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a


1 개요

왓챠(Watcha)는 프로그램스(FROGRAMS)라는 한국의 벤처회사에서 개발한 영화 추천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자신이 본 영화에 대해 별점을 매기면, 취향을 분석해 좋아할만한 영화를 알아서 추천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평 작성, 자신만의 컬렉션 제작, 박스오피스 순위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년에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진출하였다. 아래 왓챠 플레이 참조.

왓챠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스는 카카오톡으로 유명한 김범수 의장이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의 1호 투자 기업이다.[#]

2012년 8월, 한국 최초의 제대로된 개인화 서비스를 표방하며 베타 버전을 출시했고, 수 개월 만에 기존의 평점 서비스 강자인 네이버 영화의 별점 평가 DB를 앞서게 되었다. 2013년 4월부터 구글 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구글 영화 검색 결과에 왓챠의 영화 별점 자료를 공식 제공하고 있다. [#] 왓챠의 모바일 버전은 2013년 5월에 출시되었다.

2015년 9월 일본에 정식 진출하였다.


2 업데이트

  • 2014년 6월 11일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별점을 반개 단위로 주는 것이 가능해졌고, 팔로우/팔로잉 기능, 무비파트너 기능, 취향분석 기능이 추가 되었으며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공식 계정이 개설되었다. [#]
  • 2014년 9월 16일 드라마 평점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타라서 한국 드라마만 찾을 수 있다.

2015년 8월 5일 두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터페이스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 영화 SNS로의 도약을 준비함에 따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처럼 메인 화면에 사용자가 팔로우한 사람들의 소식이 나열된다. 어떤 영화에 몇 점을 매겼고, 어떤 영화를 컬렉션에 추가했으며, 어떤 영화에 평을 남겼는지 등. 또한 영화 정보 창에서 바로 '보고싶어요'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 다른 이용자들의 별점 분포도를 볼 수 있는 기능, '#키워드'를 통한 검색 서비스 그리고 가장 논란이 많은 '다른 사람의 영화평에 댓글을 남길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베타 테스트로 운영되던 드라마 평점 서비스가 정식으로 출범되어 해외 드라마도 포함되었다. 도서 서비스가 추가되었지만 아직 준비 중이다.

  • 2016년 2월 업데이트로 왓챠 운영진의 표현에 따르면 "정신을 차렸"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왓챠가 예전처럼 개인화 추천에 집중한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것. 홈 화면에서 다른 사람들의 코멘트를 보여주는 업데이트가 사용자들의 많은 반발을 샀었는데, 이 기능은 새로 추가된 '친구 소식'으로 옮겨가고 홈 화면은예전처럼 추천 중심의 홈으로 바뀌었다. 이에 많은 사용자들의 호평과 지지를 받고있다. 사용자들의 리뷰를 경청하여 다시 예전의 인터페이스로 돌아간다는 것은 분명 쉽지도 않고, 흔하지도 않은 결정이기 때문.


3 기능

3.1 가입 / 영화 평가

왓챠의 주된 기능은 사용자의 영화 별점 평가를 토대로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영화를 추천하는 것이다. 가입 후 30개의 영화 별점 평가를 매기면 내 취향을 분석해서 영화를 추천해 준다. 당연하게도 추천은 내가 영화 별점 평가를 많이 매길수록 정확해진다. 게다가 왓챠는 영화 평가를 할 수록 사용자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주는 유머러스한 멘트도발가 뜬다. 평가를 매긴 영화들은 다이어리 형식으로 차곡차곡 쌓인다. 자신이 평가한 영화 정보를 자신의 팔로워가 열람하면 자신의 평이 가장 위에 보인다. 2015년 8월 업데이트로 영화평의 공개범위를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3.2 예상 별점 / 영화 추천

자체 개발한 추천 알고리즘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영화를 뽑아서 내 예상 별점과 함께 알려준다. '내 예상 별점'이란 사용자가 실제로 해당 영화를 보게 될 경우 얼마 만큼의 별점을 매길 지에 대한 예상 점수다. 즉, 예상 점수가 4.3점이라면 내가 4점을 줄 확률이 높은 것이다.

추천된 영화는 현재 상영중인 박스오피스의 경우 각 영화관 사이트로 연결되어 바로 예매, 지난 영화의 경우 모바일/케이블/IPTV 상영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2015년 8월 5일 업데이트 이후로는 영화예매 서비스가 삭제되었으며 VOD의 경우 구글 플레이로만 연결된다.


3.3 사용 팁

  • 별점 매기기를 통한 간단한 평가 외에도 코멘트를 작성할 수 있다. 과거에는 100자 내로 써야 했지만 현재는 글자 수 제한이 사라졌다. SNS 연동 설정이 되어있다면 작성한 코멘트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신경쓰도록 하자. 물론 코멘트 수정 및 삭제는 가능하다. 또한 별점 평가를 취소할 때 해당 영화에 남긴 코멘트가 있다면 코멘트도 같이 지워진다.
  • 페이스북 연동이 되기 때문에 내 페이스북 친구들이 본 영화와 그들이 매긴 영화의 평가를 볼 수 있는 등 소셜 별점도 된다. 2014년 6월 업데이트로 인해 페이스북 친구가 아니어도 트위터처럼 팔로우/팔로잉이 가능해졌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연동이 신경쓰이면 설정에 들어가서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게시하기'부분에 체크 해제하면 된다.
  • 아직 보지 않았지만 나중에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싶어요’에 담아둘 수 있다. 보고싶어요에 담아 두면 해당 영화가 개봉 전인 경우 개봉 날에 사용자에게 '00님이 보고싶어요 한 영화가 오늘 개봉합니다.'라고 알림이 오며 개봉 D-Day를 카운트해준다. 해당 영화가 TV에서 방영될 경우 이 역시 알림이 온다. 왓챠 플레이에서는 제공되고 있는 보고싶어요한 영화를 모아서 보여준다.
  • '관심없어요' 기능 역시 존재한다. '관심 없어요'에 담아두면 더 이상 추천되지 않는다.
  • '박스오피스'에 들어가 보면, 현재 상영작 혹은 상영 예정작들의 왓챠 유저 평균 별점과 예매율 그리고 내 예상 별점을 확인할 수 있다.
  • 마이 페이지에서 "취향분석"을 눌러 내가 선호하는 배우와 감독, 장르, 국가 등을 볼 수 있다. 다른 사용자의 것을 보는 것도 가능(공개한 사람에 한해)
  • 왓챠에서 많은 시사회/예매권 이벤트를 진행 한다. 왓챠 탐색 페이지에 들어가면 왓챠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시사회, 예매권 이벤트를 볼 수 있다.


4 특징

4.1 평점 조작 방지

한국 영화 업계의 어두운 면모라고도 할 수 있는, 알바를 이용한 영화 평점 조작 논란은 국내의 영화 평점 사이트라면 대부분 얽혀 있는 문제다. 가장 유명한 네이버 영화의 경우, 영화 평점 알바 논란은 논란을 넘어서 기정사실화되어 있으며,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해결되지 않는 골칫거리로 남아있다. 왓챠가 등장하였을 때에도 평점 알바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물음표를 던졌다.

왓챠는 근본적으로 평점 대신 예상별점 기반 서비스라 평점알바와 무관한 정보가 표시되며, 자체적인 알바 필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평점 조작을 봉쇄 중이라고 밝혔다. 조작 없는 영화 평점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고 이에 평점 조작과 강하게 맞서고 있다. 물론 이런 제약사항에도 불구하고 《클레멘타인》 같은 영화의 별점/댓글은 여전하다. 시스템 제약을 초월해버리는 불후의 명작 정확히 말하면 베플점거당했다. 전체 평점은 바닥이다. 그리고 진실을 말하는(?) 댓글에는 거침없는 신고크리로 전부 블라인드가 쳐져있다.(...)


4.2 스포일러 방지

영화를 보기전에 평점을 미리 확인하는 것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위함이지만, 간혹 스포일러로 인해 좌절부터 맛보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된다. 식스 센스라든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왓챠에서는 스포일러 가리기 기능을 도입해했는데, 사용자들이 스포일러성 글을 신고하고, 운영진이 판단해 신고가 들어온 평을 가려준다. 물론 원한다면 그 평을 터치해 볼 수 있다. 이미 평점을 매긴 영화의 경우 저절로 스포일러 방지로 가려졌던 영화평들이 보여진다.


4.3 평가 경향

왓챠는 영화 관련 매체 중 스노비즘으로 유명하다.

왓챠에서 블록버스터 영화는 상대적으로 박한 평을 받고, 작가주의적 영화는 상대적으로 후한 평를 받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자면 좀 뜨고 유명하다 싶은 블록버스터들은 상대적으로 평가가 박하고 작가주의 작품은 상대적으로 평가가 후해보이는 경우가 있다.

또한 시리즈물이나 컬트적 장르도 박하게 평가받는데, 《쥬라기 월드》와《고질라》,《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일반인들에게는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렸으나 평론가와 팬들에게는 수작내지 평작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은 영화지만 왓챠에서는 그리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같은 유명 공포영화나 《부기 나이트》같이 취향이 극명하게 갈릴 만한 소재.《고질라(1954)》,《카게무샤》,《거미집의 성》등의 고전 일본 영화. cg가 열약했던 시절에 만들어진《슈퍼맨》, 《배트맨 리턴즈》,《스파이더맨 2》등의 슈퍼히어로 영화들. 또 의외로《시민 케인》,《카사블랑카》,《멀홀랜드 드라이브》, 《역마차》등 최고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영화들도 은근히 평가가 박하다. 전체적으로 고전 영화의 평점이 좀 박한 편. 최고의 갱스터 영화 타이틀에, 이젠 고전의 반열에 까지 올랐는데도 3편 모두 평점 4.0대를 유지 중인 대부 시리즈의 위엄. 물론 무려 2016년 10월 기준 "4.2"의 평점을 기록 중인《12인의 노한 사람들》등의 예외도 분명 존재한다.

반대로 유명 프랜차이즈 영화들이나 인터넷을 주도하는 10~20대의 추억이 서려있는 영화들은 평론가들에게 조금 아쉽다는 비판이 존재하는 영화라도 낮은 평점 그런거 없이 3.8 이상의 고평가를 받는 작품들이 상당하다! 대체적으로 요즘 뜨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영화 들이나 베네딕트 컴버배치셜록 홈즈 드라마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레옹》,《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등등... 이럴 때마다 은근 많이 볼 수있는 코멘트가 "덕후는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하다." 같은 것들. 물론 국내에서는 인기 프랜차이즈라 말하기엔 조금 부족한 경우나, 그냥 영화의 완성도 자체가 떨어지는 경우라면 당연히 왓챠에서도 혹평이 나오는 편.

왓챠에는 인기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공식 계정이 있어 그의 평가에 따라서 영화의 전체적인 평가도 조금씩 바뀌는 경우가 있다. 영화 코멘트의 경우 유명 평론가의 한줄평을 단어만 바꿔서 올리는 이용자들도 많다. 이는 왓챠가 로튼토마토메타스코어처럼 전문적인 체계가 갖추어진 것이 아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체계이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받아 생기는 자연스러운 일들이다.

정리하자면 SNS와 비슷한 장단점을 가진 셈. 스노비즘에 대해서 어느정도 논란이 생길수는 있지만 무조건적으로 위 단점들을 지적하며 잘못되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나의 영화에도 백 개가 넘는 평이 나오는 것이 영화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다른 사람들의 평을 적절히 가려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왓챠는 어디까지나 내 취향에 맞는 영화를 추천하는데서 시작한 개인 맞춤형 공이고, 평균 별점과 별개로 내 별점을 분석해 내놓는 '예상 별점' 시스템이 있으니 그걸 보는 게 정확하고 앱 설계 방향에도 맞다. 왓챠는 남의 별점 보러 가는 곳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할 만한 작품을 추천받기 위한 서비스라는 점을 유념하자.


5 왓챠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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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A PLAY [링크]

넷플릭스와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비슷하다.

2016년 1월 31일부터 시작한 서비스. N스크린이자 SVOD(월정액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로 넷플릭스의 대항마격으로 출시되었다.

왓챠와는 별도로 운영되지만 계정은 연동된다. 계정이 연동되기에 왓챠에서 보고싶어요를 누른 작품이거나 높은 평점을 줬던 영화들, 혹은 팔로워들의 리스트의 영화들이 추천되는 점이 차별화되는 점이다. 월 4900원으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영화/드라마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다.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는 메시지로 온 쿠폰으로 첫 달 100원(카드 결제는 무료)에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첫 달 이후로는 월마다 자동으로 4,900원이 결제된다.

카드 결제를 함에도 ActiveX공인인증서 등의 잡다한 프로그램 설치가 전혀 없으며,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모든 브라우저를 지원하고 심지어 도 지원한다!

2016년 05월 24일 Android와 iOS 앱이 출시되어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화질은 720p가 대부분이며, 200여편 정도가 1080p를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모든 영상물을 1080p로 상향할 예정이라 한다.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이 총 815편으로 그렇게 완성도 높게 시작된 것이 아니라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주목받았다. 영화 4500편, 드라마 1500편을 계약했다는 [기사]와 함께. 하지만 실제로 출시된 후에 보니 기사와 달리 개수가 부족한데, 일단 출시부터 해놓고 나머지는 점진적으로 내놓는 듯하다. 대체로 한국 영화에서는 왓챠플레이가,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는 넷플릭스가 우세하다. [왓챠 플레이와 넷플릭스 비교.]

2016년 4월 10일 기준 왓챠플레이의 한국 영화 숫자는 560여편, 일본 영화 숫자는 130여편, 미국영화&미드 숫자는 약 800여편이다. 1080p화질 영화는 218편이다. TV드라마는 한국 기준 《아이리스》와 《아테나:전쟁의 여신》만 제공되고 있다. 곧 채워질 것이라고 해도 현재까진 콘텐츠가 부실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드라마 쪽에선. 콘텐츠 부족 현상은 블록버스터 영화가 더 심각한데, 2016년 4월 21일 기준 왓챠플레이에서 '블록버스터' 카테고리로 분류되어있는 영화는 50편에 불과하다. 개봉한 지 얼마 안 된 작품은 서비스하기 힘든 정액제 서비스 특성상 양질의 콘텐츠 부족은 고객 유인 요인이 크게 떨어지는 결정적 이유다. 비록 4,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은 매력적이지만 아직 콘텐츠가 풍족한 편은 아니니 이 점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2016년 5월 24일 모바일 앱 출시에 맞춰 《셜록》, 《닥터후》[1]와 같은 BBC드라마와 BBC다큐멘터리, 세얼간이 등 유명작이 소량 추가되었다. 심지어 셜록은 시즌3까지 전부 1080p화질로 볼 수 있다.


6 기타

  1. 시즌7만 있다.
  2. 허핑턴포스트코리아 공동편집장, 영화칼럼니스트. 전 씨네21 기자, GEEK 피쳐디렉터
  3. 현재는 비공개 처리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