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前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이름 | 변길섭 |
한자어 | 卞吉燮 |
생년월일 | 1984년 1월 10일 (33세) |
출생지 | 서울특별시 |
아이디 | Sync, Blaze |
소속 | 前 KT 롤스터 |
목차
불꽃(炎)
1 주요 경력
우승 기록 |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 ||||||
2002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 | ||||||
2001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김동수 | → | 변길섭 | → |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박정석 |
1.1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경력
- 2001년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 2002년 2002 KPGA투어 1차리그 8강 (VS홍진호 0:2)
- 2002년 리복(Reebok)배 KPGA투어 2차리그 패자 8강 진출전 (VS장진수 0:2)
- 2002년 2002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3:1 강도경)
- 2002년 2차 Ghem TV 스타리그 8조 4강 (VS김환중 0:2)
- 2002년 iTV 랭킹전 4차리그 준우승 (VS이윤열 0:3)
- 2002년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 2002년 펩시 트위스트(Pepsi Twist)배 KPGA투어 3차리그 16강
- 2002년 스타우트/베스킨라빈스(Stout/Baskin Robbins)배 KPGA투어 4차리그 16강
- 2003년 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 2003년 KTF-Bigi 프리미어리그
- 2003년 Stout MSL 패자 8강 2차전 (VS이윤열 0:1)
- 2003년 핫브레이크배 온게임넷 마스터즈 3위 (VS임요환 3:1)
- 2003년 KBC 파워게임쇼 우승 (VS임요환 2:1)
- 2004년 KT Megapass Nespot 프리미어 리그 준우승 (VS임요환 0:2)(통합 3위)
- 2004년 2003 3rd 챌린지 2위 (VS서지훈 1:3)
- 2004년 WCG 2004 국가대표선발전 16강 (VS심소명 1:2)
- 2004년 EVER 스타리그 2004 8강 (VS임요환 0:2)
- 2004년 KT-KTF 프리미어 리그 진출
- 2005년 당신은 골프왕 MBC게임 스타리그 패자조 1라운드 (VS김동진 1:2)
- 2005년 IOPS 스타리그 04~05 16강
- 2005년 WCG2005 한국대표선발전예선 (VS윤종민 0:2)
-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24강
- 2006년 WCG 2006 한국대표추천선수선발전 (VS김동건 0:2)
1.2 스타크래프트 2 경력
- 2010년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 64강
2 소개
온게임넷과 양대리그 통틀어 테란 2대 우승자역대 테란다승 10위
별명은 불곰 불꽃 테란. 초반 3배럭으로 마린, 메딕, 파이어뱃으로 성큰 콜로니 방어를 무력화 시키면서 상대 저그 플레이어로부터 GG를 받아내는 모습이 인상이 깊었기 때문에 그러한 별명이 붙여졌다. 사실 위에 적은 대 저그전 테란의 초반 바이오닉 러쉬의 이름부터가 불꽃테란이라고 명명될 정도로 그의 성큰 콜로니를 뚫는 전술은 일품(영상). 최고 기록은 성큰 11개 돌파.[1] 해설자들이 '저건 무리예요!' 라고 외치는 해설을 무안하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여준다. 사실 타 프로게이머가 12개를 뚫은 적이 있긴 하지만, 그 12개는 몇 개가 지어지는 중이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지 못한다.
이처럼 그의 대 저그 전략은 불꽃 테란에 특화되어 있지만 초반의 올인성이 강한 탓에 이 전략이 실패할경우 대부분 본인이 저그에게 관광당하는 경기가 되어버렸다. 성공할경우 명 경기로 자리잡게 되지만.
실력적으로 저그전, 테란전은 잘하는 축이었지만 토스전의 약점이 존재하였다.[2] 드랍쉽 사용이 유용한 맵에서는 여기저기 멀티를 늘리는 저그에 맞추어 다수의 마린매딕과 동시 다발적 드랍쉽 활용으로 한 번에 3곳 이상 난전을 걸면서 상대를 흔들어 승리를 쟁취하는 스타일도 보인 바 있다.
그런데, 그를 유명하게 한 것은 대 저그전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스스로가 약점이라고 말한 것은 대 저그전이었다. 저그전을 잘 못해서 죽어라 바이오닉으로 성큰 뚫는 연습만 했다고(…).
3 주요선수와의 전적
3.1 저그전
VS강도경 7:2
VS홍진호 2:8
VS성준모 9:3
VS주진철 3:2
VS나경보 7:4
VS국기봉 2:0
VS장진남 8:5
VS장진수 6:4
VS김신덕 2:0
VS조형근 0:2
VS심소명 1:3
VS신정민 2:3
VS변은종 2:1
VS성학승 14:4
VS이주영 5:1
VS박상익 2:0
VS이창훈 2:0
VS김준영 1:1
VS안석열 2:3
VS김근백 2:1
VS이재항 4:2
VS조용호 7:4
VS박경락 6:6
VS박성준 2:1
VS박태민 1:7
VS한상봉 3:3
VS죄가람 3:3
VS마배신 0:3
- 저그전은 꽤나 우수한편이다[3]. 올드중의 올드들을 압살했으며 대부분의 저그들에게 상대전적에서 앞서지만 박태민, 홍진호 등 에게는 매우 취약하다. [4] 앞서 말한대로 저그전은 꽤나 우수한 편으로 총전적은 170승 103패 62.3%이다.
3.2 테란전
VS최인규 6:3
VS임요환 9:10 [5]
VS이윤열 2:14
VS김정민 2:2
VS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 0:5
VS한웅렬 3:4
VS최우범 1:1
VS김현진 5;4
VS최연성 6:6
VS서지훈 7:10
VS차재욱 3:3
VS변형태 2:0
VS이병민 1:5
VS한동욱 1:0
VS전상욱 1:0
- 저그전에 비해서 테란전전적 자체는 안그런것 같지만 저조한편이다. 전체승률도 74승 89패 45.4%로 저조하다. 그러나 최상위 테란들에게 전적에서 앞서지는 못하지만 여러번이기고 지는 등의 활약을 했다. 임요환과는 안그런것 같지만 라이벌이라해도 손색이 없는 관계를 가지고있다. 상대전적도 1승차이 밖에 안나며 여러대회의 상위라운드에서 대결했다. 전적자체는 저조하지만 누구에게도 이길 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실력이 발휘되는 경우는 꽤나 드물었다. 승률이 45%인데 듣고나면 겨우 45%냐 라는 말이 나올 수도있을 만큼 테테전을 못한다는 느낌이 안든다.
3.3 프로토스전
VS김동수 1:1
VS임성춘 5:0
VS기욤 패트리 1:0
VS박정석 5:2
VS전태규 3:3
VS이재훈 4:4
VS박정길 6:4
VS안기효 3:3
VS김성제 3:5
VS김환중 1:3
VS강민 1:3
VS박용욱 3:5
VS윤용태 3:0
VS김구현 2:0
VS박세정 2:1
- 한토막 할것같다는 인식과는 다르게 변길섭의 프로토스전은 상당히 준수하다. 2003년이전의 올드토스들과는 매우 대등하며 오히려 전적에서 앞서는 경우가 많다. 박정석, 임성춘 등을 전적에서 앞선다. 옛날에 테란킬러라고 유명했던 이재훈과 대등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이후에도 토스전은 테란치고 잘하는 편이었다. 자신의 선수생활이 거의끝난 시점에서 등장한 박세정,윤용태,김구현을 도합 7:1로 앞서고있다. 총전적 67승 53패 55.8%
4 연혁
2000년부터 활동한 1세대 프로게이머. 2002년 한빛 스타즈(現 웅진 스타즈)에 입단했고, 2002년 2002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우승하며 스타리그 왕좌를 거머쥐었다. 아는 사람은 별로없지만 변길섭은 임요환,이윤열 등과 함께 양대리그 체제가 성립되기 이전에 온갖대회에서 수많은 올드게이머들과 대결한 고대테란의 한축이었다. 양대리그가 아닌 수많은대회에서 당대 최고의 선수들과 대결하였으며 당대최고의 선수였던 임요환 등을 제압한적도 많이있다.[6] 올드게이머들과 그 이후에 등장한 선수들과의 전적도 준수한 편이다. 줄곧 한빛 스타즈 소속으로 활약하다가, 2003년 12월 같은 한빛 스타즈 소속의 박정석과 함께 KTF 매직엔스로 이적하게 된다. 하지만 크게 주목할 만한 성적은 내지 못했고, 프로리그 맵에 러시아워가 있던시절엔 나름 쏠쏠하게 전담선수로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 이후엔 하락세를 타며 2008년 1월 현역 게이머에서 은퇴. 이후 코치 전향을 위한 수업을 받은 뒤 플레잉 코치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변길섭이 코치를 그만둔이후 KTF 매직엔스의 테란은 안습한 행보를 달리게된다. 이영호가 첫 우승을 차지할때 결정적인 역할을 한게 변길섭의 코칭인걸 생각해보면...
이후 강도경이 다시 부르려고 했더니 군대간다고 마다했단다.(...)
그러다가 갑자기 2010년이 되어 스타크래프트 2 대회인 GSL 오픈시즌2 예선을 뚫고 64강에 합류했다.
4.1 우승
2002년 네이트배의 우승은 개인으로서는 정말 영광적인 순간이었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에 밀려(…) 관심을 받지 못한 비운의 우승자. 게다가 온게임넷 결승전 재방송 시에도 그의 경기는 항상 빠져 있어서 더더욱 안습했다. 사실 이때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자체는 국내에서 인기가 있었지만 프로게이머들의 입지는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이라서 결승전 자체가 국민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정말 웬만한 사람들은 변길섭이 우승자 출신 게이머라는 사실을 잘 모른다. 성학승과 비슷한 케이스. 게다가 월드컵으로 인해 존재감 마저 없는 우승자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그의 이름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우승했다는 경력이 나오지 않았다(…). 그 때문에 스타리그 테란 2대 우승자로 이윤열을 꼽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후 변길섭을 검색하면 우승 경력이 나오게 되었다.
김윤환과 마찬가지로 존재감이 없는 우승자 중 한명으로 꼽힌다. 그랬는데 정전록이라는 병크 덕분에 스폰서인 네이트와 함께 조금씩 언급이 되었다. 어찌보면 정전록의 숨은 수혜자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우승자이며 고대테란의 한 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지 못하는 등, 아오안의 극치라 그저 눈물이 나올 뿐....
5 기타
프로게이머가 되고난 이후 임요환의 코카콜라배 우승을 보고, 언젠가 저자리에 서기위해 노력해서 마침내 우승을 하게 되었다는 후문이 있다.
게임 내내 무표정인 탓에 이모티콘 "-_-"으로 변길섭을 지칭하기도 한다. 서지훈, 한웅렬과 함께하는 3대 포커페이스 선수.
과거 삼연벙을 당하고 홧김에 소주를 까서 원샷하고 뻗어버린 홍진호를 업고 온게 변길섭이었다(…).
예전에 박정석과 노래 "말하자면"을 부른 흑역사가 있다.
그리고 이제동이 박성균을 꺾기 전까지 사실상 스타리그 우승자가 MSL 우승자를 이긴 유일한 선수였다. vs. 이윤열전.
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는 길자라는 애칭으로 부른다(성제양과 같은 맥락). 또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그의 스폐셜 동영상을 만들었지만, 까가 만들었는지 빠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작품. 공통적인 의견은 다들 그의 불꽃을 다시 보고싶다였다.
방송경기에서 최초로 마린으로 캐리어를 잡은 선수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개척시대 참조.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 예선을 통과한 다음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역 입대했다가 재검판정받고 공익 입대가 확정된 후, 시간이 남아서 출전했다고 한다.(…)
6 스타크래프트 2 전향이후
살이 너무많이 쪘다.
2010년 10월 10일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 예선 2일차에 참여해 본선에 진출했다. KESPA 기록 삭제의 희생자가 하나 더 늘어났다
진출 전 이 아이디로 18전만 하고 예선에 참여(무려 17승 1패!),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러고도 본선 진출(…).
그런데 그동안 후덕 살이 많이 쪄서 불곰테란 혹은 박성준의 별명과 함쳐서 불돈이라고 불렸고 팬들은 절규했다. #[7] 황제의 귀환때문에 그가 본선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많이 묻혔다.
64강에서 첫 경기는 이해할 수 없는 불곰 플레이를 보이며 졌지만[8] 이후 두 경기를 내리 전성기에 버금가는 불꽃테란을 보여주며 2:1 역전승. 상대 선수 죽토정 조만혁이 2티어를 온리 뮤탈만 쓰는 플레이어라는걸 2경기부터 기억해낸듯.
홍진호 선수가 트위터에서 "스타크래프트1에선 불꽃테란, 스타크래프트2에선 불꽃돼지"라고 디스했다.황신의 디스 두 선수 모두 KTF 매직엔스에서 함께 활동한 동료라서 가능한 디스. 변길섭 본인은 이걸 듣고 콧방귀를 뀌었다고(...)
그러지 말고 살 좀 빼요 엉엉
하지만 32강에서 정민수의 프로토스에게 2:0으로 패배.
1경기 폭염 사막에서는 4병영 불꽃 스타일을 보이면서 밀어붙였지만 정민수의 탄탄한 방어에 막히고 말았다. 2경기 젤나가 동굴에서도 불곰으로 압박을 주며 멀티를 가져가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수정탑에 낚여 병력이 나간 사이에 역장에 갇히면서 전멸하면서 허무하게 GG를 선언했다.
2011년 5월 논산훈련소를 거쳐 6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했다.
2011년 6월 지하철 막말남이 인터넷에 화제가 되었는데, 그 남자의 이름이 변길섭이라서 애꿎은 본인의 미니홈피가 털렸다…. 스타리그 우승 때보다 더 관심을 많이 받았다... 지못미 길자 ㅠㅠ
2014년 6월 9일 콩두 스타즈 파티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소집해제 된지 6달 정도 지났다고 하며 그동안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쉬고 있다고 했다.
- ↑ 마침 그 경기 치어풀은 빨간 나라를 보았니..였다. 정말 빨간 나라를 보여준 그만의 경기
- ↑ 물론 이건 상대전으로 떨어지는 축이란 얘기지 전성기엔 토스전도 마냥 못하지만은 않았다. 변길섭과 주요 올드 토스들 사이의 상대전적을 뒤져보면 의외로 준수한 축이다.
- ↑ 2003년까지의 저그전승률이 70%에 달했다.
- ↑ 그래고 에버2004 재경기에서는 유일한 1승으로 8강에 갔다.
- ↑ 임요환은 변길섭의 테란 라이벌이라 할만하다. 갖은대회에서 여러번 대결하였다. 5판3선승제는 1번 뿐이었지만 변길섭이 승리하였다. 그러나 여러번 대결한 3판2선승제는 임요환이 거의 승리하였다.
- ↑ 자신보다 일찍 등장한 임요환이나 오히려 자신보다 늦게 등장한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등이 2009년을 넘어서까지 활동했지만 자신은 2007년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정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테란다승 10위에 해당할정도로 예전에는 날리던 선수였다.
- ↑ GSL 64강 승리 후 포모스 인터뷰에서 말하길, 몸이 안좋아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살이 쪘다고 한다.
- ↑ 그걸 모여 어떤 사람은 파이어뱃이랑 불곰을 착각해서 그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