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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진코믹스에서 어나더월드와 블랙보이를 연재 중인 작가 노커가 블로그에서 연재중인 만화.
제목은 말그대로 혼돈이론에서 따왔으며 이미 일본의 픽시브, 서양쪽 텀블러 등지의 해외에서는 유명한 오브젝트 헤드(object head), 머리만 무기물로 바꿔 그린 창작물을 종류를 다양하게 시도하여 조금씩 그리다 거기에 작가만의 설정이 붙어 고유한 특징을 갖게 되면서 만들어졌다. 배경은 우주를 무대로 하고 있어 웅장한 분위기에 일어나는 사건들이 하나같이 엄청난 규모로 특히 그중에서도 우주를 관리한다는 관리자 종족은 우주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조금이라도 그 기준에 해를 끼친다 싶으면 행성채로 한 문명을 날리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어찌할 수 없는 강력한 존재들이 돌아다니며 다른 생물체들은 거기에 대항할 수단이 거의 없는 훌륭한 코즈믹 호러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작가의 전작인 어나더월드도 하나같이 어둡고 잔인한 얘기인 만큼 이 만화의 등장인물들도 고생길이 훤하다. 아니 이미 실컷 고생 중이다. 망했어요
독특한 소재에, 빠져들게 만드는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전작의 팬들에게 꽤나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다만, 정식연재가 아니다보니 인지도에 한계가 있는듯.
캐릭터 디자인들이 독특하다보니 무개념인들에게 자주 도용이 되는편이다. 심지어 도용한 캐릭터로 공모선 수상까지 한 상황도 발생.
2 설정
기본적으로 혼돈의 존재자란 특이한 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인간이 아닌 외계종족이 지구가 속한 은하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는 것이 기본 골자로 거기에 각종 다양한 종족들이 얽히면서 파생되는 사건, 특히 관리자와 혼돈의 존재자를 중심으로 전개해나간다.
파워 밸런스는 작가의 블로그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대략 늙은시간=젊은시간>>>>(측정불가)>>>>행성>>>도미네이터=추방자=그림자 종족>>>포디스≥처형자=프리스트>관리자>>특수부대 판옵티콘=아래종족>>피시스인>>탐구자=발굴자>>혼돈의 존재자>>>>인간 순이다. 이 중 객체로서 포디스와 프리스트는 동족 중에서도 유달리 강한 편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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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혼돈의 존재자
늙은 시간과 젊은 시간 사이에 존재하는 틈새의 존재자라 불리기도 한다. 생식 능력이 없는 무성이며 이는 관리자 종족과 비슷하다.
갑자기 생겨난 존재들이기에 일반적인 성장 과정 자체가 없으며 다른 무언가를 매개체로 태어난다. 이를 두고 숙주라 할 수 있는 본래 정체는 인간이 될 수도, 자연물, 사물 등이 될 수도 있으며 완전히 변이하게 되면 본래 갖고 있던 기억이나 성질은 완전히 사라지거나 거의 남아있지 않게 된다. 존재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 역시 공유하게 된다. 관리자와 외형은 비슷하지만 훨씬 유순한 성격에 갖고 있는 힘도 여러모로 미약하다. 다만 개중에서도 피시스란 돌연변이들은 강한 힘을 가져 계속해서 다른 은하로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으며 다소 관리자들과 마찰은 있었으나 여태까지 큰 문제는 없었다는 듯.
일부 혼돈의 존재자들은 차원을 이동하는 문을 여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주로 관리자들의 문으로 사용되어 은하, 행성 간 이동하는데 쓰이는 교통 수단 역할을 하게 된다...라 쓰고 사실상의 착취, 노예 생활이라 봐야 함이 옳다. 관리자들이 성격이 좋지 못한 데다가 업무 처리에 엄격하여 혹사는 기본이요 지나친 남용으로 쓸모가 없어지면 죽임당한다. 수명은 관리자보다는 적지만 지구인보다 오래 살고 최대 1000년, 존재자들 사이에도 수명차가 꽤 난다. 지식 역시 오래 사니 만큼 아는 것도 많으며 약하다고는 한들 썩어도 준치라고 단순 1:1로 봤을 때, 인간은 상대가 안된다고 한다. 동네북 인간
이래저래 관리자들에게 치여 사는 터라 기본적으로는 관리자들을 두려워하나 동시에 태어날 때부터 강하고 다양한 지식을 갖고 있는 특별한 존재로서 부러워하는 시선도 함께 갖고 있다. 반면, 관리자들의 행패에 분노하여 복수심을 가진 개체들도 더러 있고 혼돈의 존재자 중 극히 드물게 어떤 특정한 조건을 충족시켜 각성 비스무리하게 된 존재자들도 있음이 암시되어 있다. 아예 관리자를 추적하여 죽이려드는 존재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피시스인
- 혼돈의 존재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돌연변이격 존재들로 주로 식물, 그중에서도 나무 머리를 갖고 있다.
- 사회는 계급 체계로 가장 강한 힘을 가진 나무가 상위에 위치해 있다. 700년 전에는 다른 외계 행성과 전쟁을 치뤄 승리를 거뒀으나 자연이 크게 파괴되어 많은 수가 죽어나간 탓에 회복을 위해 자연이 충만한 행성을 찾아 돌아다녀 적합한 조건의 행성 수십개를 골라 정착했다.
- 수명은 100~1만년이고 성별은 무성 말고도 양성, 남성, 여성 등 식물과 닮아있다. 신장은 작게는 2m, 크게는 5m에 이른다. 기본적으로 광합성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며 성격은 대개 이성적이고 차분하며 조용하다. 다른 종족에게 큰 거부감은 없지만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면 무력을 사용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작가가 공개한 힘의 분포도에서는 혼돈의 존재자보다 강하지만 관리자보다는 조금 낮은 단계로 나타난다.
2.2 늙은 시간
아주 오랜 시간동안 존재해왔으며 우주의 나이 약 138억년~130억년 가량과 같은 연배라고.
방관자이며 관전자로서 우주를 지켜만 볼 뿐, 개입하거나 나서지 않았으며 어디까지나 자신들을 공격하는 호전성을 드러낼 경우에만 스스로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맞대응하는 데에만 그친다. 오래된 은하에 기거하며 관리자들을 창조한 왕이 이 늙은 시간으로 방관하는 쪽을 택하는 이들을 "토낙", 우주에 개입하는 쪽은 "모소드"라 불리는데 왕은 관리자란 종족을 창조함으로서 우주에 개입하겠다 천명한 모소드이다.
2.2.1 도미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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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꼰대
관리자들과 달리 붉은 눈이긴 하되 하얀 옷을 입고 있다. 지배자답게 전 우주의 모든 관리자들을 통솔한다.
관리자들의 우두머리로서 자신들과 관리자들을 이어주는 표식인 아틀라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관리자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정신을 장악하여 중요한 일이 있을 경우, 조종해서 사건 현장으로 보내 사태를 수습시키는 등 막강한 권한을 지니고 있는 상관들로 총 10명이 존재한다. 또한 이들은 지구의 물건을 닮은 관리자와 달리 태어날 때부터 고유한 머리 모양을 갖고 있어 머리가 물건이 아니고 관리자보다 약 2배는 크다. 다만 이들도 관리자와 같이 왕을 따르며 왕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한다.
사실상 관리자들의 규정을 편집증에 가깝게 빡빡하게 만든 원흉들로 본래는 이런 규정이 없었다고 하며 관리자와 도미네이터들도 감정을 자유롭게 드러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감정에 휘둘리면서 비이성적인 실수들을 저지르게 되고 그들이 가진 강력한 힘이 남발되어 우주가 엉망이 되어가자 이에 회의를 느껴 왕에게 자신들의 감정을 거둬가달라 요청한다. 그리고 현재의 규정을 만들어 관리자들이 감정을 죽이고 최대한 논리와 규칙에 따라 행동하도록 만들었으며 이후로는 예전처럼 감정에 휘둘리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으나 왕은 도미네이터들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갖고 있었고 지금까지 관리자들의 자유를 두고 내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우주의 균형을 위해서라면 관리자는 언제든지 다시 만들 수 있는 소모품 취급하며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사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주의 성향을 띠고 있기도 하다.
특유의 권한으로 두 명 이상의 관리자를 일시적으로 합체시킬 수 있는데 이 때 합쳐진 관리자는 기억과 능력을 공유하며 능력이 합쳐져 새로운 능력을 발휘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2.2.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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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데다 성질까지 나쁜 최악의 상사
형태는 주로 물건으로 비롯된다. 어둡고 공격적인 색을 띄며 지구의 서양식 의복을 단정하게 입은 모습.
자신이 속한 은하의 전반적인 환경과 문명을 관리하며 발전 시키거나 제한을 둔다. 냉정하고 혹독하며 사나워 보여 많은 문명들에게 공포를 느끼게 할 수 있지만, 깊은 마음과 자비를[1] 가지고 있다.
수명은 4000년. 나이 계산은 관리자 나이에 0.03을 곱하면 그에 해당하는 지구인 나이가 나온다. 혼돈의 존재자들처럼 지구의 물건에서 비롯된 머리 형태를 띠고 있어 일반 혼돈의 존재자들과 비슷하나 결정적으로 하나같이 검은색(혹은 어두운 색조 계열)과 붉은색으로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색깔로 통일되어 구별된다. 관리자 중 한 명인 산드로 볼타가 디로부터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아 말한 답변에 의하면 딱히 제복이라기보다는 서로 취향이 비슷해서 그런 것이라고. 왕에 의해 만들어지고 관리자가 죽으면 남은 힘을 그대로 다시 사용해 새로운 관리자를 만드는데 일종에 환생 개념으로 대표적인 사례가 포디스다.
이름 그대로 우주에 퍼진 무수한 은하들의 환경과 거기에 속한 문명을 관리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으며 왕이란 존재에게 절대 복종하는 체계이다. 테라포밍을 통해 행성을 생명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바꾸는 재생적인 역할과 함께 우주를 불안정하게 만들거나 기준치를 심하게 넘어 해악이 된다 여겨지는 문명을 수도 없이 멸망시킨 파괴적인 역할도 맡고 있어 혼돈의 존재자를 비롯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종족의 두려움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각 개체 하나하나가 행성 하나 쯤은 파괴시킬 수 있는 무력을 갖춘 괴물이므로 당연한 수순. 다만 규정이 아주 빡빡해서 막강한 힘을 임무 외 상황에서 쓰는 건 불가능하다.
규정이 얼마나 엄격하냐면 임무를 수행하지 못해도 사형 혹은 그에 준하는 처벌에 저해짐은 물론이고 관리자들 사이에서의 감정적 및 성적 행위 역시 사형, 관리자가 아닌 다른 존재자와 마찬가지로 같은 행동을 해도 사형, 관리자들간 전투행위도 막중한 처벌 또는 사형, 처벌 규정 외에 사적인 감정으로 다른 관리자를 살해했을 경우에도 얄짤없이 사형으로 공적인 부분인 임무 수행 부분 외에는 사적인 부분은 거의 없다시피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마디로 관리자들에게는 감정을 품는 일 자체가 목숨이 위험해지는 일이나 마찬가지. 따라서 자연히 가질 수 있는 취미도 극히 적어서 사실상 개인은 존재하지 않는 전체주의로, 업무량도 전 우주를 담당하기 때문에 살인적이기까지해서 감정이나 욕망이 없는 건 아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고스란히 쌓인다. 따라서 대부분이 다른 존재자들에게 가혹할 정도로 드러내는 폭력적인 성향 같은 불건전한 방향으로 대개 표현되는 셈. 한마디로 업무는 드럽게 많고 그 중 하나라도 처리 못했다가는 바로 해고나 정직인데다가 휴가 따윈 커녕 사생활 자체를 가질 수 없게 만드는 명실상부한 3D 직종이다. 그것도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4000년 간 내리 해야되며 우주의 관리 자체가 존재 이유기 때문에 무급이다. 노동조합이 절실하다 아무튼 자연스레 성격이 나빠지기 좋은 환경 탓에 성격 좋은 관리자는 거의 찾기가 어렵고 덕분에 곳곳에서 원한 살만한 행동을 하는 탓에 실제 관리자들을 암살하기 위한 집단도 따로 있다고 작가가 질문 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여튼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어딘가 해소를 할 곳이 필요한데 공통적으로 모두 유독 단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만화에서도 이미 죽은 볼타의 친구 관리자인 가뎃이 언급한 대사와 짤막한 만화 형식으로 올라온 포디스가 커피에 각설탕을 모조리 쏟아부은 뒤에야 좀 낫다는 모습을 보아 감정을 억누르는 걸 달콤한 음식으로 푸는 듯.
초반에는 다소 가볍게 웃고 넘어가는 식의 성격파탄자처럼 포디스를 시작으로 등장했으나 점차 자세한 사정이 드러나면서 안쓰럽게 여기는 동정표가 많이 가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현재의 규정을 제정한 자가 왕이 아닌 도미네이터들이고 왕은 관리자들이 언젠가 자유로워지길 바라면서 기다리는 중이란 사실, 그리고 자신의 의지를 박탈당한채 도미네이터에게 아틀라스[2]로 조종당하여 굴려지는 모습 등이 보여지면서 다른 존재자들과 소통 중인 관리자들을 중심으로 독자들은 하나같이 관리자들이 자유로워지길 바라는 반응이 많다. 하지만 작가가 사디스트잖아? 안될 거야, 아마
각 개체마다 관리자로서의 능력 말고도 개인의 고유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천차 만별이다.
아직 도미네이터들이 엄격한 규칙을 세우기 이전, 관리자들도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하고 다니던 때가 있었으며 이 때의 색은 붉은색이 아닌 푸른색으로 감정을 되찾은 관리자의 피색이 푸른색으로 변하는 것도 고대 관리자의 형질이 발현한 것이라 한다.
- 저지먼트
- 이름에 걸맞게 심판하는 판결자다. 저지먼트의 수는 왕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 수는 일정하며 매우 적다.
- 자살하거나 자연사 할 수 없으며 오직 타인에 의해 죽는 길 밖에 없다. 말 그대로 관리자 종족 전체를 감시하는 직위가 아쉽지 않은 권한을 지니고 있으며 심지어는 도미네이터도 심판할 수 있다. 다만 스스로 활동 범위를 제한하고 있어 전선에 나서서 행동하는 처형자란 현장 담당원들이 실질적인 처형을 집행한다.
- 처형자
- 저지먼트가 사형 판결을 내리면 대신해서 판결받은 관리자를 직접 처형하는 망나니꾼 같은 지위의 관리자들로 일반 관리자보다 강하며 보다 호전적인 성격이다. 프랭클린 사건에서 보여주었듯이 탱커 한 명을 상대로 3명이서 다굴치는 자비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면모를 보여준다.
- 데바
- 왕이 관리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힘의 혼재로 인해 태어난 특수한 사례로 원인은 모른다.
- 관리자와 평범한 혼돈의 존재자로서의 특징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이들로 오메가, 알파, 일반 데바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오메가급 데바는 기억과 성격의 분리가 없는 상태, 알파급 데바는 기억과 성격에 경계선에 있는 상태, 마지막으로 일반 데바는 말 그대로 한 몸에 두개의 정신이 공존하는 이중인격이다. 평소에는 존재자로 평범히 일상 생활을 하다가도 임무가 내려오면 관리자로 변하여 임무를 수행한다.
잠입수사
2.3 추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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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들과 대립하는 존재들로 관리자보다 한 단계 위에 위치한 이들로 무려 도미네이터들과 동급.
정확히는 관리자들의 프로토 타입격 존재로 모두 로브를 입고 있다는 것이 특징. 우주를 떠돌아다니며 관리자처럼 되기 싫었기 때문에 늙은 시간으로부터 도망쳐 나왔다고 언급한다.
2.4 젊은 시간
늙은 시간과 같은 강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 외에는 뭐하나 알려진 것 없다.
판옵티콘이란 우주 전방위 특수부대를 조직한 사실 외에는 밝혀진 게 없으나 정신 나간 수준에 가까운 판옵티콘 훈련 방식이라던가 부대 운용을 보면 관리자들의 왕과는 다르게 그다지 성격이 좋진 않을 듯. 아니면 이쪽도 중간에 일이 꼬여서 그렇게 된 걸 수도.
최근 공개된 바로는 리더쉽, 지도력이란 정체가 드러났다. 또 이그노얼이란 특수한 패시브 능력은 그가 직접 하사해주는 능력임이 밝혀졌다.
2.4.1 판옵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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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간이 결성한 우주 전방위 특수부대.
수색 전문 부대, 전방위 침투 부대, 폭발물 전문 부대, 전사(戰死) 부대로 나뉘며 하나같이 훈련 과정이 매우 혹독하여 80%가 훈련 중에 사망하는 극악한 생존확률을 자랑한다. 주요 임무는 직접 타격, 전략 정찰, 대테러작전, 심리전이 있으며 훈련은 작전, 화기, 통신, 의무, 폭파로 나뉘고 각 분야별로 4개 여단(중대는 팀당 8명, 여단 하나는 32명)으로 이루어진다. 그 중에서도 전사부대는 전쟁이 터지면 99%가 사망 확정인 존재 자체가 사망 플래그로 위기 상황에 처할 경우 자폭, 자살하는 강령이 내려져있기 때문이다. 가미카제
머리 형태가 다양한 관리자와 다르게 하나같이 머리가 날개란 특징이 있다.
3 등장인물
3.1 혼돈의 존재자
3.1.1 D
인간을 베이스로 태어난 혼돈의 존재자. 모티브는 주사위로 추정. 본명은 디가너, D는 줄여서 부르는 이름.
남이 미처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찾아낼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다만 너무 멀거나 차원급이면 불가능.
추방자에게 당해 죽기 직전인 볼타를 구해준 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하고 외향적인 성격. 다소 쌀쌀맞은 볼타의 반응에도 크게 개의치 않고 살갑게 대해준다. 선물을 가져오지 않아 실은 생일 케이크를 먹고 싶지만 말을 꺼내지 않고 혼자 창가에 걸터앉아있는 볼타에게 먼저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나눠주려 하는 등의 행동에서 그 면모를 알 수 있다.
혼돈의 존재자가 되기 전 토트란 여자와 오래된 연인 사이였으나 혼돈의 존재자로 변이하면서 잊고말았다. 이 후 토트의 손자에게 토트의 이야기를 듣게되고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된다. 그리고 관리자 기노스의 도움으로 기억도서관에서 기억을 되찾게 되는데 문제는 기노스의 성격이 남이 고통스러워하는 걸 즐긴다는 괴팍한 성향이라 절대 선의로 D를 도와준 게 아니라는 점. 멘붕한 D의 고통을 음미하며 온 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뒤늦게 찾아온 볼타가 또다른 관리자 헤드리드의 소개로 약재방을 찾아 정신회복에 좋은 약재를 직접 손수 달여 먹여주어 제정신은 찾았으나 곧장 잊고 있던 연인의 고향으로 가겠다며 짐을 싸 떠나겠다고 해 볼타의 신경을 건들이고 말았다. 이 때 한 말이 "볼타 씨는 상관 없으니까요." 이 부분은 D 또한 경솔했던 부분. 거의 폐인이 되어 제대로 운신조차 못하던 자신을 위해 약까지 달이고 옆에 사탕까지 두고 간 상대한테 개인적인 일로 떠난다고 해도 대뜸 상관없다고 한 건 명백한 잘못이다.
아무튼 D가 떠나는 것에 반대한 볼타에 의해 감금되고 몰래 찾아온 기노스가 더욱 거짓말로 그를 부추겨 한 때 볼타와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았다. 이 때 볼타에 대한 경계심이 한계를 넘어 아예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관리자님이라고만 한다.그렇게 상대방은 더 빡치고 그러나 운 좋게도 때마침 볼타에게 임무가 내려지면서 서로 떨어져 차분히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되었고 둘 다 각자의 마음을 어느 정도 정리한 뒤, 다시 만나 D가 먼저 사과함에 따라 화해에 성공. 어느 정도 잘 풀린 덕분에 후에도 계속 친하게 지낸다.
3.1.2 거울
포디스의 전용게이트. 모티브는 거울.
작가도 거울, 거울이로만 부르고 있던 터라 정확한 이름은 알 수 없었는데 이름이 진짜 거울이었다(...)
내성적이지만 파티를 좋아하는 사교적인 성격이라고 한다.
작품내에서 매우 악명높은 포디스에게 굴려지는 가장 짠내나는 캐릭터. 게이트 작동이 여간 힘든것이 아닌데 바쁜 포디스가 시도때도 없이 작동시켜 골병을 앓는다.[3] 결국 자살을 시도하지만 포디스에 의해 저지당한다. 도중 포디스에게 항의한 D의 도움으로 어찌저지 목숨은 부지한 듯.
관리자들과 엮인 다른 존재자들은 내용전개가 되면서 꽤 관계가 유해지는걸 생각 해보면 얘는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린다. 포디스의 이름조차 몰라 스피커라고만 부른다. 포디스의 행각을 보면 이름 묻는 건 커녕 마주하는 것 자체를 무서워하니...
최근에는 거울의 뒷면이란 떡밥성 낙서가 올라왔는데 붉은색과 검은색으로 변해 위협적인 무늬가 그려진 공포스러운 분위기다. 폭주?
일자리가 있는걸로 보인다. 그러나 하필이면 그 화의 포디스의 행동이...
댓글중에서는 짤릴까봐 걱정된다는 말까지 나왔다
3.1.3 지퍼
모티브는 지퍼.
신장은 190cm. 체중은 75kg. 직업은 재단사. 크라우드 행성에서 거주하며 로뎅 가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다른 존재자들에 비해 꽤 반듯하고 고고한 분위기를 가졌다. 부드럽고 예의바르지만 재단에 있어선 완고한 신념이 있다.[4] 지퍼를 열면 우주 공간이 드러나는 특성을 가졌다. 프랭클린의 전용 게이트. 사디스트인 프랭클린을 만나 오만가지 방법으로 고문당하느라 고생 중. 나이도 꽤 들었다는 언급을 보면 황혼기에 마른 하늘에 날벼락 수준이라 볼 수 있다.
꿈은 전용 게이트 생활이 모두 끝나면 여행을 다니는것 하지만 무한의 여행자와 담소를 나누다 게이트로 사용하지 못하게된 존재자들은 관리자에게 죽임 당하고 만다는 충격적인 이야길 듣게된다. 그뒤로 프랭클린과 거리를 두나 싶었지만 지퍼에게 사랑을 느낀 프랭클린의 헌신적인 구애와 이 둘을 죽이려온 처형자들을 프랭클린이 목숨을 걸고 막아내는 모습을 본 후 진심을 느낀 것 같다. 여전히 프랭클린에게 사랑을 느끼진 않지만, "친구부터 시작하자"고 하니 프랭클린에게도 희망은 있는듯. 솔직히 자신을 끔찍하게 고문한 상대한테 아무리 나쁜 짓을 만회하는 희생을 치뤘다고는 한들, 이 정도로 기회를 준 것만 해도 충분히 대인배다. 여담이지만 지퍼와 좋은 관계를 구축한 지금도 프랭클린은 여전히 사디스트 취미를 갖고 있다고 작가가 못 박았다. 영원히 고통받는 지퍼
작가의 블로그에서 밝히길 목소리는 조지 클루니에서 조금 더 부드러운 목소리라고 한다
3.1.4 살바도르
파일:220553059334.png
30년동안 관리자들의 전용 게이트 관리소에서 일한 혼돈의 존재자로 50년 전에 관리소에서 은퇴, 현재는 잡학소를 운영 중이다.
몇십년 간 전 우주를 돌아다니는 관리자들과 가까이서 일한 경험으로 이래저래 다양한 지식을 섭렵하여 각종 유용한 정보들을 사고 팔며 사는 것으로 보인다. 원채 게이트를 험하게 굴리는 관리자들을 상대하다보니 몇몇 성격 특이한 관리자들 같은 경우에는 이름만 들어도 바로 안다. 관리소 일을 그만둔 지금도 관리자들이 곧잘 그의 잡학소에 들르고 혼돈의 존재자 중에서 흔치 않게 비교적 멀쩡한 상태로 관리자들과 교류가 많아 D를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여러 조언을 해준다.
아무리 성격이 나쁘다고 해도 여러 해 동안 관리자들 곁에서 일하다보니 익숙해졌는지 관리자들이 들락날락 거려도 관리자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겁하는 일반적인 존재자들과 다르게 무난하게 대하는 편.
꽤 수명이 긴 혼돈의 존재자로 얼굴에 눈을 아예 꿰매어버렸는데 자기보다 수명이 짧아 먼저 죽은 옛 연인을 추억하고자 그렇게 했다고 한다.
3.1.5 크레서스
파일:Cresus.png
72세. 지도를 만드는 도화사 직업을 갖고 있다. 모티브는 망원경. 헤드리드의 게이트다.
예민한 성격이라 그런지 위염에 불면증을 앓고 있다. 자존심도 높은 데다 꽤나 독설가인 듯하며, 헤드리드에 의해 억지로 파티에 끌려왔을 때 관리자 앞에서임에도 스스럼없이 불평한 걸 보면 할 말은 하고 사는 성격인 것 같다.
3.2 관리자
3.2.1 포디스
모티브는 스피커.
신장은 188cm. 체중은 80kg. 3100세로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무려 93세. 팔팔한 현역이지만 누가 뭐래도 여지껏 나온 관리자중 가장 연장자시다.너 같은 노인이 어딨어? 다만 관리자 종족의 특성상, 그리고 본인 특유의 더러운 성질머리(…) 덕택에 노인공경은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노인공격당하지 않으면 다행 덧붙여 카오스 이론 극 초기에 최초로 공개된 관리자이기도 하다.
본래 까탈스러운 관리자들 중에서도 성격 더럽기로 유명하다. 지극히 실리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 조금이라도 쓸모가 없어진다 싶은 건 폐기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게이트로 고통받고 있는 거울을 쥐꼬리만큼도 배려하지 않으며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다고 여기자마자 바로 죽을 선택지를 준다.폭력할배 결국 거울이 어쩔 수 없이 죽을 방법을 고르자 손수 죽이려다가 난데없이 난입한 프리스트에게 공격받아 저지당했고 이후 흐지부지 넘어간 듯. 일단 현재 거울은 무사한 채 일단락된 것처럼 보인다. 여튼 이런 가차없는 쿨가이답게 취미도 쿨하게 없다.
제대로 만화가 나오기 이전부터 여러 올라온 그림들을 통해 어느 정도 알 사람은 다 알듯 스피넬의 환생이다. 스피넬이던 시절에는 순수하다고 할 정도로 남을 배려하는 성격이었던 데 반해 지금은 완전히 고압적이고 폭력적으로 굴고 있다. 이렇게 성격이 안 좋은 것도 스피넬 때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무의식적인 방어라고 한다. 그 탓인지 별의 아이에게 좀 더 유한 태도를 보인다. 전생의 기억은 모두 잃어버렸지만 무의식에 마음의 지병처럼 자리잡고 있는 듯. 이 탓에 심계 바이러스에게 침식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
관리자로써의 능력은 상급. 심계 바이러스에 침식당한 프랭클린과 산드로 볼타를 단신으로 제압했을 정도다.
고유능력
- 임모탈(immortal) : 불멸에 가깝다. 완벽한 불멸이 아닌 이유는 그의 목숨을 가져갈 수 있는 자가 유일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바로 왕(king).
- 자신의 무게 80배에 달하는 물질까지 원자 단위로 분해 할 수 있다.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90초, 방해를 받으면 분해가 정지된다. 상당한 힘을 소모하기 때문에 90초의 쿨타임이 있다.
- 투시 : 50km까지
- 중력 조절 : 범위는 33km. 한계치는 270.2m/s(약 태양의 중력) 쿨타임은 힘의 사용에 따라 10~70초.
- 기억 삭제, 기억전이 : 상대방의 기억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거나 자신에게 옮길 수 있다. 그 반대로 자신의 기억 또한 상대방에게 옮길 수 있음.
3.2.2 스피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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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불명.
포디스의 전생...이지만 성격은 정반대다. 관리자치고 굉장히 선한 편으로 친하게 지내는 관리자인 핌과 엘카와 임무가 끝나고 남는 시간마다 어울리며 먹을 것도 나눠먹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도미네이터에게까지 젤리를 선물할 정도로 천연스러운 구석이 있다.
각지의 황폐한 별 들을 테라포밍하던 도중 만난 별의 아이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껴 그 별에 생명을 불어넣어줬다. 그 후로 같이 살며 보살펴주었다. 별의 아이를 사랑[5]해서 결국 관리자의 규정을 어겨 감정을 자각하자 자체사멸. 죽은 이후, 왕에 의해 포디스로 환생하게 된다. 물론 스피넬 때의 기억은 모두 잊었다. 다만 심계바이러스 사건을 보면 무의식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는 것 같다.
여담으로 옷을 아주 못 입는데 친하게 지내던 관리자 핌이 전수해준 센스라고... 이 패션감각은 까마득한 세월을 넘고 넘어 포디스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이래서 친구는 잘 사겨야 한다
3.2.3 산드로 볼타
모티브는 배터리.
신장은 181cm. 체중은 77kg. 717세.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대략 21살. 여태껏 등장한 관리자 중 두번째로 어리다. [6]
배터리답게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면 소멸한다. 때문에 본편에서 추방자에게 당해 에너지를 거의 잃어 죽을뻔 했지만 때마침 길을 지나던 D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볼타의 말론 에너지마다 맛이 다른듯. 임시방편으로 D가 급하게 내다 꽂은 충전기의 평이 "더럽게 맛없군"이었다. 그냥 주는대로 드시죠 충전은 차지포인트에서 하지만 무언가를 섭취하는 것으로도 가능. 다만 비효율적이라고 한다.
단도직입적이고 거만한 모습을 보인다. 늙은 시간을 제외한 다른 존재 앞에서는 아무런 두려움도 망설임도 없는 유아독존적인 성향. 자신의 일처리에선 빠르고 정확하며 재치있는 능력을 보이며, 다른 일상적인 생활 앞에서는 상당히 무신경하다.이건 아마 관리자 종특인듯. 주된 성격은 명실상부한 츤데레. D와 디저트 카페에 갔을 때 파르페에 대해 너무 비싸다며 투덜대면서 입가 주변에 다 묻혀가며 먹는다던가, 헤드리드가 무슨 일 있냐고 캐묻자 처음에는 별 거 아니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알아서 술술 불고(…) 종이봉지를 거꾸로 뒤집어쓴 듯한 머리를 가진 관리자 가뎃이 오르골을 들을 때 쓸모 없는 물건이라 극딜하다가 그 음악이 마음에 들었는지 빌려주면 안되겠냐고 태세전환하는 둥, 츤데레의 전형 되시겠다.
처음엔 잠깐의 변덕이었지만 나중엔 D가 정말 마음에 들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7] D를 만난 이래, 달콤한 디저트들을 먹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이 때 처음으로 단 것을 접했다고. 케이크를 제일 선호한다. 하지만 매운 것은 매우 싫어한다. 전에 D가 매운 닭볶음을 해줬는데 반응이 아주 별로였다.사실 그렇게 매운 걸 주면 누구든지 싫어하겠지만 취향 역시 내비치진 않지만 단호하고 날카로워 보이는 이상적인 관리자형이 아닌 컬러풀하고 귀여운게 무의식적인 취향인 듯. 덕분에 심계 바이러스[8]에 침식 당했을땐 귀여운 옷을 잔뜩 입고 온갖 달달한 과자들을 품에 끼운채 즐겁게 처묵처묵먹는 모습을 보여주어 D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갭모에
디저트 먹는 취미를 가지기 이전에는 옷 고르는 취미가 있었고 본인도 여러모로 패션에 신경을 쓰는 듯, 관리자 중에서도 옷 디자인이 다양하게 자주 바뀐다. 안 그래도 키가 큰데 하이힐까지 신는다는 점이 주요 핵심.
프랭클린과 더불어 관리자치고는 감정이 풍부한 편. 프랭클린은 어디까지나 연인으로서 지퍼 하나를 향한 순애에 가까운 반면, 볼타는 자신의 동족인 관리자, 자기보다 짧게 사는 혼돈의 존재자, 그리고 관리자보다도 강한 그림자 종족 중 한 명하고도 친분을 유지하는 등 발이 굉장히 넓다. 호기심도 많아서 자기 마음에 들거나 처음 보는 물건을 곧잘 빌려 온다. 그만큼 관계의 단절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많이 받으며 죽어버리는 바람에 돌려주지 못한 물건들을 세거나 상대적으로 하찮은 혼돈의 존재자들이라도 그 빈자리를 느끼는 모습이 꽤나 쓸쓸하게 나온다. 그 중 특히 폭주하는 그림자 종족을 제압하던 투우라 작전에서 대량의 관리자들이 학살당하는 경험이 꽤나 큰 충격이었는 듯 결국 이를 계기로 누군가가 떠나는 것에 질색해 폭발해버리고 만다. 바로 옛 애인의 흔적을 찾아 떠나겠다는 D에게.
물론 D의 발언이 경솔했던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막무가내로 상대를 가둬버리는 결단은 결단코 관계를 위해서도 좋지 못한 처사다. 원래 쌀쌀맞으면서도 친절한 성격의 관리자라 갑자기 격하게 반응하며 D를 감금하는 모습에 독자들은 츤데레가 아니라 얀데레였구나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관리자 아니랄까봐 D의 사정을 아랑곳 않고 더한 폭력을 휘두르려던 찰나 원흉인 기노스와 협동 임무에 나서게 되면서 거의 기노스를 주먹으로 치기 일보 직전까지 가나 스스로도 무언가 생각을 했는지 멱살만 잡았다가 다시 놓아버린다. 그래도 덕분에 흥분을 가라앉힌 뒤에 다시 D를 찾았고 D가 예상치 못하게 먼저 사과를 청해오자 놀라서 몇번이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하게끔 명령한다.잘못은 볼타 쪽이 더 큰 거 같은데
후일담에서는 D에게는 꼴랑 조각 케이크 한 조각만 사오고 자기 것은 거의 몇배에 달하는 보따리로 싸들고 와 D가 웃음보 터지게 만들었다. 또한 기노스에게도 축하의 의미에서 배빵을 선사해 통쾌한 결말을 맺었다.
본편에서는 D와 어울려 비교적 관리자치고는 성격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게 여겨지지만 그 역시 게이트를 혹사시키는 건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이전 게이트들이 자살하거나 사고사하는 등 프랭클린처럼 고문을 안 한다 뿐이지 꽤나 험악하게 굴리긴 마찬가지다. 꿈도 희망도 없어
고유능력
- 자신의 배터리 한계치만큼의 붉은 염전력을 쓸 수 있다. 광역 공격 가능. 그러나 범위가 넓어질 수록 공격력은 약해짐
- 배터리 3분의 1만큼의 에너지를 소모하여 일시적 타임 컨트롤이 가능. 대략 10초 전 후.
- 배터리 한개를 소모하여 액셀러레이트를 발동. 제한 시간은 약 15초. 속도는 아음속에서 음속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약 마하 0.5~1이다.
3.2.4 프랭클린
모티브는 불명. 동그란 구 형태의 머리에 날카로운 촉수 두개가 뻗어나와있는 형상.
신장은 179cm. 체중은 73kg. 780세.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대략 23살.
사디즘 취향의 매우 공격적인 관리자. 때문에 자신의 전용인 지퍼를 꽤나 고생시킨다. 그러나 고문한 후에는 직접 치료해준다.병주고 약주고
취미 소개를 할 때 고문, 능욕이란 단어 옆에 별표가 붙어 아스트랄함이 배가되었다. 그 외에도 짧은 만화에서 그려진 모습을 볼 때 다른 관리자에게 촉수로 슬쩍 장난을 치거나 볼타의 음식을 허락도 없이 훔쳐먹는 등 은근 짓궂은 구석이 있는 듯. 그 외에도 표정 변화가 굉장히 잘 드러나서 짜증나거나 기분이 언 짢을 때 눈이 반 쯤 감겨 동글동글한 머리 모양과 함께 귀엽다는 평가를 꽤 받는다.
지퍼를 좋아하고있다.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게 된 건 볼타에게 기생했던 심계 바이러스에 전염되어 덩달아 감염되었을 때로 그때 옷을 벗어 상반신 노출을 행했다. 이 때 대사가 심히 검열삭제스러워서 흠좀무.그리고 사람들은 프랭클린의 다부진 근육몸매에 환호했다 하지만 자각한 건 좋은데 본래 사랑에 대해 잘 모르는 관리자 특성 상 표현에 상당히 미숙. 때문에 오히려 지퍼를 고문하기도 해 지퍼의 공포심을 사기도 한다. 게다가 대뜸 지퍼에게 다짜고짜 애인 선언부터 하는 패기까지.연애를 글로 배웠다 하지만 표현은 이래도 지퍼를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다. 얼마나 좋아하냐면 지퍼가 옷을 만들기 위해 허리치수를 잴 때 눈에 띄게 반응한다던가 지퍼가 만들어준 옷을 입고 모래사장에서 촉수로 바닥에 무언가를 그리고 있는 모습은 아예 짝사랑에 빠진 영락없는 소녀의 모습.고문이 취미인 소녀
원래 관리자는 사랑이 금기라 작중에서도 매번 아슬아슬하게 데드 라이트를 쬐곤했다. 결국 규정을 넘겨 처형자들에게 공격 받는다. 지퍼까지 휘말릴 위기에 처하자 보호막을 생성해 혼신의 힘을 다해 막고자 하지만 결국 뚫려버린채 팔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는다. 이때 도망가라는 지퍼에게 "널 두고 도망칠 수 없다"며 애틋함을 드러낸다. 그러나 간신히 지퍼를 만나러온 무한의 여행자의 도움으로 왕에게 인도되어 상처 치유는 물론, 아틀라스까지 지워져 자유를 얻었다.
간간히 올라오는 그림들을 보면 현재는 지퍼와 잘 지내는 것 같다. 작가가 말하길 지퍼의 어른스럽고 고고한 성격을 보고 자기보다 연륜이 있는 어른에게 의지하고픈 마음이 은연중에 있어 지퍼에게 끌린 거라고 한다. 태도도 꽤나 누그러져서 처음 차였을 때는 심기가 불편하다는 걸 유감없이 드러냈지만 관리자에서 벗어난 뒤 지퍼가 다시 거절하자 이 때에는 실망한 기색이긴 하지만 더 이상 강요는 안 한다고 했다. 이전 성격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
팬덤에서 다른 관리자들은 대개 남성으로 표현되는 반면 프랭클린은 본편에서도 마치 짝사랑을 하는 풋풋한 소녀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곤 했기 때문에 트윈테일 소녀나 장발 미소녀로 그려지기도. 허나 실제 가슴은 절벽 첫 고백 때 지퍼가 거절하자 면전에서는 협박했으나 뒤에서는 홀로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 것, 유달리 허리가 얇고 게이트인 지퍼가 키도 굉장히 큰 편이라 호리호리한 몸매가 더욱 두드러지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고유능력[9]
- 바인드(bind). 상대방을 속박 시킨다. 범위는(1~100명) 생명체 뿐만 아니라 날아오는 운석, 탄, 미사일 등을 바인드 시킬 수 있다. 지속 한계 시간은 약 90초
- 텔레파시: 약 100km내외
- 프로텍트(protect): 육각형 얇은 판 모양의 반투명한 프로텍트들은 차르봄바(수소폭탄) 급의 폭발을 막을 수 있다. 지속 시간은 폭발의 위력에 따라 20~40초. 작은 폭발이나 총알 정도를 막을 때엔 생성 속도는 월등히 빨라진다. 생성 시간 0.3~0.01초
- 리플렉트(reflect): 물리적인 공격을 반사시킬 수 있다. 위력에 따라 지속 시간은 10초~50초 내외. 단 정신적인 공격은 반사시킬 수 없다.
3.2.5 기노스
모티브는 열쇠.
신장은 174cm. 체중은 68kg. 1020세. 인간나이로는 약 30세.나이 먹을 만치 먹었으면서 남 괴롭히고 다니는 변태 아저씨
본편에선 프랭클린에게 2인 1조의 임무를 실행하자고 제의할 때 처음 등장했다. 이전까지는 작가의 낙서로 얼굴만 비치는 정도. 이때 이미 코르셋이나 야한 자세로 누워있는 등 그 변태스러운 일면이 드러나고 있었으며 프로필이 먼저 공개되었기 때문에 특유의 악질적인 취미에 많은 독자들이 불안해했다.
타인과 타인의 이간질, 분란 조장 흉계로 인한 파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평소에 매우 조용하며 말이 적고 행동이 조심스럽지만 자신의 흉계에 빠져 처형 당하거나 처벌을 받는 관리자를 구경하는 것을 즐기는 비틀어진 성격. 심지어는 괴로워하는 타인을 보며 오르가즘에 가까운 쾌락을 느끼는 모습마저 보인다.철 좀 드세요 아저씨 계획대로 D를 꼬아내 볼타와 D의 사이가 틀어지자 볼타가 없는 틈을 타 D한테 볼타가 혼돈의 존재자들을 죽여버렸다고 거짓말을 하여 이간질하였고 볼타와 직접 대면했을 때도 뻔뻔하게 그를 비웃었다. 다만 당사자들이 서로 잘 화해를 하였고 결국 결말에서 볼타한테 생일빵을 선물받아 머리에 금이 갈 정도로 고통스러워하는, 악역다운 처우를 받았다. 쌤통
공격도 방어도 아닌 심계 계열의 능력자라 관리자들중 최약체. 다만 이 정신계열 특성 때문에 임무시엔 최후방에 위치 의외로 생존확률은 높다고 한다. 어쨌든 워낙 몸이 약해서 웬만한 관리자들 주먹 한방이면 끝난다고.[10] 약체임에도 다른 존재자들을 자극하는것을 즐긴다는 점에서 배짱이 두둑하거나 아슬아슬함을 즐기는 답이 없는 변태(…)거나. 관리자 규정에 규칙을 어긴 관리자가 아닌 이상 싸우는 것도 금지이기 때문에 이를 믿고 개기는 거에 가장 가깝겠지만.
관리자의 보편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붉은 눈이 보이지 않는데 기노스의 경우, 머리 끝까지 화가 났을 때만 열쇠구멍에 진짜 눈이 드러난다고 한다.
작중행적과는 별개로 작가부터 기노스를 색기 담당으로 밀어 야시시한 옷을 입히거나 아예 옷을 벗겨 묶인 채로(!) 누워있는 그림들을 의도적으로 올린다. 하는 짓 자체는 굉장히 밉상이지만 덕분에 그와는 별개로 독자들의 반응도 짜증나긴 하지만 이쁘니 봐준다는 사람도 더러 보이는 편.
고유능력
- 마인트 컨트롤: 관리자 및 자신의 힘보다 강한 상대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발동 시간은 0.4초. 지속 시간은 10초~50분.
- 자신의 머리를 이용해서 다른 공간의 문을 열 수 있다. 다만 한 번 가본 곳이거나 좌표를 알아야 한다.
- 환각: 이 능력은 모든 감각이 겪게 되는 환각으로써 정신력이 다소 떨어지는 상대에겐 강력한 효과를 보여준다. 지속 시간은 10초~40분.
3.2.6 헤드리드 콥슨
모티브는 하트.
신장은 175cm, 체중은 65kg. 나이는 1200세로 인간 나이로 36세. 나이가 그래도 제법 있어서 그런지 말투가 하게체다.
사회성이 절망적인 수준인 관리자들 중에서 파티와 사교를 좋아한다는 것만 봐도 단연 독보적인 개성을 지니고 있다. 남과 어울리길 좋아하는 성격인만큼 언변도 뛰어나고 태도도 사근사근하다. 다만 일처리는 확실하기 때문에 임무 수행에 차질은 없다. 여기까지만 보면 다른 존재와의 감정으로 인해 관리자 규정에 어긋나기 쉽상으로 보이지만…사실 속으로는 별다른 죄책감이 없고 파티에서 함께 웃고 있던 혼돈의 존재자 모두를 임무가 내려오면 지체없이 모조리 폭사시키는 지극히 냉철한 관리자. 이렇듯 공사구분도 명확한 데다 실제 감정 상태는 변동폭이 없기 때문에 저지먼트의 심판에 걸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다.
다만 본인은 어디까지나 임무로만 대할 뿐이며 파티를 좋아하는 사적인 취미만큼은 꽤나 즐기는 듯. 덤으로 남에게 참견하길 좋아하며 주변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막무가내로 파티에 끌고 가는 습관이 있는 듯 싶다. 대표적인 피해자가 그의 게이트인 크레서스.
화가 많이 나면누가 관리자 아니랄까봐 얼굴의 하트가 반으로 쪼개지고 공격이 더 잔인해지며 능력이 130% 정도 상승한다고. 대신 신체에 가해지는 과부하가 심해지는 반동에 걸린다.
고유능력
- 엔들리스 스피어: 고농축 에너지를 창 형태로 구현한다. 한번에 만들어낼 수 있는 수는 총 16개. 딜레이 시간은 개당 3초. 창 하나의 파괴력은 TNT 5~10MT. 제한시간은 없고 쿨타임은 30초.
- 스틸(Steal) 전개: 반경 50km 이내 모든 존재로부터 생명력을 빼앗아 자신의 생명력을 흡수한다.
흡혈?단 행성급 이상의 존재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자기보다 약한 존재일 수록 빼앗는 양과 속도가 증강된다. 제한시간은 90초. 쿨타임은 120초. - 이벤트 호라이즌: 고리형. 제한시간동안 상대를 붙잡아 놓는다. 약할 경우 온 몸이 갈기갈기 찢긴다. 관리자는 그냥 발목만 잡히는 수준. 딜레이 시간은 20초, 제한시간은 50~70초. 쿨타임은 30초. 중력강도에 제한이 있고 발생시간동안 위치 이동도 가능하며 복수로 생성할 수 있다.
3.2.7 게슈탈트
모티브 불명. 신장 195cm의 장신에 체중은 90kg. 나이는 2504세로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75세. 포디스 다음으로 나이가 많다. 할배2
공사구분이 명확하다 못해 전반적으로 매우 엄격한 성격. 소개된 바에 따르면 거의 강박증 혹은 편집증 수준에 가깝게 극도로 효율성만을 추구한다. 다만 포디스처럼 폭력성이 강하다는 느낌이 아니라 지극히 냉정한 판단에서 시행한다는 기계적이고 메마른 쪽. 결과만 최고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그 과정중에 피해를 보는 이들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는 게슈탈트의 게이트 활용법이 있는데 살아있는 혼돈의 존재자임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생명유지에 필요한 걸 제외한 모든 장기를 축소, 오로지 게이트로서만 사용하는, 어디까지나 도구적 측면만을 극대화시키는 마개조를 거친다. 기본적으로 관리자들이 우주를 이동하는데 쓰이는 역할인 게이트 자체가 힘들긴 하지만 최소한 신체에 영구적인 손상을 가하지 않는 다른 사례에 비해 아주 끔찍한 취급.
그러나 본래 성격부터 남의 시선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관리자답게 죄책감이라고는 없으며 애초에 남과의 의사소통 자체에 무관심하다. 신경 쓰는 건 오직 자기자신 뿐이며 관리자 중에서 자신이 제일 잘생겼다 생각하는 나르시스트. 어째 이바닥은 나이 들수록 한층 더 괴팍해진다
이런 그는 향후 오직 남만을 위하는 넵튠과 만나 처음으로 타자를 인식하게 될 예정이며 우정이나 사랑이 아닌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구축해나감에 따라 변할 것이라 한다. 다만 작가의 말과 다르게 넵튠과의 첫 만남에서 넵튠의 턱을 손으로 잡아 고개를 들게끔 하는 굉장히 고혹적인(…) 분위기라 의도와는 다르게 사람들의 반응은 썸타는 거 아니냐는 쪽.
고유능력
- 특이점 발생: 특정구간에 중력을 무한대로 증가시킨다. 범위 내에 있는 물체는 갈갈이 분해된다. 쿨타임은 90초. 방해를 받으면 중단된다는 약점이 있다.
- 중성자포: 얼굴의 뾰족한 부위를 앞으로 모아 발사하는 포격. 준비시간은 약 5초, 쿨타임은 20초.
- 퀘이사: 엄청난 빛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주로 생존을 목적으로 쓰는 기술이지만 몇몇 종족에게는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쿨타임은 15초.
3.3 판옵티콘
3.3.1 프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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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신장은 183cm, 체중은 77kg이며 나이는 알 수 없다.
독실한 이단이라 칭해지는 판옵티콘 소속 존재자로 본명조차 아는 바가 없어 저 프리스트란 이름도 가명이다.
판옵티콘 중에서도 생존확률이 극악하기로 유명한 전사부대의 일원이었다. 지독했던 대전쟁에서 당연히 전사부대 일원들 거진이 전멸했지만 고유한 자신의 능력 덕분에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다. 대전쟁 이전에는 그래도 동료와 장난도 치고 어린 소녀를 구출하기도 하는 등 본래 성격은 나쁘지 않은 듯 했으나 동료들을 모조리 잃고 홀로 끔찍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끝에 완전히 돌아버려 대중매체에서 흔히 나오는 미쳐버린 광신도가 되어버린다. 늙은 시간의 곁으로 보내 모두를 구원한다면서 실상은 전 우주를 떠돌아다니며 아무나 무작위로 미친듯이 죽이고 다닌다. 미치광이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제정신일 적에 쓰던 존대말 말투를 고수한다.
이런 광역민폐를 끄는 위험요소로서 관리자들이 제거하려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는데 이는 그가 살아남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고유 패시브 능력, 이그노얼(ignore) 때문이다. 이 능력은 관리자들이 갖고 있는 모든 특수 능력을 전반을 무시해버리는 특성을 갖고 있어 거의 대부분의 공격이 통하지 않게 만든다. 단, 포디스의 임모탈 같은 절대우위 상성의 능력은 예외라고. 이그노얼 외에는 별다른 특별한 능력은 없는 걸로 보이지만 워낙 산전수전 다 겪은 전쟁 베테랑 군인이라 근접전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듯하다. 특수능력을 봉인하는 능력 때문에 직접 나서서 맞부딪혀 싸워야된다는 걸 생각해보면 극악한 난이도다.
참고로 미쳐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창조한 젊은 시간이 아닌 늙은 시간을 신봉하고 있는데 그만큼 피조물인 자신들을 잔인하게 전쟁 도구로 내몬 젊은 시간에 대한 반감이 은연중에 반영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데서 제법 의미심장하다.
3.4 행성
3.4.1 별의 아이(지구)
파일:Starchildver.png | |
어릴 적 | 현재 |
여성. 행성의 화신체 격으로 그 힘은 우주에 존재하는 자들 중에서도 최상위급.
지구에 태어난 최초의 살아있는 존재. 스피넬과 어렸을 적에 조우하여 함께 지구를 생명이 살기 좋은 곳으로 가꾸었다. 이름도 없어서 스피넬이 직접 별의 아이라 지어주었다. 스피넬에게 가족애를 느끼게 해주었으며 그 대가로 관리자의 규정에 어긋나는 바람에 눈 앞에서 스피넬이 죽어가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후 줄곧 스피넬을 기다려왔는지 후에 환생해 나타난 포디스에게 오랜만이야라고 인사를 건낸다. 기억을 잃은 포디스와 달리 별의 아이는 포디스가 스피넬의 환생임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포디스의 성격이 스피넬일 때와 판이하게 다른데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며 포디스가 별의 아이 앞에서만큼은 난폭하게 굴지 않고 비교적 유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한몫하는 거로 보인다. 그 배려심의 눈곱만이라도 거울이한테 줘
3.5 늙은 시간
3.5.1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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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종족의 시조이자 가장 정점에 서있는 존재로 도미네이터들을 포함해 모든 관리자들은 왕에 의해 태어나고 절대 복종한다.
도미네이터보다 훨씬 커서 거의 거인 급으로 포디스의 전생인 스피넬이 인사를 하러 갔을 때 스피넬의 머리가 왕의 손가락만하다. 다만 하나같이 관리자들을 자기보다 한참 아랫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상냥하고 부드러운 어투로 대하며 아끼는 모습을 보여 성격은 제법 좋게 보인다. 그런데 관리자 종족이 무성인 것과 다르게 하나같이 다들 아버지라 부른다. 어?
늙은 시간에 속하기 때문에 그 힘은 비교를 불허하나 자신이 만든 관리자들을 존중해 크게 개입하지는 않고 새로운 관리자들을 창조하며 일단은 지켜보는 입장. 우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적인 감정을 배제해야된다는 도미네이터들과 반대 의견을 취해 언젠가는 관리자들이 완전히 자신으로부터 독립하길 꿈꾸며 그들이 다시금 예전처럼 자유롭게 감정에 솔직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간혹 그 규정에서 벗어나 감정에 솔직한 관리자들을 따로 거두어 들여 도미네이터와 이어진 징표인 아틀라스를 없애 관리자란 책무에서 해방시켜준 적이 이미 몇 번 있어왔고 이것이 왕이 믿음을 버리지 않는 이유인 듯.
3.6 그 외
3.6.1 무한의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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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두터운 망토와 목도리를 두른 정체불명의 존재.
온 우주를 떠돌아다니며 여행을 다닌다. 목적도, 의도도, 그 어느 것도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지만 성격 자체는 온화하고 잘 어울리는 편. 다만 기본적인 상식 쪽에서 심각하게 부족하기 때문에 4차원스럽거나 천연 계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다만 그 힘이나 직위는 굉장히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관리자들을 창조한 왕조차 그에게 해를 가할 수 없다는 걸 보면 거의 늙은 시간과 동급의 존재로 추정.
규정을 어겨 처형자와 대립하던 중인 프랭클린과 지퍼를 아예 삼켜서 왕과 만나게 해줌으로서 단번에 사건을 마무리지었다. 이 때 그 강력한 처형자들조차 어쩔 도리가 없어 마냥 지켜보기만 한 걸 보면 비범한 존재인 건 확실. 존나 짱센 여행자가 울부지져따
3.6.2 넵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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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정체는 나오지 않았으나 거의 신화에 가까운 극히 희귀한 존재로 아무도 없는 바다행성에서 홀연히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한다.
나이가 굉장히 많지만 늙지 않았다는 언급으로 보아 수명이 있어도 굉장히 오래 산다고 여겨진다. 혼돈의 존재자가 아니며 아무리 혼돈의 존재자라 해도 넵튠만큼 오래 살진 못한다고. 작중 묘사나 인물들이 표한 감상을 통해 굉장히 아름답다고 여겨진다.외눈박이라서 예쁜지 어떤지 감이 잘 안오긴 하지만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홀로 존재해왔으며 그동안 먹지도 자지도 않았는데 활동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만큼 꽤나 초월적인 존재로 보인다. 이 탓에 외로움을 타는지 누군가가 오길 기다리며 기약 없는 손님을 위해 집안을 정돈하고 요리를 항상 준비해놓는 아주 친절한 성격. 정체를 알 수 없어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
아직 만화가 나오진 않았지만 게슈탈트와 대면하는 그림이 올라와 그와 접점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극히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인 게슈탈트와는 정반대선상의 인물로 넵튠은 자신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오직 남만을 생각하는 극단적인 이타주의자다. 상기했듯이 넵튠의 행동은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한 것이 전부이며 그 과정에서 자신을 돌보는 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무방비하다고 봐야할 정도로 남에게 친절한 것과 별개로 이것 역시 정상은 아니다. 자신과는 완전히 반대 되는 존재인 게슈탈트를 만남으로서 친구나 연인관계와는 다른, 존재적으로 상호보완을 하는 관계가 될 예정이라 한다. 천만다행히도(?) 게이트가 된다거나 험하게 굴려지진 않는다고.
3.6.3 어드민 광신도
빠돌이 빠순이
다양한 존재들로 구성된 관리자들을 신봉하는 광신도 집단.
우주 곳곳에 관리자들을 섬기는 제단이나 신전을 세우고 관리자들을 위한 의식으로 각종 방법으로 제물을 바친다고 한다.
물론 관리자 성격상, 자신들을 섬기라 한 적은 없고 어디까지나 이들이 자진해 나서서 관리자들을 신으로 숭배하는 것 뿐이며 당연히 관리자들은 이들에게 어떤 명령을 내리거나 그들이 원하는 신탁을 준 적도 없다. 심지어는 관리자에게 죽임을 당한다 하더라도 그조차 신의 사랑이라 여긴다.
- ↑ 물론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경우가 다반사다. 예시로 포디스가 거울더러 죽을 방법을 선택하게 한 경우도 자비에 들어간다
답정너 - ↑ 도미네이터와 관리자들을 연결시켜주는 증표
- ↑ 포디스가 게이트로 이용할 때마다 시도 때도 없이 발작적인 두통이 나타나는 거라 매우 고통스럽다. 더욱이 워커홀릭에 가까운 포디스 같은 경우 쉴새없이 일을 하는데 이는 일상생활에서도 다를 바 없어서 물 마시다가도 두통이 찾아오고,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도 두통이 찾아오는 식.
차라리 죽여 - ↑ 프랭클린에게 사흘 동안 죽기 직전까지 고문 당하면서도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 ↑ 독자의 질문에서 대답한 바로는 가족애
- ↑ 가장 나이가 어린 건 콰이트로너스란 이제 태어난지 얼마 안된 관리자. 이쪽은 겨우 15세다.
- ↑ D의 마음의 병을 고쳐주려고 노력하는 자비심을 가지고 있다고
- ↑ 강한 존재자나 관리자들에게 침식하여 내면에 숨어있는 본심을 드러내게 만드는 바이러스
줄여서 흑역사 제조기 - ↑ 사디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고유능력은 탱커 계열이다.
- ↑ 짤막하게 예를 들자면 볼타의 맨주먹 한방에 고통만으로 머리에 금이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