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住商複合 / Apartment & stores 또는 High-rise residential building, High-rise apartment

파일:OOLleAz.jpg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있는 동일 하이빌 뉴시티.

1 개요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이 복합된 건물. 주로 주상복합아파트라고 표현한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규제를 받아 오피스텔과 비슷한 취급을 받는다.

2 상세

서양에서 유래된 것으로 고대 로마의 인슐라가 주상복합의 건축물로 1층을 상업공간, 2층부터 생활공간으로 활용했고, 고대 이후부터 중세, 근대에 이르기까지 도시 중심부나 골목길 수준 이상의 도로에서 많이 세워졌다. 주로 지하층부터 지상 5~7층 정도까지는 상업지구나 오피스 등으로 사용하고 그 위층을 주거지구로 전용한다. 주거면적이 원래 90% 이상이어야 했으나 2003년 개정된 건축법으로 70%까지 주거비율을 낮출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한민국마천루 형태의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대거 등장하게 된다.

도심지나 교외라 하더라도 도심에 가까운 지역에 주로 들어가기때문에 교통이 편리하고, 마천루처럼 초고층 빌딩 형태로 짓는것이 일반적인데다 내부구조를 마음대로 배치할 수 있어서 자산가치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주거용지가 아닌 상업용지에 건물을 세우기때문에 관리비가 일반 아파트 대비해서 비싸며, 동일 평수 아파트 대비 전용률이 낮아서 일반 아파트와 같은 평수라도 실평수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좁은편이다.[1]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을 시 환금성이 떨어져 가격이 크게 하락할 위험이 있다.

저층이 상업 구역이므로, 생활의 편의성이 크게 증가한다. 편의점을 비롯한 생활형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상업 구역은 아파트 주민들뿐만 아니라 외부인들에게도 오픈되어 있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외부인이 쉽게 주거지역으로 출입 가능하게 될 경우 절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이런 이유로, 일반적으로 보통 상업 구역과 주거 구역은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을 완전히 분리해서 사용한다.[2] 그런데, 이게 동선이 잘못 구성된 경우 미로를 헤매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거주자가 퇴근 후 거주자용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상업 구역에 가서 쇼핑을 한 뒤, 거주자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에 가는 길이 까닥하다간 외부 출입구를 들락날락하고 엘리베이터를 여러번 갈아 타야 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 지어진 주상복합은 이런 문제가 개선되었지만, 초기의 주상복합은 보안 문제로 일부 통로를 차단하면서 이런 문제가 존재했다. 예를 들자면 지하 주차장, 저층 상업 구역, 고층 주거 구역을 모두 관통하는 엘리베이터가 처음에는 있었지만, 보안 문제로 이 엘리베이터는 저층 상업 구역에서 멈추지 않도록 바꿔 버린 것이다. 해운대 아이파크,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용호동 W등 최신 주상복합들은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로비층으로 가야 세대로 통하는 엘리베이터를 탈수 있게 설계되었다.

3 나무위키에 항목이 있는 주상복합

3.1 서울특별시

3.2 부산광역시

3.3 인천광역시

3.4 대구광역시

3.5 울산광역시

3.6 경기도

3.7 충청북도

3.8 충청남도

3.9 경상남도

  1. 최근에는 실평수 문제를 해결한 주상복합들이 나오기는 시작했으나 여전히 베란다가 없거나 방 수가 동일평수 아파트 대비 적어서 구조가 일반 아파트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다. 주상복합 아파트 대부분이 50평대 까지는 방이 3개인 경우가 많다. 일반 아파트의 경우 30평대에도 방이 4개가 있는 경우가 있는것을 감안하면 주복의 구조가 상대적으로 별로인것은 틀린말은 아니다.
  2.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들 대부분이 상가전용 주차 구역이 따로 지정되어 있다.
  3. 101동~112동은 아파트 동이며 113동, 114동이 주상복합 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