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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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Colossus. 거상(巨像), 거인 등을 뜻하는 영어.9그리스어 콜로소스에서 유래하였으며, 해당 단어는 헤로도토스가 이집트의 스핑크스 등 각종 거상들을 호칭하는 데 쓰였던 말로 알려져 있다.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그리스 시대 로도스 섬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거대한 아폴로 신상, 일명 로도스의 거상이 있다.

라틴어 단어를 영어에서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경우이다. 라틴어로 colossus는 '거대한'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콜로세움은 어원이 인근에 네로황제의 거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카더라.

2 영국전함

콜로서스급 전함 항목으로.

3 영국항공모함

콜로서스급 항공모함 항목으로.

4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밍 가능 디지털 전자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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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2차 세계대전영국이 독일군 총본부 OKW에서 사용하는 로렌츠(Lorenz Sz) 암호전신기를 깨기 위해, 1943년 블레츨리 파크[2] 우체국 전산 연구소(Post Office Research Station)[3]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밍 가능 디지털 컴퓨터. 수학자 맥스 뉴먼이 제안하고 엔지니어 토미 플라워스가 설계하였으며, 앨런 튜링이 주도하였다.[4] 정확히는 앨런 튜링이 토미 플라워스에게 맥스 뉴먼을 소개시켜 주고 나서 개발한 것이었다.

1943년 콜로서스 마크 1이 개발되었고, 이듬해 1944년에는 마크 2가 개발되었다. 마크 1은 1,500개의 진공관을 사용하였으며, 마크 2의 경우 2,400개의 진공관과 더불어 최초의 시스톨릭 배열과 함께 시프트 레지스터를 사용했다. 그리고 각각 100개씩의 불 논리 연산을 통해 초당 25,000자를 연산해낼수 있었다.

디지털 방식의 고성능 계산기는 1941년 독일의 콘라트 추제(Konrad Zuse)가 만든 Z3이 먼저이긴 하나, 이 장치는 진공관 대신 릴레이를 사용한 전자 기계식 컴퓨터에 가까웠다. 또한 1942년에 실험된 아타나소프-베리 컴퓨터의 경우엔 프로그램 수정이 안되는 문제를 갖고 있었다. 이에 진공관을 사용하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현대적 개념의 디지털 컴퓨터로에 부합하는 장치로는 콜로서스가 가장 먼저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역사가들도 콜로서스를 '최초의 디지털 컴퓨터'로 인용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ENIAC과 함께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초기 컴퓨터 중 하나로 꼽힌다.

콜로서스가 개발되기 전, 영국은 이미 독일의 에니그마 암호전신기를 깰 수 있는 장치를 봄(Bombe) 컴퓨터[5]를 비롯해 여러 대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에니그마의 상위 버전인 로렌츠 암호전신기가 등장하면서[6], 이를 해독하기 위한 고성능 암호 해독기로써 콜로서스를 추가로 개발하게 된 것. 로렌츠 암호전신기는 에니그마와 비슷한 로터 방식의 기계식 암호기이지만 회전자의 배열이 더 자주 바뀌었으며, 덤으로 XOR 연산과 반사바퀴도 존재하지 않아 에니그마 보다 더 암호학적으로 진보된 물건이었다. 영국 입장에서는 다행히 콜로서스 마크 1과 콜로서스 마크 2가 적절한 시기에 개발이 완료되어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비롯해 2차 세계대전 말미 주요 전투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7]

어쨌든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디지털 컴퓨터였으나 세간에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전후 영국은 독일의 에니그마를 인도, 파키스탄 등 독립국들에 주었고, 독립국들은 그걸 넙죽 받아서 사용하였기 때문에 이를 해독할 수 있는 콜로서스의 존재는 여전히 유용했기 때문. 어쨌든 전쟁기간 도중 11대의 콜로서스가 만들어졌으며, 그중 10대가 로렌스 암호 전신기를 깨기 위해 구동되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고 GCHQ에서는 2대를 놔두고 나머지를 다 해체시켰으며 남은 것들도 1960년에는 모두 해체하였다. 영국은 에니그마가 거의 다 퇴역할 즈음인 75년에 암호명 ULTRA 작전을 공개했고 콜로서스의 존재도 그제서야 드러났으며, 2007년 구동되는 레플리카를 새로 만들어 블레츨리 파크의 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다. 영상

5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의 신화 유닛 콜로수스

그리스로 플레이시 신화 시대 신 중 헤파이스토스를 선택해 숭배하면 생산 가능한 신화유닛.
처음 생산시에는 콜로수스이며 업그레이드로 은 콜로수스, 황금 콜로수스로 업그레이드된다.[8]

체력이 마운틴 자이언트 다음으로 높고 방어력이 우수한 편이여서 보통 몸빵으로 세운다. 특수 능력으로 나무나 금광을 먹어서 피를 회복할 수 있다.[9]

나름 강한 편이지만 근접 유닛이라 원거리 공격을 하는 영웅 유닛에게 약하고 거기다 같은 신화 시대 유닛인 메두사는 원거리에서 상대를 석화시켜 일격사 할 수 있는 특수 능력이 있고 키메라는 화염을 내뿜어 광역 공격을 하는 특수 능력이 있어서 밀리는 편이다.

6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7 스타크래프트2프로토스 소속 로봇 거신

8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픽 몬스터

골렘의 일종. 이름에 맞게 기본적으로 초거대형 사이즈를 가지며 D&D 3rd 에픽 레벨 핸드북에서 아이언 콜로서스, 플레시 콜로서스, 스톤 콜로서스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골렘의 일종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마법 면역도 가지고 있지만 자기자신 외에 100피트까지도 안티매직 필드를 깔아둔다는 더 완벽한 마법 차단까지 하고있다. 콜로서스은 자신의 안티매직 필드 속에서도 초자연적 능력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능이 아예 없는 골렘과 다르게 낮게나마 지능을 가지고있다. 다만 지능이 있어서 명령을 잘 이해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아예 본능대로 행동하는 것보다 더 멍청하다는 것인지와 같은 그에 대한 특별한 설명은 나와있지않아서 DM의 판단에 맡겨야한다.

크리에이트 컨스트럭트 피트를 요구하지않고 그냥 제작 스킬 체크와 에픽 주문만 시전할 수 있으면 되기때문에, 엄청난 비용과 경험치 소모를 감수한다면 플레이어블 캐릭터 파티가 제작해서 동료로 데리고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예외로 플레시 콜로서스의 경우 500구 이상의 인간 시체를 훼손하는 행위를 필요로 해서 선 성향 제작자는 개연성 있는 플레이에서는 사실상 만들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리고 어디까지나 가능하다뿐이고, 실제로 만들어서 데리고다니면 콜로설 사이즈에다 안티매직 필드[10]까지 있어 상당히 걸리적거릴 것이다.

공통으로 아다만틴 재질의 에픽급 무기에 뚫리는 피해 감소를 가지고있다.

8.1 스톤 콜로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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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 만들어진 콜로서스. 제작자의 취향에 맞는 모습으로 만들어지며 간혹 제작자와 똑같은 모습을 한 스톤 콜로서스도 나타난다.

자유행동으로 자신의 손을 중심으로 셰터[11] 마법을 시전할 수 있다.

피해 감소치는 10.

8.2 플레시 콜로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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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로 만들어진 콜로서스. 300구 이상의 시체를 녹여서 반죽해 초거대 좀비를 만든 후 유령을 속박시켜 조종하게 만든다.

플레시 콜로서스 자체는 그저 초거대 좀비에 불과하지만 거기에 유령이 속박되어 플레시 콜로서스를 조종하고있기 때문에 콜로서스를 비롯한 골렘계 몬스터 중 드물게 높은 정신적 능력치(INT, WIS, CHA)를 가질 수 있다.

굉장히 공포스러운 존재감을 뿜어내고있어 그 모습을 보면 공포계 상태이상에 걸리게된다.[12] 하루 한번 강렬한 음에너지를 끌어올려 훨씬 더 공포스럽게 변할 수도 있으며,[13] 이때 300피트 내의 모든 생명체[14]가 2d4의 /민첩/건강 임시 피해를 받게된다. 페널티가 아니라 임시 피해라서, 허약한 캐릭터는 이때 플레시 콜로서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무력화되거나 심하면 그대로 쓰러져 죽어버리는 수도 있다.

시체라는 특성상 300피트까지 악취를 풍기는데, 악취를 맡을 수 있는 생명체는 무려 인내 DC 60의 내성굴림에 성공하지 못하면 속이 메스꺼워져서 공격하거나, 주문을 시전하거나, 시전중인 주문에 집중하는 것, 기타등등 집중을 요하는 모든 행동이 불가능해짐과 동시에 라운드마다 이동 행동이나 그에 맞먹는 행동만 가능케 되며, 성공하더라도 2d6+4동안 공격 굴림, 내성굴림, 스킬 체크에 -4 상황 페널티를 받게된다.

유령이 속박되어있어 똑똑하기때문에 지능이 없어서 걸어가서 때리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다른 콜로서스와 다르게 상당히 다양한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 몽둥이를 사용하거나, 멀리서 10톤짜리 바윗돌이나 그보다 가벼운 것들을 마구 집어던져 큰 피해를 가할 수도 있고, 잡을 생각같은 것은 못 하고 단지 때리고 때릴 뿐인 다른 콜로서스와 다르게 성가신 상대를 짓밟아 뭉개버리고 그렇게 봉쇄시킨 상태에서 다른 적들을 상대할 수도 있다.

마치 언데드처럼 네거티브 에너지를 흡수해 회복할 수 있기때문에[15] 네거티브 에너지 공격을 받기위함인지 유일하게 안티매직 필드를 깔고있지않다.

피해 감소치는 15.

8.3 아이언 콜로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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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만들어진 콜로서스. 다양한 형태로 제작될 수 있지만 항상 갑옷과 비슷한 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무려 80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강대한 힘을 가지고있다.[16] 그래서 단순히 때리는 것만으로도 무려 12d6+35의 피해가 들어가는데다[17] 별개로 무기를 들고 나타나기까지한다.

3d6/2d6 건강 피해를 가하는 브레스를 뿜어내기도하며, 하필이면 내성굴림 유형이 인내 절반(Fort Half)이라[18] 로그의 이베이전으로도 무효화할 수가 없고 아무리 강인해서 독을 잘 버티는 캐릭터라도 절반 피해는 받을 수밖에 없다. 단, 만독불침(Diamond Body) 클래스 피쳐를 가진 몽크같은 독에 대해 아예 면역인 경우는 예외. 이렇게 건강 수치를 마구 깎아내려 인내 내성 보너스를 떨군 후 즉사 공격을 할 수도 있다.

아이언 골렘과 달리 녹이 스는 효과에도 면역.

피해 감소치는 20.

9 메이플스토리의 테마던전 암벽거인 콜로서스

자세한 내용은 암벽거인 콜로서스 항목 참조.
  1. 콜로서스 마크 1 구동 당시 모습. 1940년대 중반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 영국 블레츨리(Bletchley)에 위치했던,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정부 산하에서 독일군 암호 해독을 담당했던 비밀 기지이다. 군사 기밀 유지를 위해 대외적으로는 '블레츨리 공원'에 있는 라디오 공장 정도로 위장하면서 활동했다.
  3. 말이 '우체국'이지 당시에는 로렌츠 암호 해독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소였다. 소속 연구원 뿐만 아니라 사무실 위치까지 모두 극비에 부쳐졌기에, 콜로서스 컴퓨터 개발을 주도했던 이들은 전후 변변한 기사 작위도 못 받고 여생을 보내야 했다. 이들의 공로가 인정된 것은 거의 반 세기가 지나 기밀 문서들이 풀리면서라고.
  4. http://joongang.joins.com/article/707/13504707.html
  5. 앨런 튜링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등장하는 장치가 바로 이거다. 다만 디지털 방식이 아니라 아날로그식이기 때문에, 컴퓨터라기 보다는 '컴퓨터의 시초가 된 전자식 장치'라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6. 히틀러를 비롯해 나치군 고위 간부들이 로렌츠 암호전신기를 사용했다.
  7. 노르망디 상륙작전 전, 나치군 고위 간부들은 '과연 연합군이 어디로 쳐들어 올까'를 가지고 로렌츠 암호전신기를 통해 갑을론박을 펼쳤다. 당연히 영국군은 이걸 콜로서스 컴퓨터를 통해 모두 해독해서 파악하고 있었다(!). 나아가 칼레 지역으로 상륙할 것이라는 훼이크를 독일군 쪽으로 흘려 보내 정작 히틀러가 노르망디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8. 업그레이드 명은 탈로스의 손/팔
  9. 능력 사용시 한쪽 무릎을 꿇고 손으로 먹는 모습을 한다.
  10. 콜로서스를 제작할 파티라면 주문 시전자, 그것도 에픽 주문을 시전할 수 있는 순수 주문 시전자가 반드시 있어야하는데 안티매직 필드를 가진 콜로서스를 만들게되면 콜로서스의 주인인 그 순수 주문 시전자 양반이 완전히 봉인된다. 또한, 콜로서스와 함께 선봉에서 싸워야할 근접 격수들의 매직 아이템까지 싸그리 봉인. 결국 오브 오브 X같은 안티매직 필드 파해 마법이나 아티팩트가 없으면 골렘에 비해 아주 쓸모없는 격수.
  11. 음파 초진동을 발생시켜 일정 범위 내의 단단하지않은 물건이나 하나의 특정한 오브젝트나 음파에 약한 생명체를 파괴하는 4레벨 주문.
  12. 기본 DC는 의지 DC 55, 내성굴림에 성공시 동요하는 상태(Shaken, 명중굴림, 내성굴림, 스킬 체크, 어빌리티 체크에 -2 페널티를 준다.)가 되며, 실패할 경우 겁에 질리고(Frightened, 페널티는 동요 상태와, 도망치려하는 것은 패닉 상태와 거의 동일하지만 도망칠 수 없게되면 위축되지않고 맞서싸운다.), DC-20(기본 35)보다 낮게 실패했을 경우 패닉 상태에 빠지며, DC-40(기본 15)보다 낮게 실패할 경우 위축(Cowering)된다.
  13. 사실 이 능력은 플레시 콜로서스가 아니라 플레시 콜로서스의 조종자인 유령의 능력인데, 플레시 콜로서스를 경유해서 능력을 사용하게되면 사정거리가 다섯배, 피해량이 두배로 증폭된다. 다만, 능력치 피해는 임시 피해로 너프.
  14. 정확히는 플레시 콜로서스의 모습을 본 생명체들. 시각이 없거나 플레시 콜로서스의 능력을 미리 알아채고 눈을 가리는 데 성공하면 보지않을 수 있다.
  15. 단, 보통 언데드처럼 제공받은 음기 피해만큼 회복받는 것은 아니고 그냥 주문의 캐스터 레벨당 1d10 회복한다.
  16. 참고로 AD&D 당시 신조차 초월하거나 맞먹는 수치인 25(능력치 상한치)의 힘을 가지고있었던 타이탄의 D&D 3.5판 힘이 43이고, 에픽 레벨 핸드북에서 템플릿없이 가장 강한 프리즈매틱 드래곤 그레이트 웜의 힘이 73이다. 무려 7이나 높다!
  17. 룰상으로 50이상의 피해를 받은 상태에서 DC 15의 인내 내성굴림에 실패하면 대량 피해로 즉사하게되는데 아이언 콜로서스의 공격은 최소치가 47, 평균치가 77기본기부터 즉사기로서의 성능을 가지고있다. CR 33 전투라면 아무리 빈약한 캐릭터도 기본 인내 내성 보너스 15는 넘겠지만 그런 것은 넘어간다.
  18. 정확한 내성굴림 DC는 인내 DC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