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쇼군2/가문

토탈 워: 쇼군2 하위 항목
오리지널유닛 및 요원가문
DLC사무라이의 태동
확장팩사무라이의 몰락

1 개요

파일:AlnjIry.png
초보자들에게 편한 가문은 시마즈와 초소카베. 이들은 전부 구석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배후에 다른 적이 생길 것을 걱정할 필요 없이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시마즈와 쵸소카베는 교역로가 한개씩 근처에 있고, 주요 외국 교역 장소는 서쪽에 있으므로 초반에 교역로 독차지가 더 쉬우며 지역이 좁다랗게 형성되어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

대부분의 가문은 특정 병종 계열 특화이며, 특화 병종은 일반 부대에 비해 더 강하면서 유지비도 싸다. 따라서 자신이 주력으로 굴리고 싶은 병과 특화 가문을 고르는 것이 낫다. 하지만 절대 다른 병과가 약해지는 것도, 다른 병과를 쓸 수 없게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주력만 쓰라는 법은 없다. 도쿠가와로 키쇼 닌자만 뽑을 건가

참고로 위 지도에는 잇코잇키가 없는데, 잇코잇키의 위치는 모리와 우에스기의 사이, 핫토리 가문 위쪽이다.[1]

대체로 다이묘와 장군을 각각 한명씩 보유하고 시작하는데, 다이묘는 실존 인물, 장군은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가상인물인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오다나 도쿠가와처럼 불리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가문은 어이없이 멸망해버리고 서일본에서는 무조건 시마즈가 무쌍을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천편일률적인 캠페인 전개가 되는 경우가 잦았는데, 어느샌가 수정되었는지 캠페인에서 각 세력의 우열이 랜덤하게 결정되게 바뀌어서 바닐라 캠페인의 재미가 늘었다. 초기상태에서 불리한 다이묘, 소규모 다이묘가 거대세력으로 성장하는 경우도 흔하고, 강력한 플레이어블 다이묘가 어이없이 멸망하는 경우도 잦다.

캠페인에서 승리하면 적들을 굴복시키고 똥폼을 잡는 다이묘의 영상과 함께 다이묘의 동상이 현대 일본에서도 남아있는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엔딩 동영상이 나오는데, 이상한 동상이 나오는 경우도 많지만 다테 가문은 다테 마사무네의 실제 기마상이 나오고, 다케다 가문은 고후 역 앞의 다케다 신겐 동상이 나오기 때문에 포스가 장난없다. 제작진이 아직까지도 각 지역에서 스타 취급을 받는 전국시대의 영웅들을 신기하게 생각한 듯. 연대상 마사무네는 사실상 등장조차 못한다는 건 신경쓰면 지는 거다

2 시마즈 (Shimazu)

파일:Z3vS78P.png
파일:5EmwnB0.png


병사의 사기가 더 높고 카타나 사무라이 유지비가 좀 더 싸고 카타나 사무라이와 카타나 사무라이 영웅이 더 강하다. 시작 위치는 큐슈의 남쪽이라 후방에 적이 달려들 일이 없으며, 무엇보다 4개나 되는 무역소가 가까이 있기 때문에 부유하게 운영할 수 있다.

시마즈 특화인 카타나 사무라이 자체가 거의 단점을 찾아볼 수 없어 어떤 조합에도 잘 들어맞는 매우 강한 전력이다. 더군다나 남만 무역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서, 기독교로까지 개종하면 수입제 철포 아시가루까지 양성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적대적 가문들 중 하나인 오토모는 처음부터 기독교를 믿는 가문이고, 쇼니 또한 금새 기독교로 개종하기 때문에 빠르게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이 선동질의 대가인 선교사들의 피해를 덜 받는 지름길이며, 중앙으로 진출할 때 선교사 덕을 톡톡히 볼 수 있다.

일단 이웃 사가라 가문과 친하게 지내면서 큐슈의 다른 가문들을 제압한 뒤 사가라도 제압해 큐슈를 통일한 다음에는 힘을 키우자. 여담으로 큐슈 지방을 통일하면 스팀에서 해당된 도전과제가 있어서 완료된다.

하지만 개종이 쉽지가 않다는 것이 흠인데, 오토모의 분고 같은 지방은 점령하면 기독교가 100%라서 불교 상태에서 진입하면 병력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오고, 혹시나 개종을 그 전에 하면 기독교로 바꾸는 데도 시간이 매우 많이 소요되어 다른 가문에게 뒤처지기 일쑤다. 그렇다고 불교 건물을 지어도 이미 큐슈의 북쪽은 거의 기독교로 다 바뀌어있어서 곤란해진다.[2]

즉, 종교때문에 가장 큰 고생을 하는 가문이라는 것을 조심해야한다. 종교 때문에 영지관리한다고 돈을 무역선에 투자 못하면 다른 가문들이 무역로를 전부 먹어버리는 사태가 오므로 내정관리가 매우 힘든 가문이다. (시작 후 오스미를 밀어버리고 몇 턴 뒤 개종하는 것도 방법.)

무엇보다 시코쿠에 자리 잡은 초소카베와는 달리 큐슈 지방의 규모가 꽤 큰데다가(영지가 8개) 통일한 후 서쪽에 대다수가 모여있는 해외무역을 독점해버리면 수입이 엄청나다. 게다가 큐슈 지방에는 쇼군 2에서 총 7개인 매우 비옥한 토지 중에 3개가 있다보니 전국 포위망 발생 시에도 어중간하게 경제 관리를 해왔더라도 턴당 7000이상의 자금이 들어온다. 더군다나 시코쿠는 해상으로 수송이 필수적인데 비해서 육로가 있는 큐슈는 이후의 확장 또한 유리한 편.[3] 지역이 실제 역사와 다르게 현재 지명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고증도 안 맞는데다가 너무 넓어서 가성비가 극도로 떨어진다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북쪽 지방과는 정반대의 즐거운 비명을 지를 수 있는 가문이다. 그야말로 초보자용이다.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대형 철포 사무라이의 경우에는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으나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시작시 다이묘는 시마즈 타카히사. 장군은 타네가시마 토모카타.
후계자인 요시히사, 차남 요시히로, 3남 토시히사 모두 시작 시점에서는 12~8세.

3 다테 (Date)

파일:6vOEvhW.png
파일:9J58elW.png


모든 병사가 돌격을 더 잘 하고 노다치 사무라이의 성능이 더 좋다. 하지만 다테는 노다치와 전혀 상관 없는 가문이라는게 넌센스. 노다치 사무라이 자체는 돌격시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으나 기병처럼 지속적인 교전 능력은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생산하려면 어느 정도 기예와 해당 건물, 재정적인 여유가 필요하다.

시작 위치는 후방이 없고 인근에 무역 거점까지 있어서 안정적이다. 하지만 너무 구석에 치우쳐 있는 것은 단점이 있고 북부 지방 땅덩어리 하나하나가 너무 커서 주변 가문까지의 거리가 멀다는 것도 진출에 있어서는 조금 불리한 점. 게다가 다테 주변의 게임상 지도는 영토가 다른 율령국에 비해 굉장히 넓은 대신 실제로는 다른 지방처럼 잘게 갈라서서 다투고 있던 오슈 지방의 사실 고증을 완전히 무시해버리고 현대의 현 이름으로 퉁쳐버렸기 때문에, 실제 일본사를 아는 유저들에게는 아주 실망스러운 요소.

초반 인근 가문을 제압하고 나면 우에스기와 국경을 맞닿게 되고 점점 확장하는 호조나 다케다 같은 유력 가문들과 대치하게 된다는 사실을 다테 가문으로 플레이하면서 가장 유의해야 한다. 적절한 외교와 함께 최대한 세력을 넓히는게 중요.

센고쿠 지다이 DLC에서 추가된 병종은 방탄 사무라이는 나기나타의 방어력을 가진 야리 사무라이라고 보면 된다. 양성 조건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성능 자체는 준수하므로 지속적인 교전 능력이 부족한 노다치 사무라이와 같이 운용하면 효과적이다.

시작시 다이묘는 다테 하루무네. 장군은 동생 요시노리.
다테 마사무네의 아버지인 다테 테루무네가 시작 시점에서 2살에 불과하므로, 실존인물 구경을 하기 힘든 게임의 특성과 연도상 마사무네는 게임상 볼 기회가 없다.

4 쵸소카베 (Chosokabe)

파일:DOlxKLG.png
파일:J4ae5DD.png


논에서 받는 수입이 더 많고 전반적인 모든 궁병(기마 궁병 제외)이 더 강하다. 패치 이전까지 궁병이 살인적인 위력을 자랑한 병과라 굉장한 가문 혜택 중 하나였다. 그러나 패치 이후로는 예전만 못한 편.

시작 위치가 애매하다. 시코쿠 섬은 기껏해야 영지가 다섯 군데 밖에 없어서 빠르게 다른 곳으로 진출해야 하는데 육상 통로가 없어서 결국 수송할 배가 필요하다. 더군다나 주변에 무역거점도 없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점도 부족한 편. 빠르게 시코쿠를 통일(규슈와 마찬가지로 스팀 도전과제가 있다)하고 빠르게 진출하는 편이 좋다. 진출할만한 곳은 막부가 있는 쿄토 부근이나 규슈가 적당하다. 규슈는 이후 시마즈처럼 경제적으로 부유한 상태로 운영이 가능하다. 본거지인 시코쿠보다는 진출한 큐슈나 혼슈를 실질적인 중심 지역으로 삼고 운영하는게 낫다.

궁병이 워낙 좋기 때문에 병력을 궁병 중심으로 편성하는게 좋다. 특히 고급 궁병일수록 효율이 좋다. 궁병이 좋다 보니 철포 계열은 보통 기피된다. 수성전에서는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야전에서 궁병만으로 적을 모두 격퇴하는건 힘드니까 어느 정도 근접 부대는 양성해 두는게 좋다. 최소한 야리 아시가루 몇 부대 정도는 대동하는게 좋다.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대궁 사무라이는 가뜩이나 좋은 궁병 전력에 추가되는 고급 궁병으로 꽤 좋은 병종. 연사속도가 느린게 문제지만 사정거리가 다른 궁병보다 더 길어서 적 궁병을 먼저 공격할 수 있다.따라서 방어시에는 두말하면 잔소리고 공격시에도 적 레인지 유닛은 다 날려놓고 시작한다.

시작시 다이묘는 쵸소카베 쿠니치카. 장군은 키라 마사요.
후계자 쵸소카베 모토치카는 시작 시점에서 6세.

5 호조 (Hojo)

파일:GO6rOBm.png
파일:Eg0Brsp.png


공성 특화. 호로쿠 투척병처럼 공성 쪽 병과가 더 강하며 성을 만들거나 수리할 때 비용이 적게 든다. 하지만 공성전의 밸런스가 완벽한 쓰레기인 이 게임에서 가장 쓸모없는 종특을 가진 가문. 오히려 진짜 종특은 따로 있는데, 처음부터 영지가 두 곳이다. 그리고 한 곳은 금광이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유한 편. 또한 이마가와/다케다 가문과 동맹을 맺으면 후방 걱정 없이 빠르게 동쪽의 영지들을 차지할 수 있으므로 확장도 쉽다. 물론 어느 정도 확장한 이후에는 다케다(혹은 우에스기) 가문이나 이마가와 가문 또는 남하하는 다테 가문과 싸워야 하는 것이 관건.

공성특화는 버리고 영지가 두 곳이고 금광을 가지고 시작한다는 꽤나 큰 숨겨진 종특이 있지만, 대신 시작시 영토인 이즈와 사가미는 둘다 게임상 최악 등급인 황량한 토양(Barren soil)이다(...) 식량을 올려야 종특인 성을 지을 수 있는데, 논밭을 개척하는 데 쓸 돈이 아까울 정도. 금광이 있는 이즈가 매우 비옥한 토양과 돈벌이 관련 특수시설 하나를 가진 최고급 수준 영토에서나 볼 법한 4천대 세입이 뜨는 걸 보면 너무 심한 돈질 보너스를 막기 위해서인듯하다.

초반에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는 오다 등의 가문이 시작 직후 멸망해버리고 큐슈에서는 시마즈가 패왕이 되는 획일적 캠페인 전개를 패치로 수정해 흥하고 망하는 가문의 랜덤성을 늘이도록 하면서 오다 같은 암담한 가문들도 가끔 흥하는 게 보이는데, 호조는 모리와 함께 새로 떠오른 2대 암담가문이 되어버렸다. AI가 종특에 집착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병력을 안 뽑고 시작하자마자 성부터 올리려고 하다보니, 성 덕에 밀리지는 않는데 바로 옆의 약소가문인 오기가야츠 우에스기씨 하나 못 밀어버리고 성만 뽐내며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쭈구리로 전락하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교토로 진출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관동의 여러 가문과 외교관계가 좋지 않다는 게 흠. 호조는 1545년 당시 오기가야츠 우에스기씨/야마노우치 우에스기씨에게 포위당해 멸망 직전이었고 두 가문은 호조를 압도하는 막강한 세력을 뽐내고 있었지만...작중에서는 고증을 지키면 아예 게임이 안될 정도로 하드코어 난이도가 되기 때문인지(...) 둘다 쭈구리 약소세력이라는게 그나마 위안이 된다. 일단 관동의 불을 꺼야 하니 나중에 배신할 때 하더라도 다케다/이마가와와 3국동맹을 완성하는 게 좋다. 야마노우치/오기가야츠를 건드리면 외교관계 때문에 강한 세력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은 우에스기와도 필연적으로 싸움이 붙게 되기 때문이다[4]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것은 박격포병으로 공세 입장에서 공성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병종이기 때문에 매우 쓸만하다.

시작시 다이묘는 호조 우지야스. 장군은 카사하라 우지타네.
후계자인 호조 우지마사는 시작 시점에서 7세.

6 모리 (Mori)

파일:6ObPeJe.png
파일:Vf3Qkn0.png


함선 특화. 모든 함선이 더 싸고 더 강하며 캠페인 지도에서 좀 더 빨리 이동한다. 그러나 초반에는 비교적 둘러싸인 형국이라서 배를 건조할만한 여유가 없다. 물론 어느 정도 여유가 되면 무역 거점을 독점하면서 강한 전력으로 적 항구를 압박하는 것이 좋다.

빠르게 주변 가문들을 흡수한 후에는 두 가지 선택이 있는데 규슈로 진출하거나, 교토 쪽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어느 쪽도 나쁘진 않으나 자칫 잘못하면 양쪽으로 공격 받기 때문에 주의할 것.

싱글플레이에서 AI 모리 가문은 초반의 난투극에서 살아남는다면 보통 함대를 엄청나게 양성하므로 섣불리 시비를 거는건 좋지 않다.플레이어도 함대를 꽤 잘 양성해 놓지 않았다면 정면으로 싸우는게 힘들다. 거기다가 일단 제해권을 뺏기면 무역에 지장이 너무 심한 것도 문제.허나 모리 가문 배를 나포해서 쓰면 꿀릴게 없다. 나포를 적극 추천한다. 함대는 가문 멸망시 무조건 사라지므로 빠르게 모리를 멸망시킬 수 있을 때나 공격하는 것이 좋으며, 웬만하면 친하게 지내면서 주변의 다른 가문이 모리를 공격해서 멸망할 때까지 기다리는게 낫다.

해군을 어이없이 많이 양성한다는 점 때문에 무역이 끊기는 것만 주의하면 육군 병력이 부족해서 의외로 허당인 가문. 특히 해군을 군사력에 포함시키기 때문에 실제 군사력이 Strong, Terrifying 따위로 표시되어 있는데 육지에는 정작 별 병력이 없어서 아주 손쉽게 밀 수 있는 경우도 잦다. 육군의 보너스도 없기 때문에, 제해권과 수상무역을 무시하고 육지에서만 논다면 의외로 상대하기 쉬운 세력. 무역 페널티 씹고 육전으로 밀어붙이면 순식간에 멸망한다. 그리고 동시에 모든 모리의 해군도 사라진다.

오다의 멸망사태가 패치로 해결된 이후 떠오른 최악의 약소 CPU 가문이 되었다. 육군이 너무 호구라서 맨날 최초로 멸망한다(...) 어쩌다 커도 육군을 소홀히 하고 해군을 개떼로 양성하는 AI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서 제일 호구스러운 가문이 된다.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왜구 약탈병은 군용항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양성 조건이 조금 까다롭지만 대량으로 운용하기 편리하고 좋기 때문에 주력으로 애용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지상전 쪽에는 별다른 가문만의 이점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시작시 다이묘는 모리 모토나리. 장군은 후계자인 타카모토.
차남 모토하루, 3남 타카카게는 시작 시점에서 각각 15세, 13세. [5][6]

7 오다 (Oda)

파일:9iNOvUV.png
파일:6xPrygl.png


아시가루 특화. 모든 아시가루가 더 싸고 더 강하다. 그야말로 아시가루만으로 운용하기에 최적화된 가문. 그 외에 철포 쪽도 좀 이득이 있다.

우선 영지는 꽤 부유해질 수 있는 곳이지만, 외교 상황은 극악하다. 주변에 키타바타케, 사이토, 도쿠가와[7], 이마가와 4가문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중 키타바타케를 제외한 3가문과 전쟁상태이며 당주의 초기 트레잇에 '무례함'이라는 것이 붙어있어서 모든 다이묘에게 '가문 당주가 존경받고 있지 않음'이라는 디버프와 함께 친밀도에 -20 페널티를 먹는다. 더군다나 조금 진행하다 보면 잇코 잇키까지 남하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실제 역사랑 별로 다를 것도 없고, 신장의 야망 초반 에피소드처럼 CPU가 조종하는 오다는 시작하자마자 망해 버릴 만큼 열악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일단 초반에 일대 디펜스를 벌일 각오를 해야 한다. 아시가루를 능력 닿는대로 양성해서 숫자부터 불리고 차례차례 도쿠가와 레이드, 사이토 레이드, 이마가와 레이드를 전부 격파해야 한다.

결국 이를 군사적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그렇기에 어떤 가문보다도 장군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고 휘하 병력을 잃지 말고 정예병으로 키워야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조금씩 확장해나가는 것이 중요. 물론 단순하게 전쟁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서 전투와 외교를 적절하게 운영하는 것도 중요한 점. 종특 덕에 초반의 아시가루 싸움에서 압도적이라 컴퓨터와 달리 플레이어는 희망이 있다!

그리고 일단 초반만 버티면 오와리, 그리고 오와리와 가까운 오우미 두 지역이 게임상에 7개밖에 존재하지 않는 매우 비옥한 토양(very fertile soil)을 가진 지역이고 접근하기 쉬운 중부 일본의 자금력도 좋기 때문에[8] 풀업 시장+풀업 농장+메츠케의 관리 3콤보로 엄청난 돈을 뽑아낼 수 있게 된다.[9] 거기에 오우미에는 닌자마을, 미카와에는 마굿간이 있어서 고급 요인과 기병대를 모두 빠르게 보유할 수 있으므로 초반만 버티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초반의 불리한 외교상황을 강력한 초반 병종빨로 신속하게 극복해야 하는 가문. 싸고 강력하며 쑥쑥 뽑히는 아시가루 덕에 양과 질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최대한 빨리 도서관계열 건물이 있는 스루가까지 밀어버리고 호조/다케다와 긴밀하게 동맹을 맺은 다음 실제 역사처럼 교토, 오우미, 기나이를 노리는 것이 좋다. 역시 실제 역사처럼 이 과정에서 다케다를 적으로 돌리면 정말 피곤한 사태가 벌어지므로 이마가와를 까부수는 도중 되도록 다케다와의 동맹을 돈으로 깨고, 결혼과 동맹, 국경개방을 모두 해서 깨질 일을 없게 만들어놓도록 하자.[10] 우에스기에게 다케다가 멸망하는 일도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연합군을 형성해서 같이 싸워줘도 좋다.

자잘한 보너스 간의 시너지라는 게 원래 무섭긴 하지만 오다 가문은 아시가루 시너지의 극한을 볼 수 있다. 튼튼함이 장점인 카타나 사무라이는 사기 10, 갑옷 5, 물방 4인데, 오다 야리 아시가루는 사기 6, 갑옷2, 물방 4이다. 여기에 병영계열의 보너스로 갑옷 2를 주고 숙련도를 3~4쯤 끼얹으면 방어, 사기가 추가로 2~3씩 붙으니 웬만한 사무라이급 전열 유지력이 나오는데다 장군의 능력치에 따라 더 올라간다(...) 사무라이 전투력을 완전히 능가할 순 없지만 아시가루라고 생각하기 힘들 만큼의 전투력을 보여줘서 후반까지도 중요한 망치나 모루 역할의 정예부대 몇기만 빼놓고 전부 아시가루로 운용이 가능해서 경제력이 굉장히 좋다. 그렇다고 정예부대 없이 아시가루로만 운용할 경우 지속교전을 버티지 못하고 줄줄이 패주하므로 주의할 것.

초창기에는 몇 계절조차 못 버티고 멸망당하고 그나마 패치 이후에는 조금 버티다가 멸망하는 것 때문에 불만이 많았다. 그 때문에 시작시 외교를 도쿠가와 가문과 동맹 상태로 바꿔주는 모드가 유행했을 정도.[11]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롱 야리 아시가루는 패치 전에는 그야말로 괴물 같은 존재였으나 하향된 이후에는 그냥 쓸만한 병종. 물론 운용에 따라서는 패치 전이나 후나 상대 병종이 뭐든 간에 박살내는 것은 마찬가지다.

시작시 다이묘는 오다 노부히데. 장군은 타카야마 무네요리
후계자 오다 노부나가는 시작 시점에서 12세.

여담이지만 대가문 중 오다 가문만 이상하게 우마지루시[12]가 표시되지 않는다.

8 다케다 (Takeda)

파일:FbRoeCo.png
파일:LLo0JWB.png


기병에 특화된 가문. 기병이 더 강하고 싸며 사기도 더 높다. 일단 초반 난이도가 Hard라고 설정된 것처럼, 시작시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일단 종특인 기병 자체가 굉장히 고급 기예와 많은 자금투자를 필요로 하는데 경제력이 너무 좋지 않다. 게다가 우에스기, 잇코 잇키 등 강한 세력으로 성장하기 좋은 세력들이 주변에 포진해 있고, 그들을 물리쳐도 다테, 아시나 등의 강적이 관동이나 도호쿠 지방에서 몰려와서 승리목표인 교토로 진군하기가 쉽지 않다.

내륙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발매 초기보다는 무역 의존도가 내려갔지만 여전히 무역이 여러모로 불편하고, 금광으로 유명한 카이에 별다른 재정 보너스가 없음은 물론 상당한 비용을 투자해야 제구실을 하는 목장계 건물만 존재하는데다, 제일 목표인 북시나노에는 아예 아무 건물도 보너스도 없고 사방에서 공격을 받는 지형이어서 재정적으로나 운영 면에서나 매우 어렵고, 하다못해 그 좋다는 비옥한 토양 하나 없다. 또한 가문 특성을 활용하려면 기병을 써야 하는데 기병을 양성하는 것은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세력을 확장하기 전까지는 그저 아시가루와 소수의 사무라이로 운용해줘야 하는 상당한 고난이도 가문이다.

그러나 다케다 가문도 나름의 메리트가 있다. 우선 이 가문만 특별하게 시작 시에 주는 경기병은 초반 확장에서 지대한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면 승리 후 패잔병을 싸그리 몰살시켜서 상대를 재기불능케할 수 있고, 기병이 초반에 약하긴 하지만 경기병조차도 일단 후방에서 왔다갔다하는 순간 적이 포위당했다고 인식되므로 사기를 크게 깎아먹을 수 있는데 다케다 신겐이 초반 특성으로 적의 사기를 깎는 '피에 굶주림(Bloodthirsty)'를 들고 나오므로 적이 훨씬 쉽게 패주해버리기 때문.

그리고 기병 기예가 3가지 가지로 갈라진 공격트리 중에서도 중앙에 있어서 중앙 트리를 올린 뒤에 올려야 하는 창, 검, 활 등의 기예들보다 빨리 올릴 수 있고, 시작시 주어진 경기병과 시작시 주어지는 다케다 노부시게와 금방 성인이 되는 다케다 노부카도의 존재 덕에 2, 3번째 장군이 빠르게 자동으로 뽑혀서 미니 기병대가 금방 나오기 때문에 본대와 따로 운영하면 후방에서 달려들어 적장을 곧바로 저격해 죽여버릴 수 있게 된다. 이러면 초반 전력인 아시가루들은 그렇잖아도 낮은 사기에 후방을 위협받음 + 장군 전사 + 신겐의 사기저하 특성의 3중 디버프를 받아서 순식간에 패주하고 사무라이 병력도 여기에 영향을 받아 무사하지 못하다. 그리고 장군을 제외한 기병들은 숲속에 들락날락하면 클로킹이 켜졌다 꺼졌다 하는데, 이러면 클로킹한 적의 전력을 전혀 감지 못하는 컴퓨터는 클로킹을 푸는 순간 그쪽에 병력을 보냈다가 클로킹되는 순간 도로 발을 돌리기를 반복하므로 적 병력의 일부를 본대에서 떼어놓을 수 있어서 손이 좀 바쁘지만 더 우세한 적도 발라버릴 수 있고, 기병대로 상술했듯이 한번만 이겨도 도망치는 적 병력을 완전히 괴멸시켜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여러모로 덕을 많이 본다. 적들이 모두 패주를 시작한 시점에서 적의 후방에 기병대가 대기하고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

이렇게 부지런히 전술적 승리를 거듭하다 보면 재정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세력이 커지면 카이에 온갖 버프를 떡칠해서 높은 성능의 기병들을 뽑아 엄청난 전력으로 발전한다. (단 인공지능 다케다의 경우에는 야전에서는 강력하지만 공성전까지 기병을 몰고 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잖아도 어이없이 쉬운 쇼토2의 공성전인데 더한층 손쉽게 발라버릴 수 있다..)

다른 가문도 마찬가지지만 다케다는 시작시 상황이 그다지 유리하지 않은만큼, 어떻게든 주변의 유력 가문들과 외교를 잘 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시작하자마자 이마가와와 동맹을 맺고 시작하는데,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실제 역사를 모방해 호조와도 동맹을 맺어 3국 동맹을 완성하는 편이 좋다.[13] 3국동맹 전법을 쓰면 중요한 지방인 중부와 에치고 등 승리조건인 지역으로의 진출이 빨라지지만, 100% 성공 가능한 첫 턴에 호조와 동맹을 맺어야 하는데 대체로 호조측에서 2천 가량의 자금을 요구하기 때문에 주의할 것. 어쨌든 북쪽, 서쪽은 적이거나 미래의 가상적국들 뿐이기 때문에...이후는 시나노를 손해 없이 신속히 먹은 다음에 빠르게 북쪽으로 치고 올라가야 한다. 북시나노는 사방이 열려 있어서 다굴을 맞기 딱 좋은 지역이라 머무르는 것이 별로 좋지 않다.

아니면 차라리 시나노 전역을 차지하는 것을 뒤로 미루고 호조를 먼저 밀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패치가 거듭되면서 가문들의 강약이 랜덤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종특에 집착하는 AI때문인지 호조와 모리는 대부분 곧 밀려버리는 경우가 많아 밀기가 쉽다.[14] 이 경우, 호조와 정면승부를 벌이기보다는 무사시를 차지하고 동진하거나 무사시 진출에 실패하고 망한 호조의 뒤를 치는 것을 추천한다. 이후엔 중부지방에서 각 세력들과 난타전을 벌이는 것 보다는, 동맹인 이마가와가에게 서부를 맡기고, 동진하여 우에스기와 다테가문만 상대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러면 가치가 높은 중부의 지방들은 못먹고 영 영양가가 부실한 관동이나 도호쿠의 영토를 놓고 싸워야 하지만 후방 걱정이 없어진다는 게 큰 장점.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병종은 적기병대로 창기병보다 조금 좋은 상위 병종이다. 붉은 갑옷을 입은 것도 멋있고 능력치도 좋기 때문에 애용되는 편. 더 정확한 성능은 간지를 뛰어넘어서 주변의 아군 유닛들의 피로도 회복 시간을 더 짧게 해준다는 점. 유닛 카드 40개 이상 나오는 대규모 전투에서 지치지 않는 기마병들로 그 빛을 발한다.

시작시 다이묘는 다케다 신겐. 장군은 동생 다케다 노부시게. 신겐은 군주 특성으로 적의 사기를 낮추는 피에 굶주림(Bloodthirsty), 암살확률을 낮추는 운이 좋음(Lucky) 특성을 달고 있다. 제작진이 신겐 암살설을 싫어하나보다

9 도쿠가와 (Tokugawa)

파일:Z0nfu91.png
파일:ZkoCoGU.png


키쇼 닌자와 메츠케, 그리고 외교 특화 가문. 메츠케의 활동 성공률이 약간 더 좋고 다른 가문과의 관계가 약간 더 좋으며 키쇼 닌자가 좀 더 좋다.

특이하게 플레이어가 고를 수 있는 모든 가문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이마가와 가문의 속국(봉신)으로 시작한다. 덕분에 처음부터 전쟁 중인 오다 가문 외에는 다른 가문은 공격할 수가 없다(단 공격을 받을 수는 있다)

막장 고증, 최악의 시작 조건, 쓸모없는 보너스, 최악의 외교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는 엄청난 가문(...) 하나하나 따져 보면, 초반부터 후반까지 대체 도움이 되는 게 거의 하나도 없다. 우선 메츠케 특화는 그나마 실용성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미카와는 마굿간이 있어서 초반에 시장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마굿간은 당연한 얘기지만 기예와 비용 투자를 엄청 요구하는 후반테크용 건물이므로 초반의 암담함을 해결하는데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특성이랍시고 주어진 키쇼 닌자는 게임상에서 최악으로 꼽히는 비실용적인 유닛이다. 비슷하게 시작조건이 암담한 다케다, 오다, 우에스기 등을 보면, 우에스기는 에치고가 쓰레기라지만 바로 옆에 카가(대장간+매우 비옥한 영토), 사도(금광), 에치젠(화살) 등 굉장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꿀영토가 있고, 다케다는 경기병으로 뽕을 뽑을 수 있으며 군주인 신겐이 초반부터 사기를 낮추는 사기특성을 갖고 있으며 좋은 동맹국들이 뒤를 받쳐준다. 오다는 초반유닛 특화라서 초반의 불리한 상황을 뒤집기 유리하며 경제력이 좋다. ...그런데 도쿠가와는 아무것도 없다(...) 외교, 종특, 시작조건, 영지의 특성 등 모든 게 불리한 진정한 하드코어 가문.

어떻게든 오다 가문을 흡수하고 오와리를 먹어야 숨통이 트이지만, 오다 가문을 흡수해도 이후로 확장을 하려면 이마가와에서 독립해야 하는데 봉신관계가 깨지기 위해서는 도쿠가와측이 이마가와를 배신하고 공격하거나, 이마가와가 도쿠가와측을 공격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전자는 외교적으로 타격이 크기 때문에 후자를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 컴퓨터의 AI상 봉신의 세력이 커지는 낌새가 보이거나 필요하다고 여기면 주저없이 통수를 치기 때문. 하지만 이마가와와 다케다는 동맹을 맺고 시작하기 때문에 사전에 이마가와 다케다 동맹을 돈으로 깨놔야 한다. 만약 이 목표를 실현 못하고 이마가와와 전쟁에 들어간다면 이마가와는 멸망 시킬지 몰라도 북쪽에서 남 시나노를 거쳐 오와리 쪽으로 침범하는 다케다 풀 군단과 동쪽의 풀 호조 군단이 쳐들어온다. 결국 토지도 기껏해봤자 오와리 밖에 좋은 곳이 없는 도쿠가와는 걍 멸망하고 만다. 주의하자!

인공지능이 플레이하면 패치 전에도 얼마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 가문이었고, 패치 이후에도 그런 가문.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것은 기마 총병인데 싱글플레이보다 멀티플레이에서 환영 받는 병종. 유일하게 철포를 쓰는 기병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굳이 기병 위주의 유저가 아니더라도 이 기마 총병만큼은 잘 쓰이는 편.

세세한 곳을 따지면 다른 가문도 이상하지만, 도쿠가와는 고증이 매우 막장인 가문이다. 시작연도인 1545년은 도쿠가와 성을 쓰기 20여년 전의 시점인데 도쿠가와 가문으로 나오는 것 때문에, 이에야스의 아버지인 마츠다이라 히로타다가 '도쿠가와 히로타다'가 되어 있다(...) 그 이외에도 닌자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보너스가 굉장히 불합리한 편인데, 기마병으로 유명한 가문이 아닌 도쿠가와의 영지인 미카와에 뜬금없는 목장이 있는 것도 이상하고 기마총병의 경우는 아예 다테 마사무네가 구사해서 유명해졌던 부대인데도 도쿠가와에 존재한다.

시작시 다이묘는 도쿠가와 히로타다. 장군은 마츠다이라 히데나가
후계자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시작 시점에서 2살.

10 우에스기 (Uesugi)

파일:RKGLB0d.png
파일:TbTbSLM.png


승병 특화. 승려의 활동 성공률이 약간 더 좋고 무역 수입이 더 좋으며, 승병이 더 강하고 싸다. 승병은 원래 강한 병과기에 우에스기 가문 보정까지 받으면 정말 개깡패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작 위치가 극악이라서 난이도가 꽤 높다. 본거지는 사방으로 적이 올만한 곳이 많으면서 넓어서 진출하기에는 불편하다. 덕분에 가장 난이도가 높은 가문이기도 하다. 역사처럼 근처의 섬인 사도와 노토를 거쳐 잇코 잇키를 깨부수고 카가, 에치젠, 와카사로 진출해 교토 진출을 엿보는 루트가 정석적인데, 이 루트에는 대장간 등의 주요 기술 건물이 밀집해 있어 발사체 보너스가 붙은 승병 궁수나 공격력/방어력 보너스가 붙은 나기나타 승병 등 정신나간 최강의 병종을 육성할 수 있기 때문에 영토는 넓은데 영토의 숫자가 적어(특히 본거지인 에치고) 철저히 질로 승부해야 하는 상급자 가문 우에스기로서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일단 와카사 근처까지 진출하고 나면 공/방 보너스, 명중률 보너스 등 게임상의 막강한 업그레이드를 모두 가질 수 있어서 소수정예로 적의 대군을 모두 갈아버리는 무적 군단이 탄생한다. 게다가 에치고는 쓰레기지만 카가에는 최고단계인 '매우 비옥한 토양'이, 사도에는 금광이 있어서 자금력도 나쁘지 않다. (대신 카가에는 전투용 건물을 올려야 해서 술집+시장+농토 3콤보는 할 수 없다는게 흠)

하지만 초반 조건이 너무나 열악하고 특화병종인 승병은 고단위의 업그레이드를 필요로 하는데다, 특히 본거지인 에치고가 이 게임을 통틀어서 가장 쓰레기같은 지역으로 손꼽히기 때문에[15] 꼼수가 많이 쓰인다.

어쨋든 아시가루 물량으로 성에서 최대한 버티며 적을 물리친후 확장한 뒤 안정되기만 하면 엄청난 수입이 들어온다. 우에스기 겐신이 올 승병부대를 이끄는 순간 게임을 이겼다고 보면 된다. 나기나타는 모든 병종에게 그렇게 강한 것도 아니고 약한 것도 아닌 무기이지만 기본 공격력과 함성 스킬이 너무 좋다.

센고쿠 지다이 DLC으로 나온 것은 마라톤 승병으로 잇코 잇키와 똑같다. 초기에는 기동력 외에는 전혀 쓸모가 없어서 버림 받았으나 패치로 그나마 형편이 좋아져 쓰이고 있다. 그러나 멀티플레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시작시 다이묘는 우에스기 겐신 15세. 장군은 형인 우에스기 마사카게.[16] 역시 도쿠가와처럼 시작시 겐신의 이름이 사실과 맞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사실대로 우에스기 가문을 나가오 가문으로(카몬, 하타지루시, 이름 전부) 바꾸어 주는 모드가 존재한다.[17]

11 핫토리 (Hattori)

파일:S0HRY56.png
파일:JB0nJaJ.png


예약판을 구매했거나 이후에 발매된 핫토리 DLC를 구매해야 선택 가능하다. 닌자의 활동 성공률이 약간 더 높고, 특이하게 모든 아시가루와 사무라이가 유지비를 좀 더 먹는 대신 전진 배치가 가능해서 수동 전투시 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장군이 기본으로 야습 능력을 달고 나온다.

시작 위치 바로 앞에 교토가 있으나 초반에는 절대 공략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하므로 주변 가문을 흡수하는 것이 좋다. 최대 적은 잇코 잇키와 오다 가문 정도인데 이들을 물리치고 더욱 확장하면 가장 빠르게 막부가 될 수 있는 가문. 다만 유지비가 비싸서 아시가루도 많이 뽑기가 힘든데 오다, 잇코잇키 둘다 종특상 대군을 몰고 오기 때문에 초반에 정말 힘들다. 닌자답게 외교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가문.

한가지 꼼수가 있는데, 교토의 아시카가 쇼군가는 어떤 짓을 해도 반격하지 않고 방어만 하기 때문에 요원을 보내 각종 공작을 해서 빠르게 렙업시킬 수 있다.

센고쿠 지다이 DLC으로 추가된 산적은 전진 배치가 가능한 궁병인데 사격시에도 매복이 적용되어 있어서 꽤 강력하다.

시작시 다이묘는 핫토리 야스나가. 장군은 모모치 타케토시.
후계자인 핫토리 마사나리는 시작 시점에서 4세.

고증파괴로 심각하게 욕을 먹는 두 DLC 가문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핫토리 가문은 어디까지나 '이가 닌자 출신'으로 알려져 있을 뿐 이가를 통치한 다이묘가 아닌데다가 실제 역사에서는 도쿠가와 가문의 부하로 활약한 것에 불과했기 때문. 닌자라면 환장하는 와패니즈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일부러 고증을 파괴한 나쁜 예로 욕을 먹고 있고, 와패니즈가 아닌 역덕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아 역사 고증 모드에서는 핫토리 가문을 없애버리는 모드가 꽤 많다.

여담이지만 다른 가문으로 플레이할때 핫토리 가문을 직접 멸문시키면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12 잇코잇키 (Ikko Ikki)

파일:Bvp25PU.png
파일:Jwk29e0.png


잇코잇키 dlc 구매시 사용 가능. 잇코잇키는 잇코슈(일향종, 一向宗)[18] + 잇키(농민 반란)의 합성어로 특정 가문이 아니라 혼간지 교단이 주도하던 종교 집단이었다. 그래서 일반적인 가문과는 꽤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우선 메츠케를 사용할 수 없는 유일한 가문이며, 메츠케의 감찰로 영지의 수익을 늘릴 수 없어 수익구조에 문제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시작 영지의 특성이 최상급인지라 병사 양성에는 매우 용이하다. 호조 가문처럼 영지를 두 곳 가지고 시작하는데 수도인 에치젠에는 공예품이 있고 다른 영지인 카가는 대장간이 있어서 처음 가진 영지만 잘 가꿔도 풀업 병사를 만들 수 있다. 금갑빠와 어느정도 경험치가 찬 아시가루는 장창쓰는 야리사무라이와 동급이다.

또한 장군도 기본적으로 잇코 잇키를 전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다른 가문 장군은 전파가 4단계 특성에 있다). 아예 장군 특성 트리를 보면 다른 가문 장군과 약간 다르다. 또한 승려도 특성 트리가 다른 가문 승려와 다르며, 잇코 잇키를 주변 영지에 전파해서 반란을 일으켜 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게다가 이 반란군들은 반란에 성공하면 다른 불교/기독교 반란과 달리 플레이어의 지휘권하에 들어온다. 단 중후반에는 메츠케가 없어서 닌자를 막기 귀찮은게 꽤 타격이 크다.

잇코잇키의 아시가루들은 포트레이트는 일반 아시가루와 똑같지만 실제 모델링은 승병과 아시가루의 중간적인 옷을 입고 있다. 일반 아시가루보다 인원이 많고 사기치가 높으나 능력치가 조금 떨어진다. 그러나 야리 아시가루는 240명, 활 아시가루와 화승총 아시가루는 200명이라 200/160/160인 다른 가문과 달리 인해전술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또한 유일하게 카타나 아시가루를 쓸 수 있는 가문이기도 하다. 게다가 머리수가 좀 많은가? 여러모로 오다와 비교된다. 양 vs 질.어차피 오다가 장창 아시가루 나오기 시작하면 잇코잇키가 진다

그리고 사무라이 병종 대신 낭인으로 대체되는데 아시가루와는 달리 숫자가 적은 대신 능력치가 더 높은 병종들이다. 하지만 야리 낭인은 정말 안습할 정도로 능력치가 좋지 않다. 유미 낭인, 카타나 낭인은 밥값을 하는데 비해 야리 낭인은 창벽도 없고 일반 야리 사무라이가 쓰는 속보도 없다. 마지막으로 흔하디 흔한 가신단 대신 승병으로 영지를 방어하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우에스기처럼 승병에 혜택이 있는데다가 오히려 우에스기보다 더 빠르게 승병을 양성할 수 있어서 가장 승병에 최적화된 가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병이 경기병과 나기나타 승병 기병밖에 없고, 기독교 개종이 불가능하므로 당연히 난반 무역선도 쓸 수 없고, 오 아타케 부네, 캐논 부네, 시지타워 부네 같은 최종테크 일본함선도 뽑을 수가 없어서 해상전에서 매우 고통받게 된다. 물량 러쉬로 흑선 나포에 성공한다면 그 뒤로 조금 숨통이 트이지만, 흑선 나포 자체가 다른 가문에 비해 엄청나게 힘들다. 심지어 주인선조차 안나와서 후반에 렐름 디바이드로 바다에 적선이 가득할 때도 일반 무역선으로 대외무역하는 수밖에 없다. 당연히 고바야 몇척만 갖고 와도 신나게 털린다(…).

육상전에서도 승병 영웅을 제외하면 성현과 영웅들 DLC에서 추가된 영웅유닛을 포함해서 어떠한 영웅 유닛도 사용할 수 없다. 심지어 니혼마루, 근위대도 쇼군됐을 때 주는 그 한 유닛 가지고 계속 우려먹어야 하고 잃으면 더 이상 못뽑는다.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것은 우에스기와 같은 마라톤 승병. 성능도 같다.

실제로는 혼간지 켄뇨 같은 승려들이 이끌고 있어야 하지만 게임 시스템상 '가문'의 모양을 갖춰야만 해서 혼간지 3대 계파 중 하나였던 시모즈마 파가 다이묘 자리를 채우고 있다. 시작시 주어지는 장군은 스즈키 사다유[19]. 그리고 역덕들에게 고증파괴로 심각하게 욕을 먹는 두 DLC 가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잇코잇키는 각지에서 일어난 잇코 종도들의 반란을 총칭하는 것이어서 반란군 세력을 독립 영지를 가진 다이묘 가문으로 만들어놓은 것 자체가 굉장히 어색한 요소인데다가, 뭣보다 노부나가의 주적으로 유명한 아사쿠라 가문을 없애고 그 자리에 들어앉아 있기 때문.그냥 에치젠에 아사쿠라, 카가에 잇코잇키로 했으면 좋았을 텐데

여담이지만 다른 가문으로 플레이 할때 잇코잇키를 직접 전멸시키면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실제 역사에서 오다 노부나가를 엄청나게 고생시켰던 것을 반영한 듯.

13 오토모 (Otomo)

파일:5jnDwK8.png
파일:Bbc3AQE.png


오토모 가문 dlc 구매시 사용 가능. 남만인(포르투갈인)들과 상당히 빨리 접촉하고, 기독교를 빠르게 받아들인 가문인지라, 처음 시작할 때부터 기독교 가문이다. 따라서 가문 특성도 기독교와 연관되어 있다. 기독교 관련 특성으로는 더 빠른 기독교 개종, 선교사 요원의 행동기술 비용의 감소가 있다. 병과는 텟포 관련 특화. 수입제 텟포 아시가루의 빠른 모집이 가능하고, 텟포 유닛의 징집비용이 싸고, 명중률과 장전속도가 더 좋다. 국산 텟포 아시가루도 빨리 뽑을 수 있긴 한데(요구하는 무사도 기예 테크가 한 테크 더 낮다.) 대신에 성에서 나오는 다른 가문과 달리 화약계 건물에서 나온다는 단점이 있다.

호조, 잇코잇키처럼 영지를 둘 가지고 시작하며 위치는 큐슈의 동쪽 끝. 이 때문에 사방에서 공격을 받는다. 거기에 시작부터 큐슈 북부의 쇼니와 혼슈 서부의 오우치와 전쟁 상태이다. 오우치는 해군으로 시모노세키 해협을 봉쇄하여 진입을 막을 수라도 있겠지만 쇼니는 속전속결로 끝내야 한다.

하지만 더 무서운 쪽은 서쪽의 사가라와 남쪽의 시마즈. 초반 군사력이 북쪽으로 집중될 수밖에 없는 형편상 사가라와 시마즈가 쳐들어오면 정말 답이 없다. 다만 큐슈를 다 점령한다면 그때부터는 난이도 급하락. 모리나 쵸소카베가 느닷없이 상륙하지 않는 이상은

특수 유닛으로는 포르투갈 테르코스와 돈데르뷔스 기병이 존재한다. 포르투갈 테르코스는 포르투갈인으로 구성된 총병이고 돈데르뷔스 기병은 블란더버스(나팔총)가 무장인 돌격형 총기병. 둘 다 상당한 능력치를 갖고 있다. 특히 돈데르뷔스 기병은 사거리는 텟포의 절반이나 한 번 사격을 시작하면 절륜한 살상력을 보여준다. 장군 호위대는 순삭하고 웬만한 보병도 절반을 날려버릴 정도. 그 외의 텟포 쓰는 병과도 다른 가문에 비해 우수하다.

'임대 토지'란 건물이 존재하는데 포르투갈에게 땅을 대가로 돈을 받는 것. 용산 미군 기지 같은거다. 건설 비용 무료에, 걸리는 시간도 1턴밖에 안되면서 초반에 상당한 거금인 4500냥이 수중에 들어오니 무척 좋아보인다만, 이건 한 번 내주면 철거가 불가능하고 덤으로 다이묘 명예가 1 떨어진다. 돈이 어지간히 궁하지 않은 이상 쓰기 미묘한 특성.

종교 건물이 기존 기독교 건물과 다르다. 병원-예수회 신학교-예수회 신학대학 순으로 업글되며 해당 영지에서의 병력 재보충률을 높여주고, 농성기간을 더 늘려준다. 근데 컴퓨터가 농성기간 끝날때까지 기다릴리는 없으니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특성이다. 무엇보다 암만 업글해도 기예 연구 속도가 +5% 고정이다. 다른 가문의 기독교 건물들이 +10%, +15%, +25%까지 업글되는 걸 생각하면 충격적인 페널티.

초반이 어렵다 어렵다하지만, 수입산 철포부대를 처음부터 생산 할 수 있어, 수성전에도 유리하고 처음부터 뎃포 코바야 한 척도 제공하기 때문에 오우치 견제도 쉬우며 시마즈 또한 우호가문인 이토가 후방에서 견제하기 때문에 빠르게 쇼니,사가라를 처리하고 이토랑 싸우느라 약해진 시마즈를 치면 손쉽게 큐슈통일이 가능하다이토는 그동안 개종으로 레벨 올린 선교사의 선동으로 땡처리 그리고 시작부터 난반 쿼터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선박 관련 테크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난반 무역선만으로 손쉽게 제해권을 장악하고 모든 무역거점을 차지할 수 있다. 다른 배가 필요하면 그냥 수동전투로 나포하면 된다. 본격적으로 동쪽으로 진군할때 개종을 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속도가 느리긴 하다만, 그만큼 선교사로 적지 선동을 일으키기도 쉽다.

즉 오토모는 어느정도 익숙해진 유저 입장에서는 시마즈보다 재미있고 시마즈만큼이나 쉬워진다.
그놈의 종교가 외교를 시망시키지만 시마즈도 기독교로 자주 갈아타잖아?

다른 가문으로 플레이할때 오토모가 커지면 여러모로 곤란해지는데, 온 사방에 임대 토지를 깔아놓아서 건물 슬롯을 못쓰게 만들기 때문. 전국포위망이 막 터지고 자원이 쪼들리는 중반쯤에 이런 오토모의 영지들을 정복하려면 정말 곤혹스러우니 서쪽 가문이라면 가급적 초반에 오토모부터 박살내는게 좋다. 동쪽 가문이라면 어차피 전국통일을 바라보는 후반에나 만나게 될 것이고 이때는 자원 부족도 해결되었을 터라 별 상관 없다.

시작시 다이묘는 오토모 요시아키. 장군은 코바야카와 치카하루
후계자인 요시시게는 시작 시점에서 15세.

DLC로 가장 마지막에 추가된 가문이라 그런지 인트로 동영상은 신경써서 잘 만들었다. 근데 엔딩 동영상은 그냥 쵸소카베 가문 엔딩 동영상에서 가문 문장 나오는 부분만 잘라냈다(…). 렐름 디바이드나 쇼군 등극시의 동영상도 안나오고 타 가문으로 플레이 중에 AI 오토모가 멸망한 경우, 다른 대가문은 다 뜨는 할복 동영상이 안뜬다.[20]

  1. 현대의 교토부 북부와 후쿠이현 부근인 에치젠이다.
  2. 종교로 인한 민심 페널티는 최대 -7까지. 개종과정에서는 아시가루 7~9부대 정도는 발이 묶일 각오를 해야 한다.
  3. 하지만 원체 한구석이라서 후반에 갈수록 문제가 되긴 한다.
  4. 참고로 역사에서는 시작 시점인 1545년에서 한두 턴이 지난 1545년 10월경에 카와고에 야전이 일어나 우에스기씨 + 코가쿠보 아시카가씨의 대군을 호조 우지야스가 격멸해버리는 대사건이 일어났다. 이 게임에서는 어째서인지 후대에 일어난 사건이 1545년 시점에 반영되어있는 등 고증파괴 요소가 한둘이 아니라서, 시작시부터 야마노우치 우에스기씨가 우에스기 겐신에게 종속되어 있고 오기가야츠 쪽은 당주가 아직 살아있기는 하지만 두 세력 다 약소세력이다(...) 코가쿠보 아시카가씨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5. 아들은 그렇다쳐도, 부하무장 고증이 이렇게 잘 된 세력은 모리뿐이다! 나머지 세력은 게임중 등장하는 장군은 물론, 초기 무장들도 가상인물인 경우가 흔하다.
  6. 그런데 바로 옆의 킷카와 가문에도 장자로 모토하루가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하다보면 모리 모토하루 vs 킷카와 모토하루 같은 도플갱어스러운 상황도 볼 수 있다.
  7. 실제 이름은 마츠다이라.
  8. 매우 비옥한 토양 1곳(키이), 비옥한 토양 3곳(이세, 야마토, 야마시로)이다.
  9. 게다가 오우미에는 닌자마을이 있으므로 닌자마을의 금 수입 + 술집계열 건물의 금 수입까지 합치면 가히 무서울 정도로 돈이 들어온다.
  10. 실제 오다 노부나가는 다케다의 서진을 두려워해 양녀를 다케다 카츠요리의 정실로 보냈다. 동맹이 깨진 건 사망 후.
  11. 시작연도가 1545년이라서 시작하면 오다 노부나가의 전 세대에서 시작하므로 서양에 널리 알려진 도쿠가와 동맹 같은 역사적 사건을 체험할 수 없는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다.
  12. 캠페인 맵상에서 부대 깃발 위에 있는 가문 표시용 상징물.(오토모의 십자가, 도쿠가와의 부채 같은...) 원래는 가문 전체가 공유하는게 아니고 각 장군마다 고유한 아이템을 장대에 올려서 전장에서 자신의 존재를 피아 양측에 알리는데 사용한 개인 식별기호로, 오다 노부나가의 경우 깃털 달린 빨간 모자였다. #(카게무샤의 한 장면)
  13. 실제 역사처럼 배신해버리면 모든 가문에게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외교 페널티를 먹기 때문(...) 거기다가 다케다 가문의 승리조건에서 반드시 점령해야 하는 땅 중에는 에치고가 있기 때문에 우에스기 가문은 언제가 됐건 반드시 밀어야 한다.
  14. 호조는 건물 건축비용/공성유닛 특화, 모리는 해상유닛 특화인데 AI가 종특에 집착해서 별 쓸모없는 상황에서도 호조는 성부터 올려서 재정이 바닥나는 경우가 많고, 모리는 육군 제끼고 배만 뽑다가 망하는 경우가 많다.
  15. 엄청나게 넓은 데다 넓다고 보너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수비만 힘들어질 뿐더러 남북으로 적절히 나뉘어 있는 시나노와 다르게 성이 하나인 단일 지역이라 수입도 비슷하다. 게다가 지역의 모양도 길쭉해서 수비에 최악의 조건을 자랑한다. 될 수 있으면 최대한 빨리 3단계 성을 올려라. 3단계부터 초월적인 방어력을 보유하게 되는데 이거 다 지을쯤에 다케다 2군단이 기타시나노에서 몰려온다.
  16. 라고 나오는데 19살의 나이로 미루어 볼때 훗날 겐신의 양자이자 후계자가 되는 우에스기 카게카츠의 생부 나가오 마사카게로 추정된다.
  17. 우에스기 겐신을 양자로 삼아 우에스기 성씨를 물려준 우에스기 노리마사 세력은 '야마노우치'로 되어 있다(...) 게임 시스템상 같은 이름의 세력이 둘 존재할 수가 없어서 그런 듯. 원래는 호조에 대항하던 우에스기 가문은 야마노우치 우에스기씨, 오기가야츠 우에스기씨 두 분파가 있었는데 이 중 야마노우치 우에스기씨인 우에스기 노리마사가 호조에게 카와고에 야전에서 털려버린 후 겐신에게 의탁해서 양자로 삼은 것.
  18. 정식 명칭은 정토진종(浄土真宗). 누구든지 나무아미타불만 외우면 구제받을 수 있다는 등의 심플한 교리를 통해 전국시대에 강력한 집단으로 성장했다.
  19. 사이카슈 두령. 초대 사이카 마고이치스즈키 시게히데의 아버지.
  20. 다만 이는 버그나 완성도문제가 아니라 카톨릭이 자살을 매우 금기시한다는 점이 고려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