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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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관

2읍 10면(1출장소)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성군 전체의 2015년 11월 주민등록인구는 45,214명이다. 촌락 지역이 그렇듯 각 읍면의 인구는 감소세이다.

1908년에는 벌교읍의 전신이 되는 낙안군 고상면, 남면을 편입하였다. 1914년부군면 통폐합 때는 장흥도호부로부터 웅치면, 회천면 지역을 편입하였다.

정렬 순서는 행정자치부 표준코드 기준. 괄호 안의 숫자열이 행자부 표준코드이다. 매달 정부에서 발표하는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추가한다.

1.1 보성읍(寶城邑) (4678025000)

2015년 11월 주민등록인구 - 9,590명 (보성군 인구의 21%)

아방청의 대표적 예시인 보성군청이 자리잡고 있는 곳인 만큼 명실공히 보성의 행정과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근데 한동안 벌교에 밀렸다.

회천면과의 경계 지역인 봉산리에는 그 유명한 대한다원이 위치해 있으며, 읍내 지역은 보성군내 관광지로 액세스하는 교통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읍내는 크진 않은 편인데, 각 시설들이 다 흩어져 있어서 걸어다니려면 체감 소요시간이 좀 크다. 특히 보성시외버스터미널이 상당히 외진 곳에 있어서 터미널까지 걸어다니려면 다리운동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읍내에서 식사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보성읍내에서 먹는 건 가능한 한 고깃집을 추천한다. 그 중에서 코레일 인증(...)까지 받은 특○관이 잘 알려져 있지만(네이버 자동완성이 뜬다!) 바가지 크게 쓸 각오 단단히 해야 한다. 고기도 얄짤없이 바가지다.

보성군 본항목에서도 언급한 양탕집도 상당히 맛있다. 또한 읍내에서 회천으로 넘어가는 길에 일○○가라는 중국집이 있는데, 읍민들에게 보성군 전체를 통틀어 가장 먹을만하다고 평가된 중국집... 이었지만 최근엔 신협 근처에 차이나○경이라는 새로운 경쟁자가 생겼다.

숙박업소는 상당히 열악한 편으로, 그나마 읍내에서는 터미널 주변에 있는 보성○○모텔이나 백○○모텔이 준수하고, 읍내 밖으로 나가면 골○○펜션이 먼치킨이다.이 펜션 사장이 돈을 하도 많이 벌어 보성 최고부자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참고로 골○○펜션 들어가는 입구에도 식당이 하나 있는데 거기도 잘 한다고 한다.

  • 하위 리(里) 소개
    • 동윤1동, 동윤2동 : 중앙로 동쪽에 위치한 마을. 산비탈이고 약간 경사가 급하다. 주로 단독주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립주택도 약간 있다. 보성읍교회와 보성성당이 쌍벽을 이루는 곳. 통계청이 원래 교육청 앞 허름한 건물에 있다가 이곳으로 이전해왔다. 요새 철길 옆쪽에 초고층 아파트를 짓는다고, 햇빛 안 비친다고 말이 많다. 북서쪽이 1동, 남동쪽이 2동이다. 관할구역이 생각보다 넓은데, 농어촌공사와 공설운동장도 용문리가 아니라 동윤동으로 들어간다. 향교 동쪽에 있어서 마을 이름이 동윤(東倫)이 되었다.
    • 신흥1동, 신흥2동 : 역전에서 군청까지의 시가지 전부를 차지하고 있다. 읍사무소, 보성역, NH농협은행, 매일시장, 하나로마트 등이 있다. 보성중앙교회라는 크고 아름다운 건물을 소유한 교회도 있는데 하나님의 교회가 접수했다(...) 야산에는 예전부터 공공도서관이 있었으며, 공원대통령 정 군수에 의해신흥동산으로 개발되었다.
    • 부평1동, 부평2동 : 군청 북쪽에 있는 마을. 보성군청, 보성초등학교, 보성군법원, 북문정류장이 있다. 보성문화원·청소년문화의집이 아슬아슬하게 부평동으로 들어간다. 역시 주로 단독주택이며, 연립주택이 다수 존재한다. 서쪽의 태평동이 1동, 동쪽의 가마실이 2동이다. 설마 가마실에서 가마(釜)를 따고 태평에서 평(平)을 따서 부평동인 건 아니겠지 1동에 벽화마을이 조성되었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나왔다.본격 타블로 왔다간 마을
    • 인사동(...) : 동윤동과 부평동 사이에 끼인 마을. 단독주택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기한 7개 동은 법정리 '보성리'에 속하는 행정리이다. 이름이 동으로 끝나서 그렇지
    • 우산리 : 보성리와는 동윤천을 마주하고 있는 곳. 보성(벌교읍도 포함이다!!)에서 최초로 단지급 고층아파트가 생긴 곳으로, 동쪽에는 주공아파트를 비롯한 고층 아파트 2단지와 보성여중이 있고 서쪽에는 담안, 택촌, 현촌 등의 마을이 있다. 은봉 안방준 선생을 모시는 서원인 대계서원이 있다.
    • 옥평리 : 보성읍내에서 회천 가는 길을 타고 가면 우산리 다음으로 나오는 곳. 다향고등학교와 보성중학교[1]가 있으며 신지, 두슬, 쌍용, 세동 등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 봉산리 : 옥평리 다음에 나오는 곳. 그 유명한 대한다원이 있다. 덕정, 방축, 온수동, 노산, 삼산 등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 원봉리 : 보성리의 남서쪽에 있는 곳. 장흥 가는 옛 도로를 축으로 좌우로 길게 뻗어 있다. 보성시외버스터미널과 5일장, 한국전력공사가 있... 는데 지도에 검색하면 사실 원봉리 최북동단의 꼬랑지다... 터미널 옆에 또 아파트단지 하나가 있다. 터미널이 있는 곳까지가 읍내의 범위이며, 여기를 벗어나면 장거리, 신촌, 도덕, 청룡 등의 마을이 있다.
    • 대야리 : 원봉리에서 장흥 가는 옛 도로를 타고 더 가면 나오는 곳. 읍내와 거리가 조금 되어서 읍내 주민들에게는 미지의 영역. 유촌, 관동, 모령 등의 마을이 있다.
    • 쾌상리 : 원봉리 남쪽에 있는 곳. '쾌'자가 들어가는 지명은 전국에서 매우 드물다. 범위가 의외로 넓어서 웅치 가는 길이 쾌상리에 약간 걸친다. 동암, 건지, 평촌, 두방 등의 마을이 있다.
    • 옥암리 : 원봉리에서 웅치 가는 길을 타고 약간의 쾌상리 땅을 지나면 나오는 곳. 이곳도 대야리와 마찬가지로 미지의 영역이다. 예동, 남산, 해경, 성곡 등의 마을이 있으며 사실상 예동이 옥암리 전체를 커버하는 수준. 예동에는 고택이 몇 채 있는데 관리 상태는 영 좋지 않아 보인다.
    • 주봉리 : 보성리의 북서쪽에 있는 곳. 보성리의 주거지역이 뻗어있다. 부평동과 마찬가지로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이 있다. 보성남초등학교와 보성교육지원청이 있다. 남외, 도락, 주봉3구, 구교, 오리실 등의 마을이 있다. '관주산'이라고 불리는 동네 뒷산(...)이 있어 주민들이 운동하러 많이들 간다.
    • 용문리 : 보성리의 북동쪽에 있는 곳. 남단에는 보성고등학교가 있고, 조금 북쪽으로 가면 녹차연구소, 쓰레기소각장, 농협미곡처리장이 있다. 성두, 주음, 와장, 만평, 역과대 등의 마을이 있다. 미력, 노동으로 가는 길목.

1.2 벌교읍(筏橋邑) (4678025300)

2015년 11월 주민등록인구 - 13,953명 (보성군 인구의 31%)

농어촌의 일개 읍 치고는 이야깃거리가 많아서 항목이 분리되었다. 그 모든 것은 벌교읍 항목 참조.

1.3 노동면(蘆洞面) (4678031000)

2015년 11월 주민등록인구 - 1,177명
어서 일해라!
보성읍의 북서쪽에 위치한 면.다이나믹 로동과는 관계없다 면사무소는 광곡리[2]에 있으나 정작 면소재지는 규모가 크지 않고, 노동초등학교가 있는 거석리가 가장 크다.다만 거석리는 산골 인구도 보성군내에서 두번째로 적고, 딱히 관광지도 없어서 보통은 광주와 보성을 오갈 때 잠시 스쳐 지나가는 곳. 명봉역 부근으로 29번 국도가 지나가기 때문에, 화순에서 보성으로 내려오면 가장 처음 나오는 면이다.

명봉역이 옛날에 KBS 드라마 '여름향기'의 촬영지로 쓰인 적이 있어서 인지도가 소폭 상승했다.

1.4 미력면(彌力面) (4678032000)

2015년 11월 주민등록인구 - 1,587명

보성읍의 북동쪽에 위치한 면. 면사무소는 도개리에 있다. '미력'이란 이름은 '미륵'이 와전되어 생긴 것이다.

보성의 관문으로, 29번 국도가 지나가고 2번 국도도 잠시 스쳐 지나가며 남해고속도로 보성IC도 여기에 있다. 보성IC에서 보성읍내까지는 좀 많이 가야 한다. 특히나 길도 왕복 2차로에 좀 꼬이게 있어서 안습. 보성 주민들은 29번 국도에서 보성읍으로 나갈 때 이쪽이 아닌 덕림교차로에서 주로 빠져나가는 편이다.(이쪽이 더 거리가 짧고 2차로를 덜 탄다.)

29번 국도가 고속화되어 새로 뚫리기 이전에는 보성~광주 간을 이동하는 차들이 미력삼거리를 거쳐서 갔는데 미력삼거리에 양탕집이 들어서 있다. 물론 새 도로가 뚫리고 나서는 시망. 게다가 수입염소를 쓴다고 TV에서 걸려서 확인사살. 그것도 중국산. 게다가 고양이 고기도 들어갔다는 도시전설도 있다.

이외에 미력옹기로도 알려져 있으며, 문익점을 모신 사당인 문익점부조묘가 있어 해마다 후손들이 제사를 지낸다.

면 이름이 어감이 좀 특이해서 그런지, 전화상담 같은 곳에서 입말로 하면 외지인 상담원이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다. 지번주소 시절에는 이곳의 '도개리'도 '도계리'로 헷갈릴 수 있는 여지를 제공했었다.

반룡리와 초당리는 대체 왜 보성읍이 아니고 미력면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심지어 미력면사무소로 가는 군내버스 노선도 없다!

의외로 순복음교회도 있다...

1.5 겸백면(兼白面) (4678033000)

2015년 11월 주민등록인구 - 1,342명

보성의 중부에 위치한 면. 정말 산골. 보성강댐이 있다. 댐 위쪽으로는 낚시를 해도 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댐을 포함한 위쪽 보성강 쪽에서는 쏘가리같은 민물고기를 낚기 위해 휴가철에 낚시꾼들이 자주 방문한다.

오호마을, 평화마을이라는 비범한 이름의 마을들이 있다...

1.6 율어면(栗於面) (4678034000)

2015년 11월 주민등록인구 - 1,383명

보성군 동북부에 위치한 면. 산이 참 많다. 벌교를 감싸는 산줄기가 이곳에서 시작한다. 소설 태백산맥에서는 빨치산들의 본진으로 나온다. 실제로 어르신들의 말을 들어보면 율어, 복내, 문덕쪽 보성의 북부지역에 빨치산들이 많았다고 한다. 실제로 문덕면에는 빨치산에게 맞아죽어서 순직한 경찰분들의 위령비가 세워져 있다.

1.7 복내면(福內面) (4678035000)

2015년 11월 주민등록인구 - 1,915명

보성군 북부의 중심지. 북부 4면 중 인구도 가장 많으며, 5일장도 있고 시외버스 정류장도 있는 등 비교적 큰 동네. 시골의 면 치고 면소재지 길도 반듯반듯하고 건물 때깔도 비교적 좋은데, 주암호에 수몰되고 새로 지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복내까지 물이 가득 차있는 것은 보기 힘들지만, 강변에 넓은 습지가 형성되어 있다. 고려시대 때는 복성현의 중심지였으며, 조선시대에 '복성의 읍내'라고 하여 복내면이라고 하였다.

삼베의 산지 중 한 곳. 하지만 요즘은 삼베 말리는 것조차도 잘 보이지 않아 사멸 직전에 놓였으나, 한국천연염색공예관이 들어서면서 명맥을 유지해나가고 있다. --그리고 염색공예관 운영하는 사람이 복내 최고부자라는 말이 있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도 등록되어 있다.

암 치유를 전문으로 한다는 개신교 쪽 시설인 복내전인치유센터가 있다는데, 믿을 만한지 추가바람.

1.8 문덕면(文德面) (4678036000)

2015년 11월 주민등록인구 - 993명

보성군 최북단에 위치한 면. 보성군내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면으로, 유일하게 주민등록인구가 3자리다. 주암호로 인해 수몰된 지역이 많으며, 역시나 면소재지를 새로 건설하였다. 문덕면 소재지는 큰 길 옆에 있으나, 여기는 사람들이 별로 안 살고, 마을이 밀집한 지역은 차 타고 5분에서 10분정도 들어가야 한다. 그저 숲 속에 길 있고 간간이 강 보이는 동네에 불과하나, 의외로 교통의 요지이고 관광지도 존재한다!

18번 국도15번 국도가 합체하는 용암삼거리가 이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이 광주에서 벌교로 가는 필수경유지 역할을 한다! 전통적으로 송광을 경유해서 석거리재를 넘어 가는 것이 광주에서 벌교로 가는 전통적인 경로였는데, 그 경로의 중앙에 용암삼거리가 있다.그럼 보성군을 들어갔다 나왔다 또 들어가는 거냐 하지만 남해고속도로 개통 이후, 보성을 거쳐서 가는 게 더 빠르게 되어 이제는 시외버스를 제외하면 요쪽으로 다니는 차가 별로 많지 않다. 또한 광주에서 복내 쪽으로 갈 때도 최단거리 루트 상에 있는 58번 지방도의 퀄리티가 영 좋지가 않기에 대부분 용암삼거리 쪽으로 간다. 광주 ~ 보성 시외버스도 복내, 문덕을 경유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용암삼거리로 돌아서 간다.[3] 비록 왕복 2차로이긴 하지만 통행량이 많아서 그런지 검문소 비슷한 것도 박혀있었다.

용암삼거리에서 화순 쪽으로 향하다 보면 군계에 거의 근접한 곳에 대원사로 들어가는 길이 나오는데, 이 길 옆으로 벚나무가 가득 심어져 있어서 매년 벚꽃철만 되면 인파가 가득하다. 길 중간에는 보성군 측에서 만든 백민미술관이 있으며, 길 끝에는 대원사라는 절이 있다. 절 자체도 티벳불교 박물관과 스펀지에도 소개된 머리로 치는 목탁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벚꽃길의 인기에 눌리는 바람에 주객전도된 감이 없지 않다.

흔히 애국 인물로 알려진 개화운동가인 필립 제이슨(서재필)의 출생지가 용암리 가내마을로, 그것을 기려 용암삼거리 옆에 서재필 기념공원과 부속물(?)인 조각공원이 위치해 있다. 예전에는 보성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체험학습의 필수요소였지만 지금은... 들르는 사람도 별로 없고 관리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 독립문 실사모형이 딱 서있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충공깽하기 딱 좋다. 그 옆에는 추모탑이 세워져 있어 서재필, 나철 등을 비롯한 보성군 출신 애국인물들이 모셔져 있다.

1.9 조성면(鳥城面) (4678037000)

2015년 11월 주민등록인구 - 4,140명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보성군 소속이었지만, 벌교읍내가 더 가깝기 때문에 벌교 시가지가 만들어진 이래로 보성읍보다는 벌교 생활권에 가깝다. 고려시대는 보성의 속현인 조양현(兆陽縣)의 중심지였으며, '조성'이라는 이름도 조양현에서 온 이름이다. 부군면 통폐합 때 조내면(兆內面)과 대곡면(大谷面)을 합쳐서 조성면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한자가 兆에서 鳥로 와전되는 바람에 '새의 성'이라는 이상한 의미가 되고 말았다(...).하여간 일제 조양현은 백제 때는 동로현이라고 불렸는데, 나당연합군에 백제가 패배한 이후로 백제 유민들이 마지막으로 저항하던 곳이라고 한다. 지금도 2년에 한번씩 동로성 축제를 열고 있다.

득량과 더불어 보성군의 주요 곡창 지역인지라 보성군의 면들 중 득량면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상술한 득량만방조제로써 간척지를 조성하여 간척지 쌀이 유명하다. 경전선 조성역이 있다. 대서 루트를 이용해 고흥 지역으로 접근할 경우 이 곳을 거치게 된다.

1.10 득량면(得粮面) (4678038000), 득량면예당출장소(4678038500)

2015년 11월 주민등록인구 - 4,610명 (면사무소 직할 : 3,179명 , 예당출장소 : 1,431명)

보성에서 벌교 가는 길에 있는 면. 일제 버프로 득량만방조제가 1930년대(...)에 완공되어 간척지가 형성되었다. 이에 따라 예로부터 농업인 인구가 많았으며, 보성군의 면 중에는 인구가 가장 많다. 중심지가 서쪽의 오봉리와 동쪽의 예당리로 나뉘어 있으며 오봉리에 면사무소가, 예당리에 출장소가 설치되어 있다. 막상 면사무소가 있는 오봉리보다 예당리의 규모가 더 크며, 예당에는 시외버스가 정차하고 아직도 5일장이 서고 있다. 조성면 동촌리는 예당 시가지와 연담되어 있다.

득량역 앞에는 70년대 풍경을 재현한 추억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득량역 남도해양관광열차 정차라는 위업도 달성.

그 외에 한 때 패밀리가 떴다에도 나왔던 강골마을이 있다. 아담하고 조용한 한옥 마을이다. (...)도 만든다고 한다. 또한 코레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가 기원한 비봉리 선소마을 일대의 공룡알 화석지도 잘 알려져 있다. 비봉공룡공원을 건설한다고는 하는데 진척이 없고 사실상 버려져 있다.

1.11 회천면(會泉面) (4678039000)

2015년 11월 주민등록인구 - 3,303명

보성읍의 남쪽에 위치한 면. 원래는 웅치면과 같이 장흥도호부에 속했으나, 땅거스러미였고 보성군청이 더 가까웠기에 부군면 통폐합 때 편입되었다. 보성군의 면 중에서는 관광지 버프를 받아 득량면, 조성면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옛날에는 서쪽의 회령리와 동쪽의 천포리가 중심이었고 그래서 면 이름도 회령과 천포에서 따서 회천면이 되었다.일제스럽다 지금은 면사무소가 있는 율포리가 중심이다.

보성 관광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빠지면 안 되는 보성 관광의 메카.보성의 관광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위키러가 앉았습니다 봇재 일대의 녹차밭과 율포솔밭해변으로 상당히 유명하다. 내일로 이용자들이 하도 많이 들쑤시고 다니는 지역이라 관광업과 요식업이 성행하며, 또한 감자 재배도 많이 이루어져 보성군내에서도 알부자가 많기로 소문이 나있다. 숙박업소로는 다○○콘도(군내 최대 숙박인원)와 수많은 군소 민박들이 있다.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면 주제에 편의점도 CU, 미니스톱 두가지나 있다!

율포솔밭해변에는 원래 '우암마을'이라는 자연부락이 있었고 바닷가 바로 앞까지도 민가들이 몰려있었으나, 해변 일대를 싹 재개발하면서 마을 하나가 통째로 도로 건너편으로 이전했다. 그 결과 모래사장 면적이 상당히 증가하였다.

이외에도 대한다원 제2다원[4]과, 판소리 명창으로 유명하고 '보성소리'를 창안한 송계 정응민 선생의 유적지가 있다. 율포에서 천포리, 득량면 비봉리를 거쳐 가는 해안도로도 꽤 절경.

또한 보성군민들이 목욕탕 삼아서 많이 찾는 이 동네 명물 녹차·해수탕이 있는데, 보성군에서 운영하는 '보성해수녹차탕'과, 다○○콘도 내에 위치한 '테○○아'가 있다. 보성해수녹차탕이 더 오래 되었고 테○○아는 나중에 생겼는데, 보성해수녹차탕이 시설이 상당히 노후화되어 요새는 사람들은 테○○아를 더 많이 찾는다. 그냥 이벤트 탕 정도로 생각하면 안된다. 녹차 냄새가 풀풀 나고, 녹차를 아주 진하게 우려 내어 물 색깔이 푸른 게 아니라 거무스름하다! 그야말로 레알 녹차탕. 탕 한쪽 벽은 바다를 볼 수 있게 유리벽으로 되어 있는데, 한 때 밖에서 목욕탕 안이 보인다면서 그야말로 난리가 났고 뉴스도 탔다... 막상 실제로 가서 쳐다보면 안 보인다. 진짜로 가서 쳐다본거냐?

워터파크로 율포해수풀장도 있다. 쌍구년도급 시설이니 크게 기대하진 말자. 또한 시설에 비해 비싸지만, 워터파크 중에는 이례적으로 해수를 사용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어촌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수산시장이 없었기 때문에 수산물들을 고흥군이나 장흥군까지 원정가서 공판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결국 고흥군수협 소속 회천수산물위판장이 건설되었다. 율포 자체가 광주에서 가장 가까운 남해안 해변인지라 편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점점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밖에도 벌교만 꼬막 나는게 아니라 회천에서도 꼬막이 나온다. 수산물 지리적 표시 1호가 괜히 '보성‧벌교 꼬막'이 아닌 셈.

민선6기 전남도지사 이낙연에 따르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노지[5] 농사를 1년에 3모작 하는 부지런한 동네라 카더라. 여기

1.12 웅치면(熊峙面) (4678040000)

2015년 11월 주민등록인구 - 1,221명

보성읍의 서남쪽에 위치한 면. 원래는 회천면과 같이 장흥도호부에 속했다. 면사무소는 중산리에 있다.

호남정맥의 일부인 제암산과 일림산이 있으며, 철쭉으로 유명하다. 제암산은 등산하기 상당히 빡센 편이며, 그에 비해 일림산은 등산로가 완만하여 별로 힘들지 않다고 한다. 이 두 산은 장흥군과 경계를 맞대고 있어서 한때 보성과 장흥 사이에 철쭉 가지고 알력이 좀 있었다.

지리적 표시에도 등록된 웅치 올벼쌀로도 알려져 있다.

일본사람들이 이 지명을 들으면 흠칫할거다. 일본어에서 うんち가 무슨 뜻인지 생각하면...
  1. 창립자가 같고 교가를 공유하나, 두 학교가 동일 부지 상에 있는 건 아니다.
  2. 일제가 타리와 탄리를 합쳐서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도 면소재지에서 거석리로 들어가는 길에 '탄곡마을'이 있다.
  3. 광주 ~ 보성 직통은 복내를 거칠 필요가 없기 때문에 29번 국도로 가며, 실제로 광주~보성을 이동하는 대표적인 경로도 29번 국도다. 대신 하루 7회만 운행.
  4. 흔히 알려진 산비탈의 봉산리 대한다원이 돈 받고 들어가는 관광지화 된 것과 달리 제2다원은 평지에 있고, 관광보다는 녹차 생산 본연의 업무가 주력이다. 회령리 쪽에 있다.
  5. 露地. 비닐하우스 같은 거 없이 밖으로 드러난 농지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