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

Patty

1 인명

영어권의 여성 인명. 패트리샤(Patricia)의 애칭이다. 팻으로 약칭하기도 한다.

1.1 실존 인물

  • 패티 보이드 - 영국의 모델, 조지 해리슨에릭 클랩튼의 아내.네토라레
  • 패티 스미스 - 미국의 가수. 펑크음악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 패티 페이지 - 미국의 가수. Tennessee Waltz , I Went to Your Wedding , Doggie in the Window 등의 히트곡이 있다. 화장지 뽀삐의 로고송은 Doggie in the Window를 편곡한 것.
  • 패티 허스트 - 미국의 은행강도. 언론계 재벌의 상속녀로 태어났으나 1974년 범죄조직에 납치된 후 무슨 세뇌를 당했는지 그 일당이 되어 은행강도질에 가담하였다. 스톡홀름 신드롬의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된다.
  • 패티 김 - 한국의 가수. 본명은 김혜자. 국제결혼을 했으며 故 길옥윤과 한때 부부였으나 이혼했고 현재의 남편이 이탈리아 출신 사업가 아르만도 게디니이다. 길옥윤과 아르만도 게디니 사이에서 각각 슬하에 1녀씩 두었는데 둘째딸(아르만도 게디니의 첫째딸) 카밀라는 1978년 생으로 키가 170cm가 넘는 장신이다.

1.2 창작 인물

파일:Attachment/패티/petty.jpg

2 햄버거 등에 넣는 고기 속

다진 고기와 기타 재료를 뭉쳐 둥글납작하게 모양을 내서 만든 덩어리. 보통 소고기로만 만들거나 소고기돼지고기를 일정 비율로 섞어 만드는 것이 정석이나 닭고기양고기를 쓰기도 한다.

하크스테이크에서 유래한 햄버그 스테이크햄버거로 재탄생된 과정에서 생겨났으며, 고기를 갈아서 햄버그 스테이크를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패티 역시 고기를 갈아서 만든다. 갈지 않은 생고기는 제아무리 연하다 하더라도 햄버거 빵은 물론 다른 식재료에 비해 잘 부스러지지 않아 먹기 불편하기 때문이다. 다만 치킨 패티 같은 경우 잘 부스러지는 닭고기의 특성상 갈지 않은 고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고기를 너무 잘게 '갈아서' 만들면 부드러운 대신 씹는 맛과 육즙이 부족해지므로 적절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1]

고급 패티는 그냥 먹어도 뛰어난 맛이 나나, 저급 패티는 소스에 범벅을 해도 별로 맛이 없다. 대형 브랜드 햄버거가 아무리 썩어도 준치는 되는 이유 중 하나. 혼합육 패티를 쓰는 버거는 흔히 돈 주고 쓰레기 먹는 기분이 드는 맛을 낸다. 버거킹의 3,900원 메뉴가 닭고기+돼지고기 혼육 패티를 쓰는데, 소스로 범벅을 한데다 가격이 워낙 저렴하다보니 찾는 사람도 많지만 못 먹겠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애초에 육류가공품의 맛은 혼합되지 않은 단일육의 비율이 몇 %냐에 따라서 갈린다. 이상하게 닭고기도 돼지고기도 그거 하나만 가지고 뭔가를 만들면 꽤 맛있는 게 나오는데, 섞으면 맛이 떨어진다. 애초에 혼합육은 쓰이는 고기 부위는 돈 주고 먹느니 버리는게 이로울 쓰레기에 가까운 것이 많고, 들어간 고기만큼 밀가루전분을 때려박은 후 인공향을 집어넣은 것이 대부분이긴 하지만...먹을 때 후회하기 싫다면 햄이나 소시지는 육류함량이 적어도 80% 이상이고 한 종류의 육류만 들어간 것을 사자.

원 재료를 소비자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특성 탓에 단가를 낮추려는 비양심적인 업자에 의해 온갖 부적절한 재료가 들어갈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고, 그만큼 소비자의 불안감과 공포감도 사라지기 힘들다. 밀가루야채 등을 섞어서 단가를 낮추는 건 그나마 양반이고[2] 매점빵같은 저가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는 한 술 더 떠서 닭껍질이나 타 가공식품용으로 쓰일 고기를 발라내고 남은 뼈에 남은 얼마 안 되는 고기조각 등이 들어간다. 닭고기 패티에 닭의 머리를 쓴다는 유서깊은 루머도 같은 맥락. 또한 위와 같은 저질 재료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위생, 제조환경 등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다진 고기가 아닌 통살 고기를 그대로 써서 만든 것은 패티가 아니다. 즉 예를 들어 싸이버거에 들어가는 순살 치킨은 엄밀히 말해 패티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편의상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는 모두 패티라고 부르는 이들이 많다.

3 장갑기병 보톰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AT

장갑기병 보톰즈에 등장하는 아머드 트루퍼(AT).

제 3차 은하대전 후반 길가메스의 신 병기인 AT, 즉 스코프 독에 고전하던 발라란트가 개발해 투입한 미들급 AT.[3]

3.1 B·ATM-03 패티

미들급이라지만 스코프 독보다는 다소 크다. 주무장은 캐터펄트 런처이며, 왼손에는 수리용인 노즐버너핸드가 장비되어 있다. 다운 폼은 스코프 독과 반대로 다리가 앞으로 가며, 덕분에 주저앉아있는 포즈가 된다. 제식 컬러링은 에메랄드색.

기체성능 자체는 스코프 독과 호각이라고 하지만, 수많은 옵션으로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가진 스코프 독과는 달리 우주 운용을 우선시했다. 덕분에 글라이딩 휠이 장비되어 있지 않아서 지상에서는 기체 각부에 장비되어 있는 호버링으로 기동한다. 대신 우주지형에서는 따로 추가장비를 붙여야 기동가능한 스코프독과 달리 자체장비만으로 운용 가능하다. 성능보다는 주로 생산성으로 밀어붙이는 타입의 기체다.

무장인 캐터펄트 런처는 에너지탄을 쏘는 고화력 무장인데, 길가메스의 제식병기인 GAT-35 롱건의 카피 무장이며 출력도 뒤떨어진다. 또다른 주력무장인 하드 블레이드 건 역시 HRAT-23 핸드 로켓런처의 카피 무장으로 평가받는다.

뭔가 중국산스런 안습한 설정에서 보이듯, 명기 스코프 독 빠인 키리코 큐비에게 작중 안습하게 쳐발리는 야라레메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TV판 중후반부부터는 극의 중심이 발라란트 측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스코프 독 같은 길가메스제 AT는 찾아보기 힘들고 패티만 주구장창 등장한다. 물론 가끔 키리코가 뺏어탈때는 당연하다는 듯이 맹활약하지만.

발라란트군의 주력기인 만큼 배리에이션도 꽤 많다. 물론 TV판에서는 그런거 없고 기본형만 주구장창 나온다.

예를 들어 페일젠 파일즈에서만 나온 패티 파생형인 채비[4]라든가...

그리고 스코프 독과는 달리 콕핏이 좀 여유롭고(스코프 독이 콕핏에 꾸겨지듯 웅크린 자세에 가깝게 착석한다면 패티는 그나마 다리를 좀 펴고 착석한다.) 콕핏 해치나 탈출 해치도 스코프 독의 그 좁아터진게 아닌 어느정도 널럴하게 되어있다.

3.2 B·ATM-03-DT 패티 그라운드 커스텀

사막전용으로 커스텀된 지상전 사양 패티. 노멀 패티와는 다르게 황갈색 사막 컬러링을 하고 있다.

지상전용인 만큼 호버링을 포기하고 스코프 독과 마찬가지로 글라이딩 휠을 채용한 기체이다. 기존의 패티와는 달리 상당한 중무장을 하고 있지만 글라이딩 휠을 통해 늘어난 중량을 커버하여 기존의 기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무장으로는 왼 어깨에 2연장 박격포, 오른 어깨에 미사일 런처를 장비하고 있으며 옵션으로 라이플을 장비 가능하다.

컨셉에 따라서 A형(GA)과 B형(GB)으로 나뉘는데, A형의 경우 왼쪽 어깨에 파일벙커를 장비하고 있는 근접전 사양으로 오른 어깨에 3연장 미사일 런처를 장비하고 있다. B형의 경우 파일벙커는 없고 대신에 오른쪽 어깨에 6연장 미사일 런처를 2문 장비하고 있는 화력지원형이다. 그 외에도 장갑이나 방패 등의 크기와 형상이 다르다. 외전을 포함한 대부분의 OVA 시리즈에서 터진다활약한다.
  1. 롯데리아 패티와 버거킹 패티의 씹는 맛 차이를 생각해보면 된다.
  2. 이는 맛을 더 좋게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가격 때문이라고 말하긴 힘들다. 제대로 만드는 햄버그 스테이크 및 햄버거샌드위치 레시피에도 밀가루나 빵가루, 양파, 셀러리 등이 들어간다.
  3. 그 전에 길가메스스코프 독에 대항하기 위해 발라란트 측에서 블로커라는 AT를 개발했으나 성능이 낮아서 생산중지 크리.
  4. 그러나 제 3차 은하대전 종료 직후에 코스트 문제로 생산중지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