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로빈스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크리스 쿠퍼 (어댑테이션)
(2003)
팀 로빈스 (미스틱 리버)
(2004)
모건 프리먼 (밀리언 달러 베이비)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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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더럼에 출연했을 때


쇼생크 탈출에서

Tim Robbins

(1958~)

미국의 영화배우, 감독이다. 키가 196cm로 장신이다.

캘리포니아의 웨스트코비나에서 태어났지만 자라기는 뉴욕에서 자랐다. 어머니는 배우였고, 아버지는 뮤지션인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UCLA 영화과를 졸업했다.

뉴욕에서 연극배우로 경력을 시작했다. 생텍쥐페리어린 왕자를 번안한 음악극에서 최초의 역할을 맡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극단 "Actors Gang"을 조직하여 LA에서 공연을 했다. 이 때 친해진 인물이 존 쿠삭[1]. 이후 TV에서 단역을 하다가, 영화 탑건(영화)에서 단역 "멀린"역을 하면서 영화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가 유명세를 얻게 된 장품은 작품은 1988년에 개봉한 야구영화 "불 더럼(Bull Durham)"이다.[2][3] 여기서 강속구를 던지기 때문에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지만, 제구력은 엉망진창인데가 거만하기만 한강윤구?? 풋내기 마이너리거 투수 라루쉬 역할로 출연하다. 포수 케빈 코스트너와 여친 수잔 서랜던의 조언으로 성장하여 결국 메이저리그의 스타선수가 된다는게 줄거리이다. 이 영화에서의 인연으로 이후 수전 서랜던과 동거생활을 하고 2명의 아이를 낳는다.

이후에도 여러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나 가장 유명한 것은 1994년의 쇼생크 탈출이다.

또한 그럴듯한 외모와 쇼맨십으로 출세가도를 달리는 표리부동한 보수정치인을 묘사한 밥 로버츠 (1992)도 있다. 이 밥 로버츠는 미국 모큐멘터리의 역사를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았다. 1999년엔 1930년대 노동운동을 다룬 크레이들 윌 록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1999년의 미션 투 마스도 있다. 이영화는 너무 심각한 영화만 출연한다는 아이들의 불평 때문에 억지로 출연한 영화였으나 흥행은 별로였다..

2003년의 우주전쟁에서 탑건(영화)에서 파트너였던 톰 크루즈와 오랜만에 같이 출연하기도 했다. 그런데 톰 크루즈에게 죽는다

이렇게 영화계에서 주연급 연기를 보여주면서, 감독, 프로듀서, 극작가도 겸업 한다. 감독으로 유명한 것은 1995년에 나온 데드 맨 워킹 여기서 사형수 숀 펜, 수녀역을 맡은 수전 서랜던이 열연을 보여주고 이것으로 여러 상을 탔다.

또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미스틱 리버(2002) 에서 어린시절 성폭행을 당해 PTSD에 시달리는 피해자를 열연하기도 했다. 광기어린 연기를 소름끼치게 잘 해냈으며 그 결과 그 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12살(!) 연상인 수전 서랜던과 1988년 이래 동거해왔으나 2009년 결별했다. 예상과는 달리 로빈스가 아니라 서랜던의 외도 때문이라고 한다. 둘 사이에 아이는 두명 있다.

할리우드의 대표적 진보파 배우로서, 공개적으로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면서 여러 불이익을 받았다. 2003년 MLB 명예의 전당에서 "불 더럼(Bull Durham)"[4] 제작 15주년 기념회를 열려고 했으나, 회장(레이건 행정부에서 보좌관을 지낸 공화당원)은 그가 전쟁에 반대하는 돌출 발언을 할까봐 행사를 취소시켰다.

또한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잔혹행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는데, 이 때문에 할리우드내 대표적인 반이스라엘 연예인으로 꼽힌다.

이 때문인지 커리어가 제대로 꼬였고 배우로서나 감독으로서 훨씬 재능을 펼 수 있는데도, 2000년대 들어 캐스팅이나 투자를 못받고 거의 마이너 작품이나 TV에만 얼굴을 비치는 형편이라, 동료 배우인 숀 펜케빈 코스트너는 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할리우드의 카더라에 의하면 대부분 유대인소유의 메이저 영화 제작사들의 블랙리스트에 올라와 있어서 메이저 작품에 출연하지 못한다고 한다. 실제로 미션 투 마스 이후에 주연으로 나온 메이저 작품은 거의 없다. 우주전쟁의 단역 정도.. 하지만 그의 연기력이나 지명도를 본다면 이런 배역에 왜 나왔는지 의문이 들정도. 심지어는 희대의 망작 그린랜턴에 출연하기까지 했다.

이렇게 중동에서 폭력을 저지르는 이스라엘을 반대하는 반이스라엘 경향은 유대인 자체를 싫어하는 반유대주의와는 엄연히 다르다. 그러나 유대계의 영향력이 강한 미국 주류언론과 정치권에선 이걸 반유대주의로 몰아가면서 이스라엘을 쉴드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1. 미국발음으로는 존 큐잭
  2. 한국에서는 <19번째 남자>라는 이름으로 상영되었으며, 1990년 주말의 명화에서 "더럼 불스"라는 이름으로 티비방영을 한 바 있다. 더럼 불스는 실제로 존재하는 마이너리그 팀이다.
  3. 해외야구팬들 사이에선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현실과 애환을 잘 보여주는 영화로 유명하다. 감독 론 셸튼이 실제 마이너리그에서 오랜기간 선수생활을 했던 사람이다.
  4. 미국에서 지금까지 제작된 야구 뿐만 아니라 스포츠 영화중에서 가장 작품성이 높은 영화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