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삼국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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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훈 작가의 작품 삼국전투기에서 등장한 조홍을 서술하는 문서.
개그캐릭터 보정을 온몸으로 받은 사나이.

패러디는 반지의 제왕 프로도이다.

2 작중 행적

2.1 초반부

서영이 의해 위기를 맞은 조조의 앞에 앙증맞은 키로 서서 서영이 쏜 공을 막기 위해 뛰어오르지만 약삭빠르게 피하여(...) 조조가 직격으로 밎아 부상을 입게된다... 부상을 입은 조조에게 "천하를 위해 조홍은 없어도 되지만 귀공(조조)은 필요하다." 라는 간지 대사를 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개그가 되었다...

2.2 동군 전투 ~ 장사 전투

동군 전투에서는 백요를 참한 조인과 흑산적들을 누가 더 많이 잡나 내기하며 양학을 하는 하후돈, 하후연, 악진에 비해 흑산적 1명을 상대로도 쩔쩔매며 0.5명 드립을 치고있다... 안습...

복양 전투 때는 조조에게 병력을 받아 연주 남부를 무력으로 누르고 있으라는 지시를 받는데 연주의 남부 백성들의 정체가 다름 아닌 스머프(...)다. 이것만도 굴욕인데 조조는 조홍을 떼어냈다고 안심하니... 또 안습...

정군 전투에서는 만총의 보좌를 받으며 복양을 공략하려는데 만총이 출격하려는 조홍을 제지한다. 만총이 하는 말로는 천하제일 조홍이 나설 것 없이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하는데... 글쎄...? 조홍은 만총에게 200명의 특공대를 주어 복양을 공략하므로 조홍은 제음에서 대치하는 우금을 도와 장료를 물러나게 한다.

장사 전투에서는 헌제를 모시고 허도로 천도하는 조조 옆에서 코를 파던 중(...) 양봉의 부하로 있던 서황의 기습을 알리는 모습이 나온다.

2.3 관도 대전

심배의 T-타워로 인해 고전하며 화장실도 가지 못하는 상황이니 상황을 타개할 묘안을 제시하라는 말에 요강을 조조에게 주어 화장실 문제를 해결해주지만 조조에게 밟힌다(...)

조조가 하후돈, 우금, 장료, 서황, 악진, 허저를 데리고 오소로 향하기 전 순유와 함께 관도 수비를 맡긴다. 조조가 조홍에게 관도를 맡겨 안심이 된다고 말하는데 뉘앙스가...

장합과 고람의 공격을 방어하던 중 장합과 고람이 투항해오자 의심하지만 순유의 설득에 추궁을 멈춘다.

2.4 강릉 전투

이릉을 지키고 있던 중 습숙이 시비를 걸자 나와서 습숙과 전투를 벌이기 위해 뛰쳐나간다. 뛰쳐나가면서 성에서 날아오는 화살이 적들을 향해 날라가는 것을 알고 신난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아군에게 화살이 쏟아지자 뒤늦게서야 감녕의 손권군이 이릉을 점령한 것을 깨닫는다.

서황의 지원군이 가세하자 감녕을 밀어붙이며 이릉을 공격하지만 주유의 본대가 감녕을 구원하기 위해 오자 결국 견디지 못하고 후퇴한다.

2.5 동관 전투 ~ 위구 전투

조조가 나가서 싸우지 말라는 명을 내리자 이릉에서 실패를 만회하지 못하게 되었다며 화를 내던 중 자신을 욕하는 서량군의 도발에 넘어가 동관을 뛰쳐나갔다가 방덕에게 털린다.

이에 조조가 분노하며 자신을 처형하려하자 조인의 투구를 재빨리 뺏어 쓰고 자기 자신을 옹호하려하지만 당연히 들키고(...) 처형위기에 놓이게 되자 은혜를 갚겠다며 살려달라고 빌어 목숨을 부지한다.

그리고 이어진 마초와 전투에서 조조가 위기에 빠지자 슈퍼맨 복장을 하고 나타나 마초군을 유인!하려 했으나... 조조와 같은 방향으로 도망가면서 Fail... 조조는 조홍의 멱살을 잡으며 화를 낸다.

파일:좌절감에 찌든 거대 조홍.png
그런데 좌절감이 계속 되다보니 늠름해졌다.

이후 조조가 가후가 사용한 이간계로 한수와 마초의 사이를 갈라놓으면서 조홍에게 마초를 상대하라고 명하고 조홍은 거대화까지 하면서 마초와 싸우지만 털린다(...)

2.6 탕거 전투

장합이 하후연에게 브리핑을 하던 중 파돌리기 송을 부르면서 등장하는데 장합이 브리핑에 집중해달라고 훈계하자 자신의 예술적 영감을 방해한다며 화를 낸다. 이에 하후연은 둘을 말리고 장합에게 브리핑을 이어가라고 말한다.

장합이 파지역을 점령하면 좋은 메리트를 얻을 것이라고 말하자 산악전에 대해서 정확히 요점을 짚어내면서 소모전을 통해 전력을 소비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하후연은 웬일로 조홍이 그럴듯한 말을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반대 이유가 운세가 망이라는 것이여서 장합이 반발한다.

결국 장합과 내기를 하기로 하고 장합은 자신의 목숨과 전재산을 걸고 조홍 역시 자신의 전재산과 쌍방울(...)을 건다.

장합이 장비에게 털리고 오자 신나서 군령을 집행하려던 중 조조에게 까인다.

2.7 한중 공방전

장비와 마초를 위시해서 오란, 뇌동의 부대가 하변으로 향하자 하후연의 지시에 따라 하변으로 향한다.

장기, 조진, 조휴와 동행하는데, 엄청나게 좌절하여 몸이 거대화되었다. 조진의 보고를 통해 장비, 마초가 고산에 위치해있다는 말을 듣고 협공 받을 것이 뻔하다며 좌절이 한계치를 넘는 바람에 헐크로 변한다. 하지만 조진, 조휴, 장기가 이에 대한 속임수를 파악한 덕택에 오란과 뇌동의 부대를 박살내고 장비와 마초를 격퇴한다.

하후연이 황충에게 죽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기 때문인지 조진과 조휴에게 과자 빨리먹기 게임을 시키면서 진쪽에게 야간 정찰을 하게 만든다.

2.8 최후

조조가 죽자 조비가 장례식을 치루면서 부조는 간략하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말하자 자기가 쫌생이가 아니라며 봉투에 조의금을 넣는다.

조비가 과거 돈을 안빌려준 일을 기억하자 안절부절해하는 모습이 나온다.

마지막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라고 외치며 사망한다. 해당 컷의 내레이션도 "좌절감이 키운 사나이 조홍이 죽었다."

3 작중 묘사

개그 캐릭터의 비애, 위군 진영 최고 피해자

전투를 주로 그리는 작품이지만 간지와는 거리가 멀고 진지함 일변도로 독자를 사로잡기에도 한계가 있는 최훈 그림체 특성상 적절하게 웃겨줄 개그캐릭터가 필요했다.

촉 같은 경우에는 유비를 필두로 제갈량 제외하면 다 한번씩 돌아가면서 개그를 쳐줘서 별 문제가 없었는데 위 쪽은 딱딱하고 진지한 캐릭터가 많아서 아예 한두명이 개그 전담을 해줄 필요성이 있었다. 그리고 그 대상이 조홍이었다. 이러다 보니 연의와 정사 이상으로 망가졌다.

조조룰 비롯한 주변 장수들은 조홍을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조홍은 자기 자신을 천하무적이라는 식으로 포장하며 전투에 나서다가 수시로 털리면서 굴욕을 당한다. 정사에서 하후돈보다는 군공을 받아먹었던걸 감안하면 안습할 따름...

그런데 조홍의 이미지가 개그를 위하여 망가지는 것과 별개로 조홍이 쫌생이로 묘사된다. 조조가 세력을 한창 키울 때, 조홍의 지원이 적지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조홍에게는 억울한 묘사다.

4 게임

조조군 소속으로 등장.

4.1 7성 조조군

소속	조조군
스텟
무력	86
활력	88
맷집	111
총합	285
스킬
사망시 100% 확률로 별 생성	피격시 52% 확률로 아군 전체에게 보호막 부여

4.2 7성 각성 조조군

소속	조조군
스텟
무력	89
활력	91
맷집	115
총합	295
스킬
피격시 56% 확률로 왕별 생성	피격시 72% 확률로 아군 전체의 방어력 상승
부가효과	군단 치명타율 3.5% 증가

4.3 8성 조조군

소속	조조군
스텟
무력	117
활력	117
맷집	140
총합	374
스킬
사망시 100% 확률로 별 생성	피격시 58% 확률로 아군 전체에게 보호막 부여

4.4 8성 각성 조조군

소속	조조군
스텟
무력	118
활력	120
맷집	147
총합	385
스킬
피격시 56% 확률로 왕별 생성	피격시 72% 확률로 아군 전체의 방어력 상승
부가효과	군단 치명타율 4.5% 증가

5 여담

작가의 2011 프로야구 중간정리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되어 나왔다!! 참고로 개그캐+개그캐가 합쳐져 까는 카툰이 아니다. 오히려 당시 한대화의 작전 성공과 타자들의 각성으로 바닥에서 치고 올라오는 모습을 칭찬하는 카툰을 그렸다. 설명 역시 좌절감이 키운 싸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