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 SYSTEM WORKS / アークシステムワークス
1 소개
요코하마에 위치한 일본의 게임 제작 회사. 설립년도가 1988년으로 제법 오래되었다.
2 상세
사명에서 ARC란 이름은 「Action(일단 시도해 본다)」「Revolution(변화를 무서워하지 않는다)」「Challenge(게임에 도전한다)」의 첫 글자에서 각각 따왔다.
이전까지는 그저 그런 B급 게임을 만들거나 대기업의 하청제작을 하는 중소기업이었으나 길티기어 시리즈가 큰 히트를 기록하면서 대전액션게임을 주로 제작하는 회사가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회사의 인지도와 규모는 작은 편. 실제로 09년 지스타에서는 작은 부스에서 블레이블루 CS 아케이드 머신 2대만 돌리고 있었다. 다른 쪽에선 블리자드가 스타 2 소개에 영화관만한 공간을 잡고 있었고 말이다. 또한 간판 타이틀인 길티기어 시리즈조차 개발인력은 20여 명에 불과하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블루라지를 통해 팍팍 푸쉬하는 중. 이쪽이 상대적으로 돈을 덜 들이면서 홍보 효과가 쏠쏠하기 때문에 2009년부터 5년 동안 계속해서 방송이 이어지고 있다.
2016년 7월 서울에 아시아 지부를 세우고 본격적인 한국 및 중국 공략에 나섰다. 최근 나오던 게임들이 한국에서 성적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해주는 것에 대해 의문이 돌고 있지만, 진출 이후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관련 유저 간담회를 개최하고, 블루라지의 한국어 자막판을 제작하는 등 상당히 공격적인 한국 사업을 하고 있다.
2.1 특징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만든 격투게임들의 시스템적인 특징은 한방 콤보 시스템 위주라는 것. 회사 인지도를 최대한 올리고 싶어서 직원들이 직접 만든 특징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시스템 때문에 신규 유저의 입문이 매우 어려운걸로 악명높아져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최종보스는 다 여자라는 것도 특징이다. 심지어 외형 때문에 착각이 많지만 저스티스도 원본이 여자였기 때문에 여자다. 그리고 심심하면 무조건 금발 벽안(또는 녹안) 캐릭터가 많이 등장한다. 또한 주인공은 물론이고 히로인, 히로인에 준하는 캐릭터, 중요한 캐릭터들은 다 설정상 인간이 아니거나 인간을 초월한 존재들이다.
격투 게임을 제작하는 회사들 중 SNK와 더불어서 팬서비스가 대단한 회사이다. 길티기어 시리즈의 미형 캐릭터인 카이 키스크와[1] 여장남자계를 뒤흔든 브리짓, 블레이블루의 진 키사라기와 하자마 때문인지 특히 여성 오타쿠, 부녀자 지지층이 매우 두터운 편이다. 일례로 하자마의 경우 코코노에 박사 코너에서 대놓고 하자마를 사용하는 여성 유저가 많다는 얘기를 꺼냈다. 여담으로 로스트사가의 유저들은 하자마를 블레이블루 세계관 최강이라고 알고 있는 듯하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제작진도 이걸 아는지 2차 창작이라든가 동인요소를 노리고 있는 편이다. 이에 블레이블루의 총 프로듀서인 모리 토시미치는 트위터에다가 블레이블루 2차 창작은 허용하며 저작권을 인정한다고 대놓고 인증하기도 했다. 심지어 2010년에 열린 길티기어x블레이블루 온리전에 간걸 인증하기도 해서 참가자 모두를 깜짝놀라게 했다.
의외로 선구자적인 시도를 자주하며 기술력 또한 높은 편이다. 길티기어 젝스는 2D 격투 게임 최초의 고해상도 그래픽을 사용했다. 그리고 배틀 판타지아는 격투 게임 최초로 16:9 대응 게임이며 블레이블루는 2D 격투 게임 최초의 16:9 대응 게임이다[2]. 또한 길티 기어 XX # Reload XBox 버전부터 넷플 환경을 제공하기 시작해 블레이 블루 CT에서는 역대 대전 격투 게임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의 쾌적한 넷플 환경을 제공하기에 이르렀다. 다른 회사의 게임을 대신 이식해주는 경우도 있다(대표적으로 아르카나 하트 3).
또한 특이하게 본사에서 직접 자막전문 번역팀을 만들고 한글화, 영문화를 하고 유통사에 유통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한국에 정발된 블레이블루 시리즈들의 한글 자막은 유통사인 소니코리아가 아닌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만들어졌다고 보면 된다.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사장이 친한인 것도 있다고 하며 전체적으로 한국에 호의적이라고 한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후속작을 낼 때마다 그 게임의 담당 메인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뀐다는 오해를 받는다. 그러나 초대 길티기어부터 젝스-이그젝스-길티기어 이스카, 그리고 길티기어 2 Overture까지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는 이시와타리 다이스케가 담당했다. 즉,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의 화풍이 바뀌는 것. 길티 기어 시리즈에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뀌었던 것은 길티기어 AC 뿐이다(히노 신노스케). 블레이블루의 경우 CT에서 CS로 넘어가면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뀌었으나 블레이블루 크로노판타즈마에선 다시 CT를 담당했던 모리P 본인이 일러스트를 맡게 되었다. 하지만 CP도 화풍은 CT와 미묘하게 다르다.
이외에는 최종보스 테마곡에는 항상 아카펠라로 이루어졌거나 가사가 들어가는 보컬이 들어가는 전통이 있다. 길티기어의 저스티스 테마곡인 'Meet Again', 젝스의 디지 테마곡인 'Awe of She', 이그젝스의 보스테마(대개 이노)인 'The Midnight Carnival'[3], 길티기어 2 오버츄어의 밸런타인의 보스 테마인 'Diva', 블레이블루 CT의 ν-13 테마곡인 'Awakening the Chaos', CT 히든보스로 나오는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의 보스 전용 테마곡인 'Black Onslaught', CS의 μ-12 테마곡인 'Sword of Doom'.[4] 물론 아케이드판의 하자마 보스 테마인 'Endless Despair' 도 보컬이 있다. 단, 길티기어 2 오버츄어의 레이븐은 최종보스가 아니지만 테마곡인 'Worthless as the Sun Above Clouds' 은 보컬이 있다. 길티기어 Xrd에서는 아케이드 모드 한해서 램리썰 밸런타인의 테마곡 'Diva of Despair' 은 전작 'Diva' 의 어레인지 버젼에 초반부에 작게나마 보컬이 깔려있다.
나중에 보스 자리에서 물러나면 없어지는 경우가 가끔 생기지만 그래봐야 디지 테마곡인 'Awe of She(길티기어 이그젝스 버전)' 한 곡 뿐이며 그것도 끝부분에 보컬이 있다. 사실 이그젝스는 일부 전반부가 긴 캐릭터 테마의 전반부를 축약하여 액슬이나 베놈의 테마곡도 전반부가 어느 정도 잘려나갔다. 다만 전반부가 오히려 늘어난 예외도 존재하긴 하다. 그 영향으로 보컬이 없어진 거라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이 회사 게임의 커플들은 맺어지려고 하자마자, 또는 맺어져도 비교적 절망적인 결말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좋은 결말을 맺은 건 길티기어의 모 봉뢰검 사용자랑 나무그늘의 그대. 그래도 언급된 커플 중 진×츠바키는 그나마 희망이 있다. 이제 라그나랑 세리카만 망하면 모든 커플이 깨진다 누군가 여기다 스포를 했다. 이러지말자.
또 전통이라면 전통이지만 특이한 다운포즈를 가진 캐릭터가 꼭 한명씩을 등장한다. 길티기어의 슬레이어와 블레이블루의 레이첼이 가장 대표적.
2011년 드디어 길티기어의 판권을 구했다고 한다. 잘하면 블레이블루와 크로스오버작이 나올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P4U2를 세가 밑으로 들어간 ATLUS랑 만들게 되었다.
2010~2011년부터 로스트사가라는 게임에 캐릭터를 살짝 넘겨주고 있다. 현재 진 키사라기와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하자마, 레이첼, 플라티나, 하쿠멘 그리고 솔 배드가이, 메이까지 팔려있는 상태. 다른 회사에서도 업어오는 캐릭터들이 있지만 이 회사 캐릭터만 유독 많이 업어오고 있어 본의 아니게 밸런스 파괴에 일조하고 있다. 덧붙여 진의 성능이 조금 안 좋다고 한다.
2013년부터는 카오스 온라인에 캐릭터들을 넘겨주고 있다. 현재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노엘 버밀리온, 솔 배드가이가 넘어가있는데 11월 21일날 디지도 나올 예정. 덕분에 아크 시스템 웍스 팬들은 좋다는 반응도 있고 '이제 별 데 다 팔려가는구나' 라는 반응.
2016년에는 국산 모바일 게임인 크루세이더 퀘스트와 세븐나이츠 일본판에도 캐릭터들이 나왔다. 솔과 카이는 주인공이니 그렇다 치고 램리썰 밸런타인이 인기가 많은지 크퀘에도 세나에도나와있다. 리벨레이터는 잭 오가 인기가 좋은 듯 하다. 정작 신참 호이호이로 유명한 엘페르트 밸런타인은 크퀘에만...
길티기어 시리즈와 블레이블루 시리즈로 유명해진 이후에도 다른 회사의 게임의 하청을 받아 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문제는 이렇게 만든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과 전국 바사라 X가 나쁜 게임 밸런스로 만들어지는 바람에 유저들로부터 '자기네들 게임은 열심히 만들면서 하청받은 게임은 발로 만든다' 는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다행히 이 비난은 페르소나 4 디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를 만들면서 많이 벗어난 상태. 페르소나의 경우엔 아틀라스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작진들 역시 페르소나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다보니 잘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5주년 기념을 맞아 본래 회사에서 만들었던 어드벤쳐 장르의 엑스블레이즈 : 코드 엠브리오와 월영학원 등을 발매했지만 홍보와 엄청난 개발비를 들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안 팔리는 바람에 블레이블루CP 초회판은 영어, 한국어 자막작업이 안되고 바로 일판으로 발매하기도 했었다.
3 주요 작품
3.1 대전액션게임
- 길티기어 시리즈
- 배틀 판타지아 (타이토와 공동개발)
-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 (세가와 공동개발)
- 아르카나 하트(EXAMU와 공동개발)
- 전국 바사라 X (캡콤과 공동개발)
- 블레이블루 시리즈
- 페르소나 4 디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 (아틀라스와 공동개발)
- 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 (아틀라스와 공동개발)
- 카오스 코드 (대만의 FK디지털과 공동개발)
- 드래곤볼 Z 초궁극 무투전
3.2 그 외 장르
- ARC 스타일 사커
- 길티기어 2 : OVERTURE[5]
- 아파시 - 나루가미학원 도시전설 탐정국
- 월영학원 (아크 시스템 웍스 창설 25주년 기념작)[6]
- 엑스블레이즈 (아크 시스템 웍스 창설 25주년 기념작, 블레이블루시리즈의 스핀오프작)
- 위저즈하모니
- 디지털 홈즈 시리즈
-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시리즈 11번째 작품부터)
- 열혈경파 쿠니오군 피구부
- 쿠니오군의 초열혈! 대운동회
- 하드 코어: 업라이징
- 매지컬 비트
- 오키라쿠 시리즈
- 호시가미 [7]
- 라디오해머 3DS 이식판
4 한국 관계사
5 해외 관계사
6 관련 스텝
- 이시와타리 다이스케
- 모리 토시미치
- 카토 유우키
- ↑ 여기엔 카이의 솔에 대한 집착을 바탕으로 형성된 둘의 관계도 한 몫 했다.
- ↑ 배틀 판타지아는 게임 스타일은 2D 대전 형식이지만 그래픽은 3D CG스타일이다.
- ↑ 신해철이 작곡한 한국판은 보컬이 없다.
- ↑ 뮤-12의 테마곡은 역대 최종보스 테마곡들 중 가사가 일본어로 되어있다.
- ↑ 대전 액션 게임인 길티기어 시리즈 중에서 정식 넘버링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3D 전략 액션 게임으로 제작되었다. 다이스케 이시와타리 제네럴 디렉터는 이후의 길티기어 시리즈를 판권이 세가와 얽혀 애매하게 꼬여버린 이후 2를 토대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려는 시도를 보였으나, 준수한 게임성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의 길티기어의 부활을 바라는 목소리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였기 때문에 후속작인 Xrd는 다시금 대전 액션 장르로 되돌아왔다.
- ↑ 해당 작품은 성우인 스기타 토모카즈가 시나리오 작가와 같이 시나리오를 쓴 작품으로서 이상하게도 해당 게임의 성우진들이 하나같이 스기타와 인연이 있거나 스기타가 좋아하는 성우들(유카나,호우시마 코우코,사토 리나,유우키 아오이,KENN,호소야,나카무라,하야밍 등등...쓸데없이 성우들이 화려하기 짝이 없다.) 로 채워져있어서 사실상 캐스팅에 스기타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참고로 스기타도 해당 게임에 성우로 참여하는 데 맡은 캐릭터는 호우시마 코우코가 맡은 캐릭터의 집사역이다.
- ↑ 한국에 NDS최초로 정발된 R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