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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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Rhododendron mucronulatum Turcz.
속씨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진달래목(Ericales)
진달래과(Ericaceae)
진달래속(Rhododendron)
꽃말사랑기쁨
최신 APG III 체계에 따른 분류
식물계 Plantae
(미분류)속씨식물군 Angiosperm
(미분류)진정쌍떡잎식물군 Eudicot
(미분류)국화군 Asterid
진달래목(Ericales)
진달래과(Ericaceae)
진달래속(Rhododendron)

영어: Azalea, korean rosebay

진달래꽃. 두견화, 참꽃이라고도 한다.

봄꽃 중에 화사하기로는 제일이다. 철쭉과 매우 비슷하지만 꽤 강한 독이 있는 철쭉과 달리 진달래는 식용할 수 있다. 그래도 미량의 독이 있으니 주의할 것. 독이 많은 꽃술은 떼버리고 먹어야 한다.
진달래와 철쭉은 맨눈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데, 진달래가 피는 시기가 철쭉보다 이르고 진달래는 철쭉과 달리 꽃이 다 지고 난 다음 잎이 돋아나므로 구별하기 쉽다. 반면에 철쭉은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피거나 꽃과 잎이 같이 핀다. 또한 진달래와 철쭉을 비교하면 진달래의 잎은 끝이 뾰족하고 철쭉의 잎은 끝이 둥글어 이것으로도 구분하기도 하나, 이 경우 진달래와 잎의 생김새가 비슷한 산철쭉이나 영산홍을 진달래와 헷갈릴 수 있다.

진달래는 보통 연분홍의 것이 가장 많이 보이고 이것이 가장 화사하다. 가지는 가늘고 전체적으로 빈약한 풍모를 하고 있으나, 무리지어 있거나 노란 개나리와 함께 피어 있는 경우 풍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개나리와 함께 봄꽃 중에서는 일찍 피는 편이다. 3월 20일을 전후해 서귀포, 부산, 통영, 여수 등 남해안 도시에서 피기 시작해 3월 말일까지 서울, 대전, 강릉, 전주 등 중남부 대부분 지역에서 피어난다. 인천, 춘천 등 중부 일부지역에서는 4월 5일을 전후해 핀다. 알려진 바로는 4월 15일경에는 신의주, 함흥, 4월 20일경에는 성진, 4월 25일경에는 청진, 개마고원 지방, 4월말에는 두만강 일대에도 핀다.[1]

진달래꽃이 만개하는 시기는 새순이 돋아나 산이 신록으로 물들기 전이다. 덕분에 그다지 키가 크지 않아서 잎이 돋아나면 가려질 진달래꽃이 아직 물만 올라 있는 앙상한 가지 사이로 자태를 뽐낼 수 있다. 먼 곳에서 산을 바라봐도 곱게 분홍색을 띤 꽃무리가 보일 정도이다.

척박한 산성 토양에도 잘 자라는지라 척박한 곳이 많고 먹을거리가 없던 50~60년대에는 군것질거리로 식용할 수 있는 등 여러모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꽃이다. 무엇보다도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 때문에 꽃에는 별 관심이 없는 남학생들도 누구나 알고 있는 꽃.

진달래 꽃은 요리로는 화전이 가장 유명하고 화채비빔밥, 샐러드[2]를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꽃 자체는 별 맛은 없다. 꽃잎만 먹으면 새콤한 맛이 난다. 수술이나 암술은 신맛이 강한 편. 하지만 화전을 부치면 그냥 전병 부치는 것보다야 훨씬 예쁘고 봄 분위기가 산다. 진달래로 화전을 부칠때 제맛이 나게 하려면 뒤집지 않고 부쳐서 꽃 끝부분이 안 익은 정도까지만 익혀야 쌉쌀하고 상큼한 제맛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다른방법으로는 진달래꽃을 뜯어다 끝의 꽁지를 떼고 빨아먹어보면 달착한 맛을 볼수 있다.술로 담궈도 맛이 나쁘지 않은편, 향이 좋고 맛있다.

무궁화 대신 새로운 국화를 제정하자고 주장하는 측에서 새 국화 후보 1순위로 미는 꽃이 진달래다. 우리 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는 데다 위에서 설명되어 있듯이 영어로 korean rosebay라 부르기도 하고 또 민족적으로도 높이 평가되온 꽃이라는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 당시 북한에서 장차 일어나게 될 민중혁명을 "진달래 혁명"으로 언급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북한인권운동가들이 북한의 핵시설이 있는 평안북도 영변 근처에서 많이 피는 진달래에 착안해 명명했다고 한다. 한편 1.4 후퇴 당시 국군과 미군이 북한 주민들에게 '진달래꽃 피는 봄이 오면 다시 오겠다'고 말한 일화가 있기도 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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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마스코트 '비슬이'비실이와는 상관없다!비실이+이슬이가 바로 이 꽃에서 따온 캐릭터이다. 무엇보다 비슬산 중턱에 있는 참꽃군락지에는 봄이 되면 진달래가 만개하는데 이것 덕분에 매년 5월 열리는 비슬산 참꽃문화제[4]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평소에는 조용하고 한산한 비슬산이 이 때 한정으로 엄청나게 인파가 몰려든다. 홈페이지
하지만 2014년 제17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의미에서 취소되었다.

그 외에 진달래로 유명한 곳으로는 여수시 영취산, 창녕군 화왕산, 거제시 대금산, 강화군 고려산 등이 있다.

2 대한민국의 아나운서

미스코리아 경기 선
201220132014
이정민진달래 조세휘
이름진달래
출생1988년 5월 3일
신체171.3cm, 51.9kg, 35-23-35
소속SBS Sports
학력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수상2013년 미스 경기 선(善)
경력대구MBC 기상캐스터 (2013~2014)
SBS Sports (2014~현재)
SNS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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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미스코리아 경기 선 출신의 SBS Sports 아나운서이다. 2016 시즌부터는 김민아의 후임으로 베이스볼 S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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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특성때문에 프로배구 V-리그에서는 봄배구, 즉 포스트시즌 가자는 뜻으로 "진달래 필 때도 배구하자"는 말이 관용어 비슷하게 쓰인다. 이 시기가 통상 V-리그가 포스트시즌 하는 일정과 맞물리기 때문.
  2. 나물 종류는 아니고 새싹채소와 같이 꽃밥용으로 잘 쓴다.
  3. 혹은 또 다른 이름으로는 목란(함박꽃) 혁명으로 비유되기도 했는데 목란꽃은 북한을 상징하는 국화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4. 또는 비슬산 참꽃축제로 1997년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