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쿨자

Kukulza
쿨쿨자

스타크래프트에 있는 저그영웅 유닛.

뮤탈리스크의 변종으로 디바우어링 원이나 헌터 킬러와 같은 부류 같다. 체력 300/공격력 18/방어력 3의 괴물같은 수치를 지니고 있다.사실 원래 괴물이지만 배틀크루저에 준하는 높은 능력치 때문에 레이스, 골리앗, 드라군은 물론이요 커세어발키리도 그냥 턴다. 이거 1부대가 뮤짤하면 답이 없다. 뮤짤을 안 해도 충분히 세서 마린메딕 조합도 우습게 발라먹는다.

이 유닛은 소형인데 방어가 3이니 아주 무섭다. 때문에 커세어가 1, 발키리는 1.5의 끔찍하게 낮은 피해를 줘서 거꾸로 쿠쿨자에게 털린다. 테란은 고스트나 배틀크루저와[1] 베슬의 이레디가, 프로토스는 아콘과 다크 아콘에 하이 템플러가 필수다.

토라스크헌터 킬러와 같은 저그 영웅 유닛들과 달리 공식 시나리오에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아 다소 지명도가 안습하다. 어찌 보면 태사다르/제라툴처럼 구색 끼워맞추기용이었을지도... 어쨌든 뮤탈리스크의 강화판이라 유즈맵에서 많이 쓴다.

가디언 버전도 있다. 이쪽은 체력 400/공격 40/방어 4라는 무시무시한 성능 보유. 영웅 취급이라서인지 뮤탈리스크 상태에서 가디언으로 변태할 수 없다. 설정으로는 쿠쿨자가 변태하는데, 게임은 다른 존재로 취급한다. 써 보면 알겠지만 이레디에이트에도 살고 체력은 울트라리스크와 같으며 공업을 2번만 하면 마린은 무조건 1방이고 골리앗과 드라군도 맥을 못추는 엄청나게 센 위용을 보여주며 가필패라는 말이 쏙 들어가게 만든다.

김택용이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이영한과 경기에서 인구수 3배가 넘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가 역뮤탈에 휘둘리며 패배하자, 사실은 이영한이 뮤탈이 아닌 쿠쿨자를 소환해서 이긴것이라며 엄청나게 조롱받았다.

여담으로 같은 브루드 워 추가 유닛들인 커세어[2], 발키리, 메딕, 러커처럼 디바우러는 영웅 유닛이 없으니 지못미...

  1. 마린은 공격력이 6이니 DPS가 반토막나고, 레이스와 골리앗은 폭발형이라 손해가 많다.
  2. 특수 에디터로 꺼내면 억지로 만들 수야 있지만 심히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