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블레이드 앤 소울/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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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 인게임 구현 일러스트 | TVA 원화 |
한국 | 진서연 | 박경혜 |
중국 | 秦义绝(진의절)/秦夕颜 | 추가바람 |
일본 | ジン・ヴァレル(진 바렐) | 유우키 아오이 |
북미/유럽 | Jin Seoyeon | 추가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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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황의 대리인 | |||
진서연 | → | 주리아 | |
진서연 휘하 거거붕 유란 |
1 개요
홍문파를 멸문시킨 장본인이자 홍문파 막내의 원수로, 거거붕과 유란을 부하로 두고 있다. 건족이지만 클래스가 불명확하며, 그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다룬다.
팔부기재나 천하사절도 그녀에 대해 알고 있을 정도로 악명 높은 레알 악당 캐릭터. 하지만 이렇게 독해져야했던것도 그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다. 막내와 더불어 블레이드 앤 소울의 1부의 주제인 복수를 상징하는 또 한 명의 인물. 막내는 마지막에 이르어서 복수를 포기했지만 그녀는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자들에게 복수를 성공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막내에게 있어서는 복수의 길을 끝까지 추구한 또 하나의 자신.
2 상세
플레이어의 사부 홍석근과 싸운 듯 했으며 그에게 거의 죽음을 당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홍석근의 비문 중 하나로 추측되는 귀천검을 빼앗으러 왔으며, 결국 도천풍과 플레이어를 제외한 홍문파 전원을 죽임은 물론 막내를 타락시켰으니 나름 복수에 성공한 셈.
막내에게 묵화의 상처만 입혀 놓고 일부러 살려둔 것으로 보이는데, 마황을 불러내기 위한 천명제의 그릇으로 써먹기 위함인 듯하다. 천명제에서 하늘의 선택을 받은 자라면 선계의 문이, 받지 못한 자라면 마계의 문이 열리는데,[1] 여기서 귀천검과 마황의 그릇이 있으면 마황을 강림[2]시킬 수 있기 때문.
진서연은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황제가 된 군마염[3]에게 하늘의 간택을 받아야 한다며 천명제를 지내라며 꼬셨는데, 정작 그래 놓고 3막 끝에서 막내가 그릇이 아닌 것 같다며 신나게 까댔다. 다만 천명제 준비를 계속 하는 것으로 보아 이것도 막내의 어그로를 끌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일 확률이 높다. 실제로 타락하기도 했고.
3막에 나온 내용에 의하면 고도시에 마계의 문이 열렸을 때의 희생자로, 비월이 탁기에 오염되어 죽어가는 진서연을 불쌍히 여겨 탁기를 거둬낸 것이 계기가 되어 비월의 제자가 된 듯 하다. 참고로 이 때 탁기에 오염되어서 언젠가 마물이 될 운명이었다고 하며, 이후 귀천검을 들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환귀 익산운과 무신 천진권에게 상처를 입히고 비월을 죽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홍석근에게 귀천검을 회수당하고 죽기 일보직전까지 몰렸던 것 같다.
30년 전의 고도시 사건에서 10대 중반 정도의 소녀였던 것으로 보이니, 스토리 상 30년이 지난 현재는 40대로 추측된다. 하지만 겉모습으로는 많이 봐 줘도 20대 후반 정도로밖에 안 보인다. 무협소설 등에서 무공으로 인해 노화가 더디다는 설정은 흔한 편이니 그렇게 나이를 먹은 모습이 아닌 것도 그녀가 지니고 있는 무공 때문일지도 모른다. 16년 전의 과거에서는 풍제국 태사[4]가 되어 익산운을 잡겠다고 제국군을 이끌고 영린촌을 공격했다. 그러나 익산운은 잡지 못하고 대신 영린족을 노예로 삼아 영석을 캐게 하고 마황을 불러낼 천명제를 준비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무신 천진권과 대놓고 적대하고 있다. 진서연은 무신의 후예와 무신의 비보를 파괴하고자 했고, 천진권 시점에서 묘사되는 진서연은 속된 말로 표현하면 그 망할 년에 가깝게 묘사된다. 애초에 천진권은 탁기에 물들었지만 마황을 섬기지 않으며, 오히려 마황이 부활하면 마기를 사용하는 자신은 마황에게 종속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을 안고 있기 때문에 마황의 대리인인 진서연과 적대할 수밖에 없다.[5]
유란은 진서연이 천하사절을 그들이 정을 두고 있는 것을 이용함으로서 처리하는 건 그녀의 스승이 당한 걸 그대로 돌려주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문제는 그녀의 스승이 같은 천하사절인 비월이라는 것.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보아 실제로는 진서연이 비월을 죽인게 아니라 천진권이 비월을 죽였고 진서연에게 그걸 뒤집어 씌운 것은 아닌가 하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6] 물론 그렇다고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라는 클리셰는 통하지 않는다. 빼도박도 못하는 악인. 진서연이 자신의 복수를 위해 저지른 악행들이 장난이 아니다. 온갖 탄압과 살인등 스스로 복수를 위해 모든걸 포기하고 주변까지 불태우는 복수귀라는걸 잊으면 안된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막내가 심마를 봤을때 홍석근이 "진서연처럼 돼서는 안된다!"라는 말을 했는데, 현재까지 공개된 진서연의 행적을 보면 막내와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다.
4막에서도 천명제를 준비한다고 후반까지 태사전에 틀어박혀서 그다지 출현하지 않는다. 황족들만이 아는 비밀통로로 태사전에 침입해 직접 싸우기도 하는데, 이때 진서연의 위엄을 알 수 있다. 막내는 군마혜와 손을 잡고 진서연 제거를 결의한 일부 풍제국 군사들과 함께 태사전으로 쳐들어 오지만 책략으로 모든 호위 병력들을 다 바깥으로 빠져버린 혈혈단신으로 모든 병력을 한방에 제압하고, 막내를 쓰러트린 후에는 공중에 띄워 사방팔방으로 날뛰며 베어버리는데, 이때 귀천검에 베인 여파로 과거 익산운이 그랬듯 무공을 할 수 없는 몸이 되버린다. 구체적으론 '내상'이란 디버프가 걸리는데 '진서연에 의해 내공이 뒤틀린 상태'라면서 공격력 90% 저하, 경공 불가, 내력회복 불가능 상태가 되버린다. 익산운의 기분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데, 뇌옥에서 탈출할때 막내는 사실상 도움이 안되고 화염방사기나 냉기방사기로 깔짝거리는 신세가 된다.
이때 진서연은 막내의 무공이 천진권의 마공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크게 분노하는데 매사에 냉소적인 그녀의 모습만 봐 왔던 유저들은 평소때와 달리 이성을 잃고 씩씩거리는 진서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랫동안 마황이 강림할 그릇이 완성되길 기대했는데 천진권의 술수 때문에 그 기다림이 허사가 되어 벼렸기 때문에 분노하는건 당연 지사. 이후 비월봉에서 진서연의 과거가 제대로 다뤄진다. 귀도시에서 노비로 자란 진서연은[7]비월과 산속에서 수련하다 잠깐 강류시로 내려왔을때 관비를 심하게 구타하던 관리에게 칼을 휘두른다. 속세에 큰 관여를 하지 말아야 할 검선의 제자로서 큰 실수를 한셈. 이후 그 노비를 도망치게 하려다가 관리들에게 잡혀 즉결처형될 위기에서 비월이 나타나 그녀를 구해준다. 그 다음날 관아를 출두하려는 비월은 그 전에 진서연을 탁기에게서 해방시켜주고자 자신의 신공을 진서연에게 모두 전해주려 한다.
그러나 그 순간 천진권이 나타나 그녀들을 급습한다. 이후 지난 이야기에서 진서연이 때마침 강류시로 내려왔을때 이런 광경을 목격한 건 전부 천진권이 이 상황을 만들기 위한 연출이었다는게 드러난다. 비월은 쓰러지고 진서연은 주화입마에 빠진채[8] 귀천검을 가지고 도주한다. 그러나 그녀의 앞에서 다른 천하사절들이 나타난다. 천진권은 뻔뻔하게 진서연이 비월을 죽였다고 덮어 씌우고, 진서연이 안간힘을 다해 진실을 말하려는 순간 그녀를 공격한다. 그러나 그 순간 죽은 줄 알았던 비월이 나타나 진서연을 감싸고 완전히 사망한다. 비월의 죽음으로 진서연은 분노로 폭주하면서 익산운을 패퇴시키고 천진권의 얼굴에 검상을 입힌다. 하지만 결국 홍석근의 기공포를 맞고 눈물을 흘리며 비월봉에서 떨어지는데 이 모습은 처음 무일봉에서 막내가 진서연에 의해 추락할때와 완벽히 겹친다. 한 마디로 진서연 = 악의 길을 끝까지 걸은 막내의 모습.
또 지난 이야기로 진서연의 심리가 조금 더 나오는데 비월봉에서 추락한 이후 서락에서 마황에 의해 부활한 이후로 천하사절들이 지켜낸 세상을 부숴버리는 것이 그들에 대한 가장 강력한 복수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했다. 또 '내심 자신의 손으로 역왕, 환귀, 무신의 기대를 받는 그릇을 부수고 싶어했던걸지도 모른다'는 묘사도 있는데 내심 막내를 질시했을지도....
이후 최종장에서 결국 남소유를 제물로 하여 천명제를 실시한다. 아래에는 필드던전 파괴된 강류시에서 볼 수 있는 진서연의 부하들의 목록이있다.
- 자폭귀, 원마귀, 강마귀
- 검마귀, 권마귀, 역마귀, 기마귀
- 마계 해골술사, 사풍정괴
- 마계 기사
- 마계 전사, 마계 주술사
- 폭혈마귀
- 흑풍대정괴
- 갈마환귀
- 폭마철권
- 파멸왕 타라칸
- 흑천왕 비사사
3 최종 결전, 진서연
이후 부유제단에서 진서연과 최종 결전을 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유제단#s-2.1 문서 참조.
4 시즌2에서의 행보
홍문파 1기 | ||||||
홍석근 | 영묵 | 길홍 | 무성 | 진영 | 화중 | 막내 |
홍문파 2기 | ||||||
장문인 | 류 | 친친 | 번양 | 번아 | 서연 |
로리서연이 실제로 나타났다. 뿅가죽네 할아버지!!할아버지!! 도천풍 할아버지!! 시즌1이 끝난 이후 기억을 잃은채 어린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도천풍에게서 모종의 사연육아스트레스는아니겠지..으로 비월이 로리서연을 주인공에게 맡기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처음에 심란해하던 주인공호구도 결국은 진서연을 제자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뒤바뀐 인연'이라는 말 그대로 원수와는 스승과 제자로, 은인이었던 팔부기재의 후예들과는 적대적인 위치에 서게된다[9].
환생한 서연은 전생에 했던 악행들을 전혀 모르고 있고 사람들이 자신을 두려워하고 증오하는것에 당혹감과 공포심을 갖고 있다.
6막에서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하면서도 대나무 마을 의원의 도움과 주인공의 노력으로 잘낫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6막 11장에서는 주인공이 포화란을 도우러 간 사이 팔대문파가 무일봉에 난입해 납치하였다.
배우고 있는 무공은 뭐 당연하게도 검사.
7막에서 주리아가 신팔부기재들에게 진서연을 납치해오라고 명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주리아는 과거 진서연과 동귀어진하기 전 손반[10]이라는 팔부기재였으며 손반이 마족화된 사실을 모르는 신 팔부기재들은 손반이 살아 돌아온것으로 착각. 주리아의 명을 그대로 수행한 것. 주리아는 서연을 허공에 둥둥 띄운 채(...) 억류하고 있다[11] 홍문파 장문인은 나머지 홍문파 제자들과 함께 실종된 서연을 찾기 위해 운국의 수도 건원성도까지 오게 되는데 주리아는 운국 황궁인 천명궁까지 온 장문인이 보는 앞에서 납치한 진서연의 몸속에서 귀천검 조각을 빼내고 사라진다.
우여곡절끝에 서연을 되찾았지만 계속 잠꼬대만 하며 잠에서 깨어나지를 않고 있는 상태에서 장문인과 홍문파 제자들은 서연이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며 7막은 끝을 맺는다.
7막 후반부에서는 계속되는 잠의 원인이 주리아의 주술로 인해 영혼이 현계와 명계를 떠돌게 되는 살아는 있으나 죽은거나 다름없는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홍문파의 장문은 제자 서연을 구하기 위해 현세에 강림한 명계와도 같은 세계인 서락으로 떠날 준비를 한다.
4.1 외전 곤륜절벽에서
꼬이고 꼬인 악연
7막 마지막에서 홍문파의 장문은 진소아와 함께 납치된 흑룡교주 진태평의 뒤를 쫒으며 흑룡교에 대해 조사를 하던 중 족자에서 어떠한 소리를 듣게된다. 족자에서 나온 것은 곤륜파의 문주인 손권의 영혼으로 족자를 매개로 영혼이 현세에 머물러 있으며 현세에 남아있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며 자신의 딸 손반, 주리아의 내막과 곤륜파의 과거에 대해 홍문파의 장문에게 이야기한다.
진서연은 비월봉에서 천하사절에게 공격받아 절벽아래로 떨어진 이후 의식을 잃고 내면에는 마황의 유혹을 받고 있었다. 때마침 곤륜절벽[12]에서 근처를 지나가던 어린 손반, 주리아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던 진서연을 발견하고 구출하며 호위무사[13]와 함께 진서연을 보살피게 된다. 때마침 나타난 곤륜파의 문주 손권은 진서연의 옷을 보고 비월의 제자임을 알아채며 비월이 제자를 들였다는 소문을 확신하게 된다.
평소 주리아는 자신 또래의 친구가 없어 심심하고 외로움이 가득했다. 평소에 소원도 자신의 친구를 보내달라고 하늘에 소원을 빌 정도. 그러다가 진서연을 만나며 정말 하늘이 보내준 자신의 인연으로 여기며 아주 기뻐하고 있었는지 외부인에게 출입이 금지된 곤륜폭포 내부에까지 들여보내줄 정도였다. 하지만 곤륜폭포에도 탁기가 범람하고 있었고 주리아와 진서연 그리고 주리아의 호위무사는 갑자기 나타난 마물에게 기습을 받게 되었다. 주리아와 진서연은 아무런 대응조차 못했지만 호위무사 덕분에 마물을 물리쳤고 주리아와 진서연은 무사하게된다. 주리아는 진서연이 무기가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됐다며 진서연을 걱정했고 진서연은 자신의 힘이 부족함을 느끼며 자책한다.
일련의 사태가 끝나고 진서연은 곤륜파 본당 별채에 머물게 된다. 주리아는 진서연이 자신을 스스로 지키게도록 검을 몰래 가져다 주는데 알고보니 곤륜파의 보검을 갖다준 것이었다. 진서연은 다시 검을 돌려주려고 하지만 갑자기 곤륜파의 수호마령이 깨어나 곤륜파에 또다른 위기가 찾아온다.[14] 진서연과 주리아는 본당으로 대피하고 곤륜파의 인원들은 수호마령을 잠재우기 위해 분투하게 되는데...
수호마령을 잠재운 뒤 손권은 스승을 죽이고 귀천검을 탐하려던 것도 모자라 문파의 보검까지 훔친 것으로 진서연을 처분하려고 한다.[15] 손권은 패륜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진서연을 그렇게 처단하려는 찰나 갑자기 진서연에게서 강력한 탁기의 기운이 본당을 휩쓸고 곤륜파의 호위무사를 제외한 문파원들이 죽게된다.
진서연은 다시 나타난 마황의 속삭임을 보게된다. 위선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을 가만히 놔둘거냐는 마황의 속삭임을. 이에 진서연은 마황의 힘을 받아들이게된다 힘을 받아들인 진서연은 비로소 우리가 알고있던 검은 옷의 진서연으로 변모하게 된다. 정말로 비월이 손을 쓸 틈도 없을 새에 바로 마황의 수하가 된 것이었다. 호위무사가 진서연에게 공격해보지만 아무런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진서연은 강력해졌으며 힘을 터득한 진서연은 주리아가 줬던 보검을 어검처럼 들어 손권의 목에 꽂아버린다..[16]
세상을 향한 복수의 첫걸음을 내딘 진서연은 그렇게 마황의 수하로서 다시 태어났다. 이 광경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던 어린 손반은 오열하며 진서연을 향해 당신만은...당신만은 반드시 죽일 것입니다!며 일갈한다. 진서연은 이에 그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주리아를 뒤로하고 사라진다. 이로서 주리아 어쩌면 막내까지와의 기나긴 악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17]
5 애니메이션판
애니판에서는 영 취급이 좋지 않다. 아루카와의 결전에서 결국 쳐발리고 진서연은 아루카에게 자신을 죽일것을 종용하나 아루카가 자비를 베풀었고 결국 그 후 진서연이 미친듯이 우는 장면이 나오면서 끝.
6 그 외
참고로 건족 종족 선택창에 표시되어 있는 캐릭터가 바로 이 사람. 무일봉에서의 동영상과 묵화라는 어두운 기공을 이용하는 걸 봐선 기공사로 추정되지만, 어째서인지 대부분의 일러스트가 훔친 귀천검을 역수로 쥐고 있는 검사로 묘사되고 있다. 이후 몬스터로서 구현된 진서연은 1페이즈엔 검사라는 느낌이 강했지만 묵화마녀로 각성후엔 검을 안쓰고 오직 기공이라는 느낌.
스토리를 보면 진서연과 막내의 관계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존재이다. 가족과 같은 사람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죽었고[18] 자신 역시 탁기에 물들어 심적으로 약해지면 몸이 순식간에 망가지며 스승의 복수를 위해 움직이지만 결국 그걸 위해 어둠의 힘까지 탐한다.
그러나 차이가 있는게, 막내에게는 자신을 도와준 수많은 기연과 동료, 그리고 돌아갈 장소가 있었기에 어둠에 길에 빠져도 그들의 도움으로 타락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진서연은 스승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곤륜파에 죽임을 당할뻔했는데다, 이곳저곳 쫓기는 몸이 되어버리고, 심지어는 죽은 스승이 있던 장소에 들어갈려고 하는데 백청파에게도 "스승을 죽인 놈"이라고 매도 당하면서 막히고, 신공을 익힐 기회조차 사라지고, 결정적으로 그녀의 곁에는 타락을 막아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이렇게 보면 진서연이 어둠의 길을 안 간게 오히려 이상해 보이는게 당연하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자신과 같은 고통을 가진, 자신 때문에 고통 받은 홍문파의 막내에 의해서 새롭게 시작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새롭게 홍문파의 장문인된 막내의 제자가 되었으나 막내와 같은, 자신과 같은 고통을 가진, 자신 때문에 죽었던 주리아가 그녀의 생명을 위태롭게 만드는걸 보면 아이러니한 상황.
재밌는 점은 막내 앞에는 홍석근이 계속 나타났지만 진서연 앞에는 단 한번도 비월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비월이 죽어가는 막내도 부활시키는 권능을 행사하고 직접 대화를 나눌 정도로 행동이 자유로웠단 점을 생각해보면, 진서연이 어둠으로 타락한 시점은 막내가 타락했던 것보다 훨씬 빠를 가능성도 있다. 일단 백청파를 몰살시키기 이전부터 마도가 되었을 가능성은 매우 높았고 이는 7막에서 어느정도 확인되었다.[19]
2차 클베까지는 그냥 짤막짤막하게 나오는 정도였지만, 3차에서부터 스토리가 조금씩 수정되면서 집요하게 나타나 막내의 성깔을 긁더니 3막 막판에 대량의 어그로를 끌어 주인공의 증오심을 증폭시켜서 주인공이 마도에 빠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리고 4막에 와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집어던져 망했어요 루트를 타나 싶더니 결국 막내의 도움으로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서야 나름대로 구원을 받게 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블소의 얼굴마담 중 하나인 캐릭터이니만큼 동인계에서도 덕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포화란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허리가 부러지도록 구르고 있다. 대개 츤데레 쪽이나 뭔가 사건을 일으키는 흑막, 아니면 스승인 비월과의 백합 커플링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의외로 막내와의 커플링은 많지 않은 편인데, 진서연이 막내와 마주친 횟수도 적고 4막 후반부까지는 막내가 증오해 마지 않았던 원수여서 그런 듯. 그래도 4막 마지막에서 막내 덕분에 구원을 받았다. 향후 다시 등장하게 되면 전개가 궁금해진다. 날 이렇게 대한건 사부님 외에 니가 처음이야. 잠깐 그럼 여캐면 백합?
한편으로는 사적인 복수를 넘어 세계멸망까지 꾀한 악인인데도 비월과 막내에게서 구원을 받는다는 데서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4막 후반부 천명제에서 앞 단락 각주에서 설명된, 진서연이 귀천검에 찔리는 천진권에게 읊는 대사를 통해 보이는 진서연의 지금까지의 행동 양상의 모순을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다.[20] 마황대리인을 하면서 마황이 자신이 겪은 모든 일의 원흉이었음을 암시하는 대사[21]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마황을 제외한 자신에게 해를 가한 인물들에게 복수하고 막내에게 구원받을 때까지 마황대리인 노릇을 끝까지 한다. 지금까지 진서연이 살해한 사람만 해도 족히 세자리 수는 넘으며, 그냥 죽인 것도 아니고 소환귀로 만들어 죽어서도 영원히 고통받게 했다. 무엇보다 최후까지 자신의 임무에 충실했을뿐 딱히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참회하는 묘사가 전혀 없는데도 구원을 받았다는 게 썩 뒷맛이 좋지 않게 느껴지기도 하는 듯. 따지고보면 막내가 엄청난 대인배라서 진서연을 구원해준 것이지 딱히 불쌍하게 여겼다거나 악행을 용서한 것은 아니겠지만 복수를 원했던 유저들은 진서연 구원 안 하고 넘어가는 선택지 넣어주세요좀 씁쓸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22] 그 대신 얼마후 애니판으로 고통받게 되었다 카더라. 지못미
한편으로는 비월이 천계로 데려갔음에도 다시 로리서연으로 재탄생현계로 내려오게 된 것이 천계가 인간들을 거부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해볼만 하다. 백운선사도 천계는 다시 현계에 신공을 내리지 않는다고 한 것도 있는데다가 무신의 탑을 만들어 막내를 도운 것도 선계의 뜻이 아닌 그저 무신 삼원로의 단독적인 의지인 것으로도 봐선... 게다가 마황의 대리인이 될 정도의 강력한 마공을 받은 것도 어쩌면 비월의 제자에 천진권에게 습격당하기 직전 비월에게 신공의 일부를 받은 덕분이라면 비월이 이렇게까지 막내에게 애원하는 것도 이유가 된다.[23]
페이스북 봇이 존재하는데, 어째서인지 츤데레 기믹이다(…). 덤으로 고양이를 좋아한다. 제작진이 실제 게임 내의 진서연과는 1만 광년 정도 차이가 있다고 직접 캐릭터 붕괴를 공인한 봇이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자.
엔씨 신작 게임 MXM에 포화란과 같이 출연 예정. 본래 기획자체가 엔씨올스타즈였으나, 반응이 워낙 냉담해서 그런지 그냥 오리지널 세계관으로 바뀌고 진서연과 포화란은 설정이 바뀌어 유전자 복제로 만들어진 클론이라는 설정으로 등장. 그나마 블소 출신 케릭터들만 이런식으로 하고 그외에 아이온을 비롯한 다른 세계관 캐릭터들은 그런 언급조차 없어서 게임을 안 해본 사람은 물론 해본 사람조차 누군지 모른다. 애초에 블리자드처럼 어떤 뚜렷한 NPC의 캐릭터성을 강조한 게임이 블소 외에는 없어서 그렇다 쳐도 초기 컨셉을 생각하자면 굉장히 무책임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 ↑ 여기서 필요한 것이 고귀한 피, 즉 황가의 피인데, 귀도시 천명제에서는 운국 공주가 쓰였고 후에 진서연이 벌이려 하는 천명제는 군마혜(풍국 공주)나 남소유(운국 황제의 딸로 추정)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 ↑ 정확히는 마계의 문이 열렸을 때 귀천검이 어둠의 손에 떨여져 있고 마황을 담을 그릇이 존재하면 마황이 강림한다. 귀도시가 멸망한 이유도 유란의 꼬드김에 넘어간 제후가 실행한 천명제 때문인데, 선계의 간택을 받지 못해 마계의 문이 열렸지만 귀천검과 마황의 그릇이 없어서 마계의 문만 열리고 마황은 강림하지 않았다.
- ↑ 군마염은 원래 운국 대장군으로 쿠데타를 일으켜서 나라를 세우고 황제가 되었다.
- ↑ 풍운 전쟁에서 압도적인 운국의 병사수에 밀릴때 진서연이 나타나 책사가 되겠다고 자청했고, 지략과 흑주술의 힘으로 운국을 농락함과 동시에 직접 전투에서 무공을 뽐내기도 하는 등 운국 격퇴에 상당한 공헌을 했다. 그 뒤 군마염이 황제가 되고 공신들의 공을 치하할때 진서연은 태사가 되었고, 묵화선생이라는 별호까지 받으며 거의 국무총리 비슷한 입지에까지 올랐다.
- ↑ 그럼 누가 봐도 진성 마족인 유란은 어째서 천진권을 따르는가 하는 오류가 발생하는데, "배신? 그것은 인간이나 하는 것. 난 그저 이용했을 뿐이야."라는 대사에서 유추해 보면 천진권 또한 유란이 이용해 먹는 대상들 중의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아예 마황이 진서연과 천진권을 감시하라고 붙여 둔 일종의 감찰격 존재일 가능성도 있다.
- ↑ 천진권의 얼굴에 새겨진 검상. 그리고 천진권이 진서연을 싫어하는 결정적 요인인 귀천검을 거의 손에 넣을때 진서연을 초를 쳐서 실패했다는 점 등이 이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 ↑ 워낙 어렸을때 일이어서 그런지 자신은 태어날때부터 노비라고 기억하고 있다.
- ↑ 몸은 겨우 움직이지만 말을 제대로 하지못한다.
- ↑ 그리고 원수였던 충각단과는 동맹으로 원래 팔부기재였던 주리아와는 마황에 대적하는 입장이 된다.
- ↑ 이 이야기는 주술사 출시 기념으로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된 블레이드 앤 소울 단편 만화에 등장하는 내용이다.
- ↑ 주리아는 이때 서연을 두고 진서연 언니라고 부르는데
손가락을 깨물려다가서연은 정작 주리아를 언니가 언니 아니냐고(..)어리둥절해 하는데 자세한것은 후술. - ↑ 비월봉은 동방대륙에서도 최 북단이며 곤륜절벽은 남방대륙의 서쪽에 위치해있다. 애초에 대륙부터가 다른 위치인데 진서연이 거기까지 떠내려왔다는건(...)
건족이라 바다에서도 오래간다더라아무래도 마황이 앞으로의 악연과 운명을 의도하고 진서연을 그곳으로 보내버린 것일 수도 있다. - ↑ 이 때 플레이어는 주리아의 호위무사의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막내의 과거와 관련한 떡밥일지도?
- ↑ 손권은 진서연의 탁기에 의한것이 아닌가 의심을 가지는데, 이미 백청파로부터 비월봉에 있었던 사건을 전해들은터라 진서연에 대해 좋은 마음을 가질수 없었다.
- ↑ 실은 문파의 보검은 진서연을 없애기 위한 명분으로 주리아가 보검을 몰래 훔쳤음을 알았지만 일부러 방치한 것.
- ↑ 더군다나 곤륜파에서의 상황은 장문인이 보았던 무신이 진서연을 모함한 비월봉의 진실과 너무나 흡사했다. 즉 최악의 상황이 오버랩된것이다...
- ↑ 이후 저 두명으로 인해 홍문파는 멸문의 위기를 겪고 진서연과 주리아의 손에 홍석근과 류를 잃게된다. 막내(장문인)입장에선 저 인연이야 말로 가장 최악의 악연이다.
- ↑ 막내야 말할것도 없고 진서연 역시 어릴적은 노비생활 기억밖에 없어서 비월은 그녀에겐 스승이라기보단 어머니와 같은 존재였다.
- ↑ 탁기에 오염된 영혼은 명계로 가지조차 못하는데 손권의 영혼 역시 내막을 알고 난 뒤 주리아에게 손을 써보려 했지만 탁기때문에 간섭을 할수 없었다, 비월 역시 마찬가지로 손을 쓰기전에 탁기에 진서연이 오염되어 간섭할수 없었던 것.
- ↑ 블레이드 앤 소울 갤러리 진서연 검색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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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천명제에서 마황께서 친히 말씀해준다고 자기가 직접 읊는다.리부트 이후 사라진 장면.설정충돌인건 알긴 알았나보다 - ↑ 사실 씁쓸 이전에 역겹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성폭행 한 뒤 술취했다고 감형받으려는 사람이랑 차이를 못느끼겠다는 의견이나, 결국 줄탄거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
- ↑ 탁기를 받아들인다고 모든 인간들이 단시간에 강해지긴 해도 수준급 강자에 이르지는 못한다. 애당초 묵화같은 힘을 주는것도 어느정도의 그릇이 되어야 준다는 뉘앙스가 있다.
일단 막내가 여태 패버리고 다닌 마족화된 인간들을 다시 생각해보자.무엇보다 마족화된 이들의 일례에서 보듯 유란과 같은 일부를 제외하곤 마왕이나 마녀가 된 케이스는 대다수가 이름을 날린 실력자였다. 격류마왕이 될뻔한 해무진 부터 충각단의 함대장에, 거거붕 역시 요마왕이 되기전엔 운군의 우장군이었고, 주리아 역시 흑풍마녀로 되살아나기 전엔 애당초 곤륜파의 후계자면서 팔부기재가 될 실력자였다. 더군다나 무성만 하더라도 촉마왕이라는 강력한 마왕의 힘을 직접 받은 배경에는 강력한 복수심 말고도 홍문파에서의 오랜시간 고된 수련+진서연의 부하가 되면서 얻었던 힘이 그 배경으로도 작용한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