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코노 타스케

스승 요로즈야 긴짱
요시다 쇼요사카타 긴토키시무라 신파치가구라사다하루
귀병대
다카스기 신스케카와카미 반사이키지마 마타코다케치 헨페이타오카다 니조히라가 사부로
가츠라 일파 쾌원대 환상의 파이브맨
가츠라 고타로엘리자베스드래곤 대장사카모토 다츠마무츠쿠로코노 타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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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의 등장인물. 이름부터 대놓고 쿠로코노 스케를 패러디한 인물이다.[1] 성우는 쿠로코 테츠야의 성우인 오노 켄쇼.

양이지사 동창회 에피소드의 단역으로, 예전에 긴토키와 함께 양이전쟁에 참여했던 양이지사이다. 독자들은 물론, 동창회에 참여한 본인들마저 4인방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난데없이 동창회 명단에 갑자기 튀어나와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런 애가 있었던가? 에서 시작해서 어찌저찌 보케츳코미를 계속하며 의견을 합치다보니, 툭하면 분열되기 일보직전까지 가던 양이지사들을 중재하는 중화재같은 존재였다는 것까지는 기억해냈다.

그런데 문제는 떠올리고 보니 이미 죽은 사람이었다. 그것도 양이전쟁에서 그냥 전사한 게 아니라 본인들이 실수로 죽여버렸었다(...). 양이전쟁 당시 스트레스사카모토때문에 분위기가 험악해진 상황에서 쿠로코노가 깡통차기를 할 것을 제안했는데, 사실 이것은 본진에 숨어있던 첩자를 색출해 내기 위해 동료들을 모두 대피시킨 후 긴토키, 신스케, 그리고 쿠로코노가 꾸민 비밀작전이었다. 양이지사들이 깡통차기를 하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 첩자가 문을 열어주도록 유도하고, 적들이 몰려오면 미리 설치한 폭탄으로 몰살시키는 계획이었던 것.

그런데 그만 술래를 맡은 쿠로코노를 까맣게 잊고 폭탄을 터뜨려 쿠로코노까지 같이 폭사시키고 말았던 것이었다(...). 그리고 이를 기억해내자 기다렸다는 듯이 원령이 된 쿠로코노가 동창회장에 나타나 카츠라, 사카모토를 차례로 덮친다. 그러나 사실은 타케치 헨페이타키지마 마타코가 신스케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전 양이지사 전원을 한번에 없애기 위해 꾸민 계략이었다. 그리고 긴토키마저 수면 가스를 마시고 쓰러지며 "은혼 끝!"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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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입니다. 깡통을 차버리고 말았네요.

이걸로 인질은 모두 해방하세요.
그리고 당신도 동료들을 데리고 어서 탈출하세요.
제가 백을 세기 전에..
제가 진짜 귀신이 되기 전에..

사실은 폭발로 사망한 게 아니었다. 그 사고를 이용해 자신을 죽은 것으로 위장해 공식 사망자가 된 이후 스스로 그림자가 되어 양이지사 멤버들을 뒤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었던 것. 폭발사건 직후 모두가 잠든 사이에 조용히 인사하고 떠나려던 쿠로코노를 배웅해줬던 걸 기억해낸 긴토키는 정신을 차리고 자객들을 순식간에 제압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진짜 쿠로코노가 나타나 귀병대원들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폭풍간지를 연출한다.

이후 엔딩이 끝난 뒤 긴토키가 직접 원작자에게 "양이시절 회상하면 자주 나오는 이 컷에서 맨 왼쪽의 인물이 설마 타스케입니까? 전혀 다른거 같은데요 수염도 났고 그보다 이거 누구?" 라면서 질문하고 끝나면서 쿠로코노 타스케의 정체, 그리고 극장판때 뜬금없이 등장한 수염의 정체도 함께 미궁에 빠졌다(...). 사실은 기억을 잃기전 곤도라 카더라

단역이지만 엄연한 긴토키의 전우이고, 귀병대를 단숨에 제압할 정도의 실력자인데다 툭하면 싸우던 양이지사들을 중재하곤 했다는 회상으로 미루어 보아 조용하지만 인덕있는 성격으로 보인다. 즉, 존재감이 없네 어쩌네 하지만 알고 보면 만만찮은 인물.[2]이 때 긴토키가 던진 츳코미는 신스케가 친구도 있었냐(...)] 자신은 그림자가 될 것이라 선언하며 자신을 잊어 달라고 한데다 긴토키도 그 의견을 존중하여 영영 찾을 생각이 없어보이는 관계로 앞으로 등장할 일이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그러나 폐도령이 떨어진 시대에 진검을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보아 지금도 비밀리에 양이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쿠로코노 정도의 인물이면 못해도 고위 간부격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추후에 접점이 생길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다.엘리자베스는 아니겠지? 그럴싸 한데?

상기했든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모티브가 된 캐릭터의 성우를 그대로 기용했다. 게다가 해당 에피소드에서 타케치가 이끌고온 가짜 쿠로코노 4인방도 스탭롤을 보면 쿠로코의 농구에 조역으로 출연했던 성우들로 구성되어 있다.[3] 또한 272화 오프닝 한정으로 쿠로코노 타스케가 추가되어 있는데, 지붕 위에 달빛을 받으며 서 있는 4명의 양이지사 뒤에 그림자처럼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은혼은 이런맛에 보는거다!!

  1. 재미있는 점은 그 양이지사 대표 인물 4명의 성우 명이 쿠로코의 농구에 출연했다는 것이다.
  2. 타케치 헨페이타의 말로는 신스케의 친구였다고 한다. 까칠한데다 독고다이 기질이 있는 신스케와 친했다니 엄청나긴 하다.
  3. 이와세 슈헤이 - 키리사키 제1고교의 야마자키, 무라카미 유야 - 토오의 스사, 후세가와 카즈히로 - 키리사키 제1고교의 하라, 사사키 요시히토 - 카이조의 코보리 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