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통신회사/이동통신사 병폐
- 한국 이동통신사들의 병폐 목록. 다만, 한국 이동통신사들이
다행히해외의 타 이동통신사들만큼의 깡은 없었기 때문에(...) 몇몇 자잘한 문제는 폐지되거나 수정함으로써 해결이 되었다. 해결된 문제에 대한 것은 /사라진 것들 항목을 참고. 3대 문제였던 IMEI 화이트리스트, SIM 락, WIPI가 해결되었다.- 깡이 없다고 하지만 뒤에서 스리슬쩍 한건 무지 많다. 특히 망 중립성 문제가 그러한데, 이건 그 깡있는 해외 이동통신사도 복잡해하는 문제다. 통신사 입장대로 해버리면 현지 정부가 나서서 하나 하나 묵사발 내버릴게 뻔하고, 그렇다고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고기이기 때문인데, 우리나라 통신사들은 그걸 그대로 행하고 있다.
IT강탈국
- 깡이 없다고 하지만 뒤에서 스리슬쩍 한건 무지 많다. 특히 망 중립성 문제가 그러한데, 이건 그 깡있는 해외 이동통신사도 복잡해하는 문제다. 통신사 입장대로 해버리면 현지 정부가 나서서 하나 하나 묵사발 내버릴게 뻔하고, 그렇다고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고기이기 때문인데, 우리나라 통신사들은 그걸 그대로 행하고 있다.
목차
1 범주별 병폐
- /SK텔레콤
/KT
/LG U+ - 대한민국에서는 당국의 규제도 논란이 크기 때문에 이동통신 규제/한국 항목도 참조.
2 공통
2.1 PIN2, PUK2 코드 비공개
PIN2, PUK2 코드는 APN 및 FDN 제어와 AoC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하나, 현재 공개하지 않고 있다.
- APN은 엑세스 포인트 네임으로, 이 값이 설정되어야 MMS와 인터넷을 쓸 수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음성통화와 SMS만 된다. 원래 APN이 SIM 카드 내부에 저장되어 있고, PIN2 코드를 입력하면 SIM 카드의 해당 통신사의 APN 설정값을 읽을 수 있다.
- FDN 제어는 발신 가능한 번호를 제한하여 특정 번호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 AoC는 통화시간에 따른 요금을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이 모든 것이 PIN2 코드가 있어야 통제 가능하다.[1]
하지만 국내 통신사는 우리 통신사는 APN, FDN, AoC는 서비스 하지 않는 다는 개소리를 지껄이며 무시하는 중. APN/FDN/AoC 은 GSM 기술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통신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멀쩡히 서비스(?)되는 것을 못쓴다고 개소리를 하는 것이다.
인지도가 떨어져서 그냥 묻혀있는 문제인데, 사실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GSM계열 통신 기술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기능도 못쓰게 하는 것이다! APN은 유심을 통한 단말기 이동에 사실상 필수적이고, FDN은 자녀 전화 통제나 혹은 회사 사무전용 전화로 쓰기 위해 깨알같이 쓸수있고, AoC는 당연하지만 요금 절약에 큰 도움이 되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다. 특히 APN은 단말기 변경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PIN2 코드 비공개는 사실상 통신사들이 자사 단말기를 강매하기 위한 것이라 봐도 좋다.
PIN2와 PUK2코드 예시가 위키백과에 있으니 참조.
APN의 경우 현재 공기계 사용 때문에 SKT나 KT의 경우 공개되어 있는 상태이다. 또한 공개되어 있지 않더라도 최후의 수단으로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안드로이드 소스 코드를 확인하는 것이다. 안드로이드에 관심 있는 세계 통신사의 APN을 다 받아오므로 느리다. 이게 100% 공신력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간간히 통신사쪽에서 알아서 적절한 APN으로 수정을 해놓는 것 같으니 참고해볼 만 하다.
참고로 PIN2 코드를 3회 연속으로 잘못 입력하면 PUK2 코드를 입력해야 PIN2로 이용할 수 기능의 잠금이 풀리며, 이를 10회 연속 잘못 입력하게 되면 해당 (U)SIM 카드로는 더 이상 PIN2 코드가 필요한 기능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PIN2는 사용자가 해제할 수 없다.
2.2 안테나 수신감도 허위표기 (뻥테나)
무선 신호 세기는 숫자로 표시하는데, 음수인 데다, 숫자가 클수록 신호세기가 낮은 개념이라 이게 직관적이지 못하다 보니 휴대폰 위쪽 상단바에선 안테나 개수를 이미지로 표시한다. 통신사의 갑질이 통하지 않는 아이폰이나 구글 넥서스 같은 기기들은 신호가 약하면 사실대로 안테나 아이콘 막대기 개수를 줄인다.
가령 아이폰은 위 사진에서 보듯 -77dBm만 되어도 다섯 칸이 아니라 네 칸만 표시한다. 안드로이드 순정은 이보다 관대해서 위 사진에서 보듯 -89dBm 이하가 되면 안테나 막대기 개수를 네 칸에서 세 칸으로 줄여 표시한다.
하지만 국내 통신사의 갑질이 통하는 국산 기기들은 -90dBm, 아니, 심지어 -100dBm이 넘어도 안테나 개수를 Full로 표시하고 있다.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예가 SK용 베가 레이서. ICS까지만 해도 선경텔레콤이 뻥테나를 넣는 걸 까먹었는지 -80dBm이 넘어가면 안테나가 네 칸에서 세 칸으로 줄어들지만레퍼런스보다 깐깐하다, 지난 2014년 2월에 실시한 JB 업데이트 이후로는 여타 다른 국산 폰들처럼 -100dBm이 되어도 여전히 안테나는 네 칸, 즉 Full로 표시한다.
파일:Attachment/통신회사/이동통신사 병폐/한국/101dBm.jpg
그래서 해외 폰(특히 아이폰)들은 국산 폰보다 수신율이 낮다는 괴담까지 퍼지고 있다.
더욱이 이를 의식했는지, 삼성은 아예 저 '휴대전화 정보' 화면에서 '신호 강도'란을 지워 버렸다! 따라서 삼성 폰들은 저 상태 화면에서는 실제 신호 강도를 볼 수 없고, 디버그스크린[2]에서 RSCP(3G), RSRP(LTE), RSSI(GSM 및 U+CDMA) 값을 봐야 한다. 이거 퍼지면 디버그스크린에도 암호 걸어 놓겠지 뻥테나 숨기려고. 사실 디버그스크린도 통신사 관련직원도 자기가 속한 통신사 망의 품질측정을 위해서 사용하는 정도다.
2.3 VoIP 제한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나 Skype, 카카오톡 보이스톡 등의 VoIP 서비스 사용을 이동통신망에서 막는 것.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요금제 특성상 데이터 통화량이 많이 남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면 VoIP 사용자들끼리는 요금제에 주어진 월별 데이터 통화량이 모두 소진되지 않는한 무료로 통화할수 있는셈.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mVoIP 사용자가 늘어나자 국내 이통사들은 2010년부터 특정 요금제 가입자 이외에는 모두 차단시키고 있으며 그나마 해당 요금제 가입자들도 사용량에 제한[3]을 받고 있다. 이통사들은 과도한 트래픽 유발 및 무임승차론을 대외적인 명분으로 삼고 있으나 VoIP 음성통화로 인한 트래픽이 아주 미미한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트래픽 드립은 핑계일 뿐이고 실상은 음성 통화 수익 감소를 우려한 결과. 게다가 망 중립성에 대한 원칙을 개무시하는 일이다.
2.4 망 증설 없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현재 3G 기준으로 54요금제 이상을 쓰면 데이터 통신이 무제한인데, 이는 소비자에게 좋은 것이 아니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제한된 전파 자원을 가지고 무제한을 시전하는 것은 옳지 않다.[4] 그나마 무제한 요금제 실시와 함께 망 증설을 통해 품질이 덜 떨어졌다면 모를까..... 더욱이 2011년 3월 8일 이전까지 OPMD에 가입한 무제한 이용자와 일부 헤비 유저 덕에 많은 사용자들이 속도 저하를 감수하고 있는데, 이런 헤비 유저들도 욕해야 마땅하지만 이들을 양산시키고 망 증설 없이 무턱대고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인 통신사들도 비난을 피하긴 힘들다. 애초에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아니면 일반 사용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확실히 조치를 취했던가 말이다.
LTE 무제한 요금제로 이 짓거리를 또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LTE 무제한의 경우 요금도 비싸고, 일정 용량을 쓰면 속도를 아예 떨어트리는 방법으로 이 방법을 회피하려는 시도를 하는중. 그리고 LTE 무제한 요금제는 10만원대의 비싼 가격에 프로모션 형식으로 가입 가능 기간을 두고 가입자를 받았기 때문에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5 망 중립성 침해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문제이자 외국 시점에서 한국 인터넷이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이유. 개인 인터넷 속도 빠른게 다가 아니다.
서비스 제공자[5]에게 막대한 트래픽 요금을 부과한다. 이에 순순히 따르면 프리미엄 회선을 제공하여 접근성을 용이하게 해주고, 그렇지 않는다면 회선 사용료로 서비스 중단을 압박하여 당시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UCC 사이트[6]들이 문을 닫거나, 경영위기로 인해 사용자들이 유일하게 사용하는 곳은 유튜브가 되었다.[7]
결국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는 망 중립성을 위배하는 한국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하였으며, 해외 통신사를 거쳐야 하는 해외에 데이터 센터를 지어 엔드유저가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를 블럭할 수도 없고, 도리어 해외 통신사에 트래픽 요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꼴 좋다[8] 결국 2012년 2월 [[LG U+|]]가 통신사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설치한 `구글 글로벌 캐시(GGC)` 서버를 도입하고 SK브로드밴드는 2013년 11월부터 구글 글로벌 캐시(GGC)를 도입하고 트래픽 사용료를 받지 않고 있다. 관련 기사 KT의 경우 해저 케이블사업자여서 직접 접속도 다양화하고 있어 2014년에도 캐시서버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동영상 서비스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구글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주장과 함께 또다른 망중립성 훼손이라는 논란이 있다.
만약 통신사들이 생산자 삥듣기를 관둔다면 그 분량만큼 소비자들의 통신비가 오를거라는 요지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루마니아라는 아주 훌륭한 반례가 있다. 여긴 땅 크기가 한반도랑 비슷한데 종량제 없는 기가 인터넷이 월 39레우, 한화로 환산하면 겨우 월 1만1천원 수준이다.[9] 가장 중요한 호스팅 트래픽 비용도 100Mbps~1Gbps를 종량제 하나 안걸고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업체가 주류일정도로 싸다. 결국 호구가 되기 싫으면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챙겨야 하는 권리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문제다.
2.6 단말기가 없는 LTE-A 경쟁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항목 참고
2.7 통신망 상태알림 기만행위 (상단바 LTE 눈속임)
명품 LTE라 광고하며 아무나 못 쓰는 것처럼 광고하는 SK텔레콤은 실제로는 망 투자를 게을리하고 속임수만 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진짜 아무나 못 쓰는거 맞네 아무도 못쓰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통화중이든 아니든, 3G인데도 LTE라며 사기를 치는, 옵션이 있기 때문이다. ##, ## 페이지를 요약하자면, 해당 지역에 LTE기지국이 있다면[10] 내가 잡은 망이 3G라도[11] 무조건 알림표시줄 아이콘은 LTE로 표시한다.
↑위 영상과 →오른쪽 스샷과 같이 통화 중이 아닌데 3G일 때도 알림표시줄 아이콘을 LTE로 표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화면 위쪽 알림표시줄(상태바)에 있는 LTE/3G/Wi-Fi 아이콘은 전화망이 아니라 데이터망 상태를 표기하는 것인데[12] SK텔레콤은 이를 무시하는 짓을 벌이고 있는 것. SK텔레콤은 와이파이가 연결된 상태에서는 음성통화를 와이파이로 하나 보다
SK텔레콤 측은 '이미 전국망 LTE라서 과장하는 일은 없다'고 한 상태인데, 그렇다면 이 옵션을 넣을 이유가 더더욱 없어진다. 지네들 말 대로라면, 3G로 안 바뀌는데 왜 쓸데없는 짓을 한단 말인가? 한 마디로 앞뒤가 전혀 안 맞는, 말하자면 자가당착인 셈. T로고처럼
게다가, 고객들이 "통화 중에 3G로 바뀌는 걸 두고 LTE가 안 터지는 거냐며 클레임을 제기한다"며 이러 옵션을 넣은 거라 변명하는데, 더더욱 이해를 할 수 없는 일. "통화 중엔 3G로 바뀝니다 고갱님~ 통화 끝나면 LTE로 돌아와요"라고 사실대로 말하면 되는 것을 가지고 '고객 클레임' 드립친다.
자기네들이 자랑(?)하는 HD 보이스(VoLTE)를 켜면 상대방이 HD 보이스(VoLTE)가 아니라도 통화 시 3G로 안 바뀌는데(해당 항목 참조), 괜히 3G로 개기면서 LTE에 돈 투자하길 미루려고 하니 이런 병맛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SK텔레콤 LTE는 명품이니까
3G를 10년동안 묵히면 상단바 아이콘이 LTE로 변신하나?
그렇다면 아이폰 5는 어떻냐고? 애플이 갑이고 SK텔레콤이 을이라서 그런 거 없다. 이 때문에 "아이폰은 국산폰보다 LTE를 잘 못잡아서 자주 3G로 바뀐다"는 루머도 돈 적이 있다. 안테나 막대 표시값을 속이는 뻥테나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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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2013년 최신작인 갤럭시 S4, LG G2도 예외가 아니다. 안드로이드 설정의 '네트워크 상태 표시'를 살펴 보고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서비스 지역으로 표시)'를 '사용중인 네트워크(사용중인 망으로 표시)'로 바꾸자.
방통위는 이런 거 단속 안하고 뭐하냐 공정위는 사기행각 단속 안하고 뭐하냐 뇌물 먹었냐 친재벌 정부 미래창조과학부에 민원을 넣어도 재벌 선경SK텔레콤을 두둔하기만 하니 각자가 알아서 할 수 밖에.
- ↑ 당연하지만 PUK2는 PIN2 코드 초기화에 필요하다.
- ↑ 국내 유통용은 다이얼에서 *123456# 을 누르면 뜬다
- ↑ VoIP가 허용된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월 5만 5천원 기준으로 SKT의 55요금제는 200 MB, KT의 i-밸류는 750 MB만 제공된다. #
- ↑ 유선망과 무선망은 단순히 글자 하나 차이가 아니다.
- ↑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 ↑ 엠앤캐스트, 엠군, 판도라 등
- ↑ 인터넷 실명제 때문에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려면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사이버 망명을 해야 했던 적이 있었다. 이제는 실명제 폐지로 할 필요가 없다.
- ↑ 이후 구글은 아시아 지역 세 곳에 데이터 센터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여기서도 다시 한국은 빠지게 되었다. 이 과정에는 2011년 5월, 모바일 광고와 관련하여 한국 정부가 구글을 압수수색한 게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 ↑ 참조
- ↑ SIB19 수신의 여부로 결정. SIB 19는 LTE로의 Inter-RAT Cell Reselection 조건을 담고 있는 System Information Block.
- ↑ 기지국이 근처에 있다고 해도 해당 망을 못 잡는 일은 충분히 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 ↑ 그래서 갤럭시 S4 LTE-A 이전의 LG 유플러스 LTE 단말기에서 통화 중일 때 LTE 그대로 표시하는 건 거짓이 아니다. 음성 통화 중일 때도 전화만 CDMA이지 데이터는 여전히 LTE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