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전 세계 10억 달러 돌파 영화 | ||||
201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11.51억 달러 | → | 2016 도리를 찾아서 10.01억 달러 | → | 미정 |
도리를 찾아서 (2016) Finding Dory | ||||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 | ||||
굿 다이노 | → | 도리를 찾아서 | → | 카 3 |
감독 | 앤드루 스탠턴 앵거스 매클레인 | |||
제작 | 린지 콜린스 | |||
각본 | 앤드루 스탠턴 빅토리아 스트라우스 | |||
음악 | 토머스 뉴먼 | |||
출연 | 엘런 디제너러스, 앨버트 브룩스, 다이앤 키턴 등 | |||
장르 |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코미디 | |||
상영 시간 | 본편 97분 | |||
단편 《파이퍼》 6분 | ||||
개봉일 | 2016년 6월 17일 2016년 7월 6일[1] | |||
배급사 | 월트 디즈니 픽처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
제작비 | $200,000,000 (2억 달러) | |||
북미 박스오피스 | $484,981,581 (10월 14일 기준) | |||
월드 박스오피스 | $1,001,915,585 (10월 14일 기준) | |||
총 관객수 | 2,598,205명 (최종집계) | |||
국내 등급 | 전체관람가 |
니모를 찾아서 시리즈 | ||
니모를 찾아서 | 도리를 찾아서 |
1 개요
픽사 창립 30주년 기념 대작
전작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준 앤드류 스턴튼 감독의 부활작.
픽사의 1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미국은 2016년 6월에 개봉하지만 픽사 작품이 늘 그래왔던 것처럼 한국은 이보다 한 달 늦게 7월에 개봉했다.
감독은 앤드루 스탠턴으로 《벅스 라이프》, 《니모를 찾아서》,《월-E》, 《존 카터》 등 픽사의 대표작들을 여러 연출한 연륜 있는 감독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2003년에 개봉한 히트작 《니모를 찾아서》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전편 이후 무려 13년 만에 나오는 후속작. 《니모를 찾아서》가 흰동가리인 말린과 니모 부자의 얘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본작은 조연이자 블루탱인 도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전작에서도 도리 역을 맡았던 엘런 디제너러스가 자신이 진행하는 TV 토크쇼인 '엘런 쇼'에서 처음으로 제작 소식을 발표했다. 그 날 토크쇼에 찾아온 관객들에게도 초대권을 나눠줬다고. 그리고 자신도 《니모를 찾아서》가 성공했을 때만 해도 후속편이 나오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다고 한다.
영화 제작 소식을 알리는 엘런 (2013년). 후속작 언제 나오냐고 픽사에게 몇번 물어봤던 모양인데 처음엔 앤드류 스탠턴은 "지금 만들고 있어요! 토이 스토리 3"(...)라고 답했고, 다시 물어보니 "정말 만듭니다! 카2"(...)라고 대답해서 화나서 분노했다고 하는 그녀의 모습의 압권(...)
영화의 개봉에 맞춰 엘런 쇼에서도 도리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아졌다. 미국 개봉일이 끼여있던 2016년 6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시즌 종료 후 휴방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예 '도리를 찾아서 주간' 특집을 방송, 영화 출연진을 초대해 대화를 나눴고 영화와 관련된 게임도 진행했다. 유튜브 재생목록
2 출연진
- 엘런 디제너러스/장우영[2]/김미랑[3] - 도리 역/ 블루탱
- 헤이든 롤런스/임규성[4] - 니모 역/ 흰동가리
- 앨버트 브룩스/김환진 - 말린 역/ 흰동가리
- 에드 오닐/이장원 - 행크 역/ 문어
- 케이틀린 올슨/은정 - 데스티니 역/ 고래상어
- 타이 버렐/사성웅 - 베일리 역/ 벨루가
- 다이앤 키턴/오인실 - 제니 역/ 블루탱[5]
- 유진 레비/김승준 - 찰리 역/ 블루탱[6]
- 밥 피터슨/위훈 - 레이 선생님 역 / 가오리
- 이드리스 엘바/한복현[7] - 플루크 역 / 바다사자
- 도미닉 웨스트 - 러더 역 / 바다사자
- 토비 잔 블럭 - 제랄드 역 / 바다사자
- 앤드류 스탠튼/장광 - 크러시 역 / 바다거북
- 앤드류 스탠튼/정승욱 - 신세한탄하는 조개(...) 역 / 조개
- 시고니 위버/김율 - 시고니 위버 역[8]
- 윌럼 더포/정승욱 - 길 역/깃대돔[9]
- 브래드 개릿/한복현 - 블로트 역/가시복[10]
- 앨리슨 재니/박상훈[11] - 피치 역[12]
- 오스틴 펜들턴/위훈 - 거글/로열 그래머[13]
- 스티븐 루트/사성웅 - 버블즈/옐로탱[14]
- 비키 루이스/조경이 - 뎁/쓰리스트라이프 담셀/[15]
- 제롬 랜프트/박상훈 - 자크/클리너 슈림프[16]
- 존 라첸버거 - 빌/게[17]
- 알렉산더 굴드 - 트럭운전수 칼 역 [18][19]
3 예고편
공식 티저 예고편 |
1차 공식 예고편 |
2차 공식 예고편[20] |
TV 스팟 및 특별영상 (한글자막) | # |
4 단편
본편 상영 전 짧은 단편 《파이퍼》가 상영되었다. 본편보다는 표현이 실사에 조금 더 가까운 편. 움직임과 그래픽, 색감이 매우 빼어나며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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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도요새는 처음으로 어미를 따라 해변가에서 조개 사냥(?)을 가게 된다. 도요새들은 이따금 밀려오는 파도에 도망가지만 사냥이 처음인 아기 도요새는 그대로 파도에 덮치게 되고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된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아기 도요새는 다시 사냥을 가고, 또 다시 파도가 밀려와 이번에는 멀리 도망간다. 도망가면서 모래 더미에 얼굴을 파묻고 기다리던 도중 소라게 가족[21]을 만난다. 소라게 가족은 파도를 피하는 대신 모래에 구멍을 파서 안으로 들어갔다. 아기 도요새는 소라게를 따라 모래에 구멍을 내어 파도를 피해본다. 파도속에 잠겨있을 때 소라게가 아기 도요새를 깨워 눈을 뜨게끔 해주는데 이 때 파도로 덮인 아기 도요새의 시야에는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 이렇게 아기 도요새에게 파도는 두려움의 대상에서 즐길 수 있는 대상으로 변모한다. 즉 아기 도요새는 파도에 저항하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그 이후로는 사냥의 귀재가 되어 다른 도요새들에게까지 조개들을 선물한다.
5 줄거리
어린 도리가 부모와 노는 장면에서 시작. 어느 날 도리는 부모와 헤어지지만 단기 기억상실증 때문에 방금 도움을 청한 다른 물고기도 기억하지 못하고 헤맨다. 점차 성장하면서 자신이 누구를 찾고 있었는지도 점점 잊어가다가 우연히 말린을 만나는 전작의 장면으로 이어진다. [22] 그리고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후 도리와 니모 그리고 말린은 그럭저럭 평화롭게 지낸다. 흰점박이가오리인 레이 선생님이 자신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현장체험 학습을 시켜주고 그것을 도와주러 따라갔던 도리가 부모님들에 대한 기억을 떠올림과 동시에 단기 기억상실증을 겪던 자신을 따뜻하게 돌보아주었던 부모님을 그리워하게 된다. 그로 인해 도리는 가족들을 찾으러 가겠다고 결심한다. 말린은 이런 도리의 결심에 못마땅해하지만 마지못해 전작에서 니모를 찾기 위해 호주로 향할 때 도움을 주었던 바다거북 크래쉬에게 다시 한 번 부탁하여 태평양을 건너 캘리포니아에 도착한다. 하지만 아무 단서도 없는 상황에서 도리는 무모하게 부모를 찾으러 다니다가 그만 거대 오징어를 자극하여 니모를 위험에 빠뜨리게 되고 이에 화가 난 말린이 도리를 모질게 대하고[23], 이로 인해 도리가 잠시 떨어진 사이에 이번엔 도리가 전작의 니모처럼 인간들에게 납치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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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를 잡아간 인간들은 사실 해양생물 연구소의 직원들로, 해양생물들을 연구함과 동시에 다친 해양 생물들을 치료하고 다시 방생하는 곳이었다. 거대 오징어에게 쫓기다가 6개 들이 맥주캔을 고정하는 플라스틱 그물[24]몸에 끼인 도리를 발견하고 치료해주기 위해 포획했던 것. 그곳에서 도리는 해양생물 연구소에서 도리에게 부착한 꼬리표를 노리는 문어인 행크와 만나게 된다. 행크는 바다에 방생되기를 원하지 않기에 연구소 곳곳을 위장색을 이용하여 도망치고 다니던 중이었다. 도리가 부모를 찾기 위해 왔다는 말을 들은 행크는 도리에게 부모 찾는 것을 도와주고 도리의 꼬리표를 받아 클리블랜드의 보호소에 가기로 약속한다.
한편 말린과 니모는 납치된 도리를 찾으려 하지만 연구소 안으로 들어갈 길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다 바위 위에서 머물고 있던 물개들에게 사정을 말하고 물개들은 베키라는 바다새를 말린과 니모에게 소개해준다. 살짝 상태가 안 좋아보이는 베키에게 말린은 부탁하기 망설이지만 니모와 물개들의 재촉으로 마지못해 베키의 도움을 받아 연구소 내부로 향한다.
한편 도리를 커피 드립병에 담은 채로 연구소를 배회하던 도리와 행크는 '데스티니(운명)'이라는 단어에 반응하는 도리의 기억을 쫓다 그만 갈라지고 만다. 도리는 겉에 '데스티니'라고 써있는 사료용 물고기가 담긴 통에 담긴 채로 어떤 수족관에 던져지는데 그곳엔 바로 데스티니 (운명)이라는 이름의 고래상어가 있었다. 놀랍게도 데스티니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도리와 함께 항상 이야기하던 도리의 어릴적 친구였다. 파이프 친구 하지만 데스티니는 눈이 매우 안 좋아 항상 벽에 부딪혔고 그런 데스티니의 옆 수족관에 사는 베일리라는 흰돌고래는 초음파 발산이 안 돼 수족관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었다. 도리를 보고 매우 반가워하는 데스티니는 도리에게 자신의 부모님은 대해양관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우연히 행크도 고래상어 수조에 들어와 다시 만난다. 그들은 작은 파이프라인을 따라가면 방류를 위해 대기 중인 물고기들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고 알려주지만, 기억력이 안 좋은 도리는 파이프 속으로 들어가길 망설이고 행크에게 동행해 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행크는 빨리 도리의 꼬리표를 받고 싶은 마음에 거듭 거절하며 파이프가 작아 자신은 들어갈 수 없다고 핑계를 대지만 결국 도리의 요청을 받아들여 도리를 물병에 담고 유모차를 루팅하여 지상을 통해 도리의 부모님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당연히 이 두 해양생물의 지상 산책이 무사히 진행될 리는 없고, 결국 지나가다 팝콘을 들고 있던 아이과 부딪쳐 팝콘이 땅바닥에 쏟아진다. (참고로 이 아이의 부부가 레즈비언이라는 말이 있다.) 다행히 행크의 엄청난 변신능력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이 사건 때문에 도리는 가는 길을 까먹고 행크는 제대로 길을 찾지 못하는 도리가 신경이 쓰여 구석에 들어가 도리에게 화를 낸다. 그러다가 유모차가 자기도 모르게 굴러떨어져서 둘은 어떤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하필 이때 쏟아진 팝콘을 말린과 니모를 데리고 날아가고 있던 베키가 보고 만다(...) 베키는 니모와 말린이 담긴 물통을 주위 나뭇가지에 걸어두고는 팝콘을 먹으러 가고, 애초에 베키가 못마땅하였던 말린은 베키에게 빨리 가자고 재촉하다 그만 잔뜩 휘어진 나뭇가지의 탄성에 의해 로봇 물고기를 전시해놓은 선물가게의 수족관으로 떨어져 버린다. 잔뜩 팝콘을 먹고는 목표로 했던 시설 위에 도착한 뒤 말린과 니모가 없는 통을 들여다보며 벙쪄있는 베키, 그리고 니모와 말린은 선물가게의 수족관 안에서 어찌할 줄 모른다.
한편 목표로 했던 시설은 까맣게 잊고 자기 기억 속의 단어를 쫓아 방향을 잡던 도리와 행크는 의도치 않은 사고로 의해 아이들이 직접 불가사리나 해삼 등을 만질 수 있는 터칭 풀에 도착하고 그만 그곳에서 꼼짝도 못 하게 된다. 이리저리 해양생물들을 만져보려는 아이들의 손들 사이로 피해다니던 도리는 바위 구석에 숨은 채로 벌벌 떨고 있는 행크를 보다 문득 자신의 부모님들이 어려움이 있을 때 앞으로 계속 헤엄치라고 했던 부모님의 가르침을 기억해내고 행크의 다리를 잡은 채 계속 헤엄쳐간다. 그러다 한 아이가 행크를 건들자 당황한 행크는 먹물을 발사하고 시커멓게 물들어가는 수족관을 보고 식겁한 아이들이 도망치면서 상황 종료. 이후 주변을 확인하던 도리와 행크는 자신들이 찾아 헤매던 대해양관에 거의 근접한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는 동안 선물가게의 수족관에 갇혀있던 말린과 니모는 빠져나갈 길을 찾지 못해 낙담하고 있었다. 그러는 와중 말린은 자신이 도리를 이번에도 너무 과잉보호하려 했다며 반성하고 그러는 말린에게 니모는 도리는 말린과 전혀 다름에도 항상 길을 찾았다며 말린에게 도리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지 생각해보자고 하였다. 그러다 문득 수족관 바깥에 시간에 맞춰 차례대로 뿜어져 나오는 분수가 다른 수족관 쪽으로 뻗어있는 것을 발견하지만 말린은 이번에도 주저하고 니모는 그런 말린을 재촉해 마침내 우여곡절 끝에 선물가게 수족관에서 탈출한다.
도리는 행크에게 자신의 꼬리표를 건네주고 작별을 고한다. 마침내 수족관에 돌아온 도리는 부모가 어린 도리가 단기 기억상실증으로 길을 잃을까 봐 걱정하며 깔아놓은 조개껍데기 표식을 보고는 드디어 집에 도착하지만, 집에는 부모님이 없었다. 낙담한 도리는 그제야 자신이 엄마를 위로하기 위해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보라색 조개 껍데기를 가져오려다 파이프로 향하는 물결에 휩쓸려 가족과 떨어지게 된 것을 기억하게 된다. 이후 작은 게 부부를 만나 자신의 부모님이 파이프를 통해 사라진 도리를 찾기 위해 처음 도리가 도착했던 연구소의 시설로 향했다는 말을 듣고 도리는 그 시설로 다시 찾아가기로 한다. 하지만 또다시 파이프 속에서 왼쪽으로 두 번, 오른쪽으로 한 번이라는 길을 잊어버려 길을 잃고 만다. 파이프 속에서 도리는 절망하고 마는데 그 소리가 파이프를 타고 어렸을 때처럼 데스티니에게 전해지고 데스티니는 베일리에게 초음파를 쓰도록 간절히 닦달한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베일리는 다시 한 번 초음파 감지를 쓸 수 있게 되고 베일리는 초음파로 길을 알려주면, 데스티니가 파이프를 통해 도리에게 알려주는 식으로 도리를 도와준다. 하지만 파이프 건너편에서 다른 거대한 물고기가 도리를 향해 다가오는데...
파이프 반대편에서 도리를 향해 다가오던 큰 물고기는 말린과 니모가 붙어 다니던 것이었다. 도리와 재회한 말린은 도리에게 사과하고 도리가 어떻게 해서 난관을 헤쳤는지를 생각함으로써 난관을 헤칠 수 있었다며 도리에게 고맙다고 한다. 이때 우습게도 데스티니와 베일리는 도리가 산 채로 잡혀 먹은 줄 안다 이후 셋은 함께 도리의 부모님을 찾아 격리 시설로 향하고 마침내 자기와 같은 블루탱들이 잔뜩있는 어항이 트럭에 실려 클리블랜드로 향할 준비를 하는 것을 발견한 니모 부자는 서둘러 그 어항으로 향하는데 중간에 징검다리 역할을 하던 다른 수족관이 인간들에 의해 옮겨지는 바람에 모두 바닥에 내동댕이쳐진다. 바로 그때, 클리블랜드로 가기 위해 있던 행크가 아직 클리블랜드로 가기 전에 시간이 있다며 모두를 구해 블루탱들이 있는 어항으로 셋을 옮겨준다. 하지만 그곳에서 도리는 자신의 부모님들은 벌써 몇 년 전에 도리를 찾기 위해 시설에 왔다가 떠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말린은 '몇 년 전에 떠난 물고기가 소식이 없다면 아마... '라며 좌절한다. 한편 클리브랜드행 트럭이 거의 준비가 되자 다급해진 행크는 도리와 일행들을 모두 물통으로 건져낸다는 게 그만 도리만 건져내고 마는데 그마저도 인간들에게 들켜 그만 도리가 담긴 물병을 떨어뜨려 깨뜨리고 만다.
물병이 깨지면서 쏟아지는 물을 따라 시설 밖의 하수구, 그리고 하수도를 따라 바다로 돌아와 버린 도리는 어렸을 적과 같이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된 기분을 느끼며 절망한다. 설상가상으로 점점 말린과 니모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점점 잊어가고 있던 도리는 예전과 같이 길을 다시 잃으려는 순간 말린이 도리의 방법으로 난관을 헤칠 수 있었다고 말한 것을 기억해내고 그냥 자기 자신이면 어떻게 행동할까를 생각하며 행동하다가 자연스럽게 자신이 좋아하던 조개껍게기를 쫓아가게 되고 마침내 그 끝에는 사방이 조개껍데기 표시로 둘러싸인, 자신이 어린 시절 살던 집과 똑 닮은 모습의 오래된 파이프를 발견하고 멀리서 조개껍데기를 한가득 안고 다가오는 부모와 재회한다.
도리의 부모는 도리가 사라진 이후부터 도리가 찾아올 수 있도록 몇 년 동안 집 주변을 조개껍질로 표시해놓는 일을 하며 도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감동의 재회를 한 도리와 부모지만 부모와의 대화에서 도리는 말린과 니모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다시 떠올려내게 되고 자신이 부모를 그리워하고 찾아왔던 것처럼 말린과 니모 역시 똑같이 그리운 가족이라며 말린과 니모 그리고 행크를 구해내기로 한다. 도리는 데스티니와 베일리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데스티니는 눈이 잘 안 보여 쉽사리 수족관 벽을 넘어 바다로 넘어가길 꺼린다. 그것을 본 베일리는 자신이 초음파를 다시 쓸 수 있게 도와주었으니 이번엔 자신이 초음파로 가장 훌륭한 안경이 되어주겠다며 데스티니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고 둘은 마침내 해양생물 연구소의 수족관을 탈출하고 모두 함께 해안도로를 통해 클리블랜드로 향하고 있는 트럭을 베일리의 초음파를 이용하여 추적한다. 마침내 다리 아래에서 트럭을 앞지른 도리와 일행들은 마침 다리 아래에 있던 수달들의 도움으로 트럭을 멈춰 세우게 된다. 도리와 말린 부자는 다시 재회하지만, 도리가 행크에게 함께 바다로 가자고 설득하려는 결정적인 순간 연구소 직원들에게 들켜 수달들은 모두 쫓겨나고 트럭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말린이 도리의 일을 생각하며 다시 한 번 부른 베키는 도리를 놓치고 말린과 니모 만을 탈출시킨다. 이후 베키는 도리를 탈출시키기 위해 트럭으로 다시 갔다가 도리가 바다에 같이가자고 행크를 설득해 함께 나가려던 순간 문이 닫혀 같이 갇히고 만다. 이번엔 정말 길이 없다며 행크는 자포자기에 빠지는데 도리는 그럼에도 여전히 길이 있다며 트럭 짐칸 천장의 열린 문을 가리키고, 마침내 둘은 트럭을 탈취하여 온갖 역주행과 난폭운전 끝에 트럭을 바다에 다이빙시켜[25] 실려 가던 모든 물고기와 함께 바다로 무사히 빠져나온다.
이후 데스티니와 베일리, 도리의 부모님과 함께 돌아온 니모의 고향. 그곳에서 행크는 레이 선생님이 고향에 간 사이에 잠시 임시 교사로 말린과 니모의 동네에서 머물고 도리는 오늘은 보조 교사일 쉬는 날이라며 혼자 헤엄쳐 나간다. 이런 도리가 걱정된 말린은 도리를 쫓아가고, 이내 둘은 대륙붕 앞에서 이번 일과 이 경치는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영화가 끝난다 여기서 은근히 커플 분위기가 풍긴다.
5.1 엔딩 크레딧 이후 추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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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치과에서 탈출한 길과 그 일행들이 1년 동안의 여정끝에 드디어 호주에서 캘리포니아에 도착한다! 비닐 봉투 안에 낀 녹조를 닦으며 등장하는 걸로 봐서 진짜 오랜 기간이 흐른듯. 하지만 해양생물 연구소 직원들에 의해 구출되어 시설로 끌려간다(...)
6 등장인물
도리를 찾아서/등장인물 항목 참조.
7 평가
메타크리틱 | |
스코어 77점 | 유저 점수 8.2 |
로튼 토마토 | |
신선도 95% | 관객 점수 89%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3.8 / 5.0 |
네이버 영화 | |
전문가 평점 6.52 | 관람객 평점 9.12 |
★★★☆ 푸르게 흠뻑 젖었네 ―박평식[26] ★★★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 ―김수빈(씨네21) ★★★☆ 종종 전편보다 번잡하고 넘치지만, 충분히 유익하고 아름다운 아쿠아리움 ― 김혜리 ★★★ 교육, 협력, 포용의 가치를 일깨우는 바다생물들 ―윤혜지(씨네21) ★★ 각본으로는 픽사 최악의 영화 ―이용철(씨네21)[27] ★★★☆ 씬스틸러 문어를 찾아서 ―허남웅(씨네21) ★★★☆ 본능적인 가족애보다 약점을 서로 보완해주는 우정이 더 인상적 ─이동진(왓챠) ★★★★ 감동은 까먹지 않는 픽사 ―김현수(씨네21) ★★★☆ 어쨌든, 픽사! 픽사니까! ―정시우(이투데이 비즈엔터) ★★★☆ 마음까지 표백되는 긍정동화 ―송경원(씨네21) |
《주토피아》, 《정글북》, 《시빌 워》에 이은 디즈니의 2016년 4번째 홈런볼
《인사이드 아웃》과 함께 픽사가 아직 전성기의 감을 완전히 잃지 않은 것을 증명한 작품[28]
북미 개봉 1주일 전인 북미시각 6월 10일에 엠바고가 풀려 로튼토마토, 메타크리틱에서 평이 올리왔고, 상당히 고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 신선도 94%에 로튼 평점은 10점 만점에 7.7점, 메타스코어 78점.[29] 당연히 스탠턴 감독의 전작인 《존 카터》보다 훨씬 높은 평이고, 바로 전에 개봉했던 픽사 최초 흥행 실패작인 굿 다이노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각각 전작에서 흥행 실패를 겪은 스탠턴에게나 픽사에게나 한숨 돌릴 만한 좋은 상황이다.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평론가들의 의견은 '재미있고, 가슴 아프며, 생각을 자극하는 면이 많은 《도리를 찾아서》는 전편의 고전적인 이야기에 새로이 즐거운 부분을 더하며 아름답게 만들어진 모험을 선사한다."로 일치한다.
제레미 잔스는 이 영화에 대해서 블루레이로 소장할 영화 등급을 주었다. 리뷰 영상 또 크리스 스턱만 역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예고편만 봤을 때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훌륭하고, 영리하며, 시종일관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훌륭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아이와 어른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이지만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지나가 감정적인 울림이 필요한 만큼 크지 않았다"는 단평을 내리며 A-를 매겼다.
관람객 평가는 상당히 갈리는 편이다. 전작 니모를 찾아서와 비교하지 않아도 너무 별로였다는 평부터 비슷한 완성도를 지녔다는 평가, 전작보다 훨씬 훌륭한 작품이었다는 평가까지 혼재되어있다. 비율로 따져봐도 30:40:30 정도. 대체로 이 작품이 전작과 비슷한 모험영화이기를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인 평가가, 이 작품의 전작 이상으로 강화된 주제의식에 감명받은 사람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듯 하다.
8 흥행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컨저링 2 (2016년 24주차) | 도리를 찾아서 (2016년 25주차) | 도리를 찾아서 (2016년 26주차) | ||||||||||||
도리를 찾아서 (2016년 25주차) | 도리를 찾아서 (2016년 26주차) | 도리를 찾아서 (2016년 27주차) | ||||||||||||
도리를 찾아서 (2016년 26주차) | 도리를 찾아서 (2016년 27주차) | 마이펫의 이중생활 (2016년 28주차) |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6년 26주차 | → | 2016년 27주차 | → | 2016년 28주차 |
굿바이 싱글 | 도리를 찾아서 | 나우 유 씨 미 2 |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한 마디로 대박났다.
전작의 후광도 있었겠지만 역대 27번째로 전 세계 10억 달러 돌파 영화가 되었고, 애니메이션 중에선 5번째, 픽사에선 2번째로 이루었다. 그리고 앤드류 스탠턴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바로 전에 굿 다이노로 최초의 실패를 겪은 픽사로선 고무적인 일.
재미있게도 전 세계적으로 니모를 찾아서보다 흥행이 좋지만 미국을 제외한 해외 성적으로는 니모를 찾아서보다 덜 흥행했다는 것이다. 니모를 찾아서는 해외 수익 5억 5950만 달러로 전체 중 59.5%나 차지하는 데 비해 도리를 찾아서는 해외 수익 5억 1670만 달러로 전체 중 51.6% 정도만 된다.
8.1 한국
이전에 상당히 홀대받았던 《주토피아》와는 차별적으로 개봉 전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CGV에선 《주토피아》 때는 볼 수 없었던 도리를 찾아서 콤보 이벤트나 CINE SHOP에서 상품을 판매, 그리고 거리에서도 도리 전단지를 쉽게 볼 수 있는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픽사 전시회 및 단편 영상들을 상영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차별적인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반응이 통하여 개봉 전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니모를 찾아서》 때 성우가 그대로 유지된 건 김환진, 장광 뿐이고, 나머지는 변경되었다.
디즈니/픽사 답게 한국어 더빙이 상당히 퀄리티가 높다. 모든 배역이 연예인이 아닌 성우로 캐스팅되었으며, 영상에서 나오는 영어도 대부분 한글화되어 어린이를 배려한 것이 눈에 띈다. 다만 영어를 그대로 사용한 부분도 몇몇 있는데, 대표적으로 '데스티니'와 '핸드'[30] 장면. 간단한 영어단어이기 때문에 저연령층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듯 하다.
《봉이 김선달》과 같은 날 개봉하여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다 (주간 박스오피스 1위는 《봉이 김선달》). 그리고 개봉 5일 동안 100만 관객을 동원했는데, 이는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단 속도다. 픽사 뿐만 아니라 그 《겨울왕국》조차 100만을 넘기는데 4일 걸렸고[31], 도리와의 차이가 겨우 하루 밖에 차이가 안나는 걸 감안하면 한국에서의 흥행도 대단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작년 동시기에 개봉한 같은 픽사 작품인 《인사이드 아웃》과 같은 성적은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7, 8월 동안 한국에 개봉할 한국 블록버스터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그리고 비슷한 연령대인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엄청 많이 개봉하기 때문. 심지어 수많은 블록버스터와 마주쳤던 《인사이드 아웃》보다도 그 수와 규모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훨씬 크다.
게다가 나우 유 씨 미 2의 개봉으로 인해 2위로 하락 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7월 16일 토요일에 전국 누적 150만을 돌파해 전편 《니모를 찾아서》의 140만과 《토이 스토리 3》가 기록한 148만 관객을 깨고, 역대 한국에서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2번째 흥행작을 이루었다.
나우 유 씨 미 2와 부산행의 개봉으로 상영횟수가 줄어들었다. 어떤 영화관은 아예 상영리스트에 없을 정도. 주말까지 합쳐 어찌 200만은 넘길 전망이나 《인천상륙작전》, 《제이슨 본》, 《마이펫의 이중생활》,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등의 강력한 대작들이 줄줄이 양민학살개봉하기에 더 이상의 힘을 내기엔 무리일 것으로 보인다.
7월 24일에 200만을 돌파하였다.
7월 27일에는 《인천상륙작전》, 《제이슨 본》, 《부산행》 세 영화가 박터지게 경쟁하느라 스크린수와 상영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쳐발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러한 적은 상영관을 배정받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해 28일 일별 좌석점유율에선 전체 영화 중 1위를 차지했다. # 표를 보면 관객수 1위인 《인천상륙작전》은 좌석수 84만 9,231석을 배정받았음에도 좌석점유율 41.7%에 그친 반면 《도리를 찾아서》는 좌석수 6만 7,451석에도 불구하고 64%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한동안 우위를 점하고 있었던 《나우 유 씨 미 2》를 제치기도 하고, 개봉일부터 경쟁했었던 《봉이 김선달》과 누적관객수가 역전된데다 《아이스 에이지 5》 등의 가족영화들의 공세를 막아냈다. 위와같은 상황이라면 같은 가족영화인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개봉하기 전까지 선전하는 것을 전망해 볼 수 있다. 최종집계는 259만 관객을 기록했다.
8.2 북미
역대 북미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
2016년 북미 박스오피스 1위
6월 16일 목요일 전야 개봉 성적이 무려 920만 달러이다. 다른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보자면 《미니언즈》가 620만 달러, 《토이 스토리 3》가 400만 달러, 《인사이드 아웃》은 370만 달러이다. [32]
6월 17일 금요일 첫 날 개봉 성적은 5495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개봉 첫 날 북미 5000만 달러를 넘겼다.
본작의 오프닝은 1억 3506만 달러로 역대 북미 애니메이션 오프닝 최고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슈렉 3》의 1억 2,162만 달러다. 그리고 6월 개봉 영화들 중 《쥬라기 월드》다음으로[33] 역대 2위 오프닝을 기록했고, 역대 영상물 중 G등급 영화와 PG등급 영화[34]를 통틀어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서 《니모를 찾아서》 흥행성적하고 비교하고 있는데, 당연히 니모를 찾아서보다 흥행 성적이 압도적이며 이제는 슈렉3와 비교해도 천만 달러 이상 차이를 내고. 있다.
5일차부터는 《토이 스토리 3》의 5일차 흥행 성적과 매출액 차이에서도 많이 나타났는 것을 보여준다.
개봉 7일차 만에 북미 2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역대 애니메이션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그리고 개봉 12일 만에 3억 달러를 넘겼는데, 이 역시 애니메이션으로선 최단 기록이다. 덕분에 같은 시기 경쟁하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가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닷새동안 북미 흥행이 5천만달러조차 넘지 못했다.
그리고 개봉 15일 만에 3억 4,378달러를 벌어 주토피아의 북미 성적을 돌파해 2016년에 북미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토이 스토리 3》가 3월에 개봉해서 장기흥행한 결과를 《도리를 찾아서》가 깨버린 것이다.
게다가 7월 7일에는 4억 달러를 넘겼다. 이 성적대로 유지된다면 2016 최고의 슈퍼 히어로 영화이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북미 흥행까지 깰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7월 9일(미국 기준)으로 4억 800만 달러를 넘겨 시빌워를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도 4월에 개봉해서 장기 흥행한 결과를 이 영화가 또 깨버린것. 13일에는 4억 3000만 달러를 넘겼다! 이젠 2004년에 슈렉 2가 기록한 북미 애니메이션 최대 흥행기록인 4억 4122만 6247달러도 곧 깰 전망이다.
마침내 7월 16일 집계에서 4억 4219만 달러를 기록하며 슈렉 2가 가진 기록을 깨고 북미 애니메이션 최대 흥행기록을 새로 썼다.
8.3 해외
각 나라마다 박스오피스 1위하는 곳과 아닌 곳이 많이 있다. 이는 《영화 워크래프트》 등 흥행이 분산되어서 순위의 차이가 나타나게 되었다.
중국은 박스오피스 2위에서 시작했지만 2주차에서 3위로 떨어지는 등 뒷심이 약하다. 중국은 《니모를 찾아서》 개봉 당시에는 지금처럼 할리우드 영화 흥행에 대한 영향력이 약했던 시기라 예상 외로 흥행이 잘 안되는 면이 있다.
3주차에는 매출액이 20%대에 감소하는 등 흥행에 있어서 긍정적이고, 대부분 개봉 국가들이 박스오피스 1 ~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영국, 일본 등 아직 개봉하지 않은 국가들도 있어 장기적으로 흥행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4주차는 호주는 무려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뉴질랜드, 체코, 포르투갈 등 2주 이상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7위, 중국은 10위까지 떨어졌지만 전반적으로 2달 이상 장기간의 흥행으로 10억 달러 돌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5주차는 뉴질랜드도 4위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네덜란드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하는 등 일부 국가들로부터는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멕시코가 추가 개봉되었으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도 역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드디어 10억달러를 돌파했다!!
9 이야깃거리
- 전작 《니모를 찾아서》더빙판에서 도리 역을 맡았던 성우 김혜미는 2014년부터 정당인[35]으로 활동 중이며, 보라색 물고기 거글 역을 맡았던 성우 김관진은 지난 2015년 초 작고한 탓에 두 배역의 성우가 교체될 것으로 보였는데 결국 도리는 장우영으로, 거글은 위훈으로 변경되었다. 그 외에도 김환진, 장광을 제외한, 전작에 캐스팅됐던 성우가 전부 갈렸다.
- 북미 개봉일이 2016년인데, 디즈니가 각 스튜디오 별로 '1년 1작품' 시스템에서 '2년 2작품' 시스템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이 제도대로라면 2017년에 개봉하는 게 맞다. 즉, 격년에 두 작품씩 개봉하는 방식이라 2015년에 픽사 영화인 《인사이드 아웃》과 《굿 다이노》가 개봉했기 때문에 2016년에는 픽사 개봉작이 없는 게 원칙이다. 게다가 2016년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주토피아》와 《모아나》가 개봉하기 때문에 더 애매한 감이 있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주토피아》는 봄, 《모아나》는 겨울, 본작은 여름에 개봉하기 때문에 상영 시기가 겹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개봉 문제에 신경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 북미 기준으로 보면 2015년이 픽사가 창사 이래 최초로 한 해에 두 영화를 발표하는 해가 되었지만, 한국에서는 《굿 다이노》가 2016년에 개봉하고, 본작이 여름 시기에 개봉하기 때문에 2016년이 최초로 두 편의 픽사 애니메이션이 개봉한 해가 된다.
- 한국 한정《겨울왕국》이후 나온 디즈니 배급 애니메이션 중 하나 빼고[36] 2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세 작품이나 되는 상황이고, 한국 시장도 예전과는 달리 더 이상 애니메이션 장르의 불모지가 아니라 《도리를 찾아서》가 《니모를 찾아서》의 관객 수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37] 게다가 한국 대중들에게도 《니모를 찾아서》의 인지도가 대단히 높으니 픽사 팬들 외에 일반 관객들에게도 기대를 많이 받고 있다.
- 미국에서 트레일러 공개 후 레즈비언 커플로 보이는 캐릭터들이 등장한 것에 대해 불편해 하는 이들이 보이콧을 하겠다는 등 논란이 생기고 있다. 다만 애초에 주인공 역인 도리의 성우 엘런 디제너러스가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해보면... 이에 대해 엘런 디제너러스는 개봉 전 인터뷰에서 "짧은 머리라고 다 레즈비언 여성인 것은 아니다"라는 답변을 했다.
- 한국판 메인 포스터의 멘트엔 "도리? 도리? 그게 뭐지? 아~ 내 이름이지!"로 실려있지만 대부분 팬덤의 반응이 영 좋지 않다.
- 전작 《니모를 찾아서》에서 도리가 외쳤던 "계속 헤엄쳐!" 라는 말은 도리가 어렸을 적 부모님이 알려준, 기억을 잃었을 때의 대처방법인 것으로 드러났다.
- 다른 물고기(등장인물 )들은 보통 6개월이면 작업이 완료되지만, 행크(문어)를 그리는데 2년이상이 걸렸다고 한다.
- 전작에 비해 비중있게 등장하는 동물의 수가 증가한데에다가, 멀린과 도리의 바다 일주가 주 내용이라 로드무비의 느낌이 강했던 전작에 비해 많아진 주요 동물들이 해양 시설물이라는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 서로 엇갈리고 만나는 동시에, '한편 다른 곳에서는'의 전개방식이 많이 나와 캐릭터들의 동선과 관계도가 전작에 비해 복잡해진 편.
- 《니모를 찾아서》 상영 당시부터 있었던 몇몇 떡밥들이 풀렸다.
- -《니모를 찾아서》에 블루탱은 오직 도리 한 마리만 나왔기 때문에 블루탱이 모두 단기 기억상실증일 것이라는 생각을 한 니모 팬들이 많았지만 이번 영화로 13년만에 진실이 밝혀졌다.
- - 영화 극초반에서 니모를 찾아서의 사건 발단 부분인 니모의 납치 및 말린과 부딪힐 때의 상황을 도리의 시선에서 볼 수 있다.
- - 도리가 부르는 '계속 헤엄쳐' 노래는 전작에선 도리가 직접 지었다고 언급되나, 단기 기억상실증인 도리가 즉흥적으로 창작한 노래를 긴 시간 까먹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 이 사실 역시 이번 영화에의 일종의 복선이 된다.
- - 《니모를 찾아서》에서 도리가 고래말이랍시고 혀꼬아서 말하던 것이 사실 어릴적 데스티니와 대화할 때 사용하던 어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데스티니는 고래가 아닌 고래상어이므로 상어어 라고 해야할지도.그런데 보통 때는 그냥 대화하면서 파이프 통해 대화할때만 그렇게 말한다.(......)
- - 전작에서 도리가 2~3초 정도 자기 가족이 어딨는지 생각하는 장면이 있다.
- - 전작에서 도리가 인간의 문자를 읽을 수 있지만 상당히 어설펐던 것(말린은 읽지 못했다)은 《도리를 찾아서》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 한글판 포스터 중 숨은 도리찾기 포스터에 적힌 '나를 찾아줘'라는 문구의 폰트는 영화 《나를 찾아줘》와 같은 폰트다.
-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초반에 도리 일행이 보석오징어와 조우했을때, 멀린이 어떻게든 대화로 무마하려고 하면서 신으로 모시고 조각도 세우겠다는 말을 한다. 보석오징어의 생김새도 이후 등장하는 문어 행크와는 다르게 어두운 색에 야광빛을 띠게 디자인되어 있어 공포심을 일으키는편.
- 도리를 단기 기억상실증보다는 타고난 ADHD가 고쳐지지 않은, 혹은 발달장애를 겪고있는 성인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특히 후자로 보는 경우에는 소설 원작 연극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과 비교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자폐증 증상과 유사한 의사소통의 문제와, 말을 똑같이 따라하고, 특정 단어를 반복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북미에서는 거의 도리를 단기기억상실증+자폐증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크게 보인다.
- 캐릭터 대부분이 크고 작은 장애를 가지고 있다.
- - 니모는 한쪽 지느러미만 작은 성장에 문제가 존재함.
- - 도리는 다들 알다시피 기억과 행동과 의사소통을 통해서도 그 외 다른 장애가 있음이 느껴짐.
- - 행크(문어)는 다리가 7개이고, 바다에 나가기 싫어하는 부분을 부상으로 인한 공황 장애 혹은 PTSD 증상 때문이라고 추정도 가능.
- - 데스티니(고래상어)는 근시인데 동물에게는 무시하기 힘든 장애.
- - 베일리(벨루가)는 뇌를 다친뒤 음파 탐지를 쓰지 못함.
- - 베키는 헝크러진 털에 눈에 초점도 없는 게 딱 봐도 정신 줄 놓은 새.
- 장애를 가진 캐릭터들이 상징하는 바를 분석한 한 블로그의 글
- 행크와의 첫만남 장면에서 전작의 등장인물 달라의 사진이 나온다.
- GS25에서는 캐릭터 상품으로 '도리도리버거'를 출시했다. 버거 자체는 흔한 새우버거이긴 한데, 이게 물고기들이 주인공인 영화인걸 생각하면 과히 비키니 시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햄버거와 맞먹는 네이밍이라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라는 반응도 있다. 안에는 포켓몬빵으로 익숙한 띠부띠부씰이 들어있다.
- 주인공 도리의 성우의 영향 때문인지 팬들 중에 "도리는 사실 레즈비언이다"(...)라는 드립을 치는 사람들이 많다.다만 국내 팬들은 이 드립을 잘 치지 않는데 서양권 팬들은 정말 잘 친다..
- 후반부 데스티니의 도약신은 프리 윌리를 참고했다고 한다.
- 엔딩 크레딧이 다 끝나고 난 뒤 this film is dedicated to all our families - of every kind. you keep us swimming. (모든 가족들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 여러분들 덕에 저희가 계속 헤엄칩니다.) 라는 문구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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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이전 포스터에 있는 흔적처럼 원래 7월 7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6일로 변경되었다.
- ↑ 이전 성우인 김혜미가 의정 활동을 하고 있어 성우 활동이 불가능해 교체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사실 기초의회(시, 군, 구 의회) 의원은 직무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영리 행위가 가능하다고 하니 출연이 가능했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 ↑ 아역 배우 출신으로 유년 시절의 도리 역을 맡았다. 인사이드 아웃에서 라일리 역을 맡았었다.
- ↑ 전편에선 당시 9세의 아역 배우 알렉산더 굴드가 연기했으나 그는 현재 22세의 성인이 되었으므로 교체되었다. 한국판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교체되었다.
- ↑ 도리의 엄마.
- ↑ 도리의 아빠.
- ↑ 성우로 출연한 두 사람 모두 주토피아에서 보고(Bogo) 경찰서장을 맡았었다.
- ↑ 아쿠아리움의 아나운서 목소리. 80~90년대 헐리우드 영화팬에게 친숙한 에일리언 시리즈의 시고니 위버가 담당했으며 그녀의 실명도 그대로 사용되었다. 월 E에서 아나운서로 등장한 적 있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어린 관객이 시고니 위버에 대해 모르므로 마린걸로 번역되었다.
- ↑ 전작에서 니모를 탈출시키는 데 도와준 치과 어항 물고기 리더. 전작에서는 강구한이었다.
- ↑ 길과 함께 치과 어항에 있었던 복어.
- ↑ 무려 남자 성우로 교체되었다(...)
- ↑ 길과 함께 치과 어항에 있었던 불가사리.
- ↑ 길과 함께 치과 어항에 있었던 보라색 물고기
- ↑ 길과 함께 치과 어항에 있었던 노랑색 수컷 물고기.
- ↑ 길과 함께 치과 어항에 있었던 줄무늬 암컷 물고기.
- ↑ 길과 함께 치과 어항에 있었던 새우이며 전작에는 조 랜프트가 맡았으나 작고 하면서 교체 되었다.
- ↑ 토이 스토리 1에서 돼지저금통 햄 역을 맡은 이후, 픽사의 모든 작품에서 한 배역씩 목소리를 맡는 전통을 가진 배우
- ↑ 니모를 찾아서에서 니모의 성우를 맡았던 배우. 당시 9살이었지만 현재는 22살로 성장해 자연히 목소리도 변성기를 겪어 니모의 성우를 맡지는 못하고 단역으로 까메오 출연했다.
- ↑ 영화 후반부의 트럭운전수
- ↑ 네이버 영화에는 '감성 예고편'으로, 유튜브에는 보다시피 '감동 예고편'으로 올라와있다.
뭥미? - ↑ 같은 개체는 아니지만 본편에서도 도리가 잘못된 길로 갈 때 도와주는 게 소라게 2마리이다. 의도한 듯.
- ↑ 정확히는 도리의 시점에서 본 장면
- ↑ 이때 하는 말이 "도움 필요 없으니까 저리 가, 그리고 뭔가를 까먹고 있어, 그게 제일 잘하는 거잖아?"였다.
- ↑ 실제로 많은 물고기가 멀쩡히 헤엄치다 해변의 관광객 등등 인간들이 바다에 투기한 저 맥주캔 고정 껍데기에 몸이 끼인 채로 살아 체형 자체가 기형적으로 변모하거나 거북도 목에 뒤집어 쓰는 등 해양생물의 삶의 큰 위협이 된다고한다. 때문에 미국의 모 맥주회사는 본인들이 생산하는 맥주캔 껍데기를 맥주를 생산하고 남는 맥아 찌꺼기를 가공하여 만들어 바다로 흘러들어가더라도 쉽게 분해되거나 오히려 먹고살기 살벌한 해양생물들의 먹이가 될 수 있게끔 전면 교체하겠다고 발표하였다.
- ↑ 이때 BGM으로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가 나오는 게 압권이다
- ↑ 박평식 평론가가 다크 나이트같은 명작에도 7점을 준 사실을 감안하면 박평식이 내린 7점은 높은 점수다.
- ↑ 너무 과도한 비판이라는 이유로 압도적으로 까이고 있다. 물론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절대 각본이 최악인 영화는 아니란 것.
- ↑ 이전 글에 '믿고 보는 픽사'라고 쓰여져 있었으나 픽사는 2010년에 개봉한 《토이 스토리 3》 이후 갈피를 못잡고, 침체기에 들어가는 등 예전에 비해 상황이 안좋은 상태였다. 작년에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이 이 안좋아진 픽사를 개선하기 시작한 거점인데, 그 다음에 나오고, 도리를 찾아서 직전에 나온 《굿 다이노》가 다시 침체기 시절 작품과 비슷하여 팬들이 불안에 떨었다. 아무래도 최근에는 픽사보다 《볼트》 이후 한두개 작을 제외한 대부분이 대박을 쳤기 때문에 차라리 믿고 보는 디즈니가 더 어울린다
- ↑ 《니모를 찾아서》는 비평가 신선도 99%에 로튼 평점은 10점 만점에 8.7점, 메타스코어 90점
- ↑ 핸드 (Hand)와 행크 (Hank)를 도리가 헷갈려하는 장면이었기에 바꾸기가 애매하기도 했다.
- ↑ 단 이때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시선이 현재보다 상당히 안 좋았다는것도 큰 악영향을 미쳤다. 현재는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 ↑ 최고 흥행작인 《겨울왕국》은 마케팅 부진과 악소문으로 인해서 초반에 많이 힘들어서 이 축에 끼지 못했다.
- ↑ 문서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역대 북미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었던 영화다.
- ↑ 등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영상물 등급 제도/미국 문서 참조.
- ↑ 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의회 비례대표. 그러나 사실 기초의회(시, 군, 구 의회) 의원은 직무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영리 행위가 가능하다고 하니 출연이 가능했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 ↑ 다만 굿 다이노의 경우 당장 미국에서도 엄청난 혹평을 듣고 있는 상태였다.
- ↑ 게다가 《굿 다이노》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대참패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