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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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안타까운 상황에도 눈치없이 자기들 편한 것만 해달라는 친해도 '너무' 친한 친구 컨셉의 코너. 일명 눈새들. 이동윤은 안 좋은 일이 있는 친구, 정해철은 이동윤을 돕는 친구, 박성광과 김대성은 눈치없는 친구로 나온다. 위로해 주는 척하면서 차인 이동윤한테 부탁할 거 다 하고 할 거 다하는 코너(노래를 부르고 옆에서 케이크를 먹는다). 둘 다 모두 개념들은 안드로메다로 보냈나 보다. 사실상 우정을 빙자해 빌붙어 뜯어먹는 인간 말종 부류들을 풍자하고 있다.
코너 BGM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그렇고 그런 사이' 인트로 부분으로 까이기만 하다가 종영된 이층의 악당과 (BGM이) 같다. 박성광과 김대성이 등장할 때 나오는 브금은 슈퍼주니어의 틱톡.
참고로 박성광과 김대성은 초기에는 오리 티셔츠를 입고 나왔으나 10월 7일 방영분부터 계절이 바뀌면서 개구리 후드티를 입고 나왔다.
2 MBC의 전 라디오 프로그램
2003년 10월 20일부터 2013년 9월 1일까지 방송됐다. 처음 시작은 2003년에 〈김C 스타일〉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시작하였던 게 시초다.
줄여서 친친이라고도 하며, 이 약칭은 일본인에게 몬더그린현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초대 DJ는 은지원이고, 2006년경 타블로와 조정린 2008년 강인과 태연, 2009년 부터는 태연이 단독 진행하였고 2010년 5월부터는 노홍철을 거쳐,2012년 11월 부터는 뮤지와 유세윤이 진행하였고 2013년 5월 6일부턴 로이킴과 정준영이 공동 진행하고 있었고 이중 로이킴은 2013년 8월 18일을 끝으로 하차했고 2013년 9월 1일을 끝으로 폐지되면서 로이킴 하차 이후 단독 진행하던 정준영이 (친한친구의) 마지막 DJ가 됐다.
90년대 박소현의 FM데이트 이후 밤 8시~10시 타임에서 타사에 밀리던 MBC FM4U를 최소한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이다.
2.1 역사
2004년 봄부터 2007년 봄까지 이어진 조정린, 김상혁-타블로 시대와 2009년의 강인, 태연 시대엔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하며 친친의 리즈시절로 기억되고 있다. 특히 강인이 하차하고 태연이 단독DJ를 맡았던 시기는 소녀시대의 Gee - 소원을 말해봐 - Oh!로 이어지는 최전성기와 맞물려 태연에게 '탱DJ'라는 별명을 선사하고 수많은 빠돌이들의 본방사수와 방송파일 개인소장 욕구를 불태우게 했다.[1] 이것이 단순한 팬들만의 추억팔이가 아닌것이, 태연이 단독진행했던 당시 쓰였던 공식 홈페이지는 2016년 2월 현재까지도 '따로' 남아있다. # 기념물 박제?[2][3]
그리고 2010년 5월 10일 태연의 정식[4] 후임 DJ로 들어온 노홍철은 방송 첫날 보이는 라디오에서 삭발한 자신의 모습을 통해 무한도전 다이어트 특집 결과를 스포일링하며 비범한 방송을 예감하게 했다. 청취자가 왕인 방송을 만들겠다며 방송에 자신의 실제 핸드폰 번호를 공개하고, 청취자가 원한다면 기존에 있던 코너를 과감히 없애고 즉흥적으로 코너를 만드는 등 인터넷 방송에 필적하는 기행을 선보였다.
결과적으로 매니아층은 돈독해졌지만 태연 시절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던 청취율은 개발살나며 지상파 3사 FM 동시간대 3위, CBS까지 더하면 4위[5]를 꾸준히 유지하게 되었다.[6] 10대 청취자들이 떨어져나가면서 방송 분위기도 청취자 사연 코너에 40대 아저씨의 사연이 채택되는 일도 종종 있었을 정도로 20~30대의 취향에 맞는 쪽으로 많이 변했었다.
2010년 말 ~ 2011년 초 한때 다음 시간대의 꿈꾸는 라디오와 개드립의 양대산맥을 달리기도 했으나 옹달샘이 6개월만에 하차하면서 이 꿈의 콜라보레이션도 6개월로 끝이 났다. 캐치프레이즈는 고정 엔딩 멘트인 "하고 싶은 거 하세요!" 그리고 1년 6개월 동안 그렇게 하다가 망했어요. 그리고 3년 뒤 다시 돌아왔다!!! 그 결과 교체된 다음 DJ 간미연도 듣보잡 상태였었다(그래도 간미연이 진행하면서 10대 청취자들이 다시 돌아오긴 했다.)(...).
2012년 10월 22일 가을개편으로 DJ가 유세윤[7]과 뮤지로 교체되었다. 바뀐 이후 방송 스타일에서 옹꾸라의 향기가 난다는 평가가 있는 듯 했다.
2013년 3월 25일 봄 개편(4월)부터 유세윤이 하차하고 뮤지가 단독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중이었다가 2013년 5월 5일을 끝으로 뮤지도 하차했다.
2013년 5월 6일부턴 로이킴과 정준영이 공동 진행중이었다가 2013년 8월 18일을 끝으로 로이킴은 하차했고 2013년 8월 19일부터는 정준영만이 단독 진행 중이었다가 2013년 9월 1일에 이 프로그램이 종영됨과 동시에 정준영도 하차하게 됐다.
후속 라디오 프로그램은 1999년 폐지됐었다가 2013년에 14년만에 부활한 FM데이트이다.
- ↑ 실제로 지금까지 일부 파일공유 사이트에 당시 태연의 친친 방송 파일을 팔고 있다. ㅎㄷㄷ.
- ↑ 보통 DJ가 교체되면 그에 맞게 홈페이지도 개편되는것이 일반적이나 태연이 하차하고난 뒤에는 기존 홈페이지는 그대로 둔채 아예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들어 버렸다. 홈페이지 주소도 태연의 친한친구는 bestfriend, 그 이후 홈페이지는 bestfriend2. 이후 친한친구가 폐지될때까지 홈페이지는 후자의 것에서 개편이 되었다.
- ↑ 이후 2016년 6월 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모자라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2016년 4월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라디오국의 반응들을 미루어 보아 MBC 라디오 측에서 일부러 남겨둔것이 맞는듯.
- ↑ 태연은 2010년 4월 25일 스케줄을 이유로 하차했는데, 당시에 후임 DJ가 정해지지 않아 비스트의 윤두준과 고정패널이던 아이유가 2주 동안 임시로 진행했다.
- ↑ 결국 꼴지.
- ↑ 무한도전 라디오 스타 특집에서 밝혀지길, 이 당시 노홍철 때문에 라디오 국장이 경위서를 작성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 ↑ 언급했다시피 바로 다음 시간대(22~0시)의 방송이었던 꿈꾸는 라디오의 진행을 맡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