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사운더스

1 개요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서포트 용자. 성우는 이와타 미츠오[1]/남기원(KBS), 송준석(애니박스).

시시오 라이가 박사가 주도한 미국 연구팀이 NASA에서 개발한 우주환경대응형 로봇. 일본의 GGG에서 제공한 G스톤을 이용하여 제작되었다. 총 13기가 제작되었으며, 그 중 가장 마지막에 제작된 마이크 사운더스 13세가 최신형으로 이쪽은 일본의 GGG에 보내진다. 양산형으로 전체적으로 다른 용자들에 비해서 약하다는 느낌이 강하며 결국 Z 마스터에게 걸려서 13세를 제외한 전원 소멸하고 만다. 형제기 12체와 13세와의 차이는 팔과 스커트의 색.(형제기들은 푸른색)

2 마이크 사운더스 13세

m15.png


[2]

(괄호안은 코스모로보 형태)
형식번호:XCR-13
전고:20.0m(10.2m)
중량:38.6t
최고속도:195km/h (111km/h)
최고 출력:208,000마력

모 작품의 모 스타 로봇의 원조라 카더라
미국에서 개발한 용자로보로서 일본의 GGG에 보내졌다. 자그마한 직사각형 몸체에 어린아이 장난감 같은 외관을 하고, 비행물체를 타고 자유자재로 날아다닐 수 있다. 상당히 정신연령이 낮지만 기본적으로는 착하며 아마미 마모루와 좋은 친구가 되었다.그래도 마이크는들의 다른개초딩들에 비하면 양반이다(다만 일본 GGG에 첫 배속을 받았을 땐 마모루에 의해 존다로 오인당하기도 한다.)

얼굴 부분은 스크린으로 되어 있으며, 보통 때는 여기에 눈이 떠오르지만 음표 등등 다양한 화면을 출력하여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다. 코스모 로보때는 어미에 ~もんね(~걸랑[3])를 붙인다.

바리바링으로 비행이 가능하며, 바리바링 내부에는 사람을 태울 수도 있어서 구조용으로는 어느 정도 활약했으며, 바리바링 하부는 미러 코팅 기능도 있어서 대기권을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전투능력이 전무하다.

할 수 있는 공격이라고는 적에게 근성으로 냅다 때려박고는 튕겨나가서 바다에 빠지는 것이 전부 다. 인공지능이 애라서 다른 목적으로 써먹기도 심히 곤란하다. 때문에 미국 GGG는 시시오 레오 왈, "돼지 목에 진주, 라이가 형에게 G스톤인가"라면서 G스톤을 낭비하고 논다고 비난을 얻어먹는다.(...) 그래도 영 단점만 있는건 아니여서 이 모드일땐 에너지 소모가 꽤 줄어든다.

그런데 사실은 이는 이 기체가 너무나도 위험한 기체였기 때문에 미국 쪽에서 비밀리에 인공지능에 프로텍트를 걸어놨기 때문. 프로텍트가 걸린 상태인 코스모로보 모드에서 진정한 형태는 인간형 용자로봇 형태인 붐 모드로 변신했을때 인공지능에 프로텍트가 해제되어 인격도 성숙해진다. 이때는 어미에 '~だぜ'를 붙인다(애니박스판 번역은 코스모로보 시절의 ~もんね와 마찬가지로 '~걸랑'). 입버릇은 '난 최고걸랑(最高だっぜ)!'[4]

인격의 베이스는 스완 화이트의 오빠인 스탤리온 화이트.[5] 이는 단순무식한 휴마(아파치) 참모의 인격을 카피한 골디마그의 열등감거리가 되기도 했다.[6]

프로텍트를 해제하고 팔등신의 붐 모드로 변형하면, 바리바링이 거꾸로 뒤집혀 공중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7으로 변형, 일렉트릭 기타와 뮤직키보드가 융합한 형상의 사운드 툴, 기라기랑 VV(더블브이)와 마이크형 사운드 툴인 도카도캉 V가 사출된다. 기라기랑 VV로부터 모든 물질을 파괴 가능한 솔리터리 웨이브를 발사 가능하며, 스튜디오 7으로부터 디스크를 사출하여 가슴 부분에 장비하는 것으로 해당 디스크를 재생할 수 있다.

존다 메탈 플랜트의 파괴나 기계최강7원종의 격퇴 등 작중 디스크X로 굵직한 역할을 수행하는 편이지만 전투스타일과 역할이 특수하기 때문인지 최종결전급 전투에선 약간 활약이 미묘해진다. 파스다와의 결전에서는 탄환 X 기동시간을 벌기 위해 60초간 파스다의 빔 공격을 막다가 견디지 못하고 나가 떨어졌고, 대 조누다 전에서 다른 용자메카들보다도 가장 먼저 AI가 정지해 버렸다.[7]

여담으로 13세는 최신예기인 만큼 양산형인 1~12세보다 성능이 높으며 유사시에는 대장기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으며, TV판 1기에서는 다차원 첩보 잠수함에서 GGG의 메인 프로그램을 해킹하여 전투기록을 빼가는 모습을 통해 첩보능력 또한 굉장히 우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완구는 DX로 발매되었는데, 링크에서 보다시피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다. 원작과 거의 흡사한 외모[8]와 변형과정은 물론이고, 특히 붐모드에서의 가동률은 DX완구라는 점을 감안해면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바리바링의 재현도도 뛰어난편. 다만 붐 모드 머리수납기믹이 존재하지 않아 기본모드의 가랑이 사이로 붐 모드 머리의 뒤통수가 그대로 보이는건 옥의 티다. 그래도 그 단점만 제외하면 나름 인정받는 수작(식완도 마찬가지).

3 파이널에서의 마이크

레프리진 마모루에게 속아넘어가서 마모루가 친구랍시고 GGG에 반하는 괴악한 역으로 등장한다. 비카비캉 V라는 하모니카형 신무장을 들고 등장. 생물체에 최면효과를 내는 이 사운드 툴로 GGG를 습격한다. 이후 동결 처리되고 GGG 추방때 겨우 동결 해제.

이후 후반에 유성주 페르크리오의 사운드 공격에 문자 그대로 툴과 함께 개박살이 나지만 다리의 와이어를 기타줄 대신 연주하는 방법으로 페르크리오의 라우도 G스톤을 박살내고 같이 장렬히 폭사한다.

4 무장일람

국내판은 방영시기가 90년대 말인지라, 번역명이 소리바다 시절 용어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기도

솔리터리 웨이브(홀로파)
기라기랑 VV로부터 발사되는 물질 공명 진동파. 이 진동파는 물질의 주파수와 공명하여 물질의 분자구조를 파괴한다. 이론상 솔리터리 웨이브가 파괴 불가능한 물질은 없으며, 이 때문에 마이크 부대가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코스모 로보 모드 상태로 봉인을 걸어둔 것. 연출은 파란 색의 빔이 기타에서 쁑하고 나간다. 뭐든 파괴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얇아빠진 빔 한줄기 뿐이라 범위가 좁기때문에 단독으로는 잘 안쓰이고 합체기에 주로 쓰인다.

디스크 M(소리샘 M)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디스크. 특정기계의 기능을 마비 시키는 마이크로파를 방사하는 디스크다. 연주는 기라기랑 VV로 한다. 공격 능력은 가지지 않지만, 그 성질상 매우 위험하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적의 운동성을 낮추는 p병기. 왜인지 데미지가 있다. 아마 처음 등 장때 존다 로보에 데미지를 준 것 때문인 듯

디스크 P(소리샘 P)
아군 지원용의 디스크. GS라이더와 쥬엘 제너레이터를 활성화 시켜서 용자로봇대를 회복시킴과 동시에 GS라이더의 출력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준다. 연주는 도카도칸 V로 노래를 불러서 실행한다. 다만, 오래 연주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맷집이 약한 마이크라서 그다지 자주 사용되지는 않았다. 연주곡은 Power of Desire. 버전업판은 최강 용자로봇 군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사운드 포스같이 아군의 기력을 올려주는 기술인데, 바사라가 기력을 한번에 대폭 올려주고 정신기를 걸면 상승치가 더 올라가는 것과는 달리 이쪽은 그런거 없이 무조건 5만 올려준다.(...) 그래도 열혈효과는 받기때문에 열혈을 걸면 10상승.

디스크 X(소리샘 X)
데스 웨폰으로 분류되는 디스크. 물질의 고유 진동 주파수를 해석하여 디스크에 담아서, 기라기랑 VV로부터 연주하여 고유진동 주파수를 내는 것으로 범위내에 존재하는 해당 물질을 완전히 파괴한다.

기본적으로 해당 디스크에 담겨있는 주파수만 낼 수 있기 때문에 먼저 파괴를 원하는 물질을 해석한 다음 그 물질에 맞는 디스크 X를 매번 만들어낼 필요성이 있으며, 양산 체재는 갖춰 있지 않다. 또한 위의 디스크들과는 달리 1회용으로 한번 사용하면 소실된다. 덤으로 마이크 자신에게도 사용에는 부담이 되기 때문에 연속 사용은 곤란하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마이크의 능력으로, 범위내에 존재하는 모든 대상, 그곳도 해당하는 적만 공격하는 엄청난 능력. 디스크 X 에 존더메탈의 주파수를 넣어서 완성된 존더 플랜트의 모든 존더메탈을 한큐에 제거하기도 했으며, 기계최강 7원종 전에서는 원종전용 디스크 X를 사용하여 7원종을 괴멸 직전까지 몰고가기도 했다.

설정상 베터맨의 배터맨 네브라의 사이코 보이스를 기초로 만들어졌다고 하고 있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방어력 격감이 달린 필살기급 무장으로 등장. 그리고 중2병틱한 BGM이 나온다.

13인 솔리터리 웨이브(사운더스 홀로파)
마이크 사운더스 13기가 원형의 포메이션을 짠 후, 전원 전방으로 솔리터리 웨이브를 발사, 이는 거대한 원통이 되어 범위내의 물질을 소멸시킨다.

원종에 따르면 위험도 34. 하지만 아벨의 재앙의 위험도는 100.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전방 맵병기로 등장. 적의 방어력도 깎아준다.

중력 렌즈
가오가이가와 마이크들의 합체기. 가오가이가가 개틀링 드라이버로 거대한 오목 렌즈를 형성하여 마이크의 13인 솔리터리를 중력 렌즈로 발사, 13인분의 솔리터리 웨이브는 확산되지 않고 한 점에 모여서 엄청난 파괴력을 내게 된다. 기계최강 7원종이 합체한 합체원종을 일격에 파괴했다.

슈퍼로봇대전에는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슈퍼로봇대전W에서 이벤트로 테카맨 블레이드가 최후에 제정신을 찾고 숨을 거둔 테카맨 액스가 남긴 크리스탈을 저 오목렌즈에 이어 추가 렌즈로 사용해 화력을 더욱 집중시키기도 했다.(덕분에 이기긴 했지만 액스의 크리스탈은 깨져버렸다...)

디스크 F
파이널에서 추가된 디스크. 페르크리오 전에서만 사용되었으며 1매밖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디스크에는 FIGHT 문자와 가오파이가가 그려져 있다.

솔리터리 웨이브를 조사하여 대상의 분자구조를 열화시킨 후, 그래비티 쇼크웨이브에 의한 추격으로 적을 분쇄한다. 사실상 골디언 해머의 음파병기 버전. 그런데 연출상으로는 그냥 골디언 해머를 든 가오파이가를 발사하는 기술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페르크리오에게 사용하여 1회 격파하는데는 성공하지만 추가 스피커까지 가지고 재생한 페르크리오에게 오히려 마이크가 역관광을 타서 디스크가 파괴되어버리는 바람에 크게 인상이 깊지 않은 기술. 마무리도 디스크 F가 아니라 런던 브릿지 기타로 해버렸다.

슈로대에서는 그냥 필살기. 슈로대에서의 BGM은 자그마치 용자왕 탄생

5 슈퍼로봇대전에서의 마이크

2차알파에는 등장하지 못했다. 3차 알파에서는 ALL병기가 풍부하지만 파일럿 능력치가 후달리며 기체가 빈약해서 금방 파괴되는 기체로 등장. EN소모도 나름 많아서 강력한 놈들이 넘쳐나는 3알에서는 애정 없이 키우기는 힘들지만 수리보급 때문에 소대원으로는 좋다. 덤으로 변형은 없고 붐로보는 연출로만 등장.

W에서는 코스모로보 모드로 첫등장을 하는데, 수리보급에 비행가능이지만 무장이 돌격 밖에는 없다. 덤으로 튕겨나가서 바다에 빠지는 연출 완전재현. 그런데 우주에 나가서도 바다에 빠진다. 우주도 일종의 바다로 부르는 일도 있지만 이건 좀.

이후 붐로보가 등장하는데, 코스모로보 상태와 붐로보 상태의 정신기가 달라서, 마이크는 단독으로 정신기를 12개 보유한 파일럿이 되었다.

처음에는 적의 운동성을 깎는 p병기 디스크 M이 8발뿐이여서 좀 그렇지만, 얼마 안 가서 디스크M 범위지정 맵병기, 디스크 P, 적의 장갑을 깎는 디스크 X, 맵병기 13인 솔리터리까지 추가된다. 죄다 잔탄이라서 EN걱정도 없음.

2부에서는 필살기로 디스크 F까지 나오는데 잔탄제에 공격력은 다른 슈퍼로봇의 필살기급. 주력으로 쓰자면 얼마든지 써먹을 수 있는 강력한 유닛이다.

다만, 정신기가 12개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기력 관련 정신기가 없는데다가 대부분의 무장이 기력제한이 높은 편이고 마이크 자체가 기력이 잘 안올라가서 아군 기력 상승 용도 외에 전선에 투입하기는 좀 힘든 편. 스킬파츠를 기력 위주로 다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연출들 대부분이 굉장히 자극적이며 시도때도 없이 번쩍거려서 연출들을 볼 때 주의해야 하는 편이다.

슈퍼로봇대전 BX에서는 붐 로보 모드가 잘리고 3차 알파와 동일한 무장 연출로만 등장하게 되었다. 무장 연출은 W 시절에 비해 번쩍거리던 연출들 대부분이 상당부분 완화되었다. 다만 W 시절과 달리 BGM 수가 대폭 줄어서 오프닝 곡으로 고정되는 바람에 마이크 특유의 연출 센스가 죽어버린 게 흠이다.
  1. 스탈리온 화이트와 성우가 같다.
  2. 시스템 체인지의 프로텍트가 해제된 이후엔 변형 완료 포즈가 역동적으로 바뀐다. 파이널도 동일.
  3. 애니박스판에서의 번역. KBS판에서는 '~바링'이라 번역했으며, 찡찡이의 '찡찡'처럼 거시기 급의 쓰임새를 보여준다. 참고로 KBS판의 번역은 서브메카인 바리바링과의 연관성을 염두에 둔 듯 하다.
  4. 작중 프로텍트가 해제되기 붐 모드로 변한게 몇번 있었는데 AI의 원형이 스텔리온이라서 여동생인 스완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5. 그때문인지 스완이 위험에 처하면 인공지능에 걸려있던 프로텍트를 해제시켜 변신하기도 한다.
  6. 하지만 정작 마이크의 AI의 베이스가 된 스탤리온 화이트는 카피 작업이 끝나고 며칠간 반죽음 상태가 되었지만 골디마그의 AI의 베이스가 된 휴마는 머리는 나빠도(...)정신력은 매우 강인한지라 카피 후에도 멀쩡하게 돌아다녔고 다음 날 통상 업무에 복귀.
  7. 이 때 다른 용자부대가 가오 머신에 AI를 이식했고 자신은 아마테라스 지구 강하 입사각 계산 컴퓨터를 맡았기 때문. 하지만 GGG 본부엔 이미 전력이 끊어진 상태라 아마테라스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는 AI 정지.
  8. 여태까지 나온 용자완구들중에서도 이 정도로 원작과 흡사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 굳이 몇 개 더 언급하자면 가오가이가 작품 내의 용신로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