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파운더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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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버거 메뉴
상시 판매 메뉴
빅맥 1955 버거  쿼터파운더 치즈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더블 1955 버거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더블 불고기 버거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토마토 치즈버거 맥더블 불고기 버거 치킨버거
치즈버거 햄버거 더블 치즈버거 메가 맥
슈슈버거 슈비버거
시그니처 버거
밑줄은 홈페이지에 없는 숨겨진 메뉴
쿼터파운더 치즈
Quarter Pounder® with Che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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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비프 패티 4:1 1개
영양정보
영양소함량영양소기준치
중량(g)197g
열량496kcal
8g
단백질32g58%
포화지방14g92%
나트륨1037mg52%

1 개요

불어로는 로얄 치즈라고 한다.

1971년부터 나오기 시작한 맥도날드치즈버거 메뉴. 미국이나 호주 등지에서는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기 메뉴. 옆나라 일본에서는 1978년 4월에 출시되었다가 제작상의 문제(당시에 이 정도의 두께의 패티를 구우려면 모두 수작업으로 해야 했다.)로 1983년 5월에 접고, 미군 기지 근처 점포에서만 팔다가 2003년에 1개월 기간 한정 부활, 이후 2009년 4월이 되어서야 정식 메뉴로 재발매 되었다.

배리에이션으론 패티를 두 개로 늘린 더블 쿼터 파운더가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비슷한 컨셉의 메뉴로는 버거킹베이컨 더블치즈버거, 롯데리아빅 비프 버거랏츠버거가 있다. 그러나 더블 쿼터 파운더앞에서는 모두 버로우

2 이름

1/4파운드(약 113그램)짜리 패티를 쓰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현재 맥도날드에서 빅맥 등에 쓰는 표준 패티가 원래의 고기 덩어리를 10등분한 것인데, 쿼터파운더의 패티는 4등분하였다는 뜻에서 유래하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계산해보면 표준 패티에 비해 쿼터 파운더의 패티는 2.5배 더 크다는 결론이 나온다.

미국에는 한술 더떠 이미 서드 파운더(1/3파운드짜리, 즉 150g이 넘는 패티를 쓰는 햄버거)까지 나왔다.[1][2]서드파운더의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정확히는 앵거스 서드파운더로 좀 있으면 더블 하프 파운더까지 나올 기세.[3]

3 재료

빵, 쿼터 파운더 패티, 피클, 치즈, 생양파, 케첩이 들어간다. 같은 체인점의 치즈버거 구성과 비슷해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다르다. 치즈 버거는 건조 양파를 물에 불려서 쓰지만, 쿼터 파운더는 커팅 생양파를 쓴다. 그리고 빵이 다르고, 패티 밀도도 다르다. 치즈도 2장이나 들어간다. 결정적으로 가장 중요한 쿼터 파운더의 패티가 훨씬 크다.

4 한국 맥도날드에선

한국 맥도날드에는 미국에서 출시된 지 40년만인 2010년 11월 1일 '쿼터 파운더 치즈'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한국에 출시된 쿼터파운더 치즈의 맛은 기본적으로 치즈버거의 강화판. 고기 맛을 강조하기 위해서 양파와 피클 이외의 야채를 전혀 쓰지 않았다. 본격 육식주의자를 위한 버거 소스도 오직 케찹과 겨자 뿐. 레시피로 봐도 치즈버거의 구성물을 1/4패티에 맞춰 전체적으로 키운 정도.

가격은 단품 4900원, 세트 6300원이며 런치타임 할인은 5200원.

참고로 쿼터파운더가 한국에 출시되기 7년 전, 맥휘스트라는 메뉴가 있었다. 4:1 패티를 쓰고 채소가 푸짐하다는 특징이 있었으나, 2006년 단종되었다.

5 평가

덩치 큰 치즈버거

긍정적인 평으로는 고기와 치즈, 피클 등 단순한 재료만을 써서 햄버거의 기본에 가장 가까운 제품이라는 평이 있다. 특히 패티의 열기로 치즈가 살짝 녹아서, 소금 간이 된 쇠고기 패티와 치즈가 어우러지는 맛은 기름지고 짭쪼름하고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참을 수 없는 유혹이다. 덧붙여 케찹과 피클을 빼고 먹으면 그 특유의 쿼터 파운더스러운 짭쪼름하고 느끼한 맛이 한층 배가된다.

하지만 양상추나 토마토 등의 야채가 듬뿍 들어간 햄버거를 선호하는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는 그다지 맞지 않는다는 평도 있다. 게다가 모양새가 빅맥이나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등 다른 대표 메뉴에 비해 정말 단촐하다. 심지어는 겉모습만큼은 1000원짜리 학교 매점 햄버거와 다를 게 없다는 말까지 나온다.

사실 우리나라에선 평이 안 좋을 수 밖에 없는데,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한국인은 보통 양상추나 슬라이스 토마토 등의 채소가 곁들여진 버거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런 미국식 햄버거에 대한 인식이 별로 좋지 않다. 그래서 쿼터 파운더가 다른 나라에 비해 늦게 들어왔다. (외국인이 많이 다니는 이태원점에서는 메가 맥과 마찬가지로 오래 전부터 팔고 있었다.) 한마디로 미국식 햄버거와 같은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긍정적,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햄버거.

맥더블에서 패티만 커진것 같다는 평도 좀 있다.

6 기타

2011년 11월에는 모 소셜 쇼핑 사이트에서 쿼터파운더 치즈 1+1 쿠폰을 판매했다.

2012년 4월 말쯤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 하루종일 런치가격 판매가 종료되고 이제 쿼터 파운더 세트가 하루종일 런치가격으로 판매중이다. 5월 13일자로 종료. 이젠 맥도날드 전통의 연중 이벤트인 컵증정 이벤트가 돌아왔다.

마릴린 맨슨이 무척 좋아하는 햄버거로, 인터뷰나 팬 미팅 등을 보면 항상 피클을 뺀 쿼터 파운더 버거를 먹는 모습이 나온다.
  1. 서드 파운더가 사실 미국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정도의 수준이라고 한다. 흔히 말하는 패스트푸드 햄버거가 아닌, 레스토랑 수제 버거.
  2. 한 체인점에서 이 버거가 잘 팔리지 않아 그 이유를 알고보니 미국 대중이 분수를 헷갈려 1/3이 1/4보다 적은 줄 알았기 때문(...)이라는 도시전설이 있지만, 사실 실패한 원인은 브랜드 인지도나 맛 등에 있었다고 한다.
  3. 실제로 미국의 퍼드럭커스라는 체인점의 햄버거에는 원파운더 버거를 판다. 좀 있으면 투파운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