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렌(워크래프트 3)

워크래프트 3 오크 호드의 영웅, 유닛, 건물들
알터 오브 스톰?width=30px 블레이드 마스터?width=30px 파시어?width=30px 타우렌 칩튼?width=30px 쉐도우 헌터
그레이트 홀배럭비스티어리스피릿 랏지타우렌 토템
1티어?width=30px 피언?width=30px 그런트
?width=30px 트롤 헤드헌터
2티어?width=30px 디몰리셔?width=30px 레이더?width=30px 샤먼
?width=30px 코도 비스트?width=30px 트롤 위치 닥터
?width=30px 윈드라이더?width=30px 스피릿 워커
?width=30px 트롤 뱃라이더
3티어?width=30px 트롤 버서커?width=30px 타우렌
기타 건물들오크 버로우워 밀워치 타워부두 라운지


워크래프트 3오크 호드의 3티어에서 만들 수 있는 최종 유닛. 최종테크 유닛 중에서 유일하게 지상 유닛이다. 타우렌 토템에서 생산되며, 1300이라는 체력에 막강한 공격력, 25% 확률로 주변 유닛에게 60 대미지를 주는 펄버라이즈가 있어 성능만 놓고 보면 강력한 유닛이지만, 대회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이 좋아 보이는 유닛을 안 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 그런트랑 역할이 완전히 겹친다. 능력치 자체는 훨씬 좋지만 헤비 아머에 둔중한 몸빵형 유닛이라는 정체성이 똑같기 때문에 오크로서는 굳이 타우렌을 뽑을 이유가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런트는 나무를 소비하지 않는다.
  • 후반은 타우렌의 카운터 유닛들이 많이 나온다. 아무리 타우렌의 스펙이 좋다지만 느린 헤비 근딜러라는 점 때문에 중후반에 매지컬 유닛이 설치기 시작하면 아무 효용성이 없이 순살당하기 일쑤.
  • 가격이 비싸서 죽으면 정말 눈물난다. 밴시에게 뺏기기라도 하면 거의 GG 수준. 그나마 확장팩에서는 스피릿 워커의 최종기 엔세스트럴 스피릿으로 타우렌을 부활시킬 수 있지만 미묘하다.
  • 오크의 빌드가 패멀이나 빠른 테크업으로 최후반을 노리지 않고, 블마로 극초반에 마구 흔들어주며 홀업후 바로 50싸움을 거는 것으로 획일화되었다. 사실 포트리스 업을 할 일이 거의 없다.
  • 같은 오크전일 경우 적 오크에서 코도 비스트를 내밀면 먹혀버리므로 안습.
  • 무엇보다도 준비하는데 너무나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전용 건물 타우렌 토템은 포트리스가서 생산이 가능하다. 비슷한 나이트, 어보미네이션, 곰의 경우 1,2티어때 생산건물을 미리 지어놓을 수 있는 점과 대비된다. 게다가 키메라, 프로스트 웜 과는 달리 패시브 업그레이드(펄버라이즈)를 안하면 곰한테 지는 수준이어서 업그레이드 까지 해야한다. 펄버라이즈 업그레이드는 나무가 250이나 필요한데 포트리스가 완료되면 시멘트 업그레이드, 코도 오라 업그레이드 등 나무가 많이 필요해서 나무가 부족하기 쉽상이다. 프로스트 웜은 1마리만 있어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하는데 타우렌은 업그레이드를 하고도 몇마리 모아야 된다. 우여곡절 끝에 타우렌을 모았다 할지라도 상대방도 충분한 시간동안에 그리폰 라이더, 프로스트 웜 등 타우렌의 카운터 유닛을 모을 수 있다.

워크래프트3의 영웅, 유닛을 통틀어서 이정도로 안쓰이는건 타우렌과 네크로맨서밖에 없다. 잘 안쓰이는 영웅,유닛도 어딘가는 쓸모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면, 샤먼은 파로 타워링과 그리폰 상대할 때, 크립트 로드는 라지컬 상대 할 때,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은 2워헌트 할 때 등. 하지만 이 둘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안 쓰인다.

일정 숫자가 모이고 오라와 버프 등으로 공속만 어느 정도 올려주면 어떠한 지상유닛으로도 상대가 거의 불가능하다. 4종족 3티어 지상 유닛 중 가장 강력한 유닛들(휴먼나이트, 오크의 타우렌, 나이트 엘프드루이드 오브 클러/마운틴 자이언트, 언데드어보미네이션)을 한 부대씩 싸워 붙여본 실험도 있는데, 대부분 펄버라이즈의 '방어력 무시, 아머타입 무시'라는 사기성으로 타우렌이 최강 자리를 차지한다. 유닛 특성상 수가 부대 단위로 올라가면 훨씬 강하다고 한다.

고유 업그레이드인 펄버라이즈 업그레이드는 필수 업그레이드. 안 하면 로어를 안 지른 곰에게도 떡실신당한다.

공중 공격은 못하므로, 적이 공중 위주라면 박쥐를 부르거나 이 녀석만 왕창 뽑지 말고 레이더를 많이 달고 다니는 게 좋다. 레이더 안 달고 다니는 오크가 있겠냐마는.

타우렌의 족장인 타우렌 칩튼은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마이크로 컨트롤이 중요한 이 게임에서 매우 값진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오라와 범위 공격 스킬이 매우 강력해 세컨드 영웅으로 자주 뽑혔지만, 시간이 흘러 쉐도우 헌터에게 자리를 많이 빼앗겼다.

극초기 버전의 모습. 지금과 무기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