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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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큘이 그나마 잘한 짓

"에볼루셔어언!!~~ 롱-터엄!!!"(2부 76화 中)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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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찌질이에 상바보, 그리고 작중 최고의 민폐 캐릭터이자 프린스조차 뛰어넘는 원톱급의 허세 캐릭터.

초록색 피부에 길쭉한 얼굴과 좀비를 연상시키는 마른 몸이 특징인 캐릭터. 솔직히 2부까지 좀비처럼 살아남긴 했다. 포지션은 창지기. 입버릇은 쓰레기로 웬만한 사람들은 다 쓰레기라 부른다. 하지만 자기야말로 기초 신체 능력과 신수 능력 모두가 쓰레기이고, 입만 산 데다 팀과 협력할 때조차도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며 어그로를 끌거나 허세를 부려대는 등 상당히 찌질한 인물.

2 행적

1부 술래잡기 시험 당시 탐색꾼 하츠머치와 함께 협박해 자기들이 세운 작전에 협력하라 했으나 둘 다 얻어터진다. 결국 하츠가 머치와 파라큘의 작전에 동의하게 되지만 정작 자신은 머치를 꼬드겨 같이 튀어 레빈랭커퀀트 블릿츠와 독자들을 분노로 몰아넣었다. 결국 이들을 믿은 채 랭커인 퀀트를 잡고 끝까지 놓지 않았던 하츠만 얻어터진다. 그것도 모자라 같은 편 동료들을 인질로 삼질 않나, 라헬을 붙잡은 랑 짜고 인질들을 미끼로 퀀트를 해치울 계략까지 꾸미는 막장스런 행동을 보인다(…).

그러나 퀀트 블릿츠스물다섯번째 밤에 의해 계획이 다 저지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선발 테스트에 결국 합격하였다. 정작 파라큘과 같이 짜고 각종 만행을 벌인 머치는 포지션 시험에 떨어졌다. 이후 분위기를 타서 다른 선별인원들과 함께 라헬에게 조력해주는 대열에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라크 레크레이셔와 함께 대기타야할 상황에서 등대지기 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명령을 쌩까고 무턱대고 투창을 갈겨서 졸지에 팀킬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쿤의 지시에 따라 튈때조차 민폐가 되어 그대로 죽을 위기에 처하나 라크가 들고 같이 뛰어준 덕에 목숨은 부지했다. 이후 밤이 죽은줄 알고 모두 침통한 상황에 시험 합격한거냐고 산통을 깨서 하츠의 분노를 사고 목에 칼까지 들어올 위기에 처하나 레로-로에 의해 저지되고 시험합격 소식을 듣고 좋아하는 찌질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2부에서는 라크와 동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라크에게 존댓말을 쓰며 그를 '라크 님'이라고 부르며 깍듯하게 대하고 있다. 2부 53화에서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하지만 라크 레크레이셔는 그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사기꾼 거북이를 찾으러 가야겠다며 나서자 따라간다.

그 후 쭉 등장이 없어 어디 갔나 했더니 2부 69화에 론 메이와 비비올가가 나오는 컷에 뒷모습이 나왔다.

공방전에도 드디어 내 차례라면서 참가하는데 정말 안타깝게도 아무도 모르고 있었고 심지어 라크 레크레이셔도 파라큘이 참가했는지 모르고 쟤가 왜 저기 있냐고 화들짝 놀랄 정도(...). 한 마디로 존재감 공기, 듣보잡 역시나 자기랑 한 조 된걸 불운으로 알라며 허세 떨지만 게임 시작하자마자 도망다니기 바빴다(...). 하나도 안 변한 듯... 한결같은 상찌질이, 상바보

이후 2부 76화에서 쿤 란아낙의 싸움에 휘말려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렸다. 이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끝나나 싶더니만 두 사람이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던 찰나 갑자기 물속에서 아낙과 란이 디디고 있던 발판을 엎어버리며 등장. 아낙은 체력이 다해 뻗어버리고 란도 뢰단의 효과가 다 되어서 뻗어버리면서 졸지에 E급 5강 중 2명을 탈락시키는 활약(?)을 하게 되었다. 이 엄청난 운빨 덕분에 란과 아낙에게 베팅한 겜블러들은 전원이 돈을 다 잃은 것으로 보인다. 승부조작

바로 이 장면 이 놈의 에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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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황금 오지랖 광대역 어그로
에볼루션이 광대역이라 어그로도 광대역으로 끄나보다

결국 그에 대한 응보로 파라큘은 2부 78화에서 라크에게 처맞게 된다(...), 인과응보.[1] 그놈의 레볼루션만 안 외쳤어도 처맞지는 않았을 텐데.
2부 80화에서 라크 레크레이셔엔도르시 자하드, 연 이화가 밤을 만나러 갈 때 의외의 활약을 하는데, 청노를 전개해 빠른 속도로 도망치던 쥬 비올레 그레이스(밤)를 정면에서 막아내어 라크가 비올레와 다시 재회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인물이 한 행동 중 유일하게 독자들에게 분노를 느끼지 않게 한 행동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리플레조노빅이 달려와서 라크, 엔도르시, 이화와 함께 도망친다.

2부 105화에서 30층 탈출 셔틀에 타 있다. 작가님의 은총을 받나?

2부 107화에서 탈출한 것이 확인되었다. 라크 레크레이셔를 보자마자 '라크니임!'이라고 하는 걸 보면 라크가 30층까지 올라오면서 어지간히 캐리해준 듯(...).[2]

3 기타

파닭큘, 파락큘 같은 이상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1부 때만 해도 작중의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독자들에게 욕이란 욕은 가장 많이 처먹으면서 신명나게 까였던 놈이지만 막판에 라헬역대 최대의 병크를 터트려 줬고, 2부 이후로는 막장 행위가 가속화됨에 따라 반사 이익으로 안티가 줄어들었다. 또 이 녀석은 2부 이후로는 민폐 행위가 좀 줄고 아주가끔 도움이 되는 활약을 할 때가 있어서 비판이 예전에 비해 수그러든 편. 그러니까 파라큘은 라헬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녀석이 1부 때 저지른 짓거리들이 덮히는 건 절대로 아니지만 말이다...

근데 생각해보면 여태껏 라크와 몇 년간 함께한 데다가 배신에 대한 얘기도 없는 걸 봐선 그 찌질하고 비열한 성격은 1부 당시 때보단 나아진 듯하다. 게다가 죽거나 공기화는커녕 오히려 2부까지도 꾸준히 나오는 걸 보아 후반에 제대로 포텐 터뜨릴 가능성도 있다. 작가의 특성상 이 캐릭터가 막판가서 활약할 여지는 있을지도? 근데 지옥열차는 빠졌다 라크랑 같이 다니는 것으로 보아 십이수 팀에서는 빠진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지옥열차에 있는 시험의 길 이름이 레볼루션 로드인 데다가, 결정적으로 이 안에 "가디언들의 신"이 지키고 있는 밥솥이란 장치에서 행해지는 파워 업 기술이 레볼루션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외로 떡밥이 될지도 모른다.

1부 잠어몰이 때 뻘짓을 한 이후의 위기상황에서, 당시 3류캐릭 취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난 올라가야만 할 이유가 있다'라고 독백하는 부분이 강조되었다.
  1. 라크 역시 사기쿤이 이겨서 밤을 데려오기를 바랐으므로.
  2. 당연한 얘기지만 라크가 없었으면 파라큘은 20층은 커녕 10층에 도달하지도 못하고 100% 죽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