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쏘(쏘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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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쏘(깜놀주의)난 보고 진짜 무서웠음 나 겁쟁인가?위키러들 살려줘염

보통 직쏘하면 먼저 떠올리는 이 인형은 원래 '꼭두각시 빌리'라고 따로 불리는데, 쏘우 4에 의하면 본래 이 인형은 직쏘가 태어날 자기 아들을 위해 아내에게 준 선물이라고 한다. 이 때의 원래 모습은 이후처럼 사악해 보이진 않는 것이었다. 사악해 보이진 않지만 무섭다

"I want to play a game. (게임 하나 할까?)"[1]

"Live or die, make your choice. (살든지 죽든지, 선택은 자네 몫이야.)"
"Let's Begin. (게임을 시작하지.)"
"Game over. (게임 끝.)"

Jigsaw Killer(경찰측 호칭)/Jigsaw(약칭)

1 개요

쏘우 시리즈에 등장하는 범죄자이자, 삶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자를 상대로 게임을 하는 살인마. 사망 플래그이기도 하다.

그는 흔해빠진 연쇄살인범은 아닙니다. 미친 사람도 아닙니다. 제이슨이나 프레디도 아닙니다. 한니발 렉터는 더더욱 아닙니다. 그는 과격한 신념의 소유자이며 진심으로 자신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어느 의미로는 자경단입니다.

대런 린 보우즈만, '직쏘'라는 캐릭터에 관해서

삶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자나 범죄자들, 치부가 큰 사람을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어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해준다는 게 그의 목적이다. 납치한 사람들을 자신이 제작한 고문기계나 그게 설치된 장소에 가둔 뒤, 인형이 말하는 장면을 찍은 TV나 카세트 플레이어[2]를 통해 희생자들의 죄를 낱낱이 읊어준다. 영상에서 얼굴을 드러내는 일부를 제외하면, 녹음 테이프나 녹화 화면의 음성은 직쏘의 음성이 변조돼서 나온다. 규칙을 다 말하고 나서 '게임'이 시작되는데 이기려면 희생자가 자신의 신체를 일부 파괴하거나 남의 목숨을 희생해야 되기 때문[3]에 삶의 가치를 알게 된다. 물론 게임에서 지면 그걸로 사망.

직쏘의 '게임'은 대체로 몇 가지 형태를 갖춘다.

  • 1. 직쏘에게 시험받는 일반적인 게임으로, 실패하면 목숨을 잃는다. 자신이 아닌 타인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경우도 있다.
  • 1. 희생자가 마취에서 깨어나는 시간을 고려, 장치나 카세트 등에 타이머가 장착되어 있다.[4]
  • 1. 두 명 이상의 희생자가 서로 경쟁하는 게임. 이들 중 한 명이 희생되어야만 다른 사람이 살아날 수 있다.혹은 특정 목표를 이루면 '모두' 살려낼수있다.[5]
  • 1. 중요한 게임 대상에 대한 일련의 시험들. 대상자는 주변 사람들과 관련된, 위의 형식의 직쏘 게임들을 거쳐야 한다.[6]
  • 1. 무조건 죽어야 하는 사람이 있고, 그 이외의 살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게임이 있다.(쏘우 4 참조).

직쏘 본인은 정당한 게임을 원하기 때문에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게임의 겉모습에 가려진 진실을 발견해내지 못한다면, 직소의 게임은 대단히 불합리한 게임으로 비춰지겠지만. 직쏘라 불리게 된 이유는 자신의 게임에서 패배한 희생자들의 시체로부터 직쏘 퍼즐 조각 모양으로 피부 조각을 잘라내서이기 때문이다. 그 피부 조각은 '생존 본능'을 의미하며, 그 사람들에겐 이것이 빠져있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

직쏘의 마스코트는 쏘우 시리즈의 간판격 살인 장치인 리버스 베어 트랩,[7] 직쏘의 조수들이 희생자를 납치할 때 사용하는 돼지머리 가면, 그리고 세발자전거를 탄 꼭두각시 빌리. 이 빌리 인형은 '오호호호흐히히히하하하하(…)' 라는 꽤나 사악한 웃음 소리를 내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경찰FBI가 끈질기게 추적 중인 인물. 1편에선 그냥 형사들이 쫓고 있었는데 그 형사들까지 목숨을 잃게 되자 SWAT(쏘우 2), FBI(쏘우 4), 경찰청 내사과(쏘우 3D) 순으로 추적자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결국 끔살당하고 마는데, 여기서 직쏘의 철학이라는 것이 얼마나 오만하고 위선적인지 알 수 있다. 아무런 죄도 없는 이들을 자신을 추적한다는 이유만으로 잔혹하게 살해하니…. 키라?[8]

다만 위의 일부 해체 불가능한 트랩의 경우, 1대 직쏘가 사망하고 '후계자'가 여럿 생기면서 각자의 철학에 의해 파가 나뉜 탓이다. 1대 직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사람이 생겨났고, 결국 다른 직쏘의 제자에게 살해된다. 1대 직쏘 한도로 봐서는 심리적으로 사람들을 잘 굴린다. 쏘우 2에서 직쏘가 했던 행동과 말을 잘 생각해보면 분명하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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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쏘의 진짜 정체이자 1대 직쏘는 존 크레이머(John Kramer)란 인물로, 배우는 토빈 벨(Tobin Bell). 배우 나이는 2015년 기준으로 74살이다. 비주얼에 비해 의외로 젊다 어렸을때는케빈 맥콜리스터 라고 한다

직쏘가 된 이유는 쏘우 2에서 잠깐 언급되다가 쏘우 4에서 구체화된다. 원래는 부인이자 의사인 질 터크와 함께 마약중독자 치료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세실이라는 마약중독자가 병원에서 약을 훔치려다 실수로일부러[9] 임산부였던 질을 밀쳐서 아이(기드온 크레이머)를 유산시키고, 얼마 뒤 전 부인과 이혼하고 만다. 게다가 자신이 말기 암에 걸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자동차를 몰고 절벽에서 떨어져 자살 시도[10][11][12]를 하게 된다. 이 때문에 몸에 가드레일 파편이 박혔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게 되고, 그것을 뽑아내면서 '삶의 소중함'을 알게 된 뒤로 자신처럼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게임'이라고 쓰고 살인 플레이라고 읽는 짓을 시작할 것을 계획한다. 이 때 전 부인이 자신을 찾아오지만,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경고하고는 떠나 보낸다. 딱히 해를 끼치지 않은 걸 보면, 그냥 거리를 둔 것으로 보인다. 그래놓고 쏘우 5, 쏘우 6에선….

곧이어 세실을 찾아 납치한 뒤,[13] 직쏘로서 첫 번째 '게임'을 벌인다. 이렇게 존 크레이머의 직쏘로서의 행각이 시작된다. 참고로 그 수많은 트랩은 과거에 대기업 엔지니어이자 건축가였기 때문에 그 당시에 모아둔 돈과 쌓아둔 실력으로 제작한 것이다.[14] 돈지랄+재능낭비 또한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직쏘의 트랩이 꽤나 많은 돈과 넓은 공간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에,[15] 그 외에 부동산 투자에 재능이 있다거나 심리학에 대해서도 박식하다는 등의 설정이 추가되기도 했다. 전편을 전부 봤던 사람들로서는 '그런 인간이 뭐하러?'라는 질문이 나오는 게 당연지사(…).

자신은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그 숱한 희생자들은 그가 죽인 거나 다름없으며, 확실히 죽이거나 미수에 그친 케이스는 1편에서 세 번이나 나온다. 제프 라이든아워는 목에 드릴을 맞을 수 있는 트랩에 자신을 구해줄 누군가가 올 때까지 잡혀 있었다가 싱 형사가 총을 쏴 트랩을 망가뜨려서 살아났고, 그 직후 탭 형사가 직쏘에게 계획을 방해한 괘씸죄로 히든 블레이드에 목을 베였다가 흉터가 남았으며, 싱 형사는 무리하게 직쏘를 쫓다가 게임 통보도 받지 못하고 4개의 샷건 트랩에 머리를 쏘여 사망한다.[16]

자신이 죽은 뒤에도 게임이 계속 될 수 있도록 2대 직쏘인 아만다를 키우지만, 아만다는 자신과 다르게 게임의 룰을 속이거나 생존 불가능한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에 실망하고, 결국 쏘우 3에서 아만다가 스스로의 행동으로 인해 제프에게 죽게 만들었다. 이후 병상에 누운 상태로 제프에게 용서라는 키워드로 설득하려고 하나, 결국 제프의 전기톱질에 목을 베여 죽었다. 그렇게 몰아붙여놓고 용서해달라 하면 하겠냐만

그 후 아만다 외에 자신의 협조자로 활동하던 호프만이 3대 직쏘가 된다. 하지만 죽기 전에 테이프를 특수 코팅해 먹어둔 뒤 자신의 시체를 해부한 의사들이 형사에게 전할 메세지를 전하는 치밀함을 보인다.[17] 형사에게 "끝났다고 생각하나? 난 아직 당신들 가운데 살아 있다네.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이지." 라는 내용, 이 메세지의 대상은 호프만이었다. 아마 호프만이 딴 짓 못하게 확실히 묶어둘 심산이었던 걸로 보인다.

쏘우 5에서는 호프만이 제작한 함정들이 등장하며, 전작에 비해 "협동"을 강조한 트랩들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직쏘를 광적으로 쫒던 FBI 요원 스트라움을 유리관 함정으로 압사시켜 제거해 버렸다.그러니까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니까?[18][19] 그런데 쏘우 6에서 호프만도 오리지널 직쏘인 크레이머 게임의 희생자가 되었다.[20] 그 방법은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서 부인이었던 질 터크에게 의문의 상자를 남겼는데, 그 내용물인 1~5번의 봉투(다음 게임의 대상자)는 호프만에게 주도록 해서 그가 심판하도록 하고, 질에게 6번 봉투(호프만)와 살인 장치[21]를 주어 그를 죽이도록 한다.

아마도 호프만을 죽여서 모든 걸 끝내고 싶었던 듯하다. 본인을 제외한 직쏘들은 게임에 사적인 감정을 담거나, 아니면 게임을 살인 수단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었다는 걸 볼 때, 자기 뜻과 다르게 엇나갈 걸 예측한 듯 하다. 특히 질 터크가 시험할 당시 호프만의 경우는 확실히 죽이기 위해 살인 장치가 작동되는 시간을 제외하고 어떠한 탈출 요소(열쇠는 커녕 일반적인 게임시간인 60초도 아닌 45초만 주었다)도 주지 않았다. 심지어 사용된 살인장치마저 호프만이 쉽게 파해할 수 없도록 새로 개량된 물건이었다. 이 살인장치의 원본은 아만다에게 처음 사용된 '리버스 베어트랩'이다.애초에 죽일 생각이었으니까 당연하지

그러나 호프만 역시 살인 장치에 정통했기 때문인지 순간적이고 광기에 가까운 기지를 발휘해, 우선 씌워져 있는 베어 트랩이 벌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이용해 머리로 손을 마구 때려 피를 흘리고 그 피를 윤활제처럼 사용해 구속구를 해제한 뒤, 문의 창틀에 장치의 앞부분을 끼워서 턱이 뜯겨져 죽는 것을 막고, 장치를 뜯어내는 과정에서 얼굴 일부가 찢어지는 정도로만 다치고 생존에 성공한다.당연하지만 엄청 아파보인다 호프만에게 짠 함정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원조 직쏘의 함정은 없을 것이라 예상되지만 후속작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듯. 어쩌면 쏘우 2에서 매튜스 형사가 찢어버린 자료들의 일부가 남아서 후속작의 직쏘(들)에게 전해질 지도 모른다. 그것들이 박물관으로 갈 일은 없겠지 근데 모르지 쏘우 6에서처럼 설정추가를 할지

쏘우 3D에서도 2번 등장한다. 바비의 책을 구매하는 신에서 등장하며, 쏘우 3D의 '진범'인 호프만이 자신의 아내 질 터크에게 위해를 가하면 나서달라고 1의 '승자'인 '고든'에게 부탁하는 회상신에서 나온다. 스토리에서 죽어도 죽은게 죽은게 아닌 수준으로 계속 회상과 과거 진술에서 나오는거 보면 참… 죽은 직쏘가 영화를 계속 이끈다

비록 방법은 상당히 사악하지만, 이런 영화를 만들고 또 흥한다는 점은 그만큼 (작중이든 현실이든) 사회가 죄를 사소하게 넘기고 있으며 그에 대한 처벌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단순히 질 좋은 고어물이 늘어서 그랬다거나또한 아만다호프만, 고든 박사가 직쏘의 후계자가 된 정황이 자세히 나오진 않지만, 이들이 후계자를 자청하며 당당하게 살인을 계획하게 만들 정도의 카리스마를 갖추었다고도 할 수 있다. 첫 쏘우 시리즈 이후로 직쏘라는 캐릭터는 여러 인물들로 계속해서 바뀌는데, 좋게보면 캐릭터가 물론 자칭 심판자에서 의미없는 살인자로 변하는 것을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흐지부지 되는 영화가 잘 보여주기도 한다. 나쁘게 보면 사실이지만 직쏘라는 캐릭터는 가벼운 떡밥만을 던져주고 이후 속편을 생각하지 않은 영화에서 처음 등장했기에 가벼운 아이덴티티 밖에 갖지 못한다. [22]

3 비판

좀 억지스럽긴하지만 삶의 의미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영화였다. 살기위해 노력하고, 시련을 극복해서 진정한 자신을 찾도록 함정을 설치해놓았지만 시리즈가 지속되다보니 몇몇 피해자들은 지은 죄가 없음에도 살해당하거나(..) 자력으로 살아날 수 있는 방도조차 없었다. 이건 다른 사람들과 협력성, 사회성을 요구하는 함정이라고 생각해도 어떤 함정은 애초에 죽도록 설치해둔 함정도 있었다. 게다가 직쏘가 만든 퍼즐 중 일부는 피해자에게 기존의 윤리관을 '극복'할 것을 요구하지만, 또 다른 피해자들에게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그 사람들을 벌하는 방식으로 범행이 이루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직쏘의 철학은 일관성을 잃는다. 아니, 애초에 직소의 개인판단으로 가치관을 판단한다는 것 자체가 오만한 행동이다. 개똥철학 뭔가 있어보이지만 실상은 말그대로 싸구려 개똥철학+중2병. 엄밀하지 못한 철학을 가지고 섣부르게 이를 행동에 옮겼다는 점에서 특히 위험하다.

만약에 직쏘가 야가미 라이토처럼 단순히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자들을 벌하기 위해 이런 짓을 하는것이라면 그의 철학에는 일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으나 단순히 자신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이 목숨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이런 짓을 한다는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그리고 만약 정말 그런것을 위해서라면 웬만해선 다 탈출이 가능하나 충분히 '위협'만 될 수 있을 정도로 게임의 난이도를 낮추는게 상식적이다. 목숨의 가치를 깨닫기위해서라면 굳이 목숨을 담보로 할 필요는 없으니까.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자신의 목숨을 하찮게 여겨서'가 아니라 이런 저런 이유로 사실상 무차별적으로 여러 사람들을 게임에 끌어들이고, 이중에는 정말 아무 죄도 없는데 단순히 게임상에서 이용되어 죽은 무고한 시민도 많다. 또한 자신을 잡으려고 한다는 이유만으로 무고한 경찰들도 수도없이 죽였다.(물론 이는 라이토도 마찬가지지만) 여러모로 직쏘라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캐릭터성이 부실해 보인다. 그래도 아예 불가능한 게임은 만들지 않는다는 철학은 있는지, 탈출이 불가능한 트랩을 만든 아만다를 죽게 만들기도 하였다.
  1. 실제 영화상에서는 구어체인 'I wanna play a game"이라고 말한다고 되있었으나 사실 wanna는 want to를 빨리 발음하는 걸 표현한 것일 뿐, 실제 발음은 별반 다르지 않다.
  2. 1편 한정으로, 아만다를 제외한 모든 희생자들에게 전달되었다. 아만다는 TV에 나온 꼭두각시 빌리를 통해 게임에 참가했다. 쏘우 2에서는 오프닝에 나오는 마이클만 해당. 그 이후부터 TV와 카세트를 혼용한다.
  3. 허나 자신의 신체를 파괴하는 것과 남의 신체를 파괴하는 건 그 입장과 의도가 전혀 다르다. 거의 모든 범죄자가 그렇듯 그냥 그럴 듯하게 꾸며내는 것에 불과.
  4. 이건 다른 말로 하면 타이머를 작동시키지 않고 시간 좀 쓰면서 노가다(..)로 탈출할 수도 있다는 얘기지만, 어느 누가 깨어나 보니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줄을 놓지 않을 수가 있으랴.
  5. 존 크레이머의 죽이지 않는 사상에 가장 어긋나보이는 게임으로 보이는 것은 착각이 아니다. 하지만 이것이 존 크레이머 사후에 사용된 것을 보면 직쏘가 자신의 제자가 이 게임의 모순점을 찾아낼 수 있는지 없는지 평가하기 위한 함정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이 게임들을 진행시킨 호프만은 질 터크에게 살해될 뻔한다.
  6. 그 밖에도 중요하진 않지만, 대상자의 탈출이나 돌발 행동, 또는 침입자를 막기 위한 보안용 함정이 가끔 등장한다.
  7. 희생자의 머리에 씌우고 앞의 돌출부를 입에 물려둔 뒤 작동시키면, 위턱과 아래턱을 완전히 벌려 턱을 뜯어버림으로써 희생자를 죽이는 기계장치다. 타이머를 연결해서 제한시간을 둔다.
  8. 2대, 3대 직쏘(쏘우/캐릭터)는 추적한 자들을 '적극적으로' 처단한 적이 있으며, 오리지널 직쏘는 딱 한 명을 죽인 적이 있다(아래 참고).
  9. 쏘우 4에서는 실수인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아만다 영이 시킨 것이었다. 아만다는 그 대가로 똑같이 호프만의 명령을 받아 린을 쏘고 그것을 보고 흥분한 제프에게 목에 총을 맞아 사망한다.
  10. 쏘우 6에서는 의료보험에서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한 것도 한 몫 했단게 밝혀졌다.사실은 그냥 스토리를 위한 설정추가지만 이때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사람은 쏘우 6의 게임 참가자 윌리엄 이스턴. 미국의 의료 서비스 가격은 허벌나게 비싼데 +α로 민영화한 의료보험은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니… 리처드 닉슨을 까자
  11. 사실 보유한 재산이 워낙 많아서 보험금을 받지 못했어도 곤란한건 아니었다. 다만 윌리엄의 행동이 그의 심기를 거슬리게 한것.
  12. 하지만 직쏘가 바랐던 치료방식은 보험금이 없으면 못 할 가능성이 높았다. 직쏘의 언급으로 최신식 의료 기술이라 했는데 그런 의료술은 우주여행급으로 비싸기 때문에 보험을 거절당하면 답이 없다.
  13. 이 과정에서 차이나타운 신년 행사의 돼지 가면(십이지 중 돼지의 해라서)을 본인과 기절시킨 세실의 위장에 쓴다. 이것이 쏘우 시리즈에 등장하는 돼지 가면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14. 그렇게 수많은 트랩들 중 희생자들이 쓴 트랩말고도 그외 게임에서 쓰지 않았던 여러가지 트랩들도 존재하는 모양인데 쏘우 2,3에서 존 크레이머가 있던 장소를 자세히 둘러다보면은 마네킹들이 트랩을 쓴채로 흉칙한 모습으로 곳곳마다 놓여 있다. 대체 제작한 트랩이 몇개야?? 주로 이 마네킹들은 트랩에 시범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1편의 리버스 베어 트랩과 6편의 폭발 스트랩만 한정.
  15. 특히 쏘우 6은 버려진 동물원의 넓은 공간을 배경으로 하면서 장치들도 복잡한 편이고, 쏘우 3D에 등장한 첫 게임은 직쏘 게임으로서는 유일하게 광장의 쇼 윈도 내에서 대중 앞에 공개적으로 벌어졌다.(!!!) 당연히 게임이 방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탄 유리로 둘러싸여 있긴 했다.
  16. 굳이 옹호를 해 주자면 '직쏘를 무리하게 쫓을 게 아니라 제프를 구하는 게 이치에 맞다'겠지만, 트랩을 막을 열쇠는 수많은 열쇠꾸러미 속에 있었고, 제프 자신이 탈출할 방법은 없었다. 누군가가 구하러 오기 전까진 아사 확정. 이건 직쏘가 게임의 규칙을 자기 좋을대로 이용한다는 뜻이 된다. 만약에 직쏘가 규칙을 준수했다면, 형사들이 '규칙에 따라' 제프를 구했을 경우 얌전히 잡혀갔을 것이다. 영화니까 그렇다
  17. 사실 부검 장면이 잔인해서 묻혀있었지만 사실 쏘우에서 이 장면은 제한상영가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선정성이 상당히 높은 장면이다. 알몸 시체라서 음부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데 모자이크가 전혀 걸려있지 않으니.
  18. 제거 당시 스트라움이 테이프를 틀었을 때 테이프가 유리관에 들어가야 산다고 그렇게 말했건만 믿지 않고 호프만을 밀어넣는다.이 바보가
  19. 그리고 이때 남은 사체 일부인 오른손은 직쏘의 정체를 꾸며내는데 재활용한다.
  20. 그와 별개로 오리지널 직쏘였던 크레이머가 윌리엄에게 남긴 비디오에서 맨얼굴로 등장하는데, 이는 윌리엄이 크레이머에게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기 때문이다.대놓고 빅엿
  21. 리버스 베어트랩의 개량판이다.
  22. 어찌보면 자신의 신념을 왜곡해서 받아들인 아만다와 호프만때문에 자신의 심판자로써의 신념이 그저 살인자의 개똥철학으로 변질되어가면서 원래의 신념과 아이덴티티가 희미해져 간다는 것을 스토리의 변화랑, 영화 자체의 흥행으로 볼때, 어찌보면 잘 표현한걸지도 모른다. 본격 흥행 불패로 망해가는모습조차 영화 스토리 내부의 숨겨진 뜻을 보여주기위한 요소로 써먹는 모습(...)과 동시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간다(...) 라는 속담을 잘 표현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