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oneer
1 일본의 음향, 전자기기 제조업체
세계 최초로 GPS를 상용화시켰으며 클럽 DJ장비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업체이다. [1] 사운드 업체답게 전축(홈오디오)도 생산하며 전축업계에서는 상당한 인지도가 있다. 빼어난 음색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상당한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었다. Exclusive라는 브랜드명으로 생산된 파이오니어 스피커는 뛰어난 음질과 음색을 자랑한다. 하지만 지금은 하이파이 분야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예전 명성에 비하면 아쉬운 편. 이는 하이엔드 오디오를 TAD브랜드로 별도로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LD 전성기에는 AV전문 브랜드로 인식될 정도로 명성을 떨쳤다. 지금도 그런 인식이 일본에 남아 있을 정도.
롯데전자는 창립때부터 파이오니어와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되었고 기술제휴로 AV제품을 여럿 생산한 적도 있다지만, 주로 파이오니어의 구형제품을 들여와서 조립하는 수준이라서 인켈에 밀린 콩라인이었다. 롯데파이오니아 브랜드는 90년대에 반짝했던 롯데매니아 브랜드의 전신이 되기도 하였으며 지금은 롯데매니아 브랜드도 롯데전자로 통합된듯.애초에 지금 롯데에서 오디오가 나오나?
파이오니어 LDC는 이름에서 보시다시피 LD관련 사업부였으나, 이러저러한 경로를 거쳐 유니버설 픽처스로 넘어간 현재는 일본의 애니송/영화 OST 전문 음반회사인 NBC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재팬이다.
1982년부터 1985년까지 입스위치 타운의 메인 스폰서이기도 했다.
위에 서술한 DJ장비나 홈AV이외에도 헤드폰, TV, 자전거 부품, 전화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왔으나, 일본의 경제위기를 이겨내지 못했다. TV시장에서는 PDP TV를 주력으로 하여 뛰어난 화질로 비교적 인정받아왔으나, 판매 부진으로 2008년 패널 자체생산 중단에 이어 2009년 결국 TV시장 완전철수를 발표했다.
홈AV 및 헤드폰, 전화기사업도 마찬가지여서, 2013년 7월에 계열사인 '파이오니어 홈 일렉트로닉스'를 설립하고 홈AV/전화기/헤드폰 사업을 분사(分社)시켰으며, 결국 이마저도 버티지 못해 2015년 3월 온쿄와 홈AV사업을 통합하는 형태로 모두 매각하여 현재는 온쿄의 계열사(온쿄&파이오니어 주식회사)로 파이오니어 브랜드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단,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TAD는 계속 보유중이다. 이어 DJ 장비 사업마저 투자펀드 KKR에 매각하여 Pioneer DJ주식회사로 분사시켰다.
이에 따라 현재 파이오니어가 자체적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제품군은 카AV, 자전거 부품, PC용 광드라이브(DVD레코더 등) 만 남아있는 상태. 제품생산 및 판매는 매각했지만, 현재 온쿄의 3대주주(14.79%) 및 Pioneer DJ의 2대주주(14.95%)[2] 로 경영 및 브랜드에는 아직 발을 담그고 있는 상황이다.
2 미국의 외우주 탐사선
자세한 것은 파이오니어 10호와 파이오니어 11호 문서 참고.
3 2, 정확히는 파이오니어 10호에서 따온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의 등장인물
자세한 것은 피온(인류는 쇠퇴했습니다) 문서 참고.
4 한국의 판타지 소설
저자는 이범철로, 2001년부터 VT 서비스인 하이텔의 시리얼 게시판에서 연재되다 출판되어 전 5권으로 완결되었다.
1.환타지입니다.
2.요즘 흔한 차원이동물입니다.
3.주인공은 꽃돌이입니다.
4.당연히 주인공 주위에는 여자가 많습니다.
5.무적의 아티펙트도 나옵니다.
6.주인공은 그 무적의 아티펙트를 초반부터 얻습니다.
7.악의 제국도 나옵니다.
8.꽤 많은 사람이 난데없이 나타나 주인공을 도와줍니다.
9.주인공은 아버지때부터 잘나가는 사람이었습니다.
10.기연도 많습니다.
11.그래도 보실렵니까?
Yes: Enter No: P[3]
(연재 시작 전 작가의 서문 중)[4]
요새식으로 장르 구분을 한다면 퓨전 판타지가 될 테지만, 작가의 서문과는 달리 흔히 볼 수 있는 차원이동물 판타지 소설과는 이질적인 특징을 다수 갖고 있는 작품이다. 현실세계, 지구의 사람들이 다른 세계로 이동해 현지 주민들과 접촉하는 것을 소재로 삼은 판타지 소설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상당수가 존재하지만, 보편적인 설정과는 역으로 《파이오니어》의 주인공 래딘 혼필드는 지구인이 아니라 현지인으로서 오랜 시간 동안 중세 문명에 머무른 채 발전이 더디던 세계가 한미연합이 비밀리에 파견한 여단급 조사단인 파이오니어 군과 접촉하고 컬처 쇼크를 받으면서 변화와 기사의 입장으로서 체계적인 군편제로 인해 봉건적인 기사가 사라질 세계, 시민 혁명의 역사를 알 게 되고 그것에 대해 고심하는 입장에 서게 되며 적이 80년대 5.18 민주화운동 당시 한국군 장교 출신이 황제가 되어 20년 동안 변화시킨 제국이다.[5], 두 세계를 연결하는 포탈의 제어권을 황제가 찾고 있으며 이를 악용할 시 현실세계에 재앙이 될수 있음을 안 한미연합군은 처음에는 말로 해결해 보려고 했고 황제도 맨처음에는 자신의 고국에서 온 사람들을 반가워 했지만 하필이면 황제의 출신을 모르던 한미 쪽이 보낸 외교 사절이 광주 시민 운동권 출신 인물. 20년이라는 공백이 있어 소련이 망한 줄도 모르는 황제는 고국이 빨갱이들에게 점령된 줄 알고 외교관을 죽여버리고 서로 적대하게 된다.
맨 처음에는 승승장구하던 파이오니어는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포탈을 관리하는 일종의 수호자를 죽게 만들어 통로가 닫혀버린다. 원래 세계로 돌아갈수 없게되자 갈등이 일어나며 해방, 혁명를 외치며 점령지에 귀족이면 어린아이 가릴 것 없이 무조건 때려죽이는 공화국과 같은 역사를 지닌 현실세계에 대한 대한 동맹국의 불신과 제국이를 이용한 이간질과 고국에 못돌아가는 파이오니어에게 사탕발림을 하는 등의 이유로 같은 파이오니어 끼리 내분이 일어나 제국편에 서기도 하고 심지어 파이오니어 군이 전세가 불리해지자 제국에 붙은 같은 파이오니어에게 핵을 투하하기도 한다! 작품 내에서도 문명의 이기로 적들을 압도하지만 파이오니어 군과 일부 등장인물들도 전쟁의 비극으로 죽어나가는 등 이처럼 한쪽으로만 치우친 먼치킨적인 전개가 없다는게 특징이다.
문명의 간섭을 양날의 검처럼 묘사하는데 문명이 정체되어버린 그들에게 현대 문명의 변화는 물과 같이 혜택을 줄수는 있지만 너무 급격한 변화와 지나친 문명차이는 홍수와 같아 이세계를 해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개발을 위해 주도권을 잡은 외부세계의 이득을 위해 이용되고 드래곤 같이 자신들에게 위협이 될 많은 이종족이 멸종, 구경거리로 전락하며 먹을게 많은 미개발된 땅인만큼 결국 식민지 패권 시대처럼 이권을 위해 또 서로 싸우거나 혹은 충분한 시간 없이 너무 급격한 변화를 겪은 이계가 오히려 제국주의적으로 변해 현 세계를 위협할 수 있하거나 현 체제의 국가로서는 현대의 평등사상과 문화의 무분별한 주입은 혁명군과 같은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등 더 게이트 같은 군대 이동물에서 흔히 나타나는 우리 나라가 정의고 킹왕짱!! 외치는 선민사상, 국수주의적인 면모가 없다는게 특필할만하다.
2000년대 연대 규모의 극비 작전에 지원도 끊긴 만큼 지상 주력의 한국 측은 M47 패튼, 재블린 대공 미사일, 20mm발칸 등 지금은 퇴역하거나 예정인 장비가 주를 이룬다. 미군도 수송 전력이 대부분이고 항공모함, F-22[6], UAV, 아파치 같은 화려한 첨단 무기는 등장하지 않는다. 재래식 무기로 치고박고 하며 파이오니어 측도 인명 손실이 나오니 미사일을 적 황궁에 꼴아박는 등 첨단무기 먼치킨은 기대하지 말자. ATACMS는 꼴아박는데? 하지만 이계의 역사 기록에 남을 숫자의 드래곤을 잡는 등(물론 희생이 컷다) 이계 기준에서는 충분히 먼치킨급이다.
독특한 설정에 작가의 필력도 좋은 편이라 읽어볼 만하나, 단 하나 문제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출판사를 잘못만났다는 점. 출판된 결과물은.... 엄청나게 큰 글자폰트에 이상할 정도로 큰 여백이었다. 책의 두께, 즉 페이지 수를 늘리기 위해 혈안이 된 물건으로 아무리 팬이라도 사기엔 부담이 된 물건... 게다가 그리 인지도도 높지 않았으니... 별로 팔리지 않은 듯, 마지막권은 출판되지도 않아서 작가가 넷상으로 발표해서 끝냈다. 아무래도 출판사하고 틀어진 듯 하다.
괜찮은 작품이었는데 이상한 출판사를 만나 시망이 되어버린 예라고나 할까? 일러스트도 스토리가 아까울 정도로 엄청나게 이상했다. 게다가 위 사진과는 다르게 K-1 전차는 등장하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