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커

The Breaker


<2부 12권>

2부 연재주소(다음웹툰 연재. 현재 2부 완결. 3부는 연재 미정.)

1 소개

낡은 편견을 깨부수는 이질적인 존재를 다루는 만화.

전극진(스토리), 박진환(그림) 작의 현대 무협 만화. 전극진이 스토리를 맡았던 'Let's'라는 3권으로 조기완결된 만화를 다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1] 1부는 영챔프에서 연재했으며 10권으로 완결되었다. 영챔프가 폐간했기에 2부는 2010년 10월 초부터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2015년 5월 8일 201화 에필로그가 떴다. 5년이나 걸렸다니.. 이후 총 3부로 완결될 예정이다. 잡지 연재 작품들이 모두 웹툰으로 돌아섰다는 것은 한국의 출판만화 시장이 얼마나 안습하게 변해 버렸는지 알게 해 준다.

스토리는 학교 내에서 약골이면서 왕따인 이시운이 일진에게 시달리다가 우연히 자신의 학교에 선생으로 잠입한 무림고수인 구문룡 한천우를 만나서 무공을 배우면서 벌어지는 정석적인 컨셉의 무협 만화이며 전개 또한 예상하기 쉽고 무난하다.

1부, 2부 합쳐 약 200화가 넘게 연재되다보니 초기와 이후의 그림체 차이가 일본의 여타 장편 만화 못지 않게 크다. 한국의 웹툰 중 단연 톱 수준이라 할만한 수려한 그림체가 눈에 확뜨고, 스토리도 꽤나 시니컬한 분위기이다. 흑백 만화에 제본 방식 덕에 일본 만화인 줄 아는 사람도 꽤 많다. 대부분의 웹툰이 컬러, 스크롤 뷰를 택하고 있는 웹툰 시장에서 눈에 띌 수 밖에 없는 부분.

2부 종료후 무기한 연중을 발표하고 연재시기가 불명확해지자 수많은 사람들에게 까이고 있다. 후기에서 연유를 추정해보면 2부 연재기간이 5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컸던듯 하다(..)

2 비판

그러나 무협물로서의 스토리를 평가하자면 굉장히 전형적인 소년만화의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특별한 주인공의 정신력 그리고 그 기연으로 인해 맺어진 인연과 주인공만 특별하게 평가하는 세계관등에 무협 갤러리에서의 스토리 평가는 최악이다.

소소한 점으로 정부가 너무 무능하게 나오는데다[2][3] 주인공을 비롯한 아군 측 인물들도 무림의 자치권 같은 궤변을 앞세워 당장 무차별 테러가 터져서 인명피해가 일어나기 일보직전인 시점에서도 정부의 개입을 철저히 배척하려 한다. 일단 국정원이 이번 사태에 가담한데다 결국엔 주인공 측이 잘 해결해서 묻힐 뿐 현실은 그냥 얄짤없는 과격테러 무정부주의자들 뺨치고도 남는 범죄자들이다. 대한민국 수립 이후 최악최흉의 테러 계획에 가담한 SUC의 고위간부인 양용현이 주인공 측에 붙어 고개 한 번 숙이는 걸로 면죄부 받는 것은 이미 유머를 넘어 충공깽.[4]

주인공을 포함한 무림인들의 특권의식도 굉장히 강한 것도 특징인데 정부는 절대로 무림에 일에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극단적인 논리도 여기서 파생된 것이다. 또한 묘사로 보건데 '칼박기'[5] 라는 소위 정부 관료들에 대한 살해 협박도 빈번한 모양이며 선우가 장로들과 시운이 선우가 관련일로 서류 업무를 보는 게 나오기는 하지만 대문파의 수뇌부 등은 학교를 포함해서 일반적인 사회생활을 거의 안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운에게 '넌 선우가의 가주니까 학교따위 갈 필요없잖아' 라고 묻거나 지니의 경우 시운을 경호를 위해 입학했지 그 전에 딱히 학교를 다닌다는 묘사가 없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무림인들은 문파 내에서 따로 교육받는 것으로 보인다.

고인물이 썩는다고 고립된 사회 속에서 무공과 특권의식만 쌓고 있으니 저렇게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더불어 시즌과 화가 더해갈수록 심해지는 일본어 번역체 역시 작품의 수준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데 일조하였다.

3 브레이커란 제목의 의미

스토리상으로는 낡은 무림을 파괴하는 자들을 뜻하는 것이며, 1부의 브레이커 한천우와 2부의 브레이커 이시운이 이에 해당한다. 이는 이시운의 대사에서도 나타내는데 4권에서 한천우가 마문기를 죽이러 할 때 강자의 말에 따르는 것이 무림의 규칙이라고 하자, 이시운은 그런 규칙은 부숴버리라 한다.

그러나 연출적인 시점으로는 예측과 편견을 깨뜨리는 이질적인 존재를 뜻한다. 매번 적의 예상을 뛰어넘는 힘을 선보이며 공포감을 주는 1부의 브레이커 한천우와, 환골탈태 이후 독자들의 예상마저 뛰어넘는 강인한 정신력을 선보이는 2부의 브레이커 이시운은 작중 최강자 수준의 적들마저 힘이 아닌 정신력만으로 상식을 벗어난 공포스러운 존재로 각인하게 된다. [6]

4 2부 이후

다음 만화속세상 웹툰 추천수 1위를 석권중이다.

그러나 그 초딩들이 별점을 마구 깎다보니 평점은 9점대 초반. (사실 이는 업로드 시간의 불규칙도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웹툰 평점 랭킹 순위에 들지조차 못하는 수치다. 그런데도 장기 연재 덕에 입소문을 조금씩 탄 덕에 실질적으로 중요한 웹툰 인기 랭킹은 1, 2위를 다툰다.

결국 2013년 여름, 추천 수 1만을 달성했고 작가들이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단, 업로드 시간이 들쭉날쭉한 것은 확실한 비판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심지어 토요일에 올라오는 경우도 많다. 기본적인 독자들과의 약속인만큼 이는 시정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모바일 마이피플의 웹툰 업로드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니 참고바람.

2013년 11월 1일 기준으로 2부 72화가 유료화된다. 유료화 가격은 파트 당 300원으로 미생의 1/5 수준.(...) 단, 작가들이 말하길 페이지 뷰 방식 상 원고 크기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게 서비스되고 있는데다 다음의 결제 시스템이 악평 일색이고 거기다 기간제니 그냥 단행본을 구입하는 게 나을 수 있다.

작가들이 상당히 독자와의 의사소통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매번 휴재때마다 악플이 윗쪽 베플이 먹는 일이 꽤 잦아지고, 결국 187화 휴재에서 인력난으로 한주 소화 분량은 16~18페이지 라고 밝혔다. 더욱이 액션씬 26컷은 독자들 눈엔 5초 드립이 이후에도 강조되고, 왜 제 만화를 보는지 의문입니다 드립까지 눈에 띌 정도로 멘붕하였고, 이전 휴재공지와 달리 여유가 없고 상당히 날카로운 느낌이다. 독자들도 비꼬는걸 느꼈는지 상당히 파문이 일어났다.

날카롭긴 하지만 지망생과 업계사람 입장에선 인력난으로 뼈와 살을 깎는 생고생까지 개그로 넘어가려고 한걸 보면 어찌보면 강철멘탈이다(..)

물론 잦은 휴재는 마땅히 비판을 할 수 있어도, 분량이 적다, 게으르다라는 비판은 무지에서 나온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여전히 분량컷을 키우면 당연히 네이버의 평타 이상의 웹툰 만큼은 나온다. 이 문제는 가로뷰어 연재웹툰이 적어서 비교가 힘든, 다음웹툰의 가로뷰어 크기 문제가 결정타이다. 덴마의 사례를 봐도 단순히 작가 노력만으론 해결이 안된다.

이후 다음측과 작가들도 리그베다 혹은 루리웹을 눈여겨봤는지 1주후 급한대로 전체화면 크기는 해결되었다. 박력이 쩐다 여전히 기본크기는 매우 아쉬운 편이지만 추후 개편을 기대해보자. 다음측의 수정을 확인했는지 위의 개선안 글 작성자가 추가 개선안을 작성했다. 크기가 아직 키워지지 않은 기본 크기의 제안과 동시에 결론은 세로나열이 작살이라는 내용(..) 와 박력쩐다

5 잦은 휴재

휴재관련 이야기 1 [7]
휴재관련 이야기 2 [8]

주간 연재잡지 이상의 분량으로 바쁜 의미휴재가 꽤 자주 터지는 만화중 하나다. 토가시와는 다르다 토가시와는

실제 일본 주간연재 잡지나 웹툰의 브레이커의 컷 배분은 비슷하고, 실제로 비교해보면 분량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매우 많다는걸 알 수 있다. 또한 세로뷰어를 쓰는 국내 웹툰들의 분량이 브레이커보다 많아보이는 이유는 한 컷의 크기가 잡지연재 만화보다 엄청 크고 굵직하게 나오고 여백의 크고 작음을 통해 읽는 템포를 조절하여 여운을 주기 때문이다.

잡지연재의 베테랑 출신의 박성우 작가가 네이버 웹툰에 연재하는 마루한 구현동화전만 봐도 컷의 갯수와 비중을 따져보면 비슷한 분량임에도 세로뷰어인 탓에 가로뷰어 이상의 컷 길이 연출과 칸 사이의 여백 이용으로 컷 하나의 비중과 분위기를 큼지막하게 느낄 수 있고, 이조차도 의심스러우면 아무 연재 만화나 웹툰 붙잡고 컷의 크기와 분량을 몇화정도 비교해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말하자면 브레이커는 다른 주간연재 잡지나 웹툰들과 분량이 비슷하거나 더 많다는 이야기다. 다만 네이버 상위랭킹 인기작의 경우 고료가 많고 어시스턴트도 많어서 그런지 높은 퀄리티에도 브레이커보다 분량이 많은 웹툰들도 꽤 존재한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분량이 매우 적어보이고 컷 크기가 작게 나오는 다음 웹툰측의 가로뷰어 문제가 매우 크다. 이에 대해선 아래 다른 항목에서 자세히 서술한다.

당장 브레이커 1화 분량만 웹툰식으로 바꿔도 박력이 생긴다. 호박장군같은 가로뷰어 만화 크기가 이만큼 된다 사실 모바일 뷰어로 보면 화면 가득 볼 수 있다

파일:XcNtTH5.png

사실 이는 웹툰 자체의 근본적 소통 방식 문제로 보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연재 상황을 알 길이 없으니 이해하거나 옹호하는게 정말 어려운게 사실이다(..) 자주 휴재할 경우 변명같이 보이겠지만 작업을 실시간으로 하는 제작팀과 달리 일주일에 한번 애간장타는 독자 입장에선, 그리고 브레이커의 다음내 인지도를 생각해보면 기다리기가 쉽지 않은것도 사실이다.근데 소통해도 욕할 초딩들은 욕한다

5.1 연재방식의 전환, 분량문제

1부 잡지연재는 2주일에 한번인 격주마감이었는데 2부 웹툰화에 따라 1주일에 한번 작밀레급 작화를 보여주는게 주요 휴재 원인으로 생각된다. 다만 휴재가 타 웹툰보다 잦다보니 독자들이 징징글을 올리고, 퀄리티랑 기한만 완충하면 된다는 말까지 나오는 판국이다. 물론 이게 독자 입장에선 합리적인 의견이다. 문제는 진짜 이러면 퀄리티 저하, 분량 축소가 나오고 비판도 강해지므로 특히 고퀄리티를 내는 작가들이 좋아할 리 없고, 선뜻 그러는것도 매우 힘들다.

그래도 휴재 알림이나 후기를 통해 작업의 고충을 익살스럽게(어느 부분이 익살스러운건지 아는 사람은 있을까) 소통하는 노력으로 작가들 고생을 모르는 독자들이 적어졌기 때문에 이를 역디스를 가한글이 베플이 되는게 흔하다(..) 다만 가끔씩 휴재가 터진다고 하지만 감질나는 독자들도 많고,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한번 연재를 계약한 것을 감안하는 분량을 내는것이 옳다.

그렇지만 휴재가 잦기 때문에 불만 풍자가 베플을 타기도 한다. 이 경우 휴재 이야기에 자주 나오지만 연재 안한 만큼 원고료가 안나온다. 즉, 포탈사이트에선 휴재한 만큼 고료지급이 없다. 게다가 앞서 말했듯이 분량이 적다거나 프로의식 부재로 비판하기엔 부당한 점이 많다.

이를 정확히 판단하려면 실제 분량과 퀄리티 비교, 작가 태도와 사과를 통해 원인과 타당함을 추측해야 하는데, 이런 최소한의 이해를 거치기 전에 이런 의견들을 전부 쉴드라는 답이 없는 논리가 나오기 까지 이르렀다. 물론 여기까지 독자가 생각하기엔 귀찮은 점도 많고, 욕먹을까봐 작가들이 쉽사리 고통을 호소하지 못하는 것도 한몫한다.

비판이 가속화되는게 하루이틀이 아니기 때문인지 173화 후기에 밝힌 바로는 그냥 스탭 한두명도 아닌 오랜 기간 생사고락을 나눈 화실 최중요 베테랑 두명이 퇴사했다는 건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 독자들의 반응에 따른 반감 혹은 잦은 휴재로 인한 고료지급이 늦어져서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다른 창작자들도 흔히 말하지만 화실 스탭들 전부 개고생을 하기 때문에 자기 만화 반응은 매주 잠깐이라도 눈팅한다. 이 재미가 상당해서, 댓글기능 하나 없다고 레진코믹스를 망설인다는 우스개도 나올 정도다 게시글 올려놓고 베댓보는 재미는 포기하기 어렵다.

당연히 화실을 떠난 두사람도 반응을 알고 있을것은 기본 전제로 볼 수 있다. 단순히 분량적고 휴재하는 것에 대해 매번 전후 이해 없이 욕만 잔뜩 하면 아무리 오랜기간 일한 베테랑들이라도 스트레스와 회의감은 상상을 초월하기 마련이다. 뼈를 깎는 상황을 이해받긴 커녕 욕만 먹는건 수준급 베테랑들이라도 회의감에 쩌는 건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5.2 프로의식 부재인가?

그렇다고 프로의식 부재라고 보기도 힘들다. 정 못맞춘다면 미리 올려서 다음날이 되서라도 마저 업로드한다고 통보하거나 여타 만화와 달리 비판이 심하면 바로 다음화에 상세한 사정을 부담없이 짤막히 첨가하여 이해를 돕고, 어시스턴트를 굴려도 가끔씩 터지는 1주 휴재만으로도 수준급의 퀄리티와 주간연재보다 엄청난 분량을 꾸준히 유지한다는 건 분명 대단한 일이다

실제 사례로 일본쪽에 작화로 극찬받는 원펀맨이 2주에 한편 올라오는것도 지각이 잦고 일본측도 고퀄리티 만화들의 극악한 연재속도를 생각하면 국내에서 이 퀄리티로 꾸준히 하는것 자체가 상당히 힘든 일이다. 게다가 이는 일본쪽 연재가 아닌 한국 웹툰쪽의 힘든 고료 여건도 한몫한다. 일본측 소년만화 3대 잡지의 중요 만화들은 미디어믹스로 인한 수익이 차원이 다르니 열외로 치고(..) 그니까 일본 연재좀

애초에 작가가 고자세로 나와 욕을 먹는 이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보면 두 작가의 자세는 매번 자신을 책망하며 노력하는 한없는 저자세라고 독자들도 흔히 떠들곤 한다. 게다가 후기를 통한 소통이 있었기에 옹호하는 독자들도 서서히 많아지고 있다. 그조차도 작품만 열심히 하면 된다 생각했을 경우 부당하게 먹었을 욕은 상상하기도 어렵다(..)

결정적으로 타 작품의 작가들에 비해 매번 겸손한 자세와 적극적인 소통표현으로 인해 작가의 건강과 스탭들 걱정을 생각하는 독자들 비율이 상당하다. 본문의 휴재관련 내용도 상당량 작가들의 휴재이야기를 참조하였으므로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능동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

5.3 건강상의 문제

이와 별개로 나루토의 작가인 키시모토 마사시도 연재중에 어시들이 많음에도 자주 어깨결림, 근육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허리디스크로 휴재를 한 바 있으며 토리야마 아키라는 아예 드래곤볼 때매 고생 많이해서 평생 단편만화만 한다고 선언했을 정도다. 옆집의 누군가는 아예 대놓고 오래쉬고 있다

이런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휴재 금지를 강요할 경우 심각한 퀄리티 저해와 연재작가들의 건강악화로 인한 작품 요단강 익스프레스 행이 반드시 수반되고, 실제로 창작계열중에 무리한 혹사 때문에 사망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 애초에 고퀄리티를 뽑아내는 프로는 쉴새없이 구상하고 연재해야 하는 직업이고, 베르세르크 같은 만화조차 연재가 매우 굼뜸에도 다들 납득하는데 업계에서 왜 휴재를 허용하는지 생각해보자.

만약 작품의 연출과 구상에 대한 재고찰 없이 계속 연재되면 작화가 붕괴되거나 차라리 휴재하고 재구상했어야 한다고 후회하는 것 보단 낫다(..) 애초에 매주 연재되는 시스템은 외국에서도 매우 드물고 일본에서도 이런 쉴새없는 주간 연재로 한때 3대장 취급받던 원나블 체제가 붕괴되고 소년 점프쪽 작가들이 불편함을 호소한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5.4 다음웹툰의 가로뷰어

다음 웹툰측의 가로 페이지 뷰는, 화면의 기본 크기가 한없이 작았다.

전체화면을 지원하지만 전체화면조차 박력이 작다. 네이버 측의 가로 뷰어의 경우 기본크기는 꽤 큼지막하고 전체화면은 꽉꽉찬다. 레진코믹스 측에서는 아예 화면을 거의 한가득 채워 기본세팅하여 크기를 큼지막하게 키워놔서 이것만으로 실제 잡지만화의 크기만큼의 박력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여기에 전체화면을 쓰면 더 큼지막하게 채울 수 있다.

물론 가로연재기 떄문에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면 댓글을 본다는 건 매우 편하지만 컷의 비중과 압도성이 잡지연재나 웹툰에 비해 매우 열악하여 컷의 크기가 매우 중요하다. 차라리 다음웹툰의 가로 뷰어 기본 화면을 전체화면 가까이로 굵직하게 세팅해놓고 전체화면을 누르면 더 커지는 방식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댓글을 못볼까봐 걱정이라면 간단하게 기본화면을 큼지막하게 해놓고, 아래로 드래그하면 바로 댓글을 볼 수 있게 개선하는 등의 문제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 점은 다음 웹툰측의 가로연재 만화들에서 개선되어야 할 문제로 볼 수 있다.

만약 웹툰식으로 컷마다 짤라서 확대하고, 심지어 여백을 두고 배치할 경우 분량이 매우 굵직하다는걸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가로 연재 웹툰들은 책으로 넘겨보는데 최적화된 특성상 인터넷에 맞춘 세로 연재보다 컷 비중 할당면에서 손해가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툭하면 분량으로 태클먹는 억울함도 존재하긴 하다. 덴마라던가 호박장군이라던가

이후 분량논란 심화와 이의제기글이 올라오자 전체화면은 얼추 해결되었다. 갑자기 전체화면 정주행이 끌린다

6 특이한 제본 방식

한국 만화로서는 특이하게도 일반적인 좌→우가 아니라 일본만화와 동일하게 우→좌로 읽는 제본 방식이다. 왜 이렇게 그렸는지 작가들이 밝히고 있지 않는데 오죽하면 프랑스에서 열린 사인회에서도 프랑스인들이 이걸 묻기까지 했다. 아무래도 일본 수출을 염두해서 이렇게 그렸다는 의견이 있는데 아직 일본에 수출은 못하고 있다.

제작 프로그램이 망가 스튜디오인 것으로 보아 작가가 초기에 프로그램 사용법에 미숙하여 좌우 설정을 몰라 그대로 작업을 진행하여 이렇게 된 것일 수 있다. 망가 스튜디오는 페이지의 작업 방향을 설정하지 않으면 일본식으로 우->좌 제본 방식으로 작업할 수 있게 나온다.

그밖에 한국만화인 EFS 엑스마키나 코믹스도 이렇게 우철로 나왔다.

7 등장인물

브레이커/등장인물 참고

8 용어

브레이커/용어 참고

9 이야깃거리

  • 2부 7편 맨마지막에 박진환 씨가 해외의 불법스캔 사이트에 브레이커의 스캔이 올라오는것에 대한 불만을 표기했다.
  • 위키백과브레이커 항목 여담이지만 한국 만화인데다가 미국으론 수출하지 않았는데 한국어판보다 먼저 항목이 만들어졌다.
  • 2024-12-05 21:09:41 기준으로 2부 19권까지 책으로 나왔다. 다음에서 연재하던 연재분중 책으로 나온 부분은 유료가 되며 2부 1~2권 단행본에는 특별외전인 화화공자가 있다. 또한 1부의 몇몇 권은 인터넷 서점에서 절판으로 나오는듯.
  • 해외 위키게시판이나 만화 번역사이트를 돌아다녀보면 상당히 인기가 있고, 많은 이들이 브레이커에 대한 내용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하고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구문룡의 경우는 "Nine Arts Dragon" 으로 불리는 등 케릭터의 명칭도 어느정도 정립이 되어 있다. 또, My Anime List라는 공신력있는 외국의 애니팬사이트에서는 한국 만화중 1위에 랭크 되어 있다. 한국 웹툰 중에서도 업로드 후 해적판으로 해외 불법 스캔본 사이트에 번역되어 올라가는 속도는 넘사벽이다. 그냥 금요일 중에 다소 불규칙하게 올라오는데도 누군가가 즉시 받아 번역하고 있다(...) 외국에서도 많은 인기가 있는 신의 탑, 노블레스나 외국에서 좀 더 주목도가 높은 쿠베라 같은 웹툰들과 비교해도 속도가 너무 빠르다. 물론 저들에 비해 분량이 다소 적고[9] 무협물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대사가 해당 작품들만큼 많지는 않다는 점까지 더해 번역하기 그나마 편리한 것도 사실이지만(...)
  1. 이는 작화가인 박진환이 설득해서 리메이크 한 것이라고 한다.
  2. 다만 이건 테러를 막아야 할 국정원과 정부가 오히려 테러에 처음부터 적극 협력한 탓이 크다.(다만 정부 전체의 의사는 아니고 일부가 카이저와 딜을 했다고) 흑림방과 국정원 모두 무림 말살 내지 큰 폭의 약체화가 목적이었고 이를 위한 힘인 군대를 합법적으로 동원하기 위해 일부러 무림인으로 하여금 테러를 일으키게 한 것.
  3. 일단 정부가 무림인들에게 쩔쩔매는 이유는 이들이 단체로 미쳐서 정부 요인들을 무차별로 암살하고 돌아다닐까봐 지 무림의 힘이 군대보다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는 묘사가 나온다. SUC의 진정한 목적도 일부 과격파 무림인들을 사주해 대규모 테러를 일으키게 한 다음 이를 빌미로 대한민국 군대를 동원해 무림을 말살하는 것이다.
  4. 테러 계획말고도 양용현은 SUC로서 활동하면서 무림인 뿐만 아니라 무고한 민간인들까지 살상해 왔다. 이건 다른 SUC 멤버들도 모두 마찬가지. 단순히 "이시운에게" 잘못했다고 고개를 숙이는 것으로 용서받을 수준을 한참 넘어섰다. 법정에 세워서 전부 사형때려도 시원찮을 판에...
  5. 가택에 잠입해 배게 옆에 칼을 박아놓고 나오는 것. 즉 죽을래? 아니면 나 그냥 놔 둘래?
  6. 특히 이시운은 1부에서 너무 호구같아서 활약을 시작했을 때도 이제 좀 때리고 살자는 소리가 베플을 먹었고(..) 그럼에도 기절, 패배 복선이 너무 많이 깔려서 절세고수를 상대로 카리스마와 명대사를 족족 뽑아내며 오래 버텨줄거라고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어찌보면 눈물나는 변화다(..)
  7. 차후 전개의 미흡한 구상을 보충하기 위해 필요한 휴재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다.
  8. 인력 부족에 따른 최적화 난향과 눈요기가 순식간에 지나가는 액션분량의 고충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취소선 드립이 눈에 띄게 증가한걸 보면(..) 스탭분들 위키 보고계시죠?
  9. 위에 언급했지만 브레이커의 분량이 적다는 것이 아니다. 저쪽 작품들이 판타지 장편물이라 웹툰 중에서도 랭킹에 들 정도로 분량이 많고 대사는 더 많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