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반니

1 동명이인

Giovanni. 이탈리아어권에서 쓰이는 인명. John의 이탈리아식 표기이다.

한글로는 지오반니, 지오바니, 조반니 등 다양한 표기가 혼재하나 주로 조반니가 가장 많이 쓰이는 편이다.

1.1 실존 인물

1.2 가상 인물

2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뱀파이어 클랜 중 하나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뱀파이어 클랜

클랜명시조역할암흑기 이전 소속/현재의 소속
중세 암흑기Dark Age 이전의 열세 클랜
강그렐에노이아야수성의 클랜하위 클랜/카마릴라. 1999년 이후로는 독립 세력
노스페라투앱시밀리아드은둔자들의 클랜하위 클랜/카마릴라
라브노스자파사쓰라환영과 기만의 클랜하위 클랜/독립 세력
라솜브라라솜브라 안테딜루비안밤과 그림자, 지배의 클랜상위 클랜/사바트
말카비안말카브광기와 통찰의 클랜하위 클랜/카마릴라
벤트루벤트루 안테딜루비안왕권과 지도력의 클랜상위 클랜/카마릴라
브루하트로일이상과 철학자들의 클랜상위 클랜/카마릴라
살루브리사울롯치유사들의 클랜상위 클랜/블러드 라인
세트의 추종자세트뱀의 클랜하위 클랜/독립 세력
아사마이트하킴암살자들의 클랜하위 클랜/독립 세력
쯔미시가장 오래된 자(Eldest)변이와 비인간성의 클랜상위 클랜/사바트
토레아도르아리켈감수성과 예술의 클랜상위 클랜/카마릴라
카파도시안카파도시우스죽음과 영혼의 클랜상위 클랜/멸망
중세 암흑기 이후로 대체된 클랜
지오반니아우구스투스 지오반니사령술사들의 클랜하위 클랜. 카파도시안 클랜의 자리를 차지함/독립 세력
트레미어트레미어마법사들의 클랜하위 클랜. 살루브리 클랜의 자리를 차지함/카마릴라
자네가 살아 있어야만 내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해라네.

-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20주년판

Giovanni

클랜 지오반니의 선조로 알려진 아우구스투스는 본래 3세대 뱀파이어가 아니었다. 그는 베네치아에서 사령술로 부를 쌓은 상인계층이었고 그의 가문이 가진 사령술의 비밀에 매혹을 느낀 한 명의 안테딜루비안에 의해서 포옹 되었다. 인간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탁월한 정치적 감각과 비상한 머리로 그는 안테딜루비안의 신임과 클랜 내에서의 입지를 다져갔고 결국 자신의 대부를 배신하여 그를 디아블러리하고 새로운 3세대가 되었다. 이 때의 배신 행위 때문에 이들은 저주를 받아 타인을 흡혈하는 것조차 힘들다. 원래 혈족의 키스[1]는 필멸자들에게 일종의 황홀경 혹은 무아지경[2]을 선사하지만 지오반니의 키스는 지독하게 고통스럽기 때문에 평범한 인간은 쇼크사할 수도 있다(...) 이것은 디아블러리 할 때도 마찬가지. 때문에 관련 조크에서 키스를 못한다는 네타가 자주 쓰인다.

지오반니는 베네치아의 상관을 본부로 전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사업가들이라고 볼 수 있다. 비록 이전 카마릴라와의 지배 다툼에서 패배해 그 영향력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들은 막강한 부를 원천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다른 클랜의 뱀파이어들은 이 클랜을 흔히 근친상간으로 유명한 사령술사들로 받아들인다. 지오반니는 그 어떤 다른 클랜들만큼이나 복잡한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여겨진다. 클랜 전체가 하나의 직계와 방계 가족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클랜원 전체가 뱀파이어가 되기 이전부터 혈연 관계로 묶여져 있다. 가족의 구성원들은 뱀파이어가 되기 이전부터 그들의 조상을 구울로서 섬기는 경우가 많고 이 중 특별히 탁월한 능력을 지닌 자들만이 선택 받는다.

그들이 가진 사령술(Necromancy)은 지오반니가 뱀파이어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던 능력인 동시에 현대의 밤의 그 후손들에게 있어서도 상당히 중요한 능력으로 여겨진다. 클랜의 모든 지오반니들이 사령술을 연마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그러하며 이 사령술은 트레미어들이 사용하는 마법(Thaumaturgy)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분야로 나뉘어진다. 사령술은 간단하게는 영혼을 본다든가 죽음과 관련 된 정보를 알아내는 능력부터 레이스를 소환하고 좀비나 호문클루스를 만드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모든 클랜의 인원들이 결과적으로는 직계 혈통인 지오반니와 혈연적 연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지오반니 가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오반니 뱀파이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무방하다. 지오반니처럼 독립적인 분파로 존재하는 아사마이트나 세트의 추종자, 라브노스 들은 사바트에도 안티트리뷰 세력이 존재하는 한 편 지오반니는 카마릴라에도 사바트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카마릴라나 사바트의 영역에서 각 분파의 세력을 인정하고 흉내내는 지오반니들은 존재하지만 이들 역시 지오반니 가문의 지령을 따르는 개인일 뿐이다.

다만 지오반니의 역할을 대체하는 세력으로 해골의 선도자들이 사바트에 존재한다. 이들은 본래 열셋의 시초 클랜이자 지오반니를 탄생시켰던 클랜인 카파도키안, 즉 아우구스투스에게 디아블러리당한 그 3세대의 클랜으로 지오반니가 카파도키안의 안테딜루비안을 디아블러리한 후 지오반니에 의해서 클랜 대부분이 말살당했다가 현대의 밤에 이르러서야 살아남은 일부가 깨어나 하빈져 오브 스컬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들이 사바트에 속한 이유는 이들이 잠들기 전 시대에는 카마릴라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오반니가 생기기 이전 시대를 플레이한다면 지오반니가 아닌 카파도키안을 선택해야 한다.

은근 안습한 클랜으로서, 당장 수장인 3세대 시조 아우구스투스 지오반니는 주류클랜 4세대 므투셀라만도 못 할 거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아우구스투스 본인도 자기가 약한 걸 알고 있어서 '영원한 밤의 의식'이란 것을 꾸미고 있다. 이 '영원한 밤의 의식'이란 것은 산 자의 세상과 죽은 자의 세상 간의 경계인 '건틀렛'을 무너뜨리고 산 자의 세상을 황천,스티지아 같은 죽은 자의 세상을 바꾸는 의식인데 사실 이것도 카파도키안들이 생각해낸 것이다(...)

근데 이 의식을 위해선 무지막지하게 많은 유령들이 필요하고, 이 때문에 지오반니 클랜은 레이스들 불러다가 고문하고 지배하는 데 좀 준비가 되었다 싶으면 터지는 마엘스트롬들 때문에 계획 진전이 안되는건 예사였다. 심지어 Week of Nightmare로 인해 대형 마엘스트롬이 황천,스티지아를 갈아버리면서 그야말로 계획 자체가 망했다;;
  1. ↑ 흡혈행위를 이르는 말. 포옹은 상대방 필멸자를 혈족으로 만드는 특별한 의식을 의미하고, 키스는 일상적으로 피를 섭취하는 가벼운 행위를 말한다.
  2. ↑ 꼭 기분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뭐가 뭔지 잘 기억이 안 난다 같은 것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