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발키리 (Valkyrie)

* 역할 : 미사일 호위함 (Missile Frigate)
* 무장 : H.A.L.O 로켓
발키리 미사일 호위함은 UED 원정군 함대에 새롭게 추가된 전력이다. 발키리의 고고도 대형 광학 로켓은 일반 전투기의 기체 구조물을 완전히 가루로 만들 수 있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이 미사일은 한번에 14발씩 발사되며 대규모 광역 폭발 효과가 있다.
조준 시스템의 폭발 반경은 주 목표물뿐만 아니라 폭발 지역 안에 있는 2차 목표물에도 가장 효과적인 피해를 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발키리의 두꺼운 장갑은 중앙 제어 시스템에 피해를 입기 전까지 꽤 오랜 시간 동안 적의 공격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Valkyrie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테란의 공중 유닛.

1 스타크래프트 1

스타크래프트 테란의 유닛, 건물
커맨드 센터40px
SCV
배럭40px40px40px40px
마린파이어뱃고스트메딕
팩토리40px40px40px-
벌처시즈 탱크골리앗스파이더 마인
스타포트40px40px40px40px40px
레이스드랍쉽사이언스 베슬배틀크루저발키리
기타 건물들서플라이 데포리파이너리엔지니어링 베이미사일 터렛아카데미벙커
사이언스 퍼실리티아머리
부속 건물들컴샛 스테이션뉴클리어 사일로머신 샵컨트롤 타워커버트 옵스피직스 랩

독일어 더빙[1]

Valkyrie, prepared. - 발키리, 준비 완료.
Need something destroyed? - 뭔가 부쉈으면 하는 게 있으십니까?
I am eager to help. - 기꺼이 도와 드리겠습니다.
Don't keep me waiting. - 뜸 들이지 마십시오.(독일 억양으로 vaiting이라고 한다.)
Achtung! - (독일어) 주의! / 위험! / 차렷! / 주목! [2]
Of course, mein Herr! - 물론입니다, (독일어) 사령관님! [3]
Perfekt! - (독일어) 좋았어! [4]
It's show time! - 쇼타임이군!
Jawohl! - (독일어) 예! [5]
This is very interesting... But stupid. - 매우 흥미롭군요... 하지만 하찮습니다. [6]
I have ways of blowing things up... - 난 뭔가 폭파시키는 데에는 일가견이 있지.(역시 독일 억양으로 vays라고 한다.)
You're being very naughty. - 말썽쟁이같이 움직이는구나.(다음 대사와 조합해서 보자.)
Who's your mommy? - 너네 엄마 누구냐? (미 속어에서 Who's your daddy?와 함께 "누가 갑이냐?" 라는 의미로 쓰임.)
Blücher!(히히힝!)[7][8]
계급소령
체력200
공격 형태원거리 공격, 공대공 전투만 가능.
생산 비용광물 250, 가스 125
빌드 타임fastest 기준 31.25초 / normal 기준 50초
방어력2 (업그레이드 시 최대 +3)
공중 공격력6 (업그레이드 시 최대 +3, 방사 피해) * 8발[9][10]
공격 주기64
공격 유형폭발형, 범위 공격, 스플래시 데미지(5, 50. 100 픽셀반경에 각각 100, 50, 25%의 데미지가 들어감.)
사정거리6
생산 건물스타포트
필요 건물아머리, 컨트롤 타워
인구수3

1.1 설명

Valkyrie_SC1_HeadAnim1.gif
스1 버그의 제왕.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 브루드워에 나오는 테란의 공중 유닛. 성우는 데브라 델리소(Debra De liso).[11] 지구에서 온 UED 원정함대의 호위함이다. 지구에서 출신이라는 점을 반영하려던 것인지, 발키리라는 이름 자체가 북유럽 신화에서 와서 그런지 Jawohl(야볼 - 알겠습니다)이나 Achtung!(아흐퉁 - 차렷)등 각종 독일어를 쓴다. 게다가 성우가 W를 /v/로, R을 /R/(구개수음)로 독일식 발음을 낸다. 메딕도 그렇고 여군은 죄다 UED 출신 드랍쉽은?남자라 카더라 어찌보면 스타2에서 나온 유닛에 북유럽 신화 명칭 도배하기의 원조.(...) 독일어판 스타크래프트에서는 발키리의 독일식 표기인 발퀴레(Walküre)로 번역했다.

공대공 전용 유닛으로 광역 스플래시 공격을 가한다. 주 무기는 고고도 대형 광학(H.A.L.O.: High Altitude Large Optical) 로켓으로, 폭발형이고 1번에 8발씩 나와 한 발 당 6(노업) ~ 9(풀업)의 피해를 주며, 대상 유닛 기준으로 반경 약 60픽셀 안에 뿌리는데, 알맞은 곳에서 터진다.(...) 다만 공격 속도가 64라서[12] 이후 다시 공격할 때까지 조금 딜레이가 있다. 느리지만 묵직한 한 방을 날린다는 점에서는 디바우러와 같지만 단일 개체에게 독즙을 적립해주는 죽빵(?)을 때리는 디바우러와는 달리, 발키리는 다수의 목표에게 공격을 가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산탄총? 똑같은 스플래시 공격을 가하는 커세어와의 DPS는 얼추 비슷하나(발키리가 6x8의 피해를 입힐때 커세어도 8방 정도 때릴 수 있으니 약 5x8) 딜레이가 큰 대신 미사일이 커세어보다 더 넓게 퍼져서 스플래시 범위는 발키리가 더 넒다.

속도는 레이스,뮤탈과 같지만(113) 드랍쉽처럼 부스터 이후에 실제 속도가 나오기 때문에 레이스와 묶어서 이동시키면 약간 느리게 보인다. 기본 방어력은 2로 매우 높다. 원래 '애프터버너'라는 능력이 있었으나 삭제됐고, 상향 패치로 1.17패치의 속도가 되었다. 이 애프터버너는 나중에 스타크래프트2에서 의료선의 능력으로 추가된다.

설정상으로는 '호위함'인데 게임 안의 모습은 아무리 봐도 전투기나 전투정 정도의 크기이다. 이 세계관에서 호위'함'(Frigate)의 기준이 다르거나 사이언스 베슬처럼 게임에 나오는 것보다 큰 듯하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공식 설정집 야전교범이 등장하면서 최초로 정식 크기 비교표가 공개되었는데, 비교에 따르면 망령, 바이킹은 비교가 불가할 수준이고 그 거대한 토르보다도 더 큰 정도. 조금 큰 전투기 같아 보였던 인게임 내 그래픽과는 다르게 호위함이라는 정체성에 걸맞는 크기를 자랑한다. 그래도 함선이라 보기엔 다소 작은 수준이지만.

게임에서도 그 공대공 전투력은 아주 높다. 높은 공격력에 범위 공격 특성으로, 일정 수가 모이면 범위 안의 레이스뮤탈리스크는 물론, 엄청난 맷집을 지닌 스카웃조차도 순식간에 부대 단위로 지운다.(어느 잡지에서 오리지널 당시 프로토스스카웃을 하늘의 왕자라고 써 놓았었는데 브루드워에서 발키리가 나오자 이놈을 설명할 때 또 하늘의 왕자라는 단어를 썼다고 한다. 발키리: 왕자자리를 계승 중입니다) 같은 컨셉의 유닛인 커세어에게도 맷집이나 스플래쉬 범위에서 훨씬 우위에 있다.역시 독일제.

따라서 당초에 프로토스의 커세어처럼 저그의 뮤탈리스크에 맞설 때 쓰라고 나온 유닛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 브루드워 임무6에서도 7척의 발키리들이 그 2배가 넘을 뮤탈리스크 떼를 지워버리면서 화려하게 등장한다.

1.2 단점

하지만 다음과 같은 단점 때문에 정작 경기에서는 저렇게 쓰이지 못하고 스카웃과 자웅을 겨루는 쓰레기로 악명이 높았다.

  • 1) 비싸고 인구수가 많다.
만들려면 광물250/가스125/인구수3이 든다. 적어도 3대 이상은 모아야 써먹을 수 있는데. 또한 테크도 꽤 높으니 뽑을 때면 전세가 결정나기 쉽다. 이래서 모으기가 대단히 힘들다. 스카웃도 그렇고 어쩐지 이 세계에서 인구수 3짜리 유닛들은 참 거시기하다(…).
  • 2) 발사 쿨타임이 길다.
스타크래프트의 특성상 1번의 공격이 끝나기 전에는 다른 곳을 안 때리기 때문에 스커지가 공격 중간에 죽어도 남은 미사일로 다른 스커지를 못 친다.(남은 로켓은 그대로 허공으로 날아간다. 근데 허공에서 빙빙 돌 때 유닛을 가져다 대면 피해를 받는다.) 따라서 스커지에 속수무책이다. 발키리를 일일이 컨트롤한다면 모르겠으나, 그만한 실력이면 다른 유닛을 써도 충분할 것이다.(…) 이는 스타크래프트2의 토르가 물려받은 듯하다. 알다시피 둘 다 무기고를 지어야 한다.
  • 3) 대부분 다른 유닛으로 대체할 수 있다.
발키리 자체의 가성비, 인성비가 사실 나쁜 편은 아니다. 배틀크루저/캐리어/디바우러를 뺀 모든 공중 유닛을 금세 녹이고, 속도도 레이스와 거의 같으니 레이스 부대에 한두 대 섞어놔도 효과가 크다.
그러나 골리앗사이언스 베슬이 있다. 골리앗은 값이 싸며 엄청난 대공 사거리와 무시무시한 업글 화력을 바탕으로 공중 유닛들을 씹어먹고, 베슬은 가스가 좀 비싸지만 발키리와 비슷하게 뭉친 뮤탈들에겐 지옥의 사자와 같은 존재며 언제든지 뮤탈 아닌 유닛들도 방사능 좀 끼얹어주면 된다.[13](반면 프로토스커세어는 빨리 뺄 수 있는데다가 정찰기(...)로 써야하니 하나씩은 뽑히기 마련이고, 저프전 특성상 뮤탈리스크가 없어도 커세어는 꾸준한 정찰 및 난전 중 오버로드 사냥에 필요하기 때문. 하지만 테란은 컴셋 스테이션이 있으니 정찰하겠다고 발키리를 뽑을 필요도 없고, 함부로 오버로드 잡겠다며 설치다가는 때리다가 튀지도 못해 스커지에 죽기 쉽다.)
플토가 테란 상대로 내놓는 공중 유닛은 맷집의 아비터, 더욱 좋은 맷집에 떡장갑 캐리어, 안 보이는 옵저버, 날렵한 셔틀 뿐이라 별 쓸모가 없다. 차라리 (어차피 많이 지어놔야 하는) 팩토리에서 골리앗을 찍어내는 게 훨씬 유리하다.
테테전에서 쓴다? 물론 상대에게 레이스 대부대가 있고 반반 싸움일 때, 발키리 서너기를 섞으면 꽤 좋다. 하지만 적의 소수 레이스가 시야 확보를 하거나 일꾼과 탱크를 없앨 때 발키리로 막으면 낭비다. 대체로 맞레이스나 골리앗, 미사일 터렛을 써야 더 효율적이다. 또한 단일 대상 화력이 낮기에 드랍십이나 베슬을 견제하기도 어정쩡하고, 게임 내 최고 맷집 + 떡장갑인 배틀과 맞서면 그저 GG. [14]
단, 저그 특성상 뮤짤은 필수이니 뮤탈의 견제 때 발키리를 1~3대 정도 뽑아 대응할 수는 있다. 이 때 스커지에게서 발키리를 잘 지키느냐에 따라 경기의 추가 기운다. 하지만 저그가 러커에 힘을 주는 체제를 골랐다면 필망이다. 발키리는 뮤짤 덕분에 다시 주목받았다.

이론상 발키리 + 디바우러 조합이면 캐리어건 배틀이건 공중전에선 뭐든지 눈 깜짝할 새 없앨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동맹군이면 서로 광역의 피해를 입으니 발키리 + 디바우러를 할 유일한 방법은 프로토스가 마인드 컨트롤SCV드론를 빼앗아서 만드는 방법 뿐.

그리고 발키리를 관짝에 밀어넣은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으니...

  • 4) 고치지 않고 그대로 남은 안 쏘기 버그
사실상 발키리가 잉여의 극을 달렸던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건 스타1의 프로그램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로, '움직이는 물체', 정확히 말해 총알 개수의 최대 한계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맵 전체에 있는 투사체[15]를 최대 100개까지 허용하고, 이 제한이 꽉 차면 더 총알이 안 나온다. 기본 투사체 개수 제한이 100인데, 유독 발키리만 투사체가 80개를 넘어가면 못 쏘게 만들어 놓았다(…).[16] 이 버그가 극적으로 나타난 장면이 2004년 센게임 MSL 패자 결승 최연성vs김정민 엔터 더 드래곤 경기. 링크 (두 번째 영상 9:20 경) 당시 비슷한 인구수의 온리 레이스vs발키리 + 배틀크루저 조합이 맞붙었는데 때마침 발키리 버그가 터지면서 발키리들이 모조리 바보가 되어 후자가 일방적으로 졌다.
사실 드라군이나 레이스 등도 이 현상의 피해를 입는다. 특히 미사일 속도가 느린 골리앗과 미사일 터렛, 그리고 3번 튕기는 뮤탈 등은 각 미사일의 체공 시간이 길어 이 현상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다. 그런데 발키리는 1번 발사에 미사일 2발씩 4번을 쏘니까 모두 8발이나 쏘고, 많은 양 + 느린 속도 + 특수 제한의 삼박자가 어울려 잉여로 바뀐다. 그리하여 대규모 전투, 아니 소규모라도 각종 총포가 불을 뿜는 전면전에서 발키리는 제 화력을 못 낸다. 따라서 가뜩이나 테크트리 구조상 후반에 나올 발키리는 아무 일도 못한다.
이 때문에 유저들의 버그 수정 요구가 빗발쳤으나 블리자드 사에서는 스타크래프트1의 구조적인 한계로 이 버그를 고치고 싶어도 못해서 그대로 둘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지못미.
그러나 MPQ 좀 뜯어서 드래프트 만들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냥 미사일 모양을 다른 걸로(레이스, 터렛, 골리앗, 스카웃 뭐든 좋다.) 바꿔 주면 10부대씩 모여서 일제 사격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스프라이트 제한은 어느 만큼 풀린다.[17]
그러나 어째서인지 점점 고장나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2~4인 플레이에도 여유있게 나가고, 초대규모 전투에서도 로켓 2~3개는 쏜다.

2016년 4월 1일 현재 블리자드 측에서 스타크래프트1, 워크래프트2 등과 같은 고전 게임들의 패치를 진행하는 홍보성 이벤트를 예고했는데, 스타크래프트1의 고질적인 버그들을 고치겠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가장 대표적인 버그라 할 수 있는 발키리, 드라군의 버그를 고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왜 하필 발표날짜가 4월 1일이냐?

이와 같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2008년 이전에는 경기에서 가끔씩 오버로드 사냥이나 다른 병력과 함께 뮤탈리스크를 막는 때만 나왔었다.
다만 미사일 제한으로 인한 고장은 EUD기술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쓰면 미사일,스프라이트,유닛 제한 모두가 65536으로 늘어난다.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또 블리자드의 구라질을 느낄 수 있다.

1.3 사용예

상술했듯 단점이 많은 유닛이지만, 2008년 골리앗에 발키리를 쓰는 '발리앗'과 바이오닉 테란에 발키리를 조합하는 발리오닉이라는 전술이 나오면서 수많은 저그의 눈물을 가져갔다.

즉 프로게이머들이 노력해 완전 쓰레기, 잉여 카드가 아니라 "쓸만한 카드"로 재탄생했다. 스카웃과는 다르다! 스카웃과는![18] 발키리의 DPS는 공격 속도를 넣어도 아주 높고, 게다가 광역 피해도 준다. 이 때문에 피해가 반으로 깎이는 소형 유닛한테도 세다.

그러나 이것은 전면전의 이야기로, 최근의 패러다임은 소규모 지상군 부대에 발키리를 조금만 섞어서 큰 교전 없이 뮤탈과 싸우거나, 발키리가 먼저 쏘게 컨트롤하니 그럭저럭 쓴다. 끝내 해답은 지상 유닛 아니면 스커지.[19]

다만 발리앗은 역시 스커지에 약하다. 골리앗의 공격은 미사일 형이라서 스커지 떼가 달려들면 수많은 골리앗들이 돌격하는 앞부분의 스커지만 때려서 미사일의 대부분이 허공에 맞는다.

발리오닉이면 발키리가 뮤짤을, 마린이 스커지를 막으니 쓰기 더 편하다. 무적 빌드까진 아니어도 유용한 빌드 가운데 하나.[20] 그리고 이영호ABC마트 MSL에서 김명운을 상대로 완벽한 발리오닉을 보이면서 3경기동안 베슬 1대도 없이 압도적으로 이겼다. 2012년에는 프로리그에서 고인규이제동네북을 상대로 공3업 발키리로 오버로드를 대량으로 찢어버리고 # 영상 [21]참거품을 상대로 완벽한 발키리 운용을 보이며 이 둘을 개박살냈다.

다만 패스트 발키리같은 전략은 없다.

정명훈vs문성진전에서 발키리가 백샷을 보여 충격과 공포를 주었지만, P컨으로 여러 유저들이 재현하니 실제로는 도망치는 뮤탈을 상대할 때만 효과가 있다고 드러났다.

그래도 날 때부터 아주 못쓸 놈은 아니라서 브루드워 초창기에는 섬 맵에서 최인규가 프로토스와 싸울 때 레이스 + 발키리 조합으로 공중을 장악했었다.

1.4 상성

  • 발키리 >> 뮤탈리스크

발키리의 밥 1 비록 뮤탈리스크의 장갑이 소형이라 발키리의 공격력이 반감되긴 하지만 체력이 낮은 뮤탈 입장에서는 반감된 공격이라도 뼈 아프다. 똑같이 발키리도 방어력이 2라 뮤탈리스크의 쿠션 대미지를 상당히 줄여 받는다. 그리고 뭉쳐야 사는 뮤탈에게 발키리라는 넓은 스플래쉬를 가진 상태는 최악의 상대다.

  • 발키리 = 디바우러

디바우러는 잘 나오는 유닛이 아니라 둘 사이의 싸움은 드물다. 체력은 디바우러가 더 높지만 연사력이나 스플래쉬 덕분에 발키리가 더 우세하다. 그리고 디바우러는 대형, 발키리의 공격방식은 폭발형이니 발키리의 피해를 그대로 입어 결국 다수전으로 가면 디바우러의 손해다. 다만 디바우러의 공격력은 꽤 높은편이라 소수일 경우앤 디바우러가 이길 수 있다.

  • 발키리 < 스커지

발키리의 공격방식은 빠른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커지를 상대로 좋은 상성도 아니다. 그러나 저그전에서 주로 스커지는 사이언스 베슬을 격추시킬때 날리므로 발키리를 상대로 스커지를 날리는 저그 유저는 별로 없다. 게다가 발키리가 모인다면 넓은 스플래시로 인해 적은 체력을 가진 스커지는 오기도 전에 쓸어버릴 수 있긴 하다.

  • 발키리 > 레이스

발키리의 밥 2 소형인 뮤탈리스크 조차 압도적으로 쳐발리는데 대형인 레이스가 과연 뭘 할 수 있겠는가? 그야말로 종이 비행기 수준도 아니고 휴짓 조각 수준이 되버린다. 다만 레이스의 공대공 공격이 폭발형이고 1방 공격이기 때문에 발키리에게도 상당히 아픈 공격이다. 발키리의 숫자가 적거나 버그가 발생하면 오히려 레이스가 발키리를 역관광 시키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발키리 쪽도 방심은 금물

  • 발키리 < 배틀크루저

발키리로는 배틀같은 떡장갑을 상대로 효율이 나쁘다. 발키리의 공격방식은 약한 대미지의 미사일을 여러개 발사하는 방식인데 배틀의 방어력은 상당히 높아 이 공격으로 상대하는건 무리수다. 게다가 발키리도 값이 싼편도 아니고 배틀카운터로는 고스트(락다운), 골리앗, 레이스 ,베슬등 다른 좋은 유닛도 많으니 발키리로 상대할 생각은 버려라. 다만 우리쪽도 맞대응으로 배틀전으로 간다면 발키리를 몇 섞어주는것도 나쁘진 않다.

  • 발키리 = 커세어

스플래쉬 유닛끼리의 싸움. 값도, 생산력도 커세어가 유리하고 공격방식도 커세어가 유리하다. 다만 발키리는 체력이 커세어보다 높고 스플래쉬도 엄청나므로 수가 많아질수록 커세어를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문제는 그놈의 버그가 터진다면야...

  • 발키리 > 스카웃

스카웃이 체력이 높아 뮤탈이나 레이스보다는 잘 버티는 편이다. 허나 결국 스카웃도 발키리의 스플래쉬에 오래 버틸 유닛은 아니다. 그리고 애당초 발키리를 상대하기 위해 얘를 뽑을 프로토스 유저가 얼마나 될까...

  • 발키리 < 아비터

발키리의 값은 비싸고 인구수도 많이 차지하므로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에 취약하다.

  • 발키리 < 캐리어

배틀과 비슷하다. 발키리의 공격방식은 배틀이나 캐리어와 같은 떡장갑을 상대로 불리하다. 캐리어를 상대하기 위해서라면 차라리 발키리를 뽑을 돈으로 레이스나 골리앗, 고스트를 뽑는게 훨씬 낫다.

1.5 기타

초기 컨셉은 지상 공격용인 '발키리 폭격기'였으나 뒤에 공중 공격만 하게 고쳤다.[22] 이 때문에 초기에 낚인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처음 원안대로 나왔다면 테란은 '하늘의 발키리, 땅의 시즈 탱크'로 육상전에서 대적 불가였을 듯. 이 때문에 복잡한 세부 조정이 불가능한 구형 드래프트 제작 툴로 대지 능력도 가능하게만 해도 안 튕기고 잘 작동하는데,[23] 발키리 한 대당 스플 범위가 서플라이 디폿 하나라 그야말로 날아다니는 화차가 된다.(...) 참고로 공대지 공격은 안쏘기 버그도 눈에 띄게 적다.

이 '초고속 폭격기 발키리'라는 컨셉은 사실 미국이 한 때 개발하다가 취소한 마하 3급의 폭격기, XB-70 발키리인 듯하다. 한편 탄막 발사 모션은 이타노 서커스의 대명사인 마크로스 시리즈의 패러디로 보인다. 작중 VF-1 발키리로 대표하는 가변형 전투기들도 나오고, 분명 컨셉으로만 보면 이타노 서커스만큼 화려한 유닛이겠지만….

여담이지만 계급은 해군소령인데, 전투순양함과 함께 골라도 어째서인지 짬이 더 낮은 발키리가 얼굴 화면에 나온다. 레이디 퍼스트?

UED의 전신 UPL은 설정상 지구에서 영어권 이외의 문화권을 말살하고 지구 문화를 통합하려 들었는데, 발키리 파일럿은 대놓고 독일어와 독일 억양을 쓴다. 일단 함선 이름부터가 북유럽 신화에서 따 온 명칭이다. 물론 대놓고 러시아 억양을 쓰면서도 높은 자리에 오른 알렉세이 스투코프와 마찬가지로, UED가 문화 말살 정책은 포기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을지도?

스타크래프트 공식 설정집 야전교범이 등장하면서 최초로 정식 크기 비교표가 공개되었는데 크기가 상당하다. 망령, 바이킹은 비교도 되지 않고, 토르보다도 더 크다. 킬로미터 단위로 재야 하는 우주전함 수준의 유닛들을 제외하면 세 종족의 모든 지상, 공중 유닛들 중에 가장 큰 편에 속한다.[24] CMC 전투복을 입은 해병의 키가 2.5m 가량 된다고 가정할 때 30m를 넘는 상당한 크기로, 조금 큰 전투기 같아 보였던 게임 내 그래픽과는 다르게 호위함이라는 정체성에 걸맞는 크기를 자랑한다. 여담으로 디자인도 달라졌다.

발키리의 컨셉은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베타에서의 머세나리 건쉽(Mercenary GunShip)으로, 용병유닛으로 쓰일 예정이었으나 개발 막바지에 삭제되었다. 발키리와는 다르게 거의 배틀크루저만한 크기였다. 이 흔적은 현재 스타포트의 발키리 생산 버튼(...)과 Unused유닛에서 찾아볼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내에서는 와이어프레임과 무기 데이터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2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II 테란의 유닛, 건물
사령부건설로봇지게로봇
반응로 대응기술실 필요
병영해병사신불곰유령
군수공장화염차땅거미 지뢰화염기갑병공성 전차토르
사이클론
우주공항바이킹의료선해방선밴시밤까마귀전투순양함
기타 건물들보급고정제소공학 연구소미사일 포탑벙커무기고
감지탑유령 사관학교융합로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화염방사병의무관HERC악령부대원골리앗
코브라약탈자투견시체매경비로봇망령
과학선헤라클레스 수송선특수전 수송선히페리온A.R.E.S.고르곤
전투순양함
대천사그리핀타우렌 해병용병테라트론오딘
자치령 친위대거주민 우주선과학자광부헬리오스해적 주력함
섬멸전차발키리전투매로키정예 해병불곰 특공대
특수 작전 유령화염기갑 특전병타격 골리앗중장갑 공성 전차습격 해방선비밀 밴시
밤까마귀 타입-Ⅱ크산토스거미 지뢰
건물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기술 반응로자동 정제소지옥 포탑초토화 포탑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용병 집결소과학 시설핵 격납고드라켄 파동포사이오닉 방출기
민간인 대피소추출 장치HERC 집결소코랄 황궁 포탑특수 작전실


파일:Attachment/1090190.jpg

ValkyriePortraitPreview.gif

'sc2mapster'에서 만든 스타2버전 발키리 초상화.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설정상 UED 원정함대가 궤멸되기도 했고 자치령에서 잠시 굴리긴 했지만 곧 신형기인 바이킹등에 비해 저그의 대공에 그리 효율적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력라인에서 퇴출되었다. 그나마 비슷한 유닛을 찾자면 전투기 모드로 변신한 바이킹(공대공 공격만 한다.) 정도가 있지만 2발(...) 일단 자유의 날개에서 지도 편집기에 위의 모습으로 넣을 예정이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없었다.정말 나왔으면 거신 대군주 뮤탈 등 공중 학살계의 최종 보스 그런데 공허의 유산에서 그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UED 잔존 세력인 스파르타 중대의 유닛으로 나올 듯했지만… 스파르타 중대는 골리앗이 주력이다. 전작인 스타크래프트에 나왔던 대부분의 테란 유닛들이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보였으나 유일하게 발키리만 없어 많은 유저들이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The Dark templar Saga를 보면 테란 자치령은 망령과 함께 발키리를 주력 공중 전력으로 쓴다. UED가 남긴 기술력으로 양산, 운용했을 가능성이 큰데, 그럼에도 게임에서 안나오는 것은 끝내 효율성이 떨어져 퇴출했다 생각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자치령도 굴리는 의무관을 보면 효율 문제가 맞고 이 설정은 바이킹의 제작 과정에서 민첩한 저그를 상대로 부적합했다는 평을 들었다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스타크래프트2 아케이드 맵에 브루드워로 검색하면 스타크래프트1 테란 브루드워 미션이 검색되는데, 황제의 도주 미션 이후 맵부터 발키리를 사용할수 있다, 공격력이 기존의 절반으로 너프되었지만, 써보면 공중 공격이 가능한 모든 대상을 썰고 다닌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미라 한의 용병 함선으로 갑툭튀한다! 다만 여기의 발키리는 6x8의 미사일인 방사 피해가 아니라, 2발 미사일로 15의 단일 피해만을 준다. 모델과 공격 형태를 보면 이름만 같고 완전히 다른 유닛이지만 무기 이름은 전작의 발키리와 같은 고고도 대형 광학 로켓(H.A.L.O.로켓)이다. 여담으로 공격 중에 요격기처럼 움직인다.

공허의 유산에서 추가된 해방선은 발키리의 설계를 발전시킨 유닛이다.
  1. 의아하게도 Achtung은 원판 음성을 그대로 사용하여 심각한 괴리감을 느끼게 한다.
  2. 독일어 Achtung을 영어로 번역하면 Attention! '주의해, 위험해' 등으로도 많이 쓰이고 군대에서는 '차렷, 주목' 이라고도 쓰인다. 둘 중 어느 용례인지는 문맥에 따라 확인해야 하며, 대사집에서는 확인 불가.
  3. mein Herr는 영어의 'Sir'와 뜻이 같다.
  4. perfekt는 영어 perfect와 같은 뜻인 독일어다. 성우가 '퍼펙트'가 아닌 '페어(아)펙트'라고 발음하니 분명 영어가 아닌 독일어이다.
  5. jawohl은 예(ja; 영어의 yes)를 강조할 때 하는 독일어이며, 주로 군대에서 쓴다.
  6. 60년대-70년대 코메디 쇼인 Rowan & Martin's Laugh-In에 나왔던 독일군 소재 농담이다. #
  7. 1974년에 개봉한 미국의 코미디 영화 <영 프랑켄슈타인>에서 남발하는 개그성 대사. 누군가가 Blücher라고 말할 때마다 말이 히히힝거린다.
  8. 이 대사는 다른 세계안습한 종족필수 영웅이 채용한다.
  9. 최종 데미지 48, 56, 64, 72
  10. 설정상 최종데미지는 84, 98, 112, 126
  11. 라자갈도 맡았다.
  12. 시즈 모드 상태의 탱크가 75이다.
  13. 골리앗보단 적은 수로 뮤탈을 위협할 수 있고, 베슬보다 뮤탈을 위협하는 타이밍이 조금은 빨라 아주 못 쓸 유닛까진 아니지만, 그 반짝 타이밍 껴맞추기가 힘들다.
  14. 배틀에 들어가는 피해가 24
  15. 일명 Bullet. 대부분의 원거리 유닛이 공격 때 나오는 이미지로, 여기에는 각종 미사일과 에너지 공격 뿐만 아니라 마린히드라의 공격 효과, 시즈탱크의 포격 효과도 들어간다. 유닛이나 스프라이트 개수 제한과는 따로이다.
  16. 개발자들이 발키리가 뜨면 다른 유닛들이 다 바보로 바뀌는 현상을 어느 만큼 막으려고 한 듯하다. 아니, 그럼 제한을 좀 크게 잡든가. 스타1이 90년대 후반에 나온 오래된 게임인 만큼 당시 컴퓨터 사양도 감안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프라이트나 유닛 개수 제한(1700)에 걸려서 난다고 오해하는데, 이는 물량이 쏟아지고 대규모 교전일 때 발키리 버그가 잘 나타나서다. 이 때 발키리가 가장 먼저 바보가 되고, 이어 미사일을 쏘는 터렛과 골리앗 등이 차례로 망가지며, 공격 효과의 지속 시간이 짧은 (공속이 짧고, 유닛 수도 많은)마린과 히드라가 마지막까지 남는다. 물론 근접 공격 유닛들은 그런 거 없다.
  17. 물론 이것은 80개 제한이 100개로 올라가서다. 대신 다른 유닛들이 같이 바보로 바뀌니…
  18. 발키리나 퀸같은경우는 시간이지나면서 쓸만한 경우로 재평가됐지만..이쪽은...
  19. 스커지도 1방에 뭉쳐 가면 털리기 쉽다. 두 턴에 나누거나 앞뒤에서 샌드위치를 시켜야 한다. 그것도 발키리 유저가 일부는 공격하고 일부는 기다리며 시간차 공격으로 하면 막힌다. 그냥 지상 가자.
  20. 베슬이 없어서 스캔 마나를 아껴야 하며, 버로우 공격에 조금 약하다. 하지만 뮤짤에 힘을 주려다 모이는 발키리 3기를 방치하면 저그는 거의 ㅈㅈ. 가뜩이나 저그 입장에서 뮤짤로 시간을 벌어야되는 상황에서 떼죽음당하기 십상이다.
  21. 이 경기도 사이언스 베슬은 없었다.
  22. 초기에는 크기도 더 컸다. 삭제된 머세나리 건쉽과 거의 같은 크기.
  23. 이와 비슷한 사례가 디파일러와 하이 템플러의 지대지 공격. 무기만 넣어주면 안 튕기고 잘 공격한다. 원래부터 공격이 안되는 크립 콜로니 같은 캐릭터에 그냥 무기만 들려주고 공격시키면 튕겨버리는 것과는 반대. 이는 베타시절 디파일러와 하이템플러에게 공격 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퀸도 공격이 가능했다.
  24. 발키리보다 큰 게 확실한 섬멸전 유닛은 전투순양함모선우주모함은 물론 포함되고 과학선공허 포격기 정도에 불과하다. 중재자모선핵도 규모로 보아 발키리보다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 초대형 병기들을 제외하면 발키리가 가장 크다. 단순 길이만 따지면 물론 거신도 있지만 거신은 가녀린 다리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니 제대로 비교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