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주 심플하게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간 햄버거다.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전통적으로 '노멀' 햄버거 다음으로 싼 버거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패티의 열기로 인해 치즈가 적당히 녹으면 맛있다. 반대로 차가우면 치즈가 제대로 녹지 않는 경우도 있고, 버거를 만든 뒤 가게의 보온기에 보관하고 있으면 열기에 의해 야채물과 소스가 섞여 치즈맛 소스로 변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물론 식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단, 치즈 외에 눈에 띄는 재료가 들어가면 치즈가 들어가도 치즈버거가 아니다. 한참동안 베이컨 치즈버거가 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던 맥도날드는 제외.
뷰티풀 죠의 주인공 죠가 이 치즈버거를 아주 좋아한다. 게임에서 나오는 체력회복 아이템도 치즈버거다. 심지어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치즈에 대한 에피소드도 나온다. (…).
정통파 유대교 신자들에겐 금기시되는 음식이다. 유대교 교리에 따르면 우유와 쇠고기를 동시에 먹을수 없다.[2] 치즈는 우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정통적인 교리에 따르면 소고기 패티와 치즈가 함께 들어가는 치즈버거는 먹을 수 없다. 심지어 뱃속에서도 섞이면 안 되기 때문에, 고기를 먹으면 소화될 때까지 유제품을 먹을 수 없다. 스테이크를 먹고 후식으로 카페라테를 마실 수가 없다는 거다. 코셔 푸드 참조.
그 이외에도 외국에서는 고양이 관련 밈으로 치즈버거가 유명한데, 고양이 그림 위에 "I can haz cheezburger"[3]라고 써 놓은 그림이 고양이 밈으로 유명한 것. 이 사항은 스컬걸즈의 미스 포츈에게 반영되었다.
토니 스타크가 인터뷰에서 자리 깔고 먹던 것 DAYUM! DAYUM!! DAYUM!!!
2 맥도날드의 치즈버거
 맥도날드의 버거 메뉴 | |||
| 상시 판매 메뉴 | |||
 빅맥 |  1955 버거 |  쿼터파운더 치즈 |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
 더블 1955 버거 |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  더블 불고기 버거 |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
 토마토 치즈버거 |  맥더블 |  불고기 버거 |  치킨버거 |
 치즈버거 |  햄버거 |  더블 치즈버거 |  메가 맥 |
 슈슈버거 |  슈비버거 | ||
| 시그니처 버거 | |||
| 밑줄은 홈페이지에 없는 숨겨진 메뉴 | |||
치즈가 삐져나와 있다 빵이 옆으로 쏠린거 아닌가?
맥도날드의 경우, 빵, 쇠고기 패티, 피클, 케첩, 머스타드 소스, 다진 양파, 치즈만 들어가는 초라한 버거다. 크기도 매우 작다. 하지만 피클과 케첩이 어우러진 짭짤한 맛은 싸구려 느낌이 나면서도 의외로 중독성이 강하다. 햄버거의 기본을 잘 지킨 메뉴. 참고로 쿼터 파운더와 구성이 비슷하다. 물론 쿼터 파운더는 빵이 다르고 치즈가 하나 더 들어갔으며, 무엇보다도 패티의 크기와 밀도도 훨씬 크며(쿼터 패티는 4:1, 일반 소고기 패티는 10:1), 크기가 크기 때문에 치즈버거와 비교하기는 힘들다. 쿼터 파운더는 이 치즈버거의 상위 호환으로 생각하면 된다.
단품 2,600원, 세트 4,000원[4], 런치세트 3,000원. 2012년 5월부터 메뉴판에서 사라졌다. 그릴치킨버거가 정식 메뉴로 올라오면서 자리를 넘겨줘야 했던 것이다. 물론 주문하면 나온다. 그리고 일부 지점에서는 버젓이 메뉴판을 지키고 있는 등, 지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다. 덧붙여서, 패티와 치즈를 하나씩 더 추가한 더블치즈버거라는 히든 메뉴가 있다.
2012년 후반기부터 '행복의 나라' 메뉴가 추가되면서 입지가 살짝 흔들리고 있다. 치즈버거에 패티를 1장 더 추가한 맥더블을 항시 2,000원에 먹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2014년에는 치즈버거에 토마토를 추가한 토마토 치즈버거가 생겼고, 역시 단품 2,000원. 그나마 런치 시간대에는 경쟁력이 있는데 행복의 나라 메뉴는 세트 메뉴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맥더블을 3,600원으로 폭등시켜(...)문제 해결.맥더블 덕후들은 웁니다
그러나 역시 문제점이 남아있는데 이번엔 토마토 치즈버거 (2,000원)보다 비싸다. (대신 토마토 치즈버거는 세트가 없다.) 토마토가 마이너스 600원 이래저래 고통받는 치즈버거 그러니까 치즈버거를 정말 먹고싶다면 토마토 치즈버거를 사서 토마토를 빼서 먹는게 차라리 저렴하다. 이쯤되면 치즈버거의 존속 여부가 의심스럽다.
여담으로 예전에는 베이컨 치즈버거가 있었고 어째서인지 단품 기준으로 값도 더 쌌지만 2010년 6월 판매가 중단되었다. 그래서 베이컨이 들어간 버거 메뉴는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1955 버거만이 남았다.
미국에서 치즈버거 세트를 주문하면 두개를 준다.
3 버거킹의 치즈버거
 버거킹의 버거 메뉴(2017년 3월 26일기준) | |||
| 한정 판매 메뉴 | |||
| 리치 테이스트 그릴드 파인애플 스테이크/오리지널 버거 | |||
| 상시 판매 메뉴 | |||
| 기본 | |||
| 햄버거 | 치즈버거# | 더블치즈버거# | 베이컨 더블치즈버거# |
| 불고기버거# | 롱킹# | BLT 롱치킨버거# | 오리지널롱치킨버거# |
| 크런치치킨 # | X-TRA 크런치치킨 # | ||
| 와퍼류 | |||
| 와퍼(j)# | 치즈와퍼(j)# | 더블와퍼 | 더블치즈와퍼 |
| 트리플와퍼 | 베이컨치즈와퍼# | 불고기와퍼(j)# | 불고기치즈와퍼 |
| 콰트로치즈와퍼(j)# | 통새우와퍼(j) | ||
| 갈릭 스테이크류 | |||
| 갈릭스테이크버거# | 치즈갈릭스테이크버거# | 베이컨치즈갈릭스테이크버거# | 통새우스테이크버거# |
| #은 제품 이미지, 노란색 칸은 홈페이지에 없는 숨겨진 메뉴, (j) 표시의 버거는 주니어(스몰) 버거 존재. | |||
버거킹에서도 번, 패티, 피클, 케첩, 치즈 정도만 들어간다.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 이걸 주문했다가 치즈와퍼를 받게 되는 일도 있었으니 주문할 때는 '치즈버거'라고 확실하게 말해주자(…).
여기에 양상추와 토마토를 추가하면 맛있다는 말이 있는데 정작 매장에서 이렇게 먹으려고 주문하면 원래의 레시피에 들어있는 재료가 아니기때문에 추가가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돌아온다.(...)
2015년 들어 할인 이벤트로 쿠폰을 배포할 때 간간히 할인쿠폰세트에 단품 1500원 할인쿠폰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 다만 크기가 좀 작기 때문에 실망할수도 있다.
한때 마약중독자였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갱생시켜준 아이템으로 유명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약에 한창 빠져있던 시절, 버거킹에서 치즈버거를 사먹는데 맛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자 '내가 이런 자극적인 치즈버거의 맛도 못 느낄 정도로 몸이 망가졌구나'하고 정신이 퍼뜩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날부터 마약을 끊었다고. 참고로 이때 치즈버거는 다 먹지도 못하고 버렸다고 한다. 이 때문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토니 스타크로 출연한 첫 작품인 아이언맨 1에서도 반군에 피랍되었다 돌아온 토니 스타크 역시 치즈버거를 먼저 찾는데, 자신을 갱생시켜 준데에 대한 보답으로 넣은 장면이라고 한다. 햄버거를 꺼내는 장면에서 봉지에 그려진 버거왕(…)으로 확인사살. 다만 이 일화는 어째서인지 와전되어 '로다주가 버거킹 치즈버거를 먹었는데 드럽게 맛이 없어서 그 X같은 맛때문에 정신이 돌아왔다(...)'라고 왜곡되는 경우도 있다.
이 일화를 의식한건지 시빌워 개봉 당시 gs에서 나온 것이 아이언맨 칠리 치즈버거였다.
4 롯데리아의 치즈버거
 롯데리아의 버거 메뉴2017년 3월 20일 기준 | |||
| 상시 판매 메뉴 | |||
| 햄버거# | 데리버거# | 치킨버거#s-2# | 새우버거# |
| 불고기버거# | 핫 크리스피버거# | 와일드 쉬림프 버거# | 유러피언 스모크 치즈버거# |
| 원조빅불# | 한우불고기버거# | 모짜렐라 인 더 버거 해시#, 더블#, 베이컨# | AZ버거 오리지널#, 베이컨#, 더블# |
| 클래식 치즈버거# | 숯불바베큐버거# | ||
| #은 제품 이미지, ■노란색 칸은 홈페이지에 없는 숨겨진 메뉴 | |||
실제론 저런 패티 안 쓴다
치!즈!버!거! 주삼!
롯데리아의 경우 번, 순쇠고기 패티, 피클, 케첩, 머스타드, 체다치즈, 슬라이스 양파가 들어있다. 미트포테이토 버거, 오징어버거와 함께 햄버거 다음으로 싼 3대 버거에 포함되는 버거 중 하나. 가격은 2016년 7월 1일 기준 단품 2,300원, 세트 4,500원.
롯데리아 치즈버거는 슬라이스 치즈와 함께 치즈딥 소스가 별도로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 치즈버거에 비해 재료가 나름대로 풍성한 편이고, 특히 치즈와 치즈소스의 조화로 인해 치즈 맛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니 가성비는 괜찮은 편으로, 롯데리아는 고가 메뉴보다 저가 메뉴가 더 훌륭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제품이다. 여기에 300원을 더 내고 토마토를 추가하면 번, 패티(쇠고기), 피클, 케첩, 치즈, 토마토가 들어가게 되어 메인스트림 버거의 모든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2016년 4월, 단품 기준 200원을 인하하였다. 대신 레시피가 변경되어 기존에 들어가던 양상추가 빠졌다. 치즈딥 소스도 빠졌다. 전 항목에서 크게 잘못 서술되어 있던점이 있다. 치즈 딥 소스는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 레시피는 빵-머스타드 1g-케찹 8g-양파 6g-피클 두 장-치즈비프패티-슬라이스 치즈1장-빵 이다. 치즈딥소스는 롯데리아에서 아이에 사라졌다. 대신 아재버거 출시와 동시에 치즈 멜팅 작업을 필수로 하게 된 버거이다.가맹점에선 멜팅 따위 없다 롯데리아는 가맹점이 압도적으로 많다는게 함정
맥도날드에 비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는 멜팅 작업 덕분에 패티를 쿠킹해 놓지 못하기 때문이다. 단점 아닌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