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전자오락수호대)

• 상위항목: 전자오락수호대, 전자오락수호대/등장인물

300px
모바일 부서	고전게임 부서

패치(PATCH)
나이	28세
생일	8월 31일
별자리	처녀자리
신장	171cm
체중	60kg
혈액형	A
취미	매듭 개발, 선행학습
특기	로프(Rope)술, 암산, 던지기
좋아하는 것	정리정돈
싫어하는 것	실수, 나태

나는 고전게임부서의 패치다!!! 딸꾹 내가 존재하는 이상!!! 우리 부서에 대한 조롱은 내가 용납하지 않겠다!!!

1 소개

이름, 패치. 직급은 대리. 근속연수 4년.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게임들을 수호해 낸 모바일 부서의 -괴물입니다.

전자오락수호대의 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패치의 2번 목차로 보이며, 직급은 대리. 소속 부서는 모바일게임 -> 고전게임이다.

3화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업무실적/수행능력/근무태도 모두 S등급으로 평가받았었다. 수많은 게임을 수호해온 최고의 요원. 냉철하고 완벽한 일처리 방식으로 근속 4년만에 최연소 팀장으로 진급이 예정되었던 인물. 취급주의 물품이나 중요한 사항의 경우 자신이 혼자 도맡어 처리하곤 한다.

허나 인간미라곤 없는 매정함과 아래 사람들을 신뢰하지 않는 일처리 방식으로 인해 부하와 몇몇 협력업체 직원들에겐 '매뉴얼', '소시오패스'같은 영 좋지 못한 별칭으로 불린다.

2 작중 행적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2.1 의문의 사건으로 인한 좌천

게임 헝그리버드의 방호벽과 악역 모델 섭외 작업 중에, 굶주린 버드가 예상시간보다 일찍 등장하여 곤경에 처하게 된다. 이어진 2화에선 순간적인 기지로 버드를 속여넘기는 데에 성공하지만, 아픈 몸으로 온 돼지에게 한마디 하다가 '버드'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켜버린다. 사실 모니터링 하고 있는 부하들은 뒤에서 다가오고 있던 버드를 보았지만, 하필이면 이때 귀에 꽂고 있던 인이어를 빼서 경고의 소리를 못 들었다.

이 일을 꼬이게 만든 원인을 반드시 밝혀내겠는 결의 속에 자재를 들어 올려 버드가 데려온 폭탄 버드의 폭발을 막아내지만 중상을 입고 중형 돼지의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안 그래도 몸이 안 좋았는데 폭발 사고에 휘말려서 심하면 식물돼지가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때 "내 일처리엔 틀린 게 없었는데 잘못됐으니 내부 사정을 아는 누군가가 개입한 게 분명하다"라는 논리였기 때문에 졸지에 용의자로 몰린 부하직원들의 대대적인 반발을 샀다. 물론 나중에 드러난 바로는 진실이긴 했지만 이런 태도 때문에 뛰어난 능력과 실적에도 편을 드는 직원이 한 명도 없었던 것이다.

이것으로 인하여 수호대에서 퇴사 처분을 받을 뻔 했지만 해당 참사가 사장 자녀들의 마음에 들어 버렸기 때문에 퇴사는 면하게 됐다. 그 대가로 패치는 잘 나가던 모바일 게임 부서에서 공공연한 퇴물 부서인 고전 게임 부서로 인사이동을 하게 된다. 명찰을 고전 게임 부서 것으로 바꿔 달자 매끈한 2D 그래픽에서 각이 잔뜩 진 도트 그래픽으로 다운그레이드되는 모습을 본 패치는 절규한다.

4화에서는 고전게임 부서의 실체가 드러났다. 과거 시절엔 수호대의 지원을 받는 등 꽤나 번영을 누렸으나, 시간이 흐름과 동시에 인기가 떨어지면서 수호대가 철수, 결국 게임 내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잊혀진 부서로 정상적인 수호대 대원이라면 갈 이유가 없는 곳 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400px

이로 인해 완전히 절망에 빠진 패치는 술집에서 하릴없이 술만 마셨다. 이때 보여준 술주정으로 소시오패스+완벽주의자 이미지가 완전히 깨진다.

라이벌이었던 액션부서 직원의 노골적인 비웃음을 듣게 된다. 패치는 모든 의욕을 잃어버린 상태라 자신에 대한 모욕은 그냥 참아넘겼으나, 자신의 지시를 따르다 식물돼지가 된 하청 업체 직원을 비웃는 말에는 참지 못하고 폭발. 선빵을 날린 뒤 자신은 고전 게임 부서의 패치라고 당당하게 선언하고 마음을 다잡아 자신을 비웃은 놈, 돼지를 욕보인 놈,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든 놈에게 모두 되갚아 주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그리고 화끈하게 싸우는가 했더니... 눈을 뜨니 용검전설에 와 있었다. GM Gostop Master의 말에 따르면 다리가 풀려서 역으로 얻어 맞았고, 의식을 잃은 후에는 퍼블리에게 업혀 용검전설에 오게 됐다고.

2.2 용검 삭제 소동

RTFM의 예시.

5화에선 '용검전설'의 진부함을 듣고 이런 게임을 수호해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게임의 시작점에 간다. 이때의 독백이 꽤나 볼 만하다. ‘최신 게임의 선봉에 서있던 내가...이런 소꿉놀이도 못 되는 저질 게임이나 만지게 되다니...여긴 지옥이야!!!’이다. 그러나 이미 패치와 관련된 소문을 익히 들어 알고 있던 굿하트에게 좋아하는 매뉴얼이나 읽으라고 비아냥을 당하며, 막타로 청소, 정리 정도는 일임해주겠다며 패치를 무시한다.

굿하트가 돌아가자 매뉴얼 관리상태를 욕하다 멈칫하더니 자신의 매뉴얼 중시 일처리 방식으로 들었던 험담들을 떠올리더니, 이깟 구식 게임은 매뉴얼 없이도 얼마든지 수호할 수 있다며 데이터 삭제 및 출장수거 전문업체 'DEL'을 부른다. 이때 퍼블리도 이 생각을 독백하는데 분위기가 굉장히 다른데 5화의 제목은 '동상이몽'이다.

그 엄청난 기세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황량한 마을과 상점들을 완전히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는 패기를 보여주며, 쓸모없다고 판단한 데이터는 DEL을 호출해 완전 삭제 요청을 부탁하는 등 엄청난 일을 한다. 그런데 삭제를 요청한 데이터 중 '금간 단검'이 나중에 봉인을 풀면 마왕을 무찌를 용검이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퍼블리에게 듣고서는 다시 회수하려 하지만, DEL측 직원이 전화를 받지 않아 자신이 직접 회수하기 위해 비둘기와 함께 DEL로 출발. 다행히 직원이 바로 삭제가 아니라 삭제 예약 모드를 해 놓아서 패치에게는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생기게 되었다. 구식 게임을 얕보고 매뉴얼을 숙지하지 않아 실수를 한 것이다. 하지만 소시오패스나 말이 통하지 않는 매뉴얼이라고 불렸던 전적이 있는 패치이니 이곳에서만큼은 규제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을지도.

삭제될 위기에 처한 금간 단검을 한 시라도 빨리 구하기 위해 비둘기와 같이 정문으로 가지 않고 창문으로 돌진한다. 패치는 곧 휴지통 안으로 들어가 삭제가 채 1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간신히 '금간 단검'을 찾아내는 데에 성공하지만, 회수하려는 찰나 삭제 시스템이 가동되어 줄이 팽팽해져 버린다. 그걸 당기라는 신호로 알아들은 비둘기는 설상가상 패치를 힘껏 당기기 시작. 패치는 안전모를 이용하여 단검을 낚아채 빠져나오는 것에 성공하지만, 단검의 날은 그 찰나에 삭제되어 있었다. 용검은 손잡이만 남아 패치는 절망과 마주하게 된다. 망연자실한 상태로 비둘기에게 매달려 다시 돌아오는 도중 안전모에 끼인 메모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여기서 패치는 자신의 몰락이 계획된 일이었음을 알게 된다. 사실 이전까지도 증거는 없었지만 본인은 "내가 실수할리가 없는데 일이 트였으니 누가 개입한게 분명하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내일 오후 2시 30분 세 번째 언덕으로. 혼자 오되 지원을 근처에 대기시켜 둘 것.

그리고 메모지에서 풍기는 딸기향은...

2.3 수호대 명찰 반납 선언

제 구실을 할 수 없게 된 용검을 GM에게 내민 패치는 '모두 자신의 불찰'이라고 용검 소동을 간단히 일축한 뒤, 수호대의 명찰을 반납하겠다는 의지를 비춘다. 굳은 표정으로 칼날이 나간 용검을 내밀고 반응을 기다렸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비난이 아닌 그저 GM의 호탕한 웃음. 이에 패치는 당황하며 사건의 심각성이 느껴지지 않냐고 묻지만 GM은 자리에 앉아 고스톱이나 치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보라 하고, 여기서부터 흑룡과 컨티뉴의 이야기가 회상된다.

2.4 들개들과의 조우

GM의 기나긴 용검전설 에 얽힌 이야기들이 끝난 후, '방법이야 어쨌던, 용사님을 엔딩까지 모셔다 드려야 한다' 는 GM의 말에 설득당한 패치는 전대미문의 용사를 몰래 서포트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들개 A, B, C와 협력 관계를 다지게 된다.

2.5 약초 마을 도착, 그리고 지휘

다음 스테이지인 약초 마을에 도착한 패치, 퍼블리, 들개들은 아니카를 만나게 된다. 약초 마을에서는 원래대로라면 뒷산 보스인 '사스콰치'를 물리쳐야 하지만, 아니카는 사스콰치가 출가했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전한다. 설상가상으로 퍼블리가 구해 온 대타 몬스터는 피아 식별 의지가 희박하고, 막무가내로 공격을 퍼 부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패치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첫 번째로 지휘 총대를 매게 된다. 산 정상의 몬스터는 다른 부서에서 온 '사이보그 스나이퍼' 였고, 호각으로 용사와 다투게 되나 용사는 패치의 전략대로 자본주의에 입각한 어마무시한 물량빨, 그리고 용사 본인의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 심지어 그래픽도 다운그레이드되지 않은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이 망가질까봐 모두가 마음을 졸였으나, 용사가 천연인 덕에 잘 넘어갔다.

2.6 팀장 회의 참석

약초 마을의 일이 수습되자, 패치는 실적 보고를 위해 팀장 회의에 참석하라는 전언을 받는다. 퍼블리에게 매뉴얼을 맡기고 떠난 패치는 팀장 회의에서 큰 모욕을 당하고 '이제 이 곳에 자정작용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인가...발전이라는 이름 하에 너무 많은 것을 무시하고 있어...'라면 씁쓸해한다. 그러다 이 곳에서 치트와 마주하게 된다. 대화를 하던 중 치트가 "선배 실적을 제가 낼름 집어먹어서 모양이 빠진다"라는 말을 하자 그 말을 듣고는 분노로 일그러지기 직전의 표정을 짓더니, 간직해 두었던 헝그리 버드 사태 당시의 메모 쪽지를 치트에게 들이댄다.

"이 쪽지를 본 적 있나?"

그러자 치트는 패치를 나락에 떨어트린 장본인이 자신임을 스스로 고백한다. 결국 패치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리려 하나, 치트의 부하인 모드에게 제압당한다. 현재 온 몸이 꽁꽁 묶인 채 퍼블리가 주도하는 용검전설을 적절하고 유연하게 이끌어 줄 여지가 없는 상태로 모니터링 중. 42회에 모든 주박을 풀고 도망친 것이 확인되었다.

2.7 돌아온 대리님

45화에서 광장에 나타나 흑기사 처형을 저지한 메르시의 정체가 사실 변장을 하고 메르시의 연기를 한 패치였음이 드러났다. 정황상 사실을 알아낸 것으로 보이며 마을 사람들 앞에서 모든 사실을 설명했고, 신성의 힘을 잃은 성기사의 공격에 직접 정통으로 맞는 무모한 행동을 감행했다.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옷섶 안에는 방탄복을 입고 있었고, 포도주를 입에서 뿜으며 피를 토하는 연기를 했다. 퍼블리가 달려와서 옷을 풀어 해치자 패치임이 드러남과 동시에 패치는 잔뜩 술에 취해있었다.

46화에서 감옥의 벽을 부수고 짱돌로 경비원을 기절시킨 후에 메르시를 만나러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메르시에게 홀리 시티 정상화 작업을 선언, 사건의 전말을 모두 필담을 통해 모두 기록하게 하였다. 내용을 읽어 본 뒤, 필담 내용을 불태우고 부수고 나온 감금실의 모니터 조각을 이용해 상황을 파악한 후 홀리와 프라이드를 밑바닥까지 끌어내리는 작전을 세운다. 증거로 메르시에게 사진과 무언의 '마땅하지'를 받고 시민들을 용서할지 처벌하지에 대해 어떡할 것 인지를 묻고나서 메르시의 반응을 묻고 미소를 짓는다. 음성 변조와 변장을 한 뒤, 프라이드의 MP(Mana point, 마법이나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는 단위)150을 빛의 심판으로 소진해서 스킬을 쓸 수 없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때가 되자 메르시로 변장하여 나타나고 장면은 45화의 첫 장면으로 이어진다.

49화에사 모두가 메르시가 프라이드의 공격을 맞고 죽은지 알고 슬퍼하던 중, 메르시가 눈을 뜨자 벌떡 일어나며 외친다.

".....없다... 내 휘하에... 병가...는... 돼지 1... 열외... 사스콰치 1... 사망자..."

"사망자는 없다!!!"

모든 사태를 예상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취해서 마음에 쌓여있던 응어리와 함께 술주정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다시 기상한 상태. 다만 그 상태로 다시 사망자는 없다고 중얼거리면서 아직도 꽐라 상태다.

홀리시티의 사건이 모두 정리된 후 퍼블리에게 업혔지만 그대로 또 뒤통수에... 52화에서 멀쩡한 상태로 나왔다. 마을사람들과 같은 모자를 썼다. 매뉴얼을 지켜내지 못했다고 말하며 자신은 수호대의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퍼블리에게

수호대에게 매뉴얼보다 중요한 건 없다. 하지만 수호대에게 옳은 매뉴얼이라는 것은, 모든 구성원이 심신의 이상이나 차별 없이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그걸 지켜내는게 수호대원의 사명이지.

라는 대사를 하며 완벽하진 않지만 틀리지도 않았다라고 말한다. 또한 전서구에게 바다에 빠진 인원을 모두 구하라고 명령했음이 드러났다. 용사가 먼저 선수를 쳤기에 보람은 없었지만... 과거에 매뉴얼만을 중시하던 패치가 엑스트라에 불과한 메르시에게 방탄을 입히고 언데드들을 모두 구해내라고 한 것을 보면 많이 변하기는 한 모양.

53화에서 모두가 파티의 여흥에 취해 잠이 들은 사이 메르시와 함께 의미있는 대화를 한다. 그 후, 약이 주입된 상태로 치트에게 납치되어 목적지를 알수 없는 상태로 조각배에 타게 돼 끌려가게 된다. 그렇게 조각배에서 잠시나마 약기운이 풀려서 자신과 용사, 퍼블리만이 어디론가 끌려가고 있음을 파악하지만 치트가 다시 최면 가스를 살포하는 바람에 또다시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그들의 목적지는 격투게임이 벌어지는 스테이지. 이 점이 위험한게 이때까지 패치는 용검전설의 매뉴얼을 보고 계획을 세운것인데(프라이드의 MP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수있다),패치는 격투게임을 모를 가능성도 있고 게임 자체 매뉴얼이 없으니 잘못하다 큰 피해를 볼수 있다.

54화에서 과거 신입사원 연수때 조교로 나와 치트가 몰래 먹던 감자칩을 압수했으며, 치트보다 한 기수 선배라는게 밝혀졌다. 입사시험 전 영역 만점자로서 수석합격자인건 덤. 치트가 튜토리얼 팀장이 낸 문제를 팀장의 안경에 비친 답을 보고 맞췄다는 것을 단번에 간파해냈다.

2.8 파이터스 퓨리

57화에서는 파이터스 퓨리로 온 것을 알고 퍼블리가 있는 기차 위로 와서 세르게이에게 패배한 용사를 보고 당황해하나 용사에게 직접 리시버를 꽂아 요정이라 둘러대면서 도와주고 그 와중에 용사가 요정이라면서 왜 왼쪽에만 들리냐니까 마음속에 있다고 세르게이의 공격에 대한 회피를 일일이 알려준다. 그리고 용사의 공격이 타이밍이 안 맞아 실패와 동시에 패배할 뻔 하자 자신들이 있는 기차의 석탄 같은 돌멩이를 용사의 다리에 적중시켜 킥을 날리게 해준다. 주인공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선 안된다는 수호대의 규칙을 어겨서 자기는 혼잣말을 하는거고 퍼블리는 남의 말을 따라 하는 버릇이 있다며 퍼블리에게 책임회피를 한다! 그 후 퍼블리가 자신의 말을 끊고 용사에게 희망적인 조언을 해주자 칭찬해주는 듯 하...다 "자네의 자발적 말씀..."이라면서 살기를 보여준다.

58화에서 퍼블리에게 "지금부터 우리는 캐릭터별로 기본기와 특수기, 필살기 등 모든 기술을 분석한 후 그것을 바탕으로 공략을 진행해 용사님에게 이 곳의 모든 전투기술을 배우시게 하여 최종 스테이지까지 클리어 한 후 용검전설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라고 알려주지만 퍼블리가 "그렇다면 사람들이 말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가게 해주세요. 허락하지 않으신다면 저도 대리님의 말씀을 전달하지 않겠어요"라고 하자 "용사님이 게임오버가 되면 결국 자네의 그런 뜻도 다 무의미해지는 셈 아닌가? 협박인지 협상인지 모르겠지만... 방법이 틀렸어."라고 냉정히 내치는 줄 알았지만,

"문제에 대해 들어보고 결정하겠다, 급하지 않은 문제라면 복귀를 우선시하겠다"로 협상하고 그리고 다리걸기라면서 둘다 급하게 소리지르는 건 덤 세르게이가 시간끌기로 승리를 하려하자 용사에게 '처음에 배운 거 기억나시죠? 그거 한번 가볼까요?'라면서 초반에 세르게이가 시전한 잡기를 써서 체력을 탕진시켜 승리로 이끈다. 그리고 노..노다지 뭐?라면서 퍼블리와 같이 뻘쭘해하는건 백미

이후 64화부터 히든 캐릭터인 아난타를 용사가 상대하는데, 상당히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난감한 표정을 짓는데, 이를 본 모드가 치트에게 보고한다. 그러나 70화에서 충격적인 반전이 일어나는데...

...그래.....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군.

지는 척도 더 못 해먹겠고...

사실은 패치가 지는 척 연기를 해줬던 것. 퍼블리에게 지시를 내려, 무아의 특성을 이용해 아난타에게 회복 포션을 먹임으로서 역으로 용사의 체력을 풀피까지 회복시키고, 스승에게 감사 인사를 하라는 핑계로 막대기 의자에 앉게 해 일부러 용사가 데미지를 살짝 입게한다. 무아는 데미지를 반사시키는 것이 아닌 상대와 자신의 체력게이지를 바꾸는 형식인 것을 간파한 것 그리고 용사가 입은 데미지는 저절로 아난타에게 가해졌고, 타임아웃으로 용사가 퍼펙트 판정승을 하게 만든다. 이로서 패치가 치트의 감시 혹은 방해를 이미 알고 있을 확률이 높아졌다.

이후 71화에서.....

...어이. 이 새끼야.... 듣고 있나...? 아니... 분명히 듣고 있겠지...! 너는 그런 놈이니까.

수신기를 뜯어보던 중 도청기의 존재를 알아채고, 용사와 퍼블리를 탈출시키고 손가락을 깨물면서 파이터즈 퓨리를 셧다운시킨 후 치트에게 위와 같은 대사를 날린다. 사실 패치가 셧다운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추측이 난무하는데 가장 있어 보이는 것은 대전격투게임에는 '자해'라는 개념이 없어서 자신의 손가락을 깨물었을 때부터 이미 대전격투게임의 시스템범위를 벗어나 셧다운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라는 주장이다.

72화에서는 내시경으로 아난타의 내부 데이터를 손보며 도청기로 치트에게 말을 거는데,

패치 : RPG에서 격투게임이라... 참신하긴 했네.

용사님의 플레이 스타일과 상반되는 장르 선택.
수호대에 대한 기존 구성원들의 경계심과 반발심.
그리고 악성 주인공님까지... 썩 기대가 되었을텐데...

이후 PLAYABLE이라 적힌 부분의 ENABLE 부분을 DISABLE로 고치고는 도청기들을 제거한다. 그리고는 도청기 너머에서 자신의 말을 듣고 있을 치트에게 말을 거는데...

아니... 실망은 내가 했네.

구성원들의 농성. 악성 주인공님. 규격 외 전투 시스템.
치트 : 언제나 타개할 방법을 찾아내시고...
'팀장'께서 마련한 무대 치고는 너무 수준미달 아닌가...?
훨씬 더 초반에 이런 그림을 만들 수도 있었지만...
또 자네가 처음부터 다 만들어 준 자리... 내가 그렇게 빨리 낼름 집어먹어서야 쓰겠나.
치트 : 쥐구멍 만큼이라도 빛이 보이면...
엿을 얻어먹었으면 또 다시 나눌 줄도 알고... 그런게 또 옛정이지.
아! 통화기기가 아닌 도청기를 선택한 건 마음에 들어.
절대...!
(도청기가 부서지며 치트의 수신기에서 큰 소음이 발생한다)
나도 그 역겨운 목소리 듣고 싶은 마음은 없거든.
치트 : 절대 포기하지 않으셨거든요...!

이후 치트에게 '도청기는 모두 제거했고, 이제 우리의 행방을 알 수 없을 테지만, 그래도 넌 우릴 추적할 텐데, 직접 오진 않고 그 보라색 머리의 끄나풀이 올 것이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주고는,

패치 : 아, 그리고...

자수는 이게 마지막이다.
나는 이 순간을 마지막으로 다시는 자수하지 않을 것이네.
이상이다.

이때 마지막으로 남은 도청기 부품을 두 동강낸다. 이 대사는 팀장회의에 참석했을때 치트가 자신에게 한말을 그대로 돌려준것이기도 하다. -

이후 파이터스 퓨리를 재가동한 후 배를 타고 퍼블리와 용사를 데리러 나타난다.

2.9 타이트니스

배를 타고 가던 도중에 배가 난파되었고 물가에 떠내려와 기절해 있던 걸 퍼블리가 깨웠다. 용사를 찾으러 뛰어 다니다가 타이트니스에 왔다는 걸 알게 된다. 용사가 타이트니스 게임에 들어간 걸 알고 빼내려고 하지만 주인공 보정으로 타이트니스 게임이 켜지게 되고 퍼블리와 함께 벽을 부수고 들어와 헥소미노에게 운영권을 넘겨달라고 부탁한다.

헥소미노에게 타이트니스 작동법을 배우고 감사 인사를 하다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헥소미노를 올려다 봤다. 우드를 다 옮긴 퍼블리에게 브리핑을 하면서 순식간에 도르래를 설치했다. 도르래를 이용해 우드를 넣는데 용사님의 게임 클리어를 유도하기 위해 블럭에 힌트 가이드를 붙여 보냈다.

하지만 우드가 스테이지에 들어가자마자 힌트 가이드가 타버렸다. 상황이 꼬이기 시작하자 급하게 무전기를 틀지만 무전기가 물을 먹어 고장이 났는지 침수 돼 들리지 않는 상태다. 퍼블리가 당황해서 아무거나 넣어 버리고 띄어올려 상황이 더 꼬이자 네모 같은 우드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다 묘안이 떠올랐는지 톱으로 우드의 튀어나온 부분을 잘라 네모 모양으로 만들려고 하고 헥소미노는 그걸 보고 어이없어 한다. 우드가 잘리긴커녕 톱이 역으로 잘려 나가고 헥소미노로부터 우드가 완벽물질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한편 게임을 이해하지 못 한 용사는 우드를 이용해 A모양을 만들면서 좋아하고A~~~~~~!!! 그걸 보고 복잡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다 용사님이 게임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며 퍼블리한테 자기가 말하는 순서대로 우드를 가져오라고 지시를 내리고 초대 마스터 펜토미노를 믿으라는 말을 한다.

우드들에 줄을 묶어 끌고 와 차례차례 우드 슬라이드에 넣고 띄운 뒤 누구에게나 정리벽은 있으며, 우연으로라도 한 줄을 채우게 되면 그걸 보고 무엇을 목표로 해야 되는지 각인이 된다고 말한다. 패치의 말대로 줄 하나가 없어진 걸 보고 용사가 좋아하며 틈을 매꾸려고 하고 순조롭게 1단계가 끝나가고 있었다. 그 때 헥소미노가 술병을 깨고 깬 술병으로 도르래를 전부 끊어 우드를 떨어뜨린 걸 보고 당황한다. 당황하는 퍼블리한테 게임이 끊어지지 않게 계속 우드를 보내라고 지시하고 헥소미노를 설득하려 하지만 오히려 두들겨 맞는다.

퍼블리가 헥소미노를 말리려다 밀쳐져 타이트니스 댄싱 룸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춤이 끝나고 퍼블리를 지팡이로 끌고 나온다. 헥소미노에게 심하게 얻어 맞았는지 머리와 입가에서 피가 흐르며, 눈 한 쪽을 제대로 뜨지 못 한다. 헥소미노가 막무가내로 게임을 종료시키려 하자 원하는대로 해주겠다며 사정하고 결국 패치 혼자 여러 일을 처리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헥소미노의 요구대로 패치 혼자 일을 처리하는데 우드들을 전부 옮기고 도르래 없이 우드를 들어 우드 슬라이드에 넣어 튕기고 게임을 클리어 하면 옷을 갈아입고 댄싱 룸에 내려가 춤을 추기를 반복한다. 그러다 체력에 무리가 왔는지 춤이 끝나자마자 헛구역질을 한다. 퍼블리가 도와주겠다고 하는 것을 거부하고 퍼블리에게 무언가를 찾아오라고 몰래 지시한다.

3 기타

• 전오수 예고편의 영상 후반부 2분 48초 즈음에 깨알같이 등장한다. 피리를 불고 있는 퍼블리는 덤.
• 위에서 언급했듯이 전개가 진행될수록 초반과의 이미지와 갭을 보이는 것이 매력적인 캐릭터.
• 헝그리버드 사건 때 아픈 돼지에게 방공호에 들어가 있으라거나 폭탄 버드가 폭발할 때 판자로 돼지 일행을 덮어주고 액션 부서 직원이 돼지 일행을 욕하자 선빵을 날리는 등 조금은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더니 지금은 굉장히 많이 성숙해졌다.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
• 작가에 의하면 놀랍게도 헤어스타일은 생머리라고.#
• 단행본 4컷 만화에 따르면 패치의 웃옷 안 주머니에는 용검을 포함한 무엇이든 보관할 수 있는 소우주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도라에몽
• 주량이 매우 적고 술에는 맥을 못추는 것으로 보인다. 메르시로 분장했을 때 술을 몇 모금 머금고 있다 슬쩍 삼킨 것 정도로 취하고
• 아직 퍼블리의 정체를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 숨겨진 재능이 있다 이 분...요약하자면 대단한 스나이퍼이자 임호균 급 제구력 갖추신 대단한 인물.초반 격하게 달리며 움직이는 용사의 발을 돌로 정확히 맞춘것부터 시작해서 2부 초반에 세르게이와의 대결에서도 용사의 귀에 수신기를 던져서 정확히 꽂고 메르시 탈출 당시에 간수에게 짱돌을 던지고 또한 용사의 공격 시전 시 아주 작은돌멩이로 발을 맞춰 킥을 성공시키게하는 레전드급 제구력의 소유자로 조명받고 있다,이 점에 대해 말하는 배댓이 58화에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