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기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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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주식회사 티브로드
영문명칭Tbroad Co.,Ltd.
설립일1994년 2월 19일
업종명비금융 지주회사
상장여부상장기업
기업규모중견기업
상장시장유가증권시장(2016년 ~)
종목코드097330
홈페이지

1 개요

대한민국의 방송기업. 본래 이름은 한빛방송이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한빛방송이라고 쳐야 이 기업이 나왔었다. 2006년에 티브로드가 앞에 들러붙은 형태가 되어먹어놔서 그냥 한빛방송으로 통칭. 본사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적금로 120 번에 위치해 있다.

안산시, 광명시, 시흥시 일원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유선방송 업체다. 기존 공중파 방송과는 다르게 1999년 벤처기업 지정을 받았다. 이 회사가 하는 일이 그렇게 도전적인가? 계열사로 기남방송, 케이씨엔방송, 수원방송, ABC방송, 한빛방송, 강서방송, 지에스디방송, 남동방송, 새롬방송, 서해방송, 중부방송, 천안방송, 전주방송, 낙동방송, 남부산방송, 동남방송, 서부산방송 등을 가지고 있어서 사실상 전국을 유선방송 영업망으로 만들어놓고 있다. 이래선 벤처기업이 아니라 그냥 대기업 재벌이잖아[1]

현재는 티브로드 한빛방송이 티브로드홀딩스로 합병되었다.

2002년부터 자체 ISP사업을 벌여 한빛넷이라는 인터넷서비스 업체로도 활동하고 있다만, 인터넷 품질은 다른 회사에 비해 한참 뒤떨어 진다. 망 자체는 TV케이블로 넓지만[2] 다운로드속도에 비해 업로드 속도가 매우 떨어지고 핑이 높아 불안정하다. 여차하면 인터넷 터지기 부지기수. 다른 용도면 몰라도 게임하는데는 부적합하다.

SBS(한국)에 이어서 대한민국 주식시장에 상장한 두번 째 방송업체. KNN이 2010년이니까 상당히 오래됐다. 그런데 거래량없는 죽은 주식 결국 2012년 들어서 거래량 부진을 이유로 지주회사 티브로드홀딩스가 지분을 전량 인수하고 자진 상장폐지를 결행하게 되었는데 하지만 지금 현재 시점에서 다시 주식상장을 준비하고 있다.CJ헬로비전 주식 3만원 공모가에서 반토막난 것은 안보이냐?

한국바둑리그에 이북 5도를 연고로 하여 티브로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스 박정환을 필두로 하여 2013~2015년 정규리그 3년연속 우승과 2014~2015년 2년 연속 바둑리그 우승을 기록하였다.

2015년 티브로드와 티브로드한빛방송 등 자회사들을 100% 인수한 상태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아예 전부 합병하고 티브로드홀딩스가 다시 티브로드로 이름을 바꾸는 역합병을 완료하였다. 이에 합병절차가 완료되자마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부에 기업공개를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였고 2015년 12월 통과가 확실시된다. 이렇게 되면 2016년 2월 ~ 3월주식시장에 데뷔하게 되는 건데... 공모가 문제와 케이블TV 시장 현황 관망세로 인해 2016년 6월 상장을 철회했다. IPO 재개여부는 불투명하다. 빨라야 2017년 말 정도로 예측되고 있다.

2 지역방송 목록

티브로드 앱과 웹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iOS

  • 서울특별시[3]
강서방송(강서구)
광진성동방송(광진구, 성동구)
노원방송(노원구)
도봉강북방송(강북구, 도봉구)
동대문방송(동대문구)
서대문방송(서대문구)
종로중구방송(종로구, 중구)
  • 부산광역시
낙동방송(강서구, 북구, 사상구)
동남방송(남구, 수영구)
서부산방송(사하구, 서구)
  • 대구광역시
대경방송(서구)[4]
대구방송(남구, 중구)
TCN방송(달서구, 달성군)[5]
  • 인천광역시
남동방송(남동구)
새롬방송(서구)
서해방송(동구, 중구, 강화군, 옹진군[6])
  • 경기도
기남방송(안성시, 용인시, 이천시, 평택시)
수원방송(수원시, 오산시, 화성시)
한빛방송(광명시, 시흥시, 안산시)
abc방송(과천시, 군포시, 안양시, 의왕시)
  • 충청남도/세종특별자치시
중부방송(세종특별자치시, 아산시, 천안시)
  • 전라북도
전주방송(전주시, 무주군, 완주군, 장수군, 진안군)

3 티브로드 스마트플러스

관련 페이지

셋톱박스에 스마트 TV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 신청비용은 월 1000원이란다.

4 티브로드 스마트렌탈

관련 페이지

2015년 2월 16일 출시, 방송 및 초고속인터넷 고객에게 TV와 노트북, PC를 임대해 주는 서비스다. 렌탈전문회사인 비에스렌탈과 제휴, 매월 1~3만원 대의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3년 약정)한다. 약정이 만료되는 3년 후에도 기기를 계속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양도가를 지불하면 사용하던 TV 또는 PC를 소유할 수 있다.

5 해지방어

전화상으로 해지하기가 참 빡세다. 대응 매뉴얼이 정해져 있는 듯. '티브로드 해지방어'[7]로 검색해보면 그 악명에 대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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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해지방어 상담사'를 채용한다고 광고를 띄우기도 한다.

대략적인 방어패턴을 보면 다음과 같다. 매뉴얼이라도 있는 듯. 전화배틀로 기본 10분은 먹고 들어갈 각오를 해야 한다. 일단은 담당자가 자신이 해야할 대사를 전부 말해야 근무요건을 충족시키는 듯 하다. 마치 혼잣말을 하듯 해지전화를 건 고객을 두고 하단과 같은 말을 늘어놓는다.

Q : 해지하겠습니다.
A : IPTV는 인터넷 렉 때문에 잘 안 나올 수도 있어요 고객님.[8]
Q : 아뇨 위성방송 달건데요.
A : 고객님, 위성방송은 날씨가 안 좋으면 못 봐요. [9]
Q : 아니, 우리 집 건물 낡아서 디지털 방송 못 달아준다면서요. 풀 HD TV로 HD 방송 못 보면 무슨 소용입니까? 설마 8VSB를 기다리라는 소리입니까?[10]
A : 고객님, 일단 3개월 무료로 해드릴테니까 써보시고 결정하세요.

가입자 명의의 전화로 해지신청을 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다인가구의 경우 나이 지긋하신 세대주가 가입자로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지간히 깨어 있지 않은 이상 디지털 방송이니 IPTV니 HD 방송이니 잘 알지 못 하시는 어르신들이 태반이므로, 옆에서 전화배틀을 도와줄 조력자가 없다면 마지막의 3개월 무료 패턴에서 휘말리게 되신다.

한빛방송 시절부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지 피해자 카페가 있다.

6 사건/사고

6.1 협력사들의 직장폐쇄, 노조 파업

태광 티브로드 방송협력업체 협의회는 2014년 6월 16일, 고용노동부 중부청 안양지청에 직장폐쇄 신고서를 접수하고 17일 오전 9시를 기해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현재 23개 협력업체 중 13개 업체가 직장폐쇄를 단행하고 조합원들의 출입을 봉쇄하고 있는 상태다.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를 비롯해 씨앤앰 지부와 케이블방송비정규직지부 등 케이블방송 3개 지부는 지난 10일부터 공동파업을 진행해 온 바 있다. 3개 노조는 이 날 경고파업을 시작으로 순환, 부분별 파업 등을 이어 왔지만, 사측이 직장폐쇄를 단행하면서 불가피하게 전면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장제현 희망연대노조 조직쟁의국장은 “티브로드 협력사들의 직장폐쇄는 원청인 태광 티브로드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노조는 전면파업을 통해 원청의 다단계 하도급 문제 등을 사회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로드지부 등 케이블방송 3개지부 조합원 1,200여 명은 17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2가 흥국생명 본사 앞에서 티브로드 직장폐쇄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회사가 노조 조직률이 높은 1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장폐쇄를 단행했다며, 원청사인 태광 티브로드가 사실상 직장폐쇄를 지시한 것이라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노조가 태광 티브로드에 집중교섭을 제안한 시점인 6월 초, 원청사가 각 협력업체에 공문을 보내 ‘업무공백이 생기면 업체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파업으로 투입된 대체인력의 비용을 협력사에게 청구하며 노사관계를 갈등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티브로드지부는 “티브로드 설치, AS 업무를 하는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정당한 절차를 거쳐 파업을 하고 있는데 원청인 태광 티브로드는 협력업체 사용자들을 협박하여 노사관계를 파탄으로 몰고가고 있다”며 “이번 직장폐쇄조치로 협력업체 사용자들은 노사관계에서조차 원청의 지시와 조종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명확히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간부파업과 게릴가 파업을 합쳐서 채 10일도 되지 않는데 협력업체들이 막대한 업무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볼 수 없다”며 “직장폐쇄 조치는 방어적 성격을 가져야 한다는 법의 취지를 근본적으로 거르스면서 노동조합에 싸움을 건 협력사와 원청에 대해 노조는 더 이상 유연한 전술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6.2 비정규직 노동자의 추락사

2014년 8월 25일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티브로드의 케이블방송을 설치하던 이모 씨가 전주 작업 중 떨어져 숨졌다. 이씨는 지난 5월부터 전북 지역 영업, 설치 등을 맡아온 제3의 하도급업체 두리정보통신 소속으로 건당 수당을 받던 비정규직 노동자다. 티브로드는 하도급업체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되기 직전 이 업체와 위수탁계약을 맺었다. 이씨의 죽음에 해당 업체 사장은 ‘이씨는 개인사업자’라고 주장하며 법적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원청 티브로드도 나몰라라 하는 상황이다. 티브로드, 두리정보통신 박아무개 사장, 희망연대노동조합 케이블방송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 유족의 말을 종합하면 이씨는 지난 19일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에 있는 지역에서 전주시로 이동하여 티브로드 케이블TV를 설치하던 중 떨어져 병원에 긴급후송됐고 21일 숨졌다. 사인은 뇌출혈과 두괴골 골절 등이다. 19일 작업 당시에는 비가 내렸다. 사고 당시 이씨는 안전모와 안전화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6.3 케이블기사들의 한강대교 ‘고공시위’

2016년 2~3월 한빛북부기술센터와 전주기술센터의 업체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수십여명의 해고자가 발생했다. 해고자들은 서울 명동과 전주 티브로드지사 앞에서 4~5개월째 노숙농성을 벌였다. 이에 희망연대노동조합 케이블방송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 소속 조합원인 김종이, 곽영민 씨는 6월 7일, 서울 한강대교에 올라 고공시위에 돌입했다.#
그러다 다음날 오후 5시 30분께 방문한 정의당 추혜선 의원의 설득으로 고공농성을 해제했다.#

  1. 대기업 재벌 맞다. 지금은 태광그룹 계열이니까.
  2. 그래서 주 활동지역이 산골마을 이다.
  3. 동대문구는 CMB동서방송이 단독으로 서비스를 하다가 티브로드가 동대문방송을 설립해 경쟁 체제가 됐으며 나머지 지역은 큐릭스를 인수하면서 서비스 구역으로 편입된 곳이다.(도봉구, 강북구만 독점이고 다른 지역은 딜라이브(옛 씨앤앰)와 경쟁 중) 원래 강서구는 티브로드 소속이었던 GSD와 강서방송 경쟁 체제였는데 강서방송을 티브로드에서 인수한 뒤, 합쳐 단독 방송으로 만들어버렸다.
  4. 서대구케이블방송과 경쟁중이다.
  5. 2013년 10월 4일 인수했다. 달서구달성군 권역에는 이와는 별개로 감삼동 서남시장죽전역 사이에 푸른방송이 있다.
  6. 서해 5도 지역 제외
  7. 이전피해는 한빛방송 해지라고 처야 나온다.
  8. 보통 묻지도 않은 IPTV 얘기가 먼저 튀어나온다. 그리고 렉으로 인해 끊기는 현상은 없는 편.
  9. 비가 심하게 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안테나가 흔들려서 수신 감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안테나 위에 비를 막을 수 있는 걸 덮으면 해결된다.
  10. 8VSB 디지털 케이블 방송이 실시된 날이 2015년 중, 후반이다. 물론 채널 수 때문에 옮겨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