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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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러스 (Kallus)
고향코러산트
종족인간
출생야빈 전투로부터 약 32~49년 전[1]
계급요원
소속은하 제국
인간관계쉬브 팰퍼틴(국가원수)
윌허프 타킨(상관)
다스 베이더(상관)
그랜드 인퀴지터(상관)
미쓰루누루오도(상관)
아린다 프라이스(상관)
월프 율라렌(직속상관)
다섯 번째 형제(상관)
카시우스 콘스탄틴(동료)
요가르 리스트(부하)
브롬 타이터스(부하)
가라젭 오렐리우스(숙적→은인)
성우데이비드 오옐로우

1 개요

제국 정보국(ISB) 소속 요원으로 코드명은 ISB-021. 로탈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 때문에 로탈로 파견되었던 적이 있다. 로탈 제국 기지 사령관인 아레스코보다 높은 직위로 오며, 반란군을 잡으려 노력한다.

2 상세

라삿 족의 파멸 현장 당시의 책임자였으며, 라산 족 근위대를 해치우며 얻은 근위대 제식 보 소총을 전리품으로 가지고 있다가 젭과 접근전에 사용한다. 보 소총을 제국틱하게 개조한 것이 특징. 정보국 요원이라 인텔리 타입일 것 같지만 전투능력도 매우 뛰어나 라삿 근위대장 출신인 젭을 제압하기까지 하는 무시무시한 요원. 스타워즈의 악랄한 주인공 보정을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 거다. 초반에는 에즈라 일행을 잡을랑 말랑 했다. 작중 등장하는 제국군 치고 쓰론 대제독이나 아린다 프라이스 총독처럼 능력이 뛰어난 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제국 간부들이 대부분 그렇듯 에즈라 일행을 과소평가하며 오만한 모습을 보이지만, 몇 번이나 이들을 놓치고, 몇 번이나 이들과 싸움에서 패배한 후 이들을 진심 적으로써 존경심을 품게 되고, 이들의 전술에 감탄하기까지 한다.

특히 젭과 지오노시스의 위성인 바린[2]에 갇히고 괴수에게 습격까지 당하던 와중에 서로 협력해 탈출한 이후[3] 반란군의 가족이자 친구 같은 모습을 부러워하는 눈치를 보였고 반란군으로 돌아설 기미가 보인다.[4][5] 아니면 반란군으로 돌아서지는 않더라도 최소 다른 제국군 간부들과는 달리 꼴사나운 최후가 아닌 명예로운 최후를 맞이하게 될 가능성도 적잖아 보인다.[6][7]뼛속까지 악인은 아니지만 자신이 믿고 따르는 존재와 이념에 대한 믿음과 신념이 강해서 그들의 실체를 아직 완전히 알지는 못한 인물.

시즌 3 에피소드 3에서 결국 큰 활약을 한다. 타이 파이터 파일럿을 양성하는 스카이스트라이크 사관학교에서 반란군에 전향하고자 하는 훈련생들이 있었는데, 사빈 렌이 이들을 빼돌리기 위해 훈련생으로 위장해 잠입한다. 그러나 프라이스 총독에 의해 사빈 렌과 전향하려던 훈련생들이 발각당해 잡히고 마는데, 이들이 탈출하는 과정에 나타나 닫힌 격벽을 열어주고 최적의 탈출 루트까지 알려준다. 사빈 렌은 왜 자기들을 도와주는지 물어보고, 칼루스는 이렇게 답한다.

가라젭 오렐리우스에게 전해. 이제 빚을 갚았다고.
사실 프라이스 총독이 철저하게 준비한 플랜이었기 때문에 칼러스 아니었으면 사빈은 물론이고 엘리트 파일럿들까지 꼼짝없이 코렁탕행이었다. 칼러스가 내부에서 돕지 않았더라면 웨지 안틸레스도 없는 셈이니...그러니까 결국 얘때문에 데스스타가 폭발한 거?[8]
  1. 칼러스의 출생에서는 우키피디아에서 나부 침공 전이라고 한다.
  2. 지오노시스는 건조 행성이지만 이 곳은 생물조차 살 수 없는 막장스러운 극지 행성이다.
  3. 시즌2 예고편에서의 영상에선 그가 젭에게 총을 겨누고서 쏠 것만 같이 낚시를 했으나, 실상은 젭을 구하려고 둘을 공격해온 괴수를 맞춘 것이었다.
  4. 이후 스타디스트로이어에서 감방같은 곳에서 난방 운석을 보관하고 그 이후 아무일도 없었고 다른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
  5. 사실 감방이라기보단 칼러스의 임무 특성상 자주 거처를 옮기니 그냥 선실에 개인물품이 하나도 없이 휑한 것이라 보는 것이 맞고, 바로 전 장면에서 제국측의 유일한 동료(...)인 콘스탄틴 제독과 마주쳤을 때 서로 무심한 인사만 주고 받은 갓 바로 다음에 휑한 선실을 보여주어 그의 외로움을 강조했다고 할 수 있겠다. 즉, 친구다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 제국을 배반할 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깔아둔 것. 일종의 클리셰.
  6. 라셋 족의 파멸은 그가 원해서 일으킨 것이 아닌 제국에서 저항 세력에 대한 본보기의 일환으로 지시했던 것이며(이 부분에 대해 젭에게 사과하였다), 과거 온데란 행성에서의 작전 도중 라셋족 전사에게 걸려서 동료들을 모두 잃었던 적이 있었으며, 들고 다니던 보 소총도 사실은 단순한 전리품이 아닌, 자신이 쓰러뜨렸던 라셋 근위대원이 전해준 것이었다고 한다. 이는 라삿 족의 전통으로써 자신을 쓰러뜨린 상대에게 강자로 인정한다는 증표로써 자신의 무기를 주는 '부산 키라우'라는 전통이 있기 때문.
  7. 그가 진짜 사이코패스마냥 냉혈적인 인간이었더라면, 왜 젭이 자신에게 건내준 그 바린 유성 조각(자체적으로 발열하는 돌. 혹한의 바린 행성에서 이거 덕분에 몸을 녹일 수 있었다)을 버리지 않고 방에 놔두었겠는가?
  8. 데스스타 폭발은 엘리트 파일럿 때문이라기보다 반란군의 설계도 훔치기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