 사악한 혼을 가진 아니타를 노리면서 다음편을 기대하세요~하고 끝나지만, 파이팅 잼에서는 아니타 대신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악마사냥꾼이자 반은 동족이나 다름없는 단테가 쳐들어온다.-_-; BAD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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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Rock, Baby.

덤으로 이때, 단테가 쳐들어온 이유가 단테가 움직일 정도로 제다의 현상금이 높아져서였다. 그러게 깽판 좀 작작 치지... 제다의 계획이 데빌 메이 크라이 세계관에도 영향을 끼쳤나 보다. 아쉽게도, 모리건, 리리스도 그렇지만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에 출연해도 부족함이 전혀 없는, 그리고 스파다가 봉인한 마족들을 포함해 단테, 버질, 네로, 트리쉬 및 라이벌 악마들(마검교단 휘하의 천사의 인두겁을 쓴 안젤로 시리즈 포함)과 동등히 또는 그 이상의 힘으로 맞설 수 있는 마족이건만 실제로는 출연하지 못했다. 파이팅 잼 엔딩에서 제다의 인간계 침략의 마수가 데빌 메이 크라이 세계관에도 뻗친 것도 그렇고, 제다의 특성을 생각하면 데빌 메이 크라이 세계관에 왜 뛰어들지 못했는지 의문.마계의 킹왕짱조차 박살나는 판국인데 단테 주인공 시절에 제다가 보스는 했겠나

단 뱀파이어 세이버 시리즈의 스토리가 뱀파이어 세이버 1 이후로는 개판이라고 보면 되기 때문에 뱀파이어 세이버 1의 엔딩이 정식 스토리라고 보면 된다.

아즈마 마유미가 그린 코믹판에서도 역시 같은 목적으로 하수인인 큐비를 시켜 자신이 다스리는 명계로 전사들을 불러모으며 가장 강한 혼을 찾기 위해 그들끼리 강제로 싸움을 벌이게 만든다.

그들 중에서도 리리스에 주목하여 그녀를 강제로 모리건과 융합시켜 완전체로 부활시키는데 성공하고, 역시나 최종보스답게 엄청난 힘으로 완전체 모리건을 사정없이 몰아붙였다. 그러나 리리스의 영혼으로 각성한 완전체가 자기가 의도했던 신의 창조와는 다른 방법으로 세계를 구원할 어둠의 구세주라는 것을 깨달은 뒤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일격에 맞아 조용히 소멸했다.

여담으로 명왕치곤 엄친아급 외모로 여성팬들의 지지가 데미트리 못지않게 많은 동시에 팬아트들이 수두룩하다.

동인2차 창작에서는 NL로는 리리스, BL로는 데미트리 막시모프와 엮인다.

명대사로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나는 최초이자 최후일지니"(보스 등장시, 요한계시록 1장 17절)

"영혼과 육체의 반환을 원한다"(승리포즈)

"미안하다 오좀...너의 영혼을 가져가야겠어...너의 영혼은 마차원에 그리고 마계의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오좀을 관광보낼 때)

"설마 네가 완전체가 되었다고 해도, 나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도 변함은 없다. (완전체 모리건을 제압하면서)

2 성능

대시를 이용한 러쉬가 강한 공격적 성향의 캐릭터. 조작의 자유도가 높아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고 필살기 성능이 다른 캐릭터에선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것이 많다. 하지만 뒤에서부터 손 꼽을정도로 최약체이다.

키가 상당히 커 방어에서 불리하다. 대전을 하다보면 정말 맞을거 안맞을거 다 맞는듯한 느낌이 든다. 예를 들어 웬만한 캐릭터는 바렛타의 쿨 헌팅을 가만히 서있어도 피하는데 이 녀석은 가드하거나 앉아줘야 한다.

대시는 모리건과 동일하게 대각선으로 상승하는 타입이다. 이중에 기본기를 내어 중단 공격을 할 수 있다. 빠르게 연속 중단 공격 러시가 가능하다. 공중 전방 대시도 존재한다. 지상 대시와는 달리 전방으로 쭉 직선경로로 빠르게 이동한다. 백대시에서 캔슬해서 사용해 줄 수도 있다. 모든 캐릭터가 대시중에 기본기를 사용하면 히트 여부와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축적되는 게이지가 있는데 어째선지 제다만 게이지가 모이지 않아 게이지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

기본기는 형편없다. 전체적으로 발생이 느리던지 판정이 약하던지, 아니면 둘 다던지(...) 히트백도 커서 체인 연결 조차 매끄럽지 못하다. 가장 심각한건 점프 중p인데 리치는 긴편이나 타격판정보다 피격판정이 더 넓어 상대방의 기본기에 씹히기 일쑤이다. 상대방을 다운시키는 기본기는 강k인데 선딜이 어마어마해서 그냥 쓰는 순간 콤보 한 세트 확정이라 봉인기. 괜히 써먹지도 못할 중단 판정만 달려 있다. 뭐하나 제대로 되 먹은게 없는 와중에 그나마 유일하게 쓸만하다 싶은 기본기는 앉아 중k정도. 견제로 쓰기 나쁘지 않고 딱히 리스크도 없다. 대공으로 쓰기에 판정이 약간 미묘하지만 그래도 저공으로 공격해오는 상대를 끊어주기엔 충분하다.

잡기성능도 구리다. 대다수의 캐릭터가 통상잡기 실패시 기본기를 헛치게 되더라도 대공판정이 강한 기본기가 나가기 때문에 상대를 격추 시킬 수 있지만 제다는 통상잡기 실패시 중p나 강p를 헛치게 되고 역관광당한다. 캐릭터 자체가 기동성이 별로 좋질 못해 걸어가서 잡기도 힘들다.

필살기 쪽도 성능은 미묘하다.

설치계 장풍 디오=세이가는 제다의 핵심 필살기로 사용하기에 따라서 가치가 많이 달라진다. 약한 기동성과 기본기를, 디오=세이가를 뿌려놓아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유도하는 것으로 상쇄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선딜과 후딜 때문에 빈틈이 커서 함부로 남발하다 예측당하면 피본다. 디오=세이가는 일반 장풍기에 우위를 가지며[1] ES 디오=세이가의 경우엔 통상버젼보다 범위가 커지고 지속시간이 길어지며 시전중에 제다가 맞아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더 전략적 가치가 크다.

커맨드 잡기 산궤=파세레는 최악의 발생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커맨드 잡기에 씹힌다. 연출은 뱀파이어 시리즈 답게 재미있으므로 상대에게 정신적 충격을 주기는 좋다. 특히 리리스는 여기에 잡히면 가슴이 터진다(...)

가불기 네로 파티카는 두 가지 용도가 있다. 상대방의 점프를 완전 예측하면 대공으로 쓸 수도 있고 중단공격을 막으려고 서거나, 점프로 탈출하려는 상대에게 맞추는 것. 혹 칼같이 타이밍을 끊어낼 수 있다면 상대가 구석에 몰렸을 때나 가드캔슬을 노리고 있을 때 잡아먹을 수도 있다. 히트시키면 다운시키기 때문에 다운 기본기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제다에겐 단비같은 존재. 다만 판정이 뒤쪽으로 생기는데다 빚맞춰도 모션이 그대로 나가고 있기 때문에 주력기로 쓰기에는 이상하다[2]. 그나마 다행인 점은 손톱 자국이 남아있는 한 판정이 계속 남아있어 상대에게 맞출 수 있다는 것.

이라=스핀타는 가불기이긴 하지만... 정말 너무 느려서 맞아줄 사람이 없다. 이라=스핀타에서 파생되는 필살기인 이라=피아노는 타격기인데 그 느려터진 이라=스핀타에서 한번 더 커맨드를 입력해야 나가는데다가 판정도 너무 후져 더더욱 쓸일이 없다.

가드캔슬 스플레지오는 정말 최악의 가캔. 세이버 내에서 발생이 두번째로 느린 가캔기로 판정도 상단쪽에 치우쳐 있어 앉아 있는 상대에겐 잘 히트하지도 않는다. ES로 쓸시엔 더더욱 재앙의 기술이 되는데 단타기인 통상판에 비해 3히트짜리가 되고 데미지가 올라가지만 3히트째에만 다운성능이 있어 이 느린 가캔기를 설령 맞췄다 치더라도 거리가 멀어 3히트째를 히트시키지 못하면 상대방을 다운 시키지 못하고 큰 빈틈을 내어주게 된다. 그런데 무서운 점은, 이 스플레지오가 제다의 기술 중에서는 꽤나 발동이 빠른 편에 속한다는 것(...) 자신의 목을 베어 피를 뿜어내 공격한다는 엽기적인 설정 때문에 역시 정신적 피해를 주는 용도로는 좋다.

EX필살기인 피날레=롯소나 플로버=디=셀보도 처참한 성능을 자랑한다. 두가지 모두 가불기이지만 정말 너무 느린 발생에 심지어 빗맞출 경우 끔찍하게 긴 경직때문에 사용하면 역관광당하기 딱 좋다.

피날레=롯소의 경우 판정이 바닥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상대방이 소점프만 해도 놓치고 콤보를 기다리는 신세. 그나마 사용법은 상대방의 장풍 타이밍 등을 예측하고 질러주는 정도...다만 포보스의 ES 장풍이나 모리건의 피니싱 샤워 처럼 허공으로 살짝 떠오를 경우 역시 빗나간다...

플로버=디=셀보도 빗맞출 경우 후딜이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피날레=롯소보다는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나마 쓰자면 이 쪽이 낫다. 상대방을 쾅쾅 찍어서 갈아버리는 연출도 호쾌하다.

다크포스 산토아리오는 사용하면 공중에 뜬 상태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되는데 이 상태에서 조작은 까다롭지만 활용하기에 따라 무궁한 가능성이 있는 강력한 기술이다. 굉장히 빠른 중단 공격의 쉴새없는 공세로 상대방을 순삭시킬 수도 있고 이 밖에도 평소에 불가능했던 움직임이 가능해지므로 다양한 활용법이 있다. 발동시의 무적시간을 이용해 탈출기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다크포스 한정 무한콤보도 존재. 빈틈도 착지시 1F뿐이기 때문에 리스크도 거의 없다. 제다의 몇 안되는 확실히 좋은 기술이다.

나쁜 기본기, 대공의 취약함, 마땅한 다운기가 없어 지속적 공격이 어려운점, 애매한 성능의 필살기, 잘 모이지 않는 게이지까지 제다는 약점이 너무 많아 세이버 최약체로 꼽히곤 한다. 그렇다고 아예 이기는게 불가능한 캐릭터는 아니다. 최대한 제다의 약점은 감추며 자신의 페이스로 대전을 만들어나가면 된다. 강력한 시스템 AG덕에 방어성능이 매우 불안한 제다라도 AG가 자유자재로 사용가능한 수준에 이르게되면 방어부분은 많이 해결되고, 디오=세이가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대시, 공중대시, 다크포스로 빠르게 정, 역, 중단, 하단 공격으로 가드를 뒤흔들며, 강력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성능의 필살기들을 120% 활용해 허를 찌를 수 있다면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제다가 보스로 나올 때 미친 듯이 스킬을 깔아두고는 금새 파고들어 가불기를 날리는 AI와 괴물급 유저인 우메하라가 제다로 상대방을 관광에 가까울 정도로 농락하는 걸 보면, 제다의 핵심은 움직임을 제한시켜 타이밍을 뽑아낸 뒤 가불기로 확실하게 한 타를 노리는 전략이다.

캡콤 파이팅 잼에서는 세이버 때의 성능에 단순히 잠시 공중에서 체공하는 특수기 하나 추가했을 뿐인데 미칠듯한 성능을 자랑했다. 또한 원래 있던 공중대쉬, 활공 탓에 혼자서 치사하게 길티기어를 한다면서 사기 캐릭터소릴 들었다.

3 기타

데미트리 막시모프의 문제의 여체화필살기 미드나잇 브리즈로 변한 모습은 꽤나. 멋지다(특히 트인 치마가)본판이 괜찮으니 당연한 결과다,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본판 상관없이 TS 결과물이 안습했던 캐릭터도 많았던 사실에 대조되어 특히 돋보이는 편. 그리고 어째서인지 포켓 파이터에서는 데미트리의 배경에서 여체화된 모습으로 출연했다. 어? 더불어 제다의 여체화 버전은 귀무자 Soul에도 등장한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는 적으로 등장. 시점은 뱀파이어 세이버 1 이후인 듯 한다. 처음에는 하켄 브로우닝난부 카구야의 세계관에 도착한 후 이 둘을 위협하지만 젠가 존볼트가 하켄과 카구야와 힘을 합쳐 자기를 몰아내 일단 후퇴부터 한다. 세계선이 융합하는 현상을 틈타 인간계 및 마계, 그리고 다른 이계의 영혼까지 모두 흡수하는 방법을 사용해 원래 계획이었던 신의 육체를 만들 계획을 세우기 위헤 마계의 왕 아스타로트, 라무시안 라 바스 등과 손을 잡고 여러 시공을 넘나들여 혼란을 가속시킨다. 마왕 아스타로트의 혼까지 흡수하면서 신의 육체를 가속화시키지만. 결국 일행의 다굴을 버티지 못하고 사망. 죽으면서도 자신은 이 시대의 구세주라는 사실은 변함없다면서 마지막으로 자신의 혼을 바쳐 신을 부활시키려고 했으...나, 처음부터 그 계획에 동참하는 듯 했던 자벨이 그 힘을 대신 흡수하다 몸이 버티지 못하고 터져버리는 병크를 저지른 탓에 계획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3] 라이벌 캐릭터 중에서 아스타로트, 추적자와 더불어 사망한 인물 중 하나. 사용하는 기술은 피날레=롯소(전체공격기), 플로버=디=셀보(개인공격기)의 두 가지.

캡콤 파이팅 잼에서 자기 엔딩에 우정출연한 단테와는 서로 으르렁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던전 앤 파이터의 직업인 사령술사(던전 앤 파이터)의 사령중 하나인 니콜라스와 움직임, 공격 모션이 판박이 수준으로 똑같다. 물론 던파측이 베낀 것.

  1. 단 포보스나 파이론의 장풍, 각종 ES 장풍은 제외.
  2. 애매한 것이 아니라 스킬 자체가 이상하다. 뒤로 미끄러지면서 나가는 기술이라 상대가 파고 들어올 것을 예측하고 깔아놓아야 한다.
  3. 머리만 남은 자벨은 신체의 소실로 무너져내리는 공간에 휘말려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