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로 임모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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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f33SS SS 라치오 No. 17
치로 임모빌레
(Ciro Immobile)
국적이탈리아
생년월일1990년 2월 20일
출생토레 안눈치아타(Torre Annunziata)
포지션스트라이커
신체 조건185cm, 80kg
주로 쓰는 발오른발
유스팀소렌토 (2002~2008
유벤투스 FC (2008~2009)
소속팀유벤투스 FC (2009~2012)
시에나(임대) (2010~2011)
그로세토(임대) (2011)
페스카라 칼치오 (임대) (2011~2012)
제노아 CFC (2012~2013)
유벤투스 FC (2013)
토리노 FC (2013~2014)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4~2016)
세비야 FC (임대) (2015~2016)
세비야 FC (2016)
토리노 FC(임대) (2016)
SS 라치오 (2016~)
국가대표14경기 1골

거르고 보는 세리에산.암모빌레

분데스판 콰밥만훈.[1]

어느 팀어느 감독을 나락으로 몰아넣은 원흉.

실력도 별로고 인성도 별로인 선수.

그러나 현재는 이탈리아에서 다시 부활하기 시작하는 선수. 이탈리아 한정버프

1 클럽 경력

1.1 유벤투스

2002년 소렌토에서 축구를 시작하였으며 2008년 6월, 유벤투스로 이적하였다. 유벤투스의 프리마베라 시대에는 토르네오 디 비아 레지오(Torneo di Viareggio) 2009 에서 준결승, 결승 2경기 연속 도피에타(한 경기 2골)를 기록하며 팀을 4년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0년에 열린 이 대회에서 10골을 기록하는 등 대회 2연패에 크게 기여하고 득점왕과 함께 이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었다.
2008-2009 시즌 3월 14일의 볼로냐 전에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대신 교체로 투입되어 19세로 세리에 A에서 데뷔 하였다. 2009-2010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의 보르도 전에서 68 분에 교체 투입되어 UEFA 챔피언스 리그 데뷔를 기록하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저 빠르기만 한 공격수 취급을 받았다. 그도 당연한 것이 다비드 트레제게,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같은 걸출한 공격수들 사이에 백업으로 쓴다고 어린 선수를 무리하게 1군에 콜업되었기 떄문.

1.2 시에나(임대)

2010-11 시즌은 같은 팀의 루카 마로네와 함께 시에나와 임대 계약을 맺었다.

1.3 그로세토(임대)

시에나에서 출전 기회가 없어 1월에 그로세토로 다시 임대되었다.

1.4 페스카라(임대)

2011-12 시즌은 페스카라로 임대 되었다. 페스카라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하고 골을 양산하여 세리에 B 득점왕에 올랐고, 페스카라의 세리에 A 승격에 크게 공헌하였다.

1.5 제노아

2012-2013 시즌은 2012년 1월에 공동소유권을 획득한 제노아 CFC로 이적하였다. 2013년 7월 12일, 유벤투스가 제노아 CFC에게 공동소유권을 샀으며, 토리노 FC에 공동 소유로 이적했다.

1.6 토리노 FC

아무도 이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이였지만 중반까지만 해도 알레시오 체르치와 함께 그저 중위권 에이스에 약간 모자란 정도의 성적이였으나, 2014년 즈음이 되자 진짜 본격적으로 각성. 골을 야금야금 쌓아가더니 어느새 시즌 말에는 21골로 득점왕 1위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 배팅사이트에서 임모빌레의 배당률은 무려 없음(...)이였다. 패널티킥 없이 득점 1위로 유벤투스의 마지막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 커리어 첫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다. 스탯은 리그 33경기 22골, 시즌 34경기 23골. 나머지 한 경기는 코파 이탈리아로 1라운드 광탈(...).

1.7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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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몰락의 원흉.
14-15시즌 분데스리가 최악의 먹튀.
도르트문트의 수치.
임모바일[2]아임 모바일
나는 핸드폰이다

이적설을 여기저기 뿌리더니 결국 오피셜을 통해 도르트문트 이적이 확정되었다. 도르트문트는 1,950만 유로의 이적료를 유벤투스에 지불하고 임모빌레와 5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임모빌레는 유벤투스와 토리노가 공동으로 소유한 선수로, 우선 유벤투스가 토리노로부터 임모빌레의 소유권을 완전히 사들인 뒤 도르트문트로부터 다시 이적료를 받는 방식의 이적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영입했다. 대체하긴 커녕 팀을 말아먹었다.

9월 17일 분데스리가 첫 골을 넣었으며 현재 확실하게 주전으로 뛰는 중. 아드리안 라모스지동원이 있긴 하지만 둘이 부상으로 빠졌었기 때문에 혼자 멀쩡하게 잘 뛰고 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부진 여파, 그리고 새 팀과 리그에 대한 적응 때문인지 여전히 리그 1골밖에 없어 아직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하고 있다. 아드리안 라모스는 그나마 챔스에서라도 골을 넣어주는데 임모빌레는 정말 최악의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다.[3] 스트라이커라는 포지션인데도 아직까지 3골밖에 넣지못하며 라모스랑 손잡고 꺼지라는 비난까지 듣고있는 실정. 명실상부 2014-15 시즌 도르트문트 부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4] 그리고 그 자리를 피에르 오바메양이 좋지 않은 결정력임에도 땜빵용으로 뛰게 되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오바메양이 스트라이커 롤으로써의 재능을 만개하기 시작했다(...).[5] 클롭이 나간 이후에 팔려나갈 가능성 1순위의 선수이며 14 - 15시즌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시즌이 끝난 뒤 분데스리가 워스트 일레븐에 로만 바이덴펠러, 마티아스 긴터와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다. 포칼 결승에선 후반 막바지에 뒤늦게 로이스와 교체되나 역시 이렇다 할 모습은 보이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다.

최근 세비야 FC와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전에도 이적설은 나왔지만 이번 이적설은 독일 언론에서 키커를 제외한 거의 모든 언론사에서 이적설이 나왔고 빌트 독점까지 나왔다.[6] 돌문팬들도 반대하지는 않는 모양. 세비야에선 12m을, 도르트문트 측에선 15m을 요구 중이라고 한다. 어쨌든 당연히 결국 떠났다.

1.7.1 도르트문트에서 부진한 이유

전 소속팀에서 임모빌레는 팀의 에이스였다. 동료들의 크로스, 패스는 항상 임모빌레를 향했고, 임모빌레 자신도 이를 알기 때문에 그는 쏟아지는 찬스를 골로 연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서 그는 독일 무대에 막 데뷔한 외국 선수였다. 즉, 상호 신뢰가 아직 만들어지지 못한 상태였다. 물론 포워드의 특성상 다른 포지션 보다 득점 기회를 동료들이 더 만들어주기는 했다. 하지만...


임모빌레는 전반기 내내 동료들이 만들어 주는 득점기회들을 날려먹기 시작했다. 전임 공격수였던 레반도프스키는 하프라인 밑까지 내려와서 적극적으로 압박하면서 수비에도 잘 참여하고 많이 뛰면서 스스로 공격 찬스을 창출하는 반면에 임모빌레는 수비시에는 하프라인 밑으로 잘 내려오지 않았고, 상대 압박 능력도 부족했다. 게다가 공격 상황에서는 페널티 박스 내에서 토템이 되어서 동료가 패스를 줄때까지 주구장창 기다리는 플레이를 하면서 (물론 패스가 공급되면 대부분 날렸다) 득점력은 최악이 되고 말았다. 믿고 줘도 날리니 동료들의 불신을 산 것은 당연지사였고 결국 후반기에 들어서는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동료들의 찬스를 잘 받아 내려 하고 있으나 이마저 매번 날려먹으면서 스스로 못믿고 쓰는 이탈리아 산의 표본이 되고 말았다. 후반기에 보여준 골키퍼와 1대1찬스에서 마무리 짓지 못하고 패스를 하다가 수비수에게 공을 헌납하는 장면은 단순히 리그 수준을 벗어나 선수 자체의 기량이 저하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다.

종합하자면 임모빌레가 도르트문트에서 부진한 이유는
토리노 시절에서 보여준 에이스의 움직임을 도르트문트에서 제대로 펼치지 못했고 그것이 장기화되면서 절망적인 수준까지 떨어져버린 폼 하락이 원인으로 꼽힌다.
애초에 레반도프스키에 비해 모든 수준이 떨어지는 임모빌레였기에 좋은 기량을 유지해도 완벽히 공백을 메꿀수 있을까 하며 의구심이 있었는데 잘하지도 못하고 극심한 부진으로 최악의 골 결정력을 보이자 동료 선수들이 임모빌레의 능력을 믿지 못하게 되어제대로 된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실패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임모빌레의 출전여부에 따라 당시 돌문의 리그 승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았다,

선발 출장시 - 9경기 3무 6패 (0%)

교체 출장시 - 15경기 7승 3무 5패 (47%)

결장시 - 10경기 6승 1무 3패 (60%)

반비례

국내 세리에 팬덤에서도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밖에서 성공하기 힘들 거라는 평이 주류였다. 물론 확실한 장점인 결정력까지 망한 건 좀 의외라는 평이지만, 멘탈 터지면서 장점까지 날아가는 경우는 축구계에서 흔한 일이니.

1.8 세비야

2015년 7월 12일 세비야로 1시즌 임대되었다.

8월 1일 친선경기 도중 골키퍼와의 충돌로 광대뼈 부상을 당했다. 산소호흡기를 달고 경기장을 나왔다.

8월 11일 독일 언론 SPOX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르트문트에서의 1년은 잃어버린 1년"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쌓인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던 모양이다. "내 가족과 자식들은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했다", "동료들이 도와주길 바랬는데 그렇게 해주지 않았다" "독일어는 배우기 불가능한 언어" 등 도르트문트를 까내렸다.분명 1년 임대이긴 한데 이 인터뷰가 사실이라면 앞으로 임모빌레는 도르트문트 땅 밟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르트문트의 초어크 단장이 화가 많이 났던지 임모빌레에게 역겨운 소리 좀 하지 마라며 반박, 그를 비난했다. 이제 정말 임모빌레와 도르트문트는 끝났다고 봐야 할 듯.

임모빌레의 발언에 독일 축구계마저 화가 단단히 났던지 친절하게도 빌트에서 직접 임모빌레를 극딜하고 나섰다. 기사 원본

세비야 팬들은 에메리감독이 살려줄거야! 라고 믿고있다.

팀을 옮긴 뒤로 교체선수로써도 출전기회를 잘 못잡고 있었는데 케빈 가메이로의 부상으로 기회를잡고 현지시간으로 11월 8일 홈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물론 레알의 골키퍼가 서브 키퍼인 키코 카시야가 선발로 나오긴 했지만 레알을 상대로 득점을 했다. 그런데 당시 같은 골을 넣었던게 페르난도 요렌테(...)와 에베르 바네가.
그리고 11월11일 기사로 세비야로 옵션(5경기출장시 완전이적 포함)을 발동하여 조건을 충족해 세비야로 완전이적을 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 임모빌레는 에메리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여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1.9 토리노

그러던 중 계약 해지를 당해서 토리노로 반 시즌 임대되었다.

그리고 복귀전인 프로시노네전부터 골을 넣으며 4:2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그이후 다시 폭망(..)했다. 총 성적은 5골이다.

1.10 라치오

이후 다시 떠돌이가 된 그는 SS 라치오로 이적한다.

그리고 부활했다. 현재 7경기 4골.

2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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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G 1골(..)

2009년 U-19 유럽 챔피언십 예선 멤버로 2008년 10월에 청소년 대표로 데뷔하였다. 그리고 2013년 U-21 유럽 챔피언십 멤버로 발탁되었다. 이탈리아 미래 유망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2014년 3월 5일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69분에 교체투입되며 A 대표로 데뷔하였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조별예선에서 마리오 발로텔리발레톨리의 대안으로 주목받았으나 오프사이드를 전혀 피하지 못하는 모습 등 전반적으로 최악의 퍼포먼스로 인해 존재감 하면 최고인 아시아의 모 축구선수에까지 비견되는 굴욕적인 모습으로 이탈리아 광탈에 일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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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후반막판에 들어와 빠른 역습을 보여준 모습.

현재 이탈리아에 공격수가 많이 부족해진탓에 예상외로 유로 2016에서도 발탁되었다. 6월14일 화요일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팀이 이기고 있을때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 되었다. 교체투입된 임모빌레는 우리가 아는 임모빌레가 아닌움직이지 않는, 움직이지 못하는 매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매우 빠른 역습 속도로 벨기에의 포터백 수비를 농락하고 직접 슈팅을 가져가고 2번째 그라치아노 펠레의 골 장면에서도 역습이 임모빌레 부터 빠른 전개로 골을 만들어 내었다. 너도 국대에서만 그러냐 루카 토니랑 디 나탈레가 5년만 젊었더라도.... 그런데 사실 임모빌레 플레이 스타일이 역습에 최적화된 선수이다. 토리노1기 시절 반짝득점왕 했을때도 토리노 선수진 전원이 잠그다가 알레시오 체르치나 임모빌레에게 몰아주는 철퇴 역습 축구를 했다. 도르트문트 먹튀 시절에도 얼마안되는 득점중 대부분이 이런 한방 역습에 의해 넣은것들이다. 이번 유로 2016 이탈리아 전술은 유벤투스식 3백에 의거하는 전형적인 352~523 시스템이고 선수간의 간격을 최대한 좁혀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적팀이 공격할때 순식간에 공간을 3~4명이 촘촘하게 압박하여 순식간에 탈취한뒤 역습을 하기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임모빌레가 꽤나 효과적으로 쓰일수 있다.

3 유벤투스가 싫어요!

유스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친정팀을 매우 싫어하는 인터뷰를 계속 남기는 기이한 선수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페짜델시절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다비드 트레제게같은 인물들 속에서 특별한 재능으로 보이지 않았고 그에 따른 관객들의 호응도 매우 별로여서 팀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그래서인지 임대 이후 포텐이 폭발하자 리턴 이야기가 나왔는데 전혀 가고싶다는 마음을 표출하지 않으며, 오히려 항상 다른 팀에서 뛰겠다, 유벤투스를 가느니 나폴리를 간다는 둥 리턴을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 또한 친정팀과의 대결에서 비신사적인 행위를 하고도 사과하지 않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1. 라리가 시절은 콰밥만훈이라 보기 어렵다. 빼박 먹튀였던 분데스 시절관 달리 라리가 시절에는 딱히 문제 같은 걸 일으키지 않았고, 경기도 잘 못 나왔기 때문.
  2. 이름의 영어 철자가 immobile이다. 뜻은 "움직이지 않는, 움직이지 못하는"...사람은 이름따라 간다더니
  3.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토리노 시절 함께 파트너로 활약한 체르치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이후 부진에 허덕이다 결국 6개월만에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는 사실이다.
  4. 다만 도르트문트의 부진은 임모빌레와 라모스 뿐만 아니라 헨리크 미키타리안일카이 귄도간 등 중앙 미드필더의 부진, 마츠 후멜스네벤 수보티치 등 수비진들의 컨디션 저하, 주전 골키퍼 로만 바이덴펠러의 기량 하락 등이 맞물린 결과이다.
  5. 많은 축구팬들이 간과하는 사실인데 오바메양은 원래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생테티엔 시절부터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고, 당연히 가봉 대표팀에서도 역시 부동의 원톱. 애초에 클롭이 오바메양을 영입한 이유가 바로 레반도프스키와 로테이션을 돌리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입단 초기엔 원톱으로서 썩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에 클롭은 브와슈치코프스키의 부상으로 인한 라이트윙 자리의 공백을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오바메양의 재능을 살려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시켜 메운 것이다.
  6. 빌트는 어느정도 눈여겨 볼만한 정도의 신뢰도를 가지고 있지만 빌트 독점은 독일의 BBC인 키커에 약간 못 미치는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