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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워크래프트 3의 유닛인 마운틴 자이언트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Ettin에 대해서는 산악거인 항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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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3: 얼어붙은 왕좌의 아트워크[1]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의 모습 |
2 상세
1600이라는 어마어마한 체력과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미지 감소까지 시킬 수 있는, 말 그대로 궁극의 탱커 유닛. 마자용이라는 별명이 있다. 그러고보니 둘다 진짜 막이다
스펙상으로는 3티어 같은데 어쩐 일인지 2티어다. 특히 체력은 어지간한 3티어 유닛을 웃돈다.
스킬은 두 가지이다.
- 타운트: 주변의 적을 도발하여 공격을 자신에게 집중하도록 만든다. 심지어 어택땅이 아닌 무빙중의 유닛도 끌려온다. 한마디로
어그로몸빵 스킬. 다만 상대편이 다시 공격 목표를 지정하면 자동적으로 스킬 효과는 취소된다.
- 워 클럽: 선택한 나무를 뽑아
몽둥이무기로 사용하는 기술로, 공격 타입이 공성으로 바뀌고 공격력이 늘어나며 사정거리가 250으로 증가한다. 뽑은 나무로는 15번까지이놈을 매우 쳐라!공격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다시 기본 공격 타입으로 돌아간다.
추가적인 업그레이드로 하드 스킨과 레지스턴스 스킨이 있다. 하드 스킨은 받는 피해를 일정량(절대값) 줄여주는 업그레이드고, 레지스턴스 스킨은 거인에게 영웅 수준의 강력한 마법 저항력을 갖게 해 준다.
그러나 지명도는 드루이드 오브 클러에 밀린다. 체력 괜찮고 회복 있고 공격력도 쓸만한 곰드루에 비하면 비싼 생산 비용+업그레이드 비용+인구수 7이라는 압박이 있는 마운틴 자이언트는 뒷전이 되었다.
그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코도 비스트의 디바우어에 먹힌다. 그러므로 더더욱 쓸모가 없어진다. 더욱이 코도 비스트에게 먹힌 상태에서도 전부 소화가 돼서 죽기 전까지는[2] 나엘의 인구수를 차지하므로 먹힐 경우 나엘 입장에서는 정말 짜증나는 상황이 된다. 사실 오크전에 마운틴 자이언트를 뽑을 경우는 거의 관광용이지만.. 먹히지 않으려면 레지스턴스 스킨 업그레이드를 수행해야 하는데 나무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업그레이드라서 좀 부담이 많이 간다. 특히 나무 모이는 속도가 느린 나이트 엘프에게는.
사실 이 녀석이 안 쓰이는 진정한 이유는 미디움 아머이기 때문이다. 워3의 밀리 유닛은 거의 대부분이 밀리 어택인데 미디움 아머는 밀리 어택에 150% 추가 피해를 입는다. 이러니 누가 쓸 리가 있나. 단, 대부분 피어싱 / 매직 타입 공격을 갖는 레인지 유닛이 많이 나오는 다대다전에선 종종 나온다. 블리자드가 1vs1에서 안 쓰이는 건 알지만[3] 섣불리 손대지 않는 이유. 이 녀석을 잘못 상향시켰다간 다 vs 다의 밸런스는 안드로메다로 간다.
이렇게 취급이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프로즌 쓰론 개발 당시 공개되었을 때는 많은 유저들이 경악했었다. 일단 1500대의 무지막지한 체력에다가 받는 피해 감소까지, "곰드루만 해도 강력한데 더 강한 놈이 나타났다." 라며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하지만 막상 나와보니 그냥 곰이 더 나았다. 1 2
몸이 바위가 아니라 스펀지로 되어있다는 말이 있다. 문웰을 한번 먹여보면 공감하게 될 것이다. 비싼 유닛이고 죽을 경우 상대에게 경험치를 엄청나게 주는 만큼 보존 스태프를 사용해 살려야 할 1순위기도 하지만 체력이 엄청나서 다시 회복시키는 것도 일이다. 나엘의 회복수단은 문웰, 드루이드 오브 클러의 리쥬키퍼의 트랭퀼리티(?)가 있는데 본진 문웰을 전부 쓰거나 리쥬를 3~4번을 받아야 한다. 차라리 자기 손으로 죽이고 새로 뽑는 게 나을 지경.
하지만 에코아일에서 휴먼 선팬더의 반란을 제압한 경력이 있다. (링크)[4] 휴먼의 1~2티어 지상병력은 후반에 결국 곰에게 막히기 때문에 플라잉 머신이나 시즈 엔진을 써야 하는데, 시즈엔진은 때릴 수 없는 지상유닛을 피해 건물을 때릴 만한 길과 틈이 없는데다 워 클럽은 공성데미지이기 때문에 건물 아머인 시즈엔진을 쓸 수 없고, 플라잉 머신은 가뜩이나 약한 공성타입의 공대지공격력이 미디움 아머에게 50%만 들어가니 잡는건 불가능한 수준이고. 여기에 레지스턴트 스킨으로 소서리스의 마법들과 판다렌 브류마스터의 사이클론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휴먼은 곰 때문에 뽑기 망설여졌던 나이트를 뒤늦게 뽑아봤으나 뒤이어 나오는 키메라에 힘을 못썼고, 타운트에 플라잉 머신도 히포그리프와 키메라를 제대로 때려보지 못했고, 결국 나이트엘프가 승리했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등장하며, 산악거인으로 번역되었다. 티탄이 만든 바위거인 중 하나로 등장하기도 하고, 대지 정령의 일원으로 등장하기도 하는 등 도무지 소속을 알 수 없는 녀석.
키메라와 마찬가지로 나이트 엘프진영 소속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얼라이언스 소속 NPC로 등장하는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페랄라스에서 나이트 엘프 npc가 산악거인은 숲의 강력한 아군이라면서 그들을 불러모으는 퀘를 주기는 하는데 그 뿐. 옵시디언 스태츄나 키메라와 마찬가지로 설정 변경인 듯... 대격변 전에도 다르나서스 소속 산악 거인 npc가 나이트엘프 꼬마가 길을 잃었으니 찾아와 달라는 퀘도 줬었다.
4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 관련 항목: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카드일람/영웅 등급
- 산악거인 (Mountain Giant) - 12코스트. 8/8. 내 손에 있는 다른 카드 1장당 비용이 (1)씩 감소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이 친구의 어머니 말로는 좀 통뼈라 커보이는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