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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엠블럼 |
1 개요
- 우승 이윤열, 준우승 조용호, 3위 홍진호, 4위 박경락
- 특이사항
- 챌린지리그 1위 첫 시드(4번)배정(서지훈).
- 이윤열의 첫 리그 출전.
- 처음으로 종전 공식맵의 수정 재사용(아방가르드Ⅱ(Avant-garde2)).
- 결승전 통해 사상 최초로 프로게이머 은퇴식 실시(김동수).
- 사상 최초로 16강에서 프로토스 전원 탈락, 8강에 2종족만 편성(테란, 저그).
- 결승장소 :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 우승자 상금 2,000만 원, 준우승자 상금 1,000만 원.
- 파나소닉 스타리그 오프닝
- VOD 목록
2 세대교체의 시작
그동안 스타리그 본선에 꾸준히 진출했던 김정민과 최인규, 조정현 등 올드게이머들이 줄줄이 탈락하고 이윤열, 서지훈, 박경락, 김현진 등 뉴페이스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면서 서서히 게임리그에서 세대교체가 시작된 리그였다. 또한 이때부터 기존의 한빛 스타즈와 IS의 양대체재하에 군소 프로게이머 단체가 통합하고 동양 오리온, KTF 매직엔스 등 프로게임단들이 하나둘씩 대두되면서 본격적인 팀단위 체제가 시작되어 이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의 서막을 알리기도 했다.
3 천재 이윤열, 온게임넷도 평정하다.
사실 이 당시 이윤열은 이미 겜비씨(이후 MBC GAME)의 KPGA투어의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할 정도로 거물급 선수였지만 스케줄 등의 문제로 스타리그에 출전하지 않다가 파나소닉 스타리그부터 출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첫 대회 출전에 우승까지 차지했다. 로얄로더가 된 것과 더불어 양대리그 동시 우승 기록은 물론 이후 겜TV 스타리그까지 석권하며 사상 유례 없는 위업인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하고야 말았다. 그야말로 흠좀무…[1].
한편 양대리그 결승에서 이윤열과 격돌한 조용호는 두 번 다 패하며 우승을 놓치게 되었다.
이 두 선수의 양대리그 동시 우승, 준우승 기록은 2010년 이영호, 이제동에 의해 다시한번 나오게 되었다...
4 프로토스의 암흑기, 그리고 김동수의 은퇴
스타리그 역사상 최초로 프로토스가 16강에서 모두 탈락한 가운데 리그가 진행되었으며 그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테테전, 테저전이 난무하게 되어 모 아니면 도 식의 경기가 양산되다시피 하기도 했다. 특히 전대회 우승자 박정석은 우승 직후에 찾아온 슬럼프때문에 3전 전패로 탈락하고 2001 SKY배 우승 이후로 역시 부진하던 김동수도 이 대회를 끝으로 프로게이머를 사실상 은퇴하였다.
5 한빛 스타즈 3시즌 연속 팀킬 성사
한빛 스타즈는
NATE배와
2002 SKY배에서 모두 5명의 선수가 16강에 올라갔으며, 2회 연속으로 16강 2개조에서 팀킬이 성사 되었다.(자세한 상황은 NATE배 및 2002 SKY배 문서 참조)그나마 이번 Panasonic배에서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동수가 한빛에서 나오게 됨으로서 4명의 선수가 16강에 진출했으나, 하필 그 4명의 선수가 16강에서 같은 조
[2]에 들어감에 됨으로서 3회 연속 16강 2개조 팀킬 성사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하지만 NATE배와 2002 SKY배에서의 팀킬조에서 각각 3명(강도경, 정재호,
손승완), 2명(변길섭, 박정석)의 8강진출자가 나온 것과는 달리, A조에서 박정석이 먼저 3패 탈락 후, 강도경이 2승 1패로 3자 재경기를 이끌었으나 재경기 결과 2승 3패를 기록하며 2명의 선수 모두 16강에서 탈락 하게 되었으며, D조에서는 변길섭, 박경락이 2승 1패로 3자 재경기를 이끌었으나 박경락이 4승 1패를 기록한 반면 변길섭은 2승 3패를 기록하며 16강에서 탈락함으로서 박경락만이 8강에 진출하게 되는 등 팀킬 잔혹사를 제대로 치르게 된다. 이후 차기 시즌인
Olympus배에서는 박경락, 강도경,
박용욱[3] 등 3명의 한빛 선수가 16강에 진출하였으나 3명의 선수 모두 다른 조에 속함으로서 팀킬은 면하게 되었으며, 이후 웅진으로 모기업이 변경 후 마지막 스타리그인
Tving배까지 스타즈의 16강 팀킬은 일어나지 않게 된다.
- ↑ 그랜드슬램이야 이후에 방송사가 두 개밖에 없어서 이루기 불가능했다고 쳐도 이윤열 전후의 난다 긴다 하는 선수들이 양대리그 동시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미끄러졌던 것은 참 불가사의한 일이었다. 물론 이영호는 이윤열의 양대리그 동시 우승을 뛰어넘어 2010년에 3시즌 연속 양대리그 결승전에 진출하여 양대리그 동시 우승과 이윤열 커리어의 유일한 오점인 WCG에서도 우승에 성공하면서 골든 그랜드 슬램 달성과 '갓'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 A조 박정석-강도경, D조 변길섭-박경락
- ↑ Olympus배 시즌 도중 동양 오리온으로 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