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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淳周
1902년 10월 17일 ~ 1956년 06월 11일
1902년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태어났다. 중동학교(현 중동고등학교),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 상학과, 미국 뉴욕 대학교 상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일제강점기 말기 김도연 등과 연희전문학교 상학과 교수로 근무하였다.
8.15 광복 후, 1948년 10월부터 1950년 4월까지 한국은행의 전신 조선은행 총재를, 1950년 4월부터 1951년 3월까지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충청북도 영동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어서 제3대 국회 전반기 여당 몫의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도 선출되었다. 그런데 국회부의장 선출 후 사사오입 개헌을 통과시켜서 비판을 받았다. 심지어는 단상에서 무소속 이철승 국회의원에게 멱살까지 잡혔다. 국회의원 임기 도중인 지병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치료를 받다 별세하였다.
무풍지대에서는 김해권이, 야인시대에서는 윤순홍이 연기하였다. 처음에는 힘없는 목소리로 부결을 선포하다가 이익흥 경기도지사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수학과 최윤식 교수의 곡학아세를 동원하자 사사오입 개헌을 통과시키는 것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