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동음이의어)

1 동음이의어 문서 링크

2 그 외

2.1 지구인을 뜻하는 SF 용어

Terran

SF에서 인간(지구인)을 지칭하는 단어. 활용형을 만들기가 쉬워서 쓴다고 한다. 자주 보이는 업계의 관행(?) 중 하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인공인 피터 퀼이 노바 코어 사령부에서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장면에서 노바 프라임이 피터의 어머니는 테란이라고 지칭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땅, 흙을 가리키는 라틴어 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주격속격여격대격탈격
단수terraterraeterraeterramterra
복수terraeterrarumterristerrasterris

2.2 트리니티 블러드에 등장하는 용어

단생종. 지구의 인류를 지칭하는 말.

대재앙 이전 자주 사용되던 어휘인 인류(人類, mankind)라는 말은, 사전적 의미만을 따지자면 하나의 종족으로서의 인류를 뜻했지만 실제로는 스스로를 집합적으로 부르는 말에 불과한 것으로 대재앙 이전에는 지구상에 인간과 헤게모니를 다툴 타종족이 존재한 적이 없었고, 아무리 인간이라는 종 내에서 인종차별주의 정책을 펼치는 국가가 있었을지언정 그런 걸 지지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보편적 윤리관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하나의 종족상의 의미가 강한 인간이라는 뜻의 테란(Terran)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대재앙 이후, 이종지성체 흡혈귀(뱀파이어)라 불리는 자들의 등장으로 이미 사멸의 위기에 봉착한 인간에게는 더 이상 인류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게 된 것이 현실이다. 따지고 보면 이 흡혈귀들도 인간이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자세한 것은 장생종(메투셀라) 항목을 참조.

애초에 장생종을 인외의 존재로 취급하며, 자신들만이 인류라고 주장하는 교황청 및 인류권에서는 이 호칭을 쓰지 않고, 주로 장생종들이 기존의 인류를 가리킬 때 쓴다. 단, 흡혈귀(뱀파이어)=장생종(메투셀라)가 지배층으로 구성된 진인류제국의 신민들 사이에서는 일상적으로 쓰이고 있다.

2.3 프리스페이스의 인류군(軍)

모행성은 당연히 지구. 서브스페이스 기술 개발로 은하계 곳곳으로 영토를 확장해 가던 중, 바수다 프라임 행성의 바수단 종족과 접촉한다. 외교적 문제로 전쟁이 발발했으나, 은하계 모든 종족을 가리지 않고 공격해대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시반 함대와 조우한 후 생존을 위하여 바수단과 화해한 뒤 동맹을 맺고 후에 GTVA(Galactic Terran-Vasudan Alliance)를 결성.

모행성이자 모든 인류의 고향인 지구로 향하는 시반의 기함 '루시퍼'를 끔찍한 희생을 통해 막아냈지만, 은하계에 진출한 테란은 이제 고향인 지구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영원히 잃어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테란(프리스페이스) 문서 참고.

2.4 제노기어스의 지명

솔라리스를 중심으로 한 세계전도에 대해 북서에 위치하는 지역의 호칭. 국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고, 전역에 건너 소규모의 수렵민족이나 유목민이 거주하고 있다. 주위의 해역전체를 한류가 둘러싸고 있기때문에, 기후가 심하고 그 생활은 가혹하다라고 말한다.

」을 의미하는 라틴어에 유래.

단순한 물질로서의 흙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천공(우주)에 대한 대지라고 하는 이유가 크기 때문에, 만화등으로는 지구라고 쓰고 테라라고 읽게하는 일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