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

1 일반적인 의미

  • 造成 : 무엇을 만들어서 이룸. 단순히 뭘 만든다는 것이다.
  • 組成 : 여러 개의 요소나 성분으로 얽거나 짜서 만듦. 만들어 진 걸 줄줄이 엮어서 만드는 것을 말한다.
  • 調性 : 주음(主音) 및 그 화음에 따라 결정되는 곡조의 성질. 8개의 기본 음계 중에 미~파, 시~도를 반음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음정을 적절히 바꾸면 서로 다른 조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한 음으로 이루어진 조성은 또 다시 '도'를 으뜸음으로 하는 장조와, '라'를 으뜸음으로 하는 단조로 나눌 수 있다.

2 대한민국의 지명

전라남도 보성군 조성면.

작고 아담해보여도 보성군의 면 중에서는 가장 인구 규모가 크며(한때 고등학교까지 있었다. 지금은 보성고등학교에 병합.), 이름답게 간척지가 조성되었다. 보성과 벌교에 생활권이 겹쳐 있다. 벌교와 가깝긴 하지만 낙안군 공중분해 이전 원래부터 보성군 관할이었으니...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 보성군/행정 참조.

이 동네에 또 철도역이 있다. 경전선 조성역 참조.

3 후한 말의 인물

曹性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여포의 수하 장수.

3.1 정사

정사에서는 학맹의 부장으로 196년 6월에 학맹이 반란을 일으키자 이에 동조했다가 고순에게 밀리자 다시 배반했다. 그렇게 학맹과 겨루어 서로 상처를 입히고 결국 고순에게 진압된 학맹은 처형된다. 이 때 조성이 학맹이 진궁과 함께 짜고 원술과 공모해 반란을 일으켰다고 진술하지만, 진궁을 제거할 경우 파장이 만만찮을 것을 우려한 여포는 불문에 부쳤다. 본격 콩가루 여포군

그 후 여포가 조성을 잘 치료하고 보살폈고 상처가 다 낫자 학맹의 옛 군영을 안무(安撫)하고 그 군사들을 거느리게 했다고 한다.

3.2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고순의 부장이자 팔건장의 일원으로 나오며, 하후돈의 한쪽 눈을 맞추는 위엄을 보인다. 그러나 눈을 뽑아서 먹고 레벨 업분노한 하후돈에게 바로 죽는다.

하후돈이 화살을 맞아 한쪽 눈을 잃은 것은 사실이지만 바로 직후 그 눈을 뽑아 삼킨다는 묘사가 너무 큰 임펙트를 주었기 때문에(...) 연의 이래로 눈 맞고 씹어먹는 장면은 한국 사극 각종 매체에 필수 요소처럼 나온다. 덕분에 고정 출연. 하지만 최후 역시 언제나 삼국지연의의 역할 그대로 곧바로 하후돈에게 죽는 것으로 나온다.

3.3 미디어 믹스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는 별로 좋지 않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하후돈 아이 킬러 타이틀 덕분에 궁술은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58/71/37/29에 돌파, 기사, 제사를 갖고 있어서 공성전에 쓰인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55/74/39/28/34로 역시 좋지 않고 특기는 화시, 반격 2개 뿐. 궁술계 특기인 화시는 역시 하후돈의 눈을 날려버린 일화를 반영한 듯 하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54/74/38/27/39에 노병 적성이 A인데, 진궁을 여포나 장료의 부장으로 붙인다면 여포군의 유일한 노병 적성 A 보유자라 초반에 노병대를 이끄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후돈의 눈을 맞춘 인물임에도 정작 딱 어울리는 특기인 사수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 그리고 연의에서나 정사에서나 의리가 낮을 이유는 없는데도 어째서인지 의리가 낮게 설정되어 있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54/74/38/27에 전법은 사정강화. 하후돈의 눈을 맞춘 일화 덕에 원사 특기를 갖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12와 동일하고, 병종 적성은 기병과 궁병 A이나 특기가 일기 하나밖에 없다. 그 흔한 훈련도 없다.

삼국지 조조전에선 궁기병으로 등장하여 서주구원전에서 전투 시작하자마자 하후돈의 눈을 날린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이벤트는 없으며 퇴각할 경우 사망처리.

최훈삼국전투기에서는 조성의 존재의의에 맞추어 MC 스나이퍼로 출현한다.

화봉요원에서도 등장. 진의록의 친구로 소맹의 스승으로 활을 가르치고 여포군의 궁수 부대를 지휘한다. 소패의 유비군과 싸우면서 요원화를 공격해서 요원화의 부하인 마용을 화살 두 발로 죽인다. 요원화를 죽이는 것에 실패하고 조조군과의 싸움에서 궁수 부대를 지휘해 화살을 효율적으로 쓰게 했으며, 하후돈의 눈알 맞추는 것에 성공하지만 무기없이 맨 손으로 싸우던 하후돈이 병사 여러 명을 쓰러뜨리다가 창을 던지자 이를 맞고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