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크스

전신마괴가디언즈의 등장인물.

1 전신마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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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는 성능을 가지며 대공필살기 머슬 타이푼은 상대를 잡지 않으면 아예 기 게이지가 줄어들지 않는 친절한 성능. 다만 전체적인 성능은 묘하게 구렸고 생김새도 묘하게 쟈포네스크 필이라서 인기조차 별로 없었다.
SFC판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로는 등장하지 않고 벨바의 형제기와 함께 4스테이지의 보스로 등장. 사실 아케이드판의 같은 스테이지에서 이 녀석의 클론 캐릭터가 보스로 등장한 경력이 있다..
아케이드판의 성능은 전체적으로 가디언즈의 마이너판이긴 한데 회피기의 성능이 초절. 머슬포즈를 취한후 땅을 두들기는데 대지 전체 판정이 있다. 헌데 1편의 에너지 충전 속도는 무진장 느렸다. 2인 플레이의 경우 한명이 전방에서 싸우고 뒤에서 위기회피기로 보조가능. 위력에 대해서는 추가바람.

2 가디언즈

가디언즈의 플레이어 캐릭터
길리언 엘다인흑기사젤디아진레이
스컬뷰레털크스P.벨바로우 텐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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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의 그는 전작의 비인기 캐릭터의 생김새로 똘똘 뭉친 외관과는 다르게 마치 람보와도 같은 훈남이 되었으나 여전히 복장은 쟈포네스크로 충만하였고... 총기를 휴대한 곳이... 휴대한 곳이!!! 왠지 모르게 세보이는 외모 탓에 어린이들은 털크스에게 근육맨, 혹은 헐크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플레이하지만 그놈의 성능 때문에 항상 좌절한다.(...)

기본성능은 전작처럼 다채로운 잡기기술들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 게임 내에서 최강의 파워를 지닌 스컬뷰레에 못지 않게 강한 힘을 갖고 있다. 단지 스컬뷰레는 타격 특화, 털크스는 잡기 특화라는 면에서 다르지만 말이다. 거기다가 특이하게도...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검과 봉 중에서 오직 봉만을 특수무기로 쓰는 캐릭터이며 유일하게 스페셜기가 2개나 존재하는 캐릭터다. 기술 하나하나가 프로레슬링 기술로 되어있어 레슬링 팬이라면 플레이 하는것 만으로도 즐거운 캐릭터.

그런데 이 캐릭터는 어떤 의미에서는 운영법 자체가 다른 캐릭터들과 확연히 다른 젤디아보다 훨씬 어렵다. 왜냐하면 잡기 특화이기 때문에 타격기는 그와 반대로 몹시 후졌기 때문.
간단히 말해서 털크스는 들이대는 운영을 해야하는 캐릭터인데 파워형 캐릭터들의 고질적인 약점인 느린 에너지 충전속도 때문에 여러모로 난감하다. 일반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에너지가 풀로 차는 속도가 캐릭터마다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고만고만하지만 털크스와 스컬뷰레는 눈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에너지 충전속도가 진짜 느려터졌다. 물론 두 캐릭터가 어지간히 똥파워라서 그냥 한 방 한 방 다 적을 보내면 게임이 재미없어질까봐 나름대로 반프레스토에서 밸런스 조정을 해준 걸지도 모르지만... 그럼 길리언의 대공필살기를 잉여로 만든 것도 밸런스 조정이란 말인가!!! 바로 그 에너지 충전시간이 그야말로 지옥을 느끼게 만들 정도이니 말 다했다. 거기다가 결정타로 털크스는 같은 파워형 캐릭터일지라도 P.벨바와 같은 여러 번 때리는 다단히트형 캐릭터가 아닌 한 방 한 방의 단타형 캐릭터이기 때문에 적을 때릴 때마다 에너지가 늘어나는 흑기사나 길리언과는 다르게 항상 에너지가 후달리기 마련이다. 그래도 그것을 잘 조절해야 털크스 고수가 되는 거지만... 그 때문에 전 스테이지에 걸쳐 적의 등장위치와 공격패턴을 숙지해야 하며 중간중간 적이 없는 시점에 에너지 충전을 자주 해줘야 한다.

기본공격의 1타는 빠르다. 1타만... 2타는 수도로 적을 내려치는 모션, 3타째부터 슬슬 스피드가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빈틈이 확연히 보일 지경... 기본공격 A타입 피니쉬는 이 기술만으로도 체력이 특별히 많은 적이 아닌 이상은 거의 다 뻗기 마련이다. 하지만 역시나 파워만큼의 핸디캡이 존재했다... 공격의 딜레이도 크고, 시전시간도 길기 때문에 스피드가 빠른 캐릭터들처럼 재빠른 전방 상황종료에 이은 뒤돌아서서 적을 때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 항상 기본공격 중에는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적으로부터의 불의의 습격에 주의하도록 하자. 특히 뒤돌아서서 들어오는 칼잡이[1]와 느려터진 털크스의 특성상 피하기 어려운 폭탄, 총알 공격 등은 특히 요주! 털크스의 답답한 스피드로는 알고도 못 피하는 상황이 워낙 빈번하게 일어난다...

기본공격 B타입은 방향키를 자신의 앞방향으로 향한 뒤에 A를 누르면 발동. 모션은 돌려차면서 적들을 날리는 기술. 역시나 다들 그렇듯이 A타입보다 쓸만하다.[2] 범위도 A타입보다도 넓고, 빈틈도 아주 약간이지만 어쨌든 더 적고, 때리면서도 이동하기 때문에 (아주 조금) 덜 위험하다. 그래도 잡기가 주력인 털크스이니만큼 별 의미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C타입은 수직회전을 하면서 호쾌하게 적의 턱을 날아차는 모션. 3타째부터 방향키를 위로 올린 상태에서 A를 누르면 나간다. 성능은 A타입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범위가 아주 조금 더 연장이 된다는 측면에서 이쪽이 그나마 조금 더 좋다.

털크스의 대시공격은 달려가면서 냅다 스피닝 힐 킥을 날린다. 보통은 1히트지만 잘 맞추면 2히트도 가능하다. 그래... 잘 맞추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근접을 해서 맞춰야 2히트 처리할 수 있으니... 괜한 욕심을 부리다가 과욕이 부른 참사가 어떤건지 적나라하게 체감할 수 있다. 거기다가 결정적인 단점으로는 다른 캐릭터들이 기본적으로 대시공격을 기반으로 한 연속기를 갖추고 있기 마련인데[3] 털크스는 대시공격을 하면 도대체가 다른 기술로 이을 수가 없다. 점프해서 공격을 날린 후, 딜레이캐치를 하려 하니 상대는 이미 쓰러져 있으니까 그렇다... 그냥 단발로 밖에 쓸 수 없는 비극의 기술이다. 그 이상은 바랄 수가 없다.
굳이 연결을 하자면 대시필살기를 넣어줄수 있긴한데 대시필살기의 효용성이 좋지 않아서 웬만하면 쓰지 말자.

다른 캐릭터에 비해 기본 점프능력은 상당히 후달리는 편이지만... 사실 톨크스의 밥줄로 사용 가능한 희대의 사기기술이 여기 숨겨져있다. 바로 점프 후 A로 발생되는 기본 날아차기! 대부분의 큰 기술과 달리 발동은 빠르고 점프하며 적의 공격은 거의 피하는데 착지 후 딜레이도 없고... 반면에 한 방 데미지는 정말 무지막지하다. 일반적입 잡졸들은 한두방에 사망이고, Y축을 적당히 비틀어쓰면 최종 스테이지까지 잡기가 통하지 않는 모든 보스들에게도 사용 가능한 만능 기술이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적이 하도 죽어나가 고득점 스코어링에는 최악이라는게 단점아닌 단점.

대시점프후 ↓+A 커맨드로 괴이한 플라잉 보디 프레스를 쓸 수 있다. 대략 공중제비후에 180로 방향을 바꿔서 갑빠로 뭉갠다. 여타 찍기 공격과 동일하게 다운된 적도 공격 가능. 평소 점프 높이보다 훨씬 높이 뛰어오르기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운 적이나 적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파고들때 쓰면 적절. 주의할점은 기술시전중엔 완벽한 무방비 상태다. 데미지는 3스테이지 보스 기준으로 에너지 두칸정도를 줄인다. 이 기술만 잘쓰면 스테이지 3의 보스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돌진필살기는 어딜봐도 전혀 돌진계로 보이지가 않는 돌진필살기다. A버튼을 유지한 상태에서 ←→ 혹은 →←를 입력하면 전방으로 발차기를 날리며 불덩어리를 날려보내는데... 어떻게 봐도 장풍이다. 밸런스의 조정 탓인지 털크스치고는 데미지가 후달리지만 그래도 기본 파워 덕분에 다른 캐릭터들의 공격과 비교하면 센 편. 또한 한 명에게 명중시켰다고 해서 불덩어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관통력도 있어서 여러 명을 뚫기도 하기 때문에 효율성 면에서도 좋다. 하지만 범위가 장풍의 한계상, 자신의 전방만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X축 공격이나 후방 공격에는 상당히 취약하다.
A버튼을 유지한 상태에서 ↓→ 혹은 ↓←를 입력하면 불덩어리 대신 전기덩어리를 날린다. 불덩어리랑 굳이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발동이 훨씬 빠르다. 그외에는... 그냥 이펙트만 다른 기술이다. 당연히 설명도 여기서 끝...

대공필살기는 대공의 역할을 전혀 수행할 수 없는 대공필살기. 왜냐하면 잡기 성능을 갖고 있고, 모션도 한 바퀴 전방으로 덤블링한 상태에서 잡기 가능한 적에게 근접이 되면 허리케인라나를 작렬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데미지는 충분히 세지만 거의 모든 기술과 연계를 할 수 없게 되므로 적에게 공격이 성공할 때만 파워 게이지를 소모하며, 무적판정 시간이 제법 길다는 장점이 있다.

회피기는 양 팔을 크게 휘저으며 적들을 날려보내는 기술. 기본적인 회피기의 성능으로는 아쉬울 것이 없지만 비교적 좁은 범위 때문에 아쉬운 기술. 그래도 파워는 꽤 좋기 때문에 공격을 목적으로 써도 될 듯하다. 느린 스피드와 다단히트가 안 되는 것이 약점인 털크스라서 다른 캐릭터들보다도 위기상황이 잦은데 그것을 보완해주는 회피기니 주력으로 쓰자.

털크스의 잡기연타는 베어허그를 2방까지 먹인 후, 3타째부터는 상대의 머리를 잡아 들어올린 후에 페이스 브레이커를 날리는 모션. 비록 시전시간이 느리지만 털크스는 P.벨바와 스컬뷰레처럼 적을 잡은 상태에서도 이동이 가능한 캐릭터니까 여차하면 빈 곳으로 피하다가 연타를 눌러줘도 무방하다. 거기다가 데미지도 확실하니 뭐가 문제있을까? 헌데 다른 잡기기술들이 이보다 좋아서 묻힌다.

일반 던지기는 데미지가 세긴 한데... 그냥 바디슬램으로 땅에다가 내리꽂는 기술인지라 범위 면에서는 좋지 않다. 그래도 쓰이긴 쓰이지만.

잡은 상태에서 자신의 등쪽으로 레버를 기울인 후에 A버튼을 누르면 백 슈플렉스를 작렬! 털크스의 잡기기술 중 가장 주력으로 많이 쓰인다. 발동도 빠르고 시전시간도 짧고 데미지도 확실하기 때문에. 넘어간 적에 의해 다른 적이 맞기도 하니까 좋다. 털크스의 기본 패턴을 잡고, 기본 2연타, 백 슈플렉스, 다른 적 잡고 기본 2연타, 백 슈플렉스... 의 무한반복의 원인을 제공하는게 바로 이 기술이다! 잊지 말자. 이 기술은 긴말할 필요없이 좋다!

특수던지기 1은 잡은 상태에서 그 자리에 고정하면서 B버튼을 눌러 점프한 후에 A. 백 브레이커의 모션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특수던지기 2는 B버튼을 눌러 점프한 후에 A까지는 똑같지만 그 전에 방향키를 입력하면 파워 밤으로 모션이 달라진다. 뭐 성능은 거기서 거기지만 둘 다 백 슈플렉스보다는 괜찮다. 점프버튼을 누르기 때문에 기술 시전이 그만큼 길어질 수밖에 없어서 그렇지. 1과의 한가지 차이점이라면 찍을때 주변공격 판정이 있다.

털크스가 공중에 쓴 상태에서 마찬가지로 공중에 뜬 인간형 및 잡기가능한 적들에게 근접하여 ↓+A를 입력하면 잡아서 땅으로 던지는데 웬만한 애들은 거의 한 방이다. 그런데 털크스는 공중전을 하라고 있는 캐릭터가 아니므로 그냥 있으면 괜찮은 기술정도로 생각하자.

털크스는 굉장히 특이하게도 적을 잡은 상태에서 스페셜기를 쓸 수 있다. 사용방법은 상단에 털크스의 이름이 반짝이는 그 순간 적을 잡은 상태에서 AB. 시전하게 되면 털크스의 몸에서 불이 붙더니 분신자살??? 그 상태에서 적과 함께 빙글빙글 돌더니 뒤로 넘겨버리는 기술. 불덩어리가 된 상태에서 이동을 하는 도중 적이 그 불덩어리에 닿으면? 당연히 데미지가 들어가고... 붙잡혀서 스페셜기에 휘말리는 적은 불쌍하게도 불덩어리에 휩싸인 순간 1번의 데미지를 입고, 내던져지는 순간에 2번째 데미지까지 입는다... 한 명에 한해서는 최강의 데미지를 자랑하는 스페셜기로[4] 불덩어리를 이용한 스플래쉬 데미지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적어도 한 명의 적은 무조건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기술. 어차피 털크스는 잡아야 뭔가를 할 수 있으니 스페셜 게이지가 차는 족족 쓰게 되는 기술이다. 비록 몸에 불덩어리가 된다고 무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5] 그래도 웬만한 것들은 무시할 정도니 쓸만한 기술이다. 기회만 되면 써주자!

털크스는 유일하게 A 유지후 →→ 혹은 ←←를 입력하면 특수잡기기술을 발동시킬 수 있다. 상대에게 달려가면서 잡는 기술인데 에너지도 소모하지 않고 상대에게 다가가는 순간 잡기 상태가 된다. 잡기가 생명인 털크스이긴 한데 뭔가 좀 애매하다... 이 기술을 쓰는 도중에는 상대에게 다가가는 동안에는 완전 무방비라서 이래저래 공격에 노출이 되기도 쉬워서 차라리 그냥 접근하여 잡는 것이 낫다고 본다. 적어도 그냥 접근할 때는 여차하면 회피기 남발하여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그래도 이 기술을 굳이 쓰는 목적이 있다면 이 특수잡기 상태에서 AB를 누르면 스페셜 게이지가 있든 없든 간에 앞으로 점프하여 적을 터치다운하듯이 냅다 꽂는 기술이 나간다. 데미지가 상당하기도 하고 특수잡기로 연타를 한 다음에 AB를 눌러도 터치다운을 할 수 있으니 이것을 목적으로 특수잡기를 쓰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

앞서 설명한대로 털크스는 검과 봉 중에서도 봉만을 쓰는 유일한 캐릭터인데[6] 봉을 써도 봉을 들었을 경우에는 통상공격이 3타로 고정되는데 평소처럼 공격속도가 신통치 않지만 그래도 파워는 조금 더 세진다는 것이 장점. 판정도 좋아진다. 적을 잡았는데 봉이 떨어진다면 올레!를 외쳐도 좋다.
봉을 쓴 상태에서의 회피기는 봉을 돌리면서 빌리 칸의 선풍곤을 시전하는데 통상의 회피기보다 지속시간이 조금 늘었고 무엇보다 에너지 소모가 두칸으로 줄어든다! 회피기의 본래 목적이 주변의 적들을 정리하는 것인데도 범위가 조금 더 넓어졌고 힘도 그만큼 증가가 되었으니 좋다. 그런데... 봉을 든 상태에서는 결정적으로 대시필살기를 입력할 수가 없다! 그래도... 검을 들면 완전히 잉여가 돼버리는 젤디아까지는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대시필살기는 몸을 공중에서 부양시키더니 회전하여 몸으로 적들에게 부딪히는 굉장히 뜬금없는 모션을 갖고 있다. 아까도 말했지만 봉을 갖고 있으면 쓸 수가 없다. 그런데 이것은 좀 특이하게도 대시한 상태에서 점프하여 AB를 누르면 대각선 아래 쪽으로 낙하하면서 이 기술이 나간다. 어쩌면 잡기필살기가 스페셜기라서 점프필살기가 없는 것에 대한 밸런스 조정인지도 모른다. 이 기술의 효율성은... 그다지 안 좋은데 그 이유는 시전시간이 긴 것부터가 결정적인데다가 후방과 X축 공격에는 그야말로 아무런 대비를 할 수 없는 상태라서 그다지 자주 쓸 일이 없는 기술이다.

슈팅공격은 영 좋지 않은 곳에 장착한 권총을 빼들어 쏘는데 이 권총이 영 좋지 않은 곳의 영향인지 범위가 그다지 영 시원치가 않다. 피격판정도 큰데다가 지속시간이 길기까지... 그냥 가까이에서 온 적들을 견제하는 차원에서나 쓰지 그외에는 에너지를 내다버리는 짓이기 때문에 자제하는 편이 좋다.

스페셜기 커맨드는 털크스가 오른쪽을 바라본다면 A 지속후 ↑←↓→. 왼쪽을 바라본다면 A지속후 ↑→↓←. 다들 눈치챘겠지만 커맨드가 진짜 지랄맞다... 멀쩡히 잘 입력했는데 웬 전기덩어리가 튀어나오냐고 설마 전기덩어리가 털크스의 스페셜기냐고 물어보는 어린이들이 많을 정도. 거기다가 모션인 3연속 킥의 지속시간도 긴데다가 그렇다고 무적판정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므로 기술 시전 도중에 맞으면 당연히 기술이 캔슬되는 개떡같은 경우를 느낄 수가 있다. 그래서 잡을 수 없는 적들을 상대로나 쓴다. 일단 모션이 긴 만큼 데미지는 전 캐릭터중 최강이지만 성능이 너무 나쁘니 여유로울때나 쓰고 그외에는 잡기 스페셜기를 쓰는 것이 이롭지만... 이 기술은 다 둘째치고 패러디가 작살나는 기술인데. 공격을 히트시킬때마다 털크스의 모습이 변하며 1타 자이언트 바바의 16문킥, 2타 안토니오 이노키연수베기, 3타 타이거 마스크롤링 소배트 를 작렬시켜준다. 레슬링 팬이라면 한 스테이지에 한번씩은 꼭 풀히트시키자!

궁극기는 불덩어리를 손에 머금은 상태에서 점프하여 땅으로 내려찍어서 적들을 날리는 기술인데 역시나 털크스답게 똥파워를 자랑한다. 범위도 털크스 주변에서 꽤 퍼지는 편이니 넓다. 전편인 전신마괴에서는 체력이 아니라 에너지만 다는 기술이고 회피기 용도로 쓰인 반면에 이번에는 궁극기로서 체력이 다는 기술. 궁극기는 긴급 상황일 때 쓰이는 거니까 될 수 있으면 쓰일 일이 없기를 기원하도록 하자. 범위가 넓어서 아이템을 주는 잡졸들이 순식간에 지나갈때 타이밍을 맞춰 써주면 쉽게 아이템갈취가 가능하다. 그리고 스페셜기 사용가능일때 궁극기를 쓰면 체력소비가 한칸만 되므로 주변정리에도 나름 쓸만한 편이다. 약간의 선딜과 공중에 일절 판정이 없는 것은 조금 주의해두자.

털크스에 대한 종합평가는 잡기 기술 한 방 한 방이 다른 캐릭터의 연속기와 맞먹을 정도로 강력하고 잡기필살기같은 경우에는 웬만한 잔챙이들은 한 방에 보낼 수 있으니 강력한 잡기기술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 하지만... 느린데다가 기술 지속시간이 길고, 잡기에 특화가 된 캐릭터라서 잡을 수 없는 적들이 많은 스테이지에서는 사실 A+←→ 장풍만 난사하면 잡기 불가류도 잘만 잡긴한다. 많이 어렵다는 것... 그리하여 스테이지 3탄 이후로는 보스들에게 털릴 수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하는 캐릭터. 하지만 적이 나오는 패턴을 숙지하고 기본 날아차기를 잘 이용할 경우 편안한 진행도 가능한 캐릭터.

  1. 털크스를 역으로 잡았을 때 얘보다 무서운 놈은 거의 없다!
  2. 진레이는 이상하게도 A타입이 더 효율적이다...
  3. 흑기사와 P.벨바, 진레이가 대표적인데 흑기사는 연계성이 좋아서, P.벨바는 돌진필실기의 성능이, 진레이는 안 들어갈 듯하면서도 들어간다는 차이가 존재하긴 하나, 궁극적으로 봤을 때는 대시공격에서 파생되는 연속기 자체가 모두 깔끔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4. 쫄따구들은 불덩어리에 닿아도 무조건 한 방이다.
  5. 시전 중에 재수없게도 폭탄같은 것들이 아래에서 터지면 캔슬크리를 먹는다. 슈발...
  6. 로우 텐메이는 유일하게 2가지 무기 다 쓸 수 있으니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