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가튼 사가/등장인물

1 주인공 파티

주인공 1인과 3명의 동료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여기에 히로인 1인이 스토리진행 중 참여하게 된다. 3명의 동료를 어떻게 선택하냐에 따라서 게임의 난이도가 좌우된다. 파티인원은 최대 6명이다. 만약 히로인을 얻기 전에 파티원이 6명인 경우에는 히로인을 얻게 되는 본 스토리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1.1 히로/히로인

  • 히로: 인간 남자. 전사, 나이트, 파라딘 중에서 한 가지 직업을 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마법을 쓸 수 있는 팔라딘이나 브레이브 윈드를 장착할 수 있는 나이트가 선호된다.
  • 히로인: 인간 여자 전사. 능력치 상 잉여다. 합류 시점에서 레벨이 5나 되는데 HP는 꼴랑 65 밖에 안되므로 제대로 키우려면 눈물난다. 장점이라면 영입 NPC답게 기본 WC/AC가 쥐꼬리만큼 높다는 것 정도. WC가 13이므로 딜링은 주인공보다 훨씬 강력하지만 어차피 전사계열은 딜 하라고 있는 클래스가 아니기 때문에 안습할 뿐이다.[1] 합류시 레벨 때문에 주력으로 키우고 싶다면 영입 전에 너무 많은 퀘스트를 완료해 놓지 않는 게 좋다. 여담이지만 사운드가 여캐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무지 걸걸하다. 처음엔 술집에서 주인공 일행에게 사기를 쳐서 아이템을 다 빼앗아 가며 나중에 메인 이벤트를 진행하다 보면 다시 만나게 된다.

1.2 인간

  • 인간 남자 전사

RPG에서 안 나오면 이상한 직업이다. 금발에 웃통을 깐 도트 이미지로 다양한 장비류를 사용할 수 있으나 남캐가 브레슬릿 등 일부 악세사리류를 사용 못하므로 약간의 불이익이 있다. 전사 전용의 무구라면 플러스팩 이후 추가된 랜달프 액스가 강력하다.
쟈리건드의 애보기 이벤트에서 당시 유행하던 모 맥주 광고의 춤을 춘다. 애는 이 춤을 보고 대단히 즐거워하며(없을 경우엔 주인공이 대신 생쇼를 하는데 2D도트의 한계로 아이는 지루해한다.)보상이 좀 더 나아진다. 디폴트 네임은 이카루스. 사운드는 KOF의 야가미 이오리로 추정된다.

  • 인간 남자 나이트

전사와의 차이점은 크지는 않다. 다만 나이트 전용 무기 중 상당히 강력한 브레이브 윈드가 있으나 대부분은 주인공을 나이트시켜서 아군 생성 캐릭터로 나이트는 그 매력이 떨어지는 편. 무기 수리가 가능하나 확률이다. 괜히 전투 중에 수리해보겠다고 하다가 무기가 부서져 맨손으로 싸워야 하는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글라시안 마을에서 영농후계자 쌉둥이를 동료로 추가할 수 있다. 성능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디폴트 네임은 폴커. 사운드는 KOF의 야부키 신고, 공격음은 랄프로 추정된다.

  • 인간 남자 파라딘

전투 능력은 전사나 나이트에 비해서 약간 떨어지지만 3레벨까지의 클레릭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턴언데드가 사용 가능....하지만... 턴언데드는 써봐야 효과도 없고 저 마법중에 쓸만한건 해독마법정도이다. 인간 남자 파라딘의 의의는 파티에 넣지 않았을 때, 고락스 마을 도둑 이벤트에서 당해주는 역할로 자주 나온다는 것. 팀의 체력을 책임지기엔 무리. 단, 파라딘이 존재한다면 아스카리아의 자살을 막을 수 있고 아스카리아를 동료로 다시 영입할 수 있다. 과연 아스카리아를 동료로 쓰고 싶은 유저가 있을까? 예쁘잖아 디폴트 네임은 브리시다즈.

  • 인간 남자 싸울아비

AP를 소비하여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필살기는 위력뿐 아니라 100% 명중한다는 장점이 있다. 싸울아비의 AP는 다른 직업과 달리 맞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턴을 넘겨야 차오르는데 레벨이 오르면서 적의 공격을 척척 막아내기 시작하면 짜증이 밀려온다. 다만 착용 가능한 갑옷에 큰 제한이 있어서 방어력이 약하다. 참싸울아비 이벤트와 관련하여 거찬카르를 영입할 수 있다. 사형이라면서 여자 싸울아비가 등장. 디폴트 네임은 라만차. 사운드는 KOF의 클락으로 추정된다.

  • 인간 남자 메이지

말 그대로 마법사. 초반에는 끔찍한 Miss와 약해빠진 마법, 전투능력으로 애물단지이만 4레벨이 되어 라이트닝 애로우를 배우면서 강력해진다. 특히 이 게임은 라이트닝 애로우, 라이트닝 포스가 강한 편이며 광역 마법도 쓸만한 편. 다만 언제나 남캐는 악세사리를 못낀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스토리 상 주요 아이템인 기르아르칸의 지팡이는 오직 메이지만 사용가능하다.
?-MAN이 남기고 간 잔여물에서 이계의 소환마법을 사용하여 이계의 전사를 소환한다. 이 작업에는 1명의 메이지가 더 필요하며 없을 경우 실패한다. 5번째 동료가 없을경우 수희가 등장하여 동료로 영입이 가능하고 5번째 동료를 이미 받아들였을시 3d캐릭터가 등장하여 주인공과 만담을 펼친다... 이 경우 인간 남자 메이지는 증발.
디폴트 네임은 정웅.

  • 인간 남자 클러릭

클러릭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나 클러릭 마법 대부분이 별 쓸모가 없거나 미구현이다. 거기에 전투력은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며 착용 장비에도 제한이 가는 등. 클러릭은 별로 좋은 대접을 받지는 못하는 게임.
흑룡의 동굴 이벤트 진행 시 같은 고향 출신인 여전사 마추아를 만나게 된다. 이벤트 진행에 따라 마추아를 동료로 넣을 수도 있으며 마추아가 사망시 인간 남자 클러릭은 파티를 떠난다. 자못 비장한 장면.
디폴트 네임은 정일. 사운드는 KOF의 다이몬 고로로 추정된다.

  • 인간 남자 시프

AP를 소모하여 디텍트(함정 탐색, 숨겨진 길 탐색), 언락(잠긴 문, 상자 해제)을 사용할 수 있다. 거기에 도둑의 가장 큰 존재 의의는 초반 강탈 이벤트에서 그나마 좀 먹고 살만하게 해준다는 것. 다만 순수한 전투력은 매우 떨어지고 메이지가 디덱트, 언락 마법을 배우는데다 엘프 쪽에 시프메이지라는 직업이 있어서 존재 의의를 위협받고 있다. 알츠하이머의 손녀 마뉴엘라에게 반하며, 이벤트를 통해서 마뉴엘라와 결혼에 성공할 수 있다. 이 경우 파티를 떠나게 된다.근데 동료 잔상은 남아있다
디폴트 네임은 스틸버그. 사운드는 KOF의 베니마루로 추정된다.

  • 인간 여자 전사

남자 전사와 별다른 차이점은 없다. 공통점으로 금발이며 왠지 비키니 차림이다. 쟈리건드의 라프라미스 이벤트에서 라프라미스를 대신하여 공연할 수 있다. 여기서 파티를 영영 떠나나 싶었으나 마을을 떠나려는 찰나 다시 합류. 그리고 이 이벤트는 이후 벨마 이벤트로 이어지기에, 2개의 이벤트를 갖는 몇 안되는 캐릭터.
디폴트 네임은 오네비안. 사운드는 KOF의 킹으로 추정된다.

  • 인간 여자 메이지

포가튼 사가 역시 여존남비 사상에 입각했는지 남캐는 대부분의 액서서리가 착용 불능하므로 여캐는 이쪽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체감상 변화는 미미한 편. 그리고 도트일 뿐이지만 가슴에 수박 2개를 달고 있다.(농담이 아니라는게 함정) 참싸울아비 이벤트의 주인공인 라사야의 후배이며 참싸울아비 이벤트 전에 라사야를 영입할 수 있다. 이 라사야 영입 이벤트는 어려운 조건과 버그 때문에 굉장히 보기 힘든 이벤트로 통한다. 수희와 라사야를 동료로 할 수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픽률이 아주 높다. 디폴트 네임은 보로지아.

  • 인간 여자 클러릭

이벤트를 통해 글라시안 마을의 여자 파라딘 아세로라를 영입할 수 있는데 쟈리건드의 파이가 주는 이벤트인 수정원석 찾아오는 이벤트에서 하우저를 죽였을 경우 다이아몬드 반지를 얻지 못해 아세로라를 영입할 수가 없다. 아세로라를 얻고자 한다면 꼭 다이아몬드 반지를 챙길 것 그게 아니면 인여클을 굳이 고를 필요가 있나 디폴트 네임은 테레사.

  • 인간 여자 시프

쟈리건드 마을의 뒤폰 관련 이벤트가 있다. 쟈리건드 탈출 이벤트와 함께 밤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 키워보면 결국 순수 시프라는 크나큰 한계에 부딪히며 시프 전용 활을 들려주면 그나마 전투 페이즈에서 간신히 잉여만 면한다. 악세사리 장비가 가능해 인남시프 보다는 털끝만큼 낫다는게 위안일뿐. 왠지 적법사 레조를 닮았다.
디폴트 네임은 과니.

인간 남자 싸울아비와 동일함. 스테이터스 화면의 모습이 남자 싸울아비보다 더 간지폭풍이다. 그리고 분명 여잔데 뭔가 '잘생기게 예쁜' 여자다.(...) 이 경우 한 마을에 가면 인간 남자 싸울아비가 사매라면서 찾아온다. 남자 싸울아비와 필살기 이름이 다르며 모션도 좀 다른데 종방향의 적을 필살기로 공격하면 팬티를 볼 수 있다. 쓸데없는 서비스정신이 돋보이는 부분이지만 그래픽이 워낙 구려서...
디폴트 네임은 슈예랑. 사운드는 KOF의 치즈루로 추정된다.

1.3 드워프

  • 드워프 남자 전사

드워프 전사답게 전사계열 스탯이 가장 준수하다. STR과 HP 수치가 매우 높게 나오는 편 주사위 노가다하다보면 어차피 별 차이 없지만... 레이벌 마을에서 우정의 연병장 이벤트를 벌인다. 이 이벤트는 세이브/로드가 불가한 이벤트이며, 실패했을 경우 로드해도 결과가 변함없다. 파일을 바꿔주어야 한다.
게임 잡지 PC POWER ZINE 부록 CD판에서는 전용이벤트가 하나 더 있는데 미스릴 이벤트를 완료하고 베린져와 던전탐험 이벤트 중 이때 글라시안 던전에 무기맨이 출현하는데 만나면 엑스칼리버를 얻을 수 있다. 한손무기로 공격력 33 스킬 19 방어 7.
디폴트 네임은 안진환.

  • 드워프 남자 클러릭

생긴건 원형탈모에 하얀 주변머리만 있는 흰수염 할아버지다. 그리고 이벤트가...없다...산타모자라는 에디트로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는데 개발 과정에서 뭔가가 있진 않았을까하고 추측해볼 따름...
디폴트 네임은 캡스.

1.4 엘프

  • 엘프 남자 파이터메이지

청청패션이 매우 매력적인(...) 대단히 없어보이는 비주얼이 특징. 하지만 파이터메이지라는 이름답게 전투력도 있으면서 마법도 사용 가능한 올라운드 캐릭터. 순수 전사보다는 전투력이 떨어지지만 마법의 위력 면에서는 메이지에게 뒤떨어지는 면이 거의 없다. 게임 후반에 접어들면 마나가 바닥나지않는 이상 근접전은 안하고 필연적으로 한방이 센 마법질로 가게 된다.마법=총알,근접 개머리판 다만 기르아르칸의 지팡이를 사용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고유한 이벤트는 엘프들의 마을 페샤와르 마을의 촌장 폴리나와의 이벤트로서, 이면에 숨겨진 진실이 나오게 된다. 문제는 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면 폴리나의 집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면서 퀘스맨 이벤트가 완전히 막혀버리는 문제가 있다. 처음에 파이터메이지가 아예 마을로 들어오려하지 않을 때 해결해 버리거나 헤르겔라 포션 등의 이벤트로 잠시 이탈해 있을때 해결해야 하니 미리 P-MAN을 만나버리거나 이벤트 자체를 포기하는게 편하다.
디폴트 네임은 포르미온. 사운드는 KOF의 쿠사나기 쿄로 추정된다.

  • 엘프 남자 메이지

페샤와르 마을의 마법상인과의 이벤트를 통해 ?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마나가 있는 캐릭터가 먹으면 레벨이 +1되지만 없는 캐릭터가 먹을 경우 사망한다. 물론 주인공이나 히로인에게 먹였을 경우 그대로 게임오버다. 디폴트 네임은 헤로도투스.

  • 엘프 남자 시프메이지

시프+메이지. 상당히 유용한 직업이다. 순수 메이지가 시프의 역할을 할 경우 MP를 소모하지만 시프메이지의 경우에는 도둑 기능에 AP, 마법에 MP로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순수 시프의 전투적인 잉여력을레벨 4 이전에는 더욱더 잉여한 마법사의 전투를 시프의 역할로 보완한다. 마법으로 보완가능하며 시프링까지 착용이 가능. 물론 기르아르칸의 지팡이는 착용이 불가.
전용 이벤트로 러덕(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그 러덕 맞다)과의 결투 이벤트가 발생한다. 형이 죽은 것에 대한 복수로 러덕에게 덤비는데, 이기기가 매우 힘들다(12~13렙까지 올려도 이기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긴다 하더라도 에디트의 권은 내 앞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러덕의 개그 멘트(...)와 함께 강제로 전투 패배. 여담으로 이 이벤트에서 킬리안이라는 인물이 함께 등장하는데 어스토니시아 스토리2의 주인공인 킬리안이 맞다. 하지만 얼굴은 전혀 다르게 생겼고 율리우스라는 캐릭터도 등장하는데 이쪽은 어스토2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아마 잊혀진듯(...)
디폴트 네임은 투키디데스. 사운드는 KOF의 야마자키 류지로 추정된다.

  • 엘프 여자 파이터메이지

광고에 자주 출몰했던 그 캐릭터. 많은 게이머들이 이 여캐가 히로인인줄 알았다가 왠 이모님이 히로인이어서 좌절하였다는 확인되지 않는 정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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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터가 원흉.

인여메 못지않은 훌륭한 수박 볼륨 + 노출도가 특징. 데리고 있으면 레이벌 마을의 무술대회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이벤트 난이도가 꽤 높으므로 최소 8-9렙 정도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디폴트 네임은 아울렐리아. 사운드는 KOF의 레오나로 추정된다.

  • 엘프 여자 메이지

켓차 마을의 헤르겔라 포션 이벤트가 사실상 전용 이벤트. 마을 사람들이 말하던 벨다인 숲에서 살아나온 엘프가 바로 이 친구다. 벨다인과의 보스전을 1:1로 붙게 된다. 둘러싸고 때리기가 불가능해져 난이도가 올라가지만 홀드+전격계 마법만 배웠다면 어려울 것이 없다. 다만 홀드가 miss가 뜰 경우 이어지는 벨다인의 라이트닝 볼트에 숨도 못 쉬고 눕는 경우가 생기니 알아서 대비할 것. 나름 감동적인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여기서 주인공의 어머니가 나온다. 디폴트 네임은 에다쓰.

  • 엘프 여자 시프메이지

기르아르칸의 지팡이 장착 불가를 제외하면 아마 가장 유용한 기본 멤버일 것이다. 하늘색 단발머리에 나름 준수한 비주얼과 시프의 능력과 메이지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여성이라 각종 장신구도 장착이 가능한 멤버. 전용 이벤트 한정으로 도박장에서 돈을 다 털렸을 경우에 비상금을 꺼내서 도박하게 되며, 여기서 돈을 많이 땄을 경우 라이벌 위스퍼링윈들과 붙게 되고 승리하면 위스퍼링윈들을 동료로 넣거나 할 수 있다. (위스퍼링윈들은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손노리 게임의 마법사가 다 그렇듯 그 좋다는 라사야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준다) 참고로 여기서 일부러 파산을 하면 계속 비상금을 꺼내는데 많은 돈은 아니지만 한도 끝도없이 나온다......동료들도 보다보다 놀라서 할말을 잃어버린다. 또 엘프들도 인종차별이 있는 건지, 상대 도박사인 다크 엘프가 그녀가 하급 엘프라며 비웃자 발끈하는 모습을 보인다. 디폴트 네임은 수정. 사운드는 KOF마이로 추정된다.

1.5 호비트

  • 호비트 남자 시프

미샤라 이벤트 후에 프리스크 관련 이벤트를 하면 프리스크를 죽이겠다고 결정했을 때 잔인하다며 파티를 떠난다. 오예 영입동료로 파티를 구성하고 싶을 때 쓰는 상당히 좋은 수단. 물론 시프이므로 초반 강탈 이벤트 때 유용함은 두말할 것도 없다. 또한, 미샤라 유학 이벤트 때 미샤라와의 썸씽(?)이 있다. 근데 호빗은 일단 성인이지 않나. 사실은 미샤라 역키잡 순수 도둑 직업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우월한 스탯을 갖고 있지만......디폴트 네임은 정호.

  • 호비트 남자 클러릭

켓차마을의 똥개 찰리를 영입할 수 있다. 참고로 찰리는 상당히 세지만 주인을 만나면 잡혀가서 보신탕이 돼버린다. 찰리 영입이 목표라면 켓챠마을을 들락거릴때는 조심할 것. 처음 발매된 DOS 버전에선 데이브렌븐의 눈먼소녀의 눈을 뜨게 해주는 이벤트가 있었다. 그러나 이후 버전에선 삭제. 아마 손노리 측에서 버그를 잡는데 실패한게 아닐까하고 추정할 따름이다. 디폴트 네임은 피핀.

1.6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캐릭터들

  • 라사야

인간 남자 싸울아비. 포가튼 사가에서 최강의 영입동료1. 다만 그 얻는 조건 역시 최고로 지랄맞다. 일정 플레이 시간이 지나면(게임시작후 4시간에서 5시간 사이) 페샤와르를 제외한 각 마을의 무기점에 라사야가 랜덤으로 등장하며, 이 때 파티에 인간 여자 마법사가 있어야 한다.(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그냥 대화만 하고 떠난다. 영입 역시 불가능) 그리고 이후 약 500~750정도의 명성치를 쌓은 후 쟈리건드 무기상에서 노랑머리를 만나 슈리산의 괴물을 보았다는 이벤트를 본다면 OK. 단, 이때 메인이벤트의 시작을 알리는 꼬마(통칭 보라꼬마)를 만나면 이 노랑머리는 절대로 등장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 등장이 죄다 랜덤에 시간제한 이벤트라 정말 짜증난다. 거기에 초기 윈도우판에서는 버그때문에 진행이 불가능했으며 도스판에서만 가능했다. 패키지의 로망을 통해 라사야 영입의 한을 푼 유저가 매우 많을 듯.
어쨌든 지랄맞은 영입조건 이상으로 성능 역시 지랄맞게 강하다. STR, HP, SKL 등 전투관련 스탯이 최상위권이고 특히 SKL이 엄청 높아 공격을 거의 맞지 않는(=전투중 AP 채우기가 어려운.....) 어처구니 없는 단점이 있을 정도. 평타뿐 아니라 필살기도 하나같이 강력. 그중 절륜은 가화만사성으로 사무라이 스피리츠에 나오는 겐쥬로의 필살기 오광참을 패러디했다.

  • 수희

손노리의 전작 다크사이드 스토리의 주인공이며 인간 남자 메이지와의 맞교환(?)으로 영입할 수 있다. 라사야와 더불어 최강급 영입동료2. 기합소리(?)는 아스카리아와 동일......직업은 싸울아비이며 최종 필살기는 "변비탈출". 라사야와 비교해서 차별화되는 장점으로 추가멤버가 아닌 기존멤버와 교체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멤버 슬롯이 하나 남으며 라사야와 동시에 얻는 것도 가능. 또한 여성이기 때문에 온갖 악세사리의 착용이 가능해 아머브레슬릿이나 어택링 등으로 스탯을 좀 더 보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사실상 게임 내에서 악세사리의 성능은 상당히 미묘하므로 크게 티는 안난다.

  • 마츄아

인간 남자 클러릭이 있다면 흑룡의 동굴 이벤트에서 영입이 가능하다. 흔하디 흔한 인간 여자 파이터. 때문에 보통 마츄아를 얻기보다 감옥에서 나온 뒤 파월과 싸우지 않고 다시 흑룡에게 도전해서 쓰러뜨리면 흑룡이 도망가면서 파월과 감옥의 사람들을 모두 죽여버리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 마추아가 사망하게 되고 인간 남자 클러릭은 고향으로 간다면서 파티에서 이탈하게 된다. 프리스크 잔상버그가 발목을 잡는 호비트 도둑 떨구기와 엘프 남메이지가 필요한 약으로 동료 죽이기, 시간이 너무 걸리고 원하는 멤버를 떨굴 수 없는 헤르겔라 이벤트에 비해 깔금하게 동료 한명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영입멤버를 많이 얻고 싶다면 추천하는 루트. 어쩐지 캐릭터의 취급이 참으로 안습하다.
게임 내에서 이름이 마츄아, 마튜아가 오락가락한다. 이건 패키지의 로망에서도 수정 안됐다. 마츄아 이벤트를 겪은 후 흑룡과 싸울 레벨이 안돼서 도망갔다가 한참 후에 오면 흑룡에게 사망해있다(흑룡이 먹었다고 말함). 이 때는 동료 잔상이 남는 버그가 있으니 주의. 사운드는 KOF의 레오나로 추정된다.

버그 패치가 없으면 평범한 싸울아비 동료, 패치가 끝나면 최강의 영입동료3. 표절과 오마쥬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캐릭터. 알렉리스트 마을 여관에 있으며 아이템 진싸울아비소울을 갖고 있다면 영입할 수 있다.(영입하지 않고 최강급 양손검 가사루문그와 교환할 수 있다. 참고로 더이상 동료를 추가할 수 없는 상태에서 영입을 하려고 하면 화를 내며 장갑을 버리겠다고 하므로 굳이 영입할 생각이 없다면 검으로 바꾸는 편이 좋다) 초기판에선 필살기 대미지가 박히지 않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서 제 성능을 내지 못했.......지만 패키지의 로망판에서는 버그가 해결돼서 최종 필살기가 화면 전체에 200에 가까운 데미지를 입히는 괴랄한 성능을 자랑한다. 암만 잉여스러운 파티여도 큐만 영입하면 엔딩은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사운드는 당연하게도 KOF의 쿠사나기 쿄이고, 초상화는 94~98의 교복 쿄의 등짝에 그려진 태양 문양에 작대기 추가하고 Q다. 이름이 큐인데 이 큐는 당구의 그 큐가 맞다. 그래서 필살기를 써보면 불 대신 당구공들이 날아다닌다....

  • 프리스크

데이브렌븐 마을의 살인청부 이벤트에서 영입할 수 있다. 프리스크는 이 외에도 미샤라 유학 이벤트에서도 등장하는데 이때 동료에서 떠남에도 불구하고 동료 데이터가 남아서 각종 버그를 유발시키는 주범이다. 패키지의 로망에서는 이 버그가 수정되었다. 동료 데이터가 안 남는 대신 그때까지 얻은 아이템이나 레벨 같은 것들이 초기화되니 주의하자. 직업은 흔하디 흔한 인간 남자 파이터. 포가튼 사가가 한참 나오던 시절 추천동료로 자주 언급됐으나 지금에 와서는 뭐...

  • 위스퍼링윈들

최강의 영입동료4. 엘프 여자 시프메이지와의 이벤트로 영입 가능한데 영입 캐릭터 중 유일하게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 사실상 라사야에 버금가는 캐릭터가 되었다. 다른 이벤트들과 무관하게 초반에 얻을 수 있는데 로드신공만 있으면 쉽게 영입가능하고 라이트닝 볼트를 사용할 수 있는 중렙 캐릭이 초반에 합류하게되어 게임 진행이 수월해진다. (쿠마루도 첫 만남에서 별 노력 없이 이길 수 있다!) 무기는 카드로 고정이며 카드를 던져서 공격한다. 장비 전체가 고정(패로판기준)이라 방어구를 바꿀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캐릭터 자체 스탯빨이 괜찮고 고정무기인 카드가 중~원거리 무기라는 장점이 더해져 어중간한 활보다 평타도 잘 때리고 마법 사용에는 제한이 없어 장비강화 없이도 S급 전력이다.

  • 쌉둥이

알렉리스트 마을에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만날 수 있는 캐릭터. 동료 중 인간 남자 나이트가 있다면 안습한 이벤트와 함께 동료로 만들 수 있는데 직업이 영농후계자이다. 영농후계자라는 직업자체가 희귀하고 크리티컬율이 무척 높은 캐릭터이긴 하지만......명중치도 낮고 피통도 낮고 방어력도 약하고......영입 가능 캐릭터 중 최약체라 빛이 바랜다.

  • 포로 퀘일

현상범 퀘일을 잡는 이벤트에서 동료의 슬롯이 비어있다면 동료(?)로 들어온다. 이미 풀 파티라면 그냥 레이벌 관청으로 순간이동. 그런데 의외로 약하지 않다! 포승줄에 묶은 상태로 별의 별곳을 다 데려갈 수 있는데 레벨업을 하면 다른 동료와 마찬가지로 웃기도 하고 황당한 상황에서 쓰러지는 모션이라든가 뷰티로즈의 이벤트에서 코러스를 같이 넣는 등 의외로 도트가 제대로 만들어져 있다. 심지어 최종보스전에 데려가는 것도 가능. 하지만 장비를 장착시킬 수 없으므로 전투에 큰 기대는 할 수 없다. 공격모션은 박치기! 사운드는 KOF의 야마자키 류지로 추정된다.

호비트 클레릭이 있다면 이벤트를 통해 켓챠 마을에서 동료 영입이 가능한 개(......) 동료로 넣지 않거나 영입 이후 켓챠 마을에서 개 주인을 만나게 될 경우 안타깝게도 보신탕으로.......거의 모든 아이템 장착이 불가능하고, 언뜻 굴려보면 허약하기 그지 없어 버리기 쉽다......
지만 쟈리건드 마을에서 서브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을 장착해주면 개사기급지랄견으로 거듭난다! 여기에 양심갑옷으로 방어력을 채워주면 개가 어떻게 갑옷을 입는지는 수수께끼 능력치 상승이 엄청나게 된다. 높은 평타 공격/블로킹 확률 등 순수 전투능력만 놓고보면 라사야 이상이다. 숨겨진 최강급 영입동료. 대신 전용 스킬이나 마법이 없어서 전사처럼 굴려야되는데 피통이 낮은 관계로 혹시나 맞는 한 대 한 대가 꽤 아프고, 후반에 가면 마법 한방에 떡실신당하는 경우도 많아 최강급치고는 약간 애매한 편. 영입을 위해 필수로 굴려야 하는 호비트 클레릭이 부활을 해 줄 수 있어 어느 정도 약점을 보완할 수는 있다.

  • 아세로라

파라딘과 나이트는 여성은 선택할 수 없는 직업인데 유일하게 아세로라만 이 게임 유일의 인간 여자 파라딘으로 나온다. 스토리상 인간 여자 클레릭의 선배로 나오며, 인여클이 동료로 있고 다이아몬드 반지를 가지고 있을 때 아세로라 던전 이벤트를 통해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단점부터 꼽자면 일단 아세로라의 기본 공격력이 0이다. 공격력 높은 무기를 쥐어줘봐야 그냥 그런대로 쪼오끔 댐딜밖에 못하는 탱커 수준......이지만 방어 관련 스탯이 매우 높은 편이라 잘 피하고 잘 때리고 방어력이 준수하다. 다이아몬드 쉴드와 글라시아 등 방어력과 SKL 상승폭이 높은 장비 위주로 붙여주면 부사 빼고 거의 모든 전투에서 닥돌이 가능. 일반 공격은 열에 아홉은 블로킹을 해대고, 파라딘의 장비와 마법을 사용할 수 있어서 어쩌다 긁히거나 마법을 얻어맞아도 자체 힐로 회복하면서 좀비처럼 살아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팔라딘 주제에 여캐라는 점 때문에 아머브레슬릿 등 온갖 악세사리를 떡칠해 스탯 강화도 가능하다. 이쯤되면 눈치챘겠지만(.......) 공격력 0이라는 심각한 단점을 제외하면 사실상 포가튼 사가 최강의 고기방패. 인간 남자 팔라딘의 가치는 수직하강
또다른 팁으로는 합류시 파워브레이슬릿+2를 들고 있고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아이템 해제/장착 제한이 걸려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 점을 이용하여 파워브레이슬릿을 다른 캐릭터에게 넘기면 스트렝스 +2효과 때문에 STR제한이 걸려있던 고급 장비들을 마음껏 장착할 수 있다. 아세로라 던전은 다이아몬드쉴드 등 최고급 아이템을 구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쓸모있는 파티멤버. 이 여자는 성형해서 훗날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에서 킬리안, 러덕과 함께 주연으로 등장하게 된다.

  • 거찬카르

참싸울아비 이벤트에서 등장하며 도장을 점거한 참싸울아비에게 굴복해 그의 시다바리(?)로 나오는데 써보면 왜 시다바리가 됐는지 알 수 있다 인남싸가 있다면 동료로 넣을 수 있다. 싸울아비 동료들 중에서 가장 존재감이 없다. 피통이 시망급으로 적어서 뭘 해볼수가 없고, 필살기 이름도 때려, 아프게 때려 등 도대체 성의가 없는 수준. 피통이 적다는건 빨리 쓰러뜨린 뒤 다음 전투에서 AP가 꽉찬 상태로 부활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라사야나 수희, 큐 등의 빵빵한 피통을 바탕으로 웬만큼 맞고 회복한 뒤 필살기를 펑펑써서 무쌍을 하는 다른 싸울아비들에 비하면 후달리기 그지없다. 게다가 저 셋은 스킬치도 높아서 잘 맞지도 않고 잘 때리는데 거찬카르는 레벨에 비해 능력치도 구린편......인간 남자 전사와 함께 땀내나는 근육파티를 짜고 싶다면 채용해 볼 여지가 있다. 사실 안 좋은 소리만 쓰긴 했지만 잉여동료수준까진 아니고 그럭저럭 밥값은 하는 동료. 그저 싸울아비로 태어난 게 죄일 뿐이다. 싸울아비가 아니었으면 더 구렸을지도 좋긴 한데 다른 캐릭들이 더 좋음 그게 잉여 아닌가?

  • 베린저

도둑 캐릭터로서 유명한 모험가라는 듯. 이벤트를 통해 영입할수도, 죽일수도 있다. 그의 이름을 딴 베린저의 만능열쇠는 유용하지만. 그뿐. 게다가 장비를 교체할 수도 없다. 아이템 교환 비기를 이용해 베린저의 만능열쇠만 빼돌린 뒤 파티에서 빼버리는게 가장 현명한 길. 참고로 베린저 이벤트를 통해 던전을 탐험한 뒤 마고일을 쓰러뜨리고, 상자를 고르는 과정에서 둘다 필요없다를 선택한 뒤 동료가 되고 싶다는 베린저를 거절하고 다시 던전을 들어가서 열지 않은 상자를 둘 다 먹어버리는게 최선의 선택지긴 하다. 많이 귀찮지만 해당 던전 자체가 세이브 로드신공을 이용해서 최강의 무기와 방어구를 구할 수 있는 상자가 엄청 많은 곳이므로 시간이 남는다면 꼭 시도할 것. 전용 무기는 채찍. 사거리는 길지만 그것뿐이다.

  • 아스카리아

레이벌 마을에서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고 있으며 이유는 자신의 부모님이 너무 잘 대해주셔서라고 한다. 실제로 그의 부모님은 악마가 변장한 것이었으며 진상을 밝혀내게 된다. 이에 아스카리아는 저택에 불을 질러 자살하려 하는데 인간 남자 파라딘이 있다면 이를 구해낸다. 이 경우 파이가 잡혀갔을 때 쟈리건드의 켈마이스가로 가면 거기서 숨을 수 있고 다음날 파티에 여유가 있을 경우 아스카리아가 다시 동료로 들어온다.(이 때 동료로 영입못하면 잔상버그가 남기 때문에 주의) 혹은 진상을 밝히지 않고 파이가 잡혀가면 영원히 진상을 밝히지 못한 채 계속 데리고 다닐 수 있게 되는데 어느쪽이나 성능은 매우 잉여하며, AP를 소모하여 체력을 채우는 힐링 기능을 갖고 있지만 회복량은 대단히 미미. 직업은 힐러다. 예쁜 비주얼을 제외하면 존재가치 0. 왠지 에디트로 마법을 쓸 수 있게 만들면 마법사용모션도 존재한다. 만들다 만 티가 나는 캐릭터.

2 NPC

2.1 손노리의 하수인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때론 주인공을 도와주고 때론 불법복제한 플레이어를 응징하며, 또 때론 에디트한 주인공에게 성실한 게임플레이의 가치를 강제로 느끼게 해준다. 그가 던지는 몇 가지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하면 게임 진행 자체가 아예 안 되는데, 이 대답 자체는 정품 패키지에만 있는 답안지(?)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  ?-MAN

패스맨의 패러디캐릭터. 잘 보면 옷에 P 대신에 q가 써 있다. 뻥맨을 찾으라는 퀘스트를 주며, 플레이어 하기에 따라 그냥 쌩깔수도 있고, 그냥 무사히 패스맨을 구해낼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 수희를 얻는 쪽으로도 진행할 수 있음.

  • 아벤지아(?!)
이런 포스터 올리면 당연히 히로인인지 알지. 아니면 엘프 파이터 메이지가 히로인인지 알던가.

게임을 시작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짜고짜 당신의 이름은? 하고 물어오는 당돌한 여인. 그리고 이후에 당신의 여자친구의 이름은? 이라는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하여 플레이어를 좌절케 한다. 포가튼 사가 관련 광고 일러스트에 주인공과 페어로 자주 등장하는 관계로 히로인인 줄 알고 낚였던 사람들이 많다(...)

개발 단계에서 게임 잡지를 통해 공개된 스샷을 보면 영주에게 붙잡힌 후 쟈리건드의 감옥에 갇혔을 때 함께 갇혀있는 아벤지아와 만나는 스샷이 있었는데(정식판에서는 아벤지아 대신 함께 잡혀온 정식판의 히로인 에이미와 함께 갇혀있다) 아마도 개발 단계에서는 히로인으로 기획되었던 듯 하다. 발매 전 여러가지 광고에서 적극적으로 아벤지아가 얼굴 마담으로 등장한 것도 그렇고... 만약 그녀가 정식판에서도 히로인이었다면 이미지상 직업이 메이지인 걸로 추정되니 스토리상 중요한 아이템인 기르아르칸의 지팡이가 메이지 전용이라 메이지를 최초 파티 생성 시 넣지 않으면 쓸 수 없는 문제도 없었을 것이다.그보다 이쪽이 에이미보다 100배 더 이쁘잖아.. 아세로라보다도 후달리는데?

2.2 주인공의 조력자들

  • 파이

자리건드에서 점집을 운영하는 점쟁이. 알고보면 알부자다. 초반에 주인공과 만나면 '수정구슬이 깨져서 점을 칠 수가 없게 되었다'며 주인공에게 수정을 얻어다 달라는 미션을 준다. 제커슨의 음모를 막기 위해 이리 저리 동분서주하는 중이며, 레딕과는 협력관계인 듯 싶다. 영주 일당에게 체포된 주인공 일행을 구해주며, 이 때문에 영주 일당에게 붙잡혀 갖은 고초를 받고 최후에는 커스리다 요새 지하 2층 독가스실에 갇힌 주인공 일행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다. 영주관저에서 탈출할 때 히로인에게 넘겨준 무기나 독가스실에서의 자폭으로 볼 때 폭발물에 조예가... 있을지도 모른다.

건딘글래스에 거주하는 정신 오락가락하는 미치광이 노인 현자. 스토리 진행에서 빠질 수 없는 역할을 차지한다. 미인인 손녀 마뉴엘라가 있다. 처음엔 뒷모습만 보이며 대화가 불가능하지만 추후 이벤트를 거치며 대화가 시작되는데 자신의 이름도 헛갈려 하면서 눈만 깜빡대자 마뉴엘라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프라이팬으로 풀스윙 헤드 샷 날리자 정신이 돌아온다(...) 이름부터가 이미 복선 손녀 마뉴엘라가 점점 더 증상이 심해진다며 걱정하는 데 프라이팬으로 계속 머리를 쳐서 그런 건 아닐지... 베린저 이벤트 마지막에 프라이팬을 손에 든 마뉴엘라에게 끌려들어 가는 모습이 애처롭다.

  • 스테인

데이브랜븐에 살고있는 노기사. 초반에 적색아뮬렛 이벤트로 만날 수 있다. 후반에 주인공 일행과 함께 알카서그의 탑까지 동행하는 역할로 다시 나오며 그때 파티에 여유가 있다면 마법사의 탑까지 직접 동행할 수 있다. 이 경우 강을 건너서 자리건드 있는 본토쪽으로 넘어가는 건 불가능하다. 투핸디드소드+2를 장비하고 있으니 빼서 팔도록 하자(...).

  • 알카서그

알카서그 탑의 주인. 엘프 남성이며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에서 펼쳐진 인간과 엘프의 전쟁 때문에 인간을 싫어하는데[3] 스테인만은 예외이다. 투덜대면서도 스테인이 부탁만 하면 결국 들어준다(...) 뭐 으레 그렇듯이 주인공의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되며츤데레, 알카서그의 탑과 글라시안 던전의 난이도를 볼때 던전 만드는 재주가 비상한 듯하다.그리고 던전안에 있는 각종 고급 아이템들도!

  • 아루하

호수 한가운데 섬에다가 집을 짓고 사는 허영심 많은 마녀. 스토리상 기르아르칸의 지팡이를 찾으러 갈 때 만나게 된다. 처음 만나고 아부하는 쪽으로 선택지를 고르면 3가지 아이템을 가져오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각 아이템 하나 씩 가져다 줄 때마다 지팡이와 브레슬릿과 갑옷을 차례대로 내준다. 만약 아부하다 성질 돋아서 아루하와 싸우게 되면 마녀 아루하의 그린드래곤인 오세다이그와 전투를 치루고 이 전투에서 이기면 지팡이를 얻을 수 있다. 단 아부를 해서 얻는 아이템이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없는 아이템들이니 필히 얻도록 하자.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순서대로 기르아르칸의 지팡이, 다크브레이슬릿, 블러드문아머.

  • 레딕

히로인의 아버지. 산적단의 두목이다. 파이와는 협력관계에 있는 듯, 부사가 봉인된 블러드 스톤을 훔쳐내었다. 하지만 첫 만남 직후 이를 되찾으러 온 영주 토벌대에게 끔살당하는 역할로만 등장.

2.3 여러 마을 주민들

  • 마돌

고락스 마을의 뚱뚱한 촌장. 플레이를 시작하고 하게 될 퀘스트가 마돌의 잃어버린 보물을 찾는 것이라 플레이어들에게 무척이나 익숙한 npc일 것이다. 딸바보 속성 아버지의 이름이 사돌이고 붉은머리 속성을 감안할때 몸통박치기 하는 모 게임의 주인공을 패러디한 듯 싶지만... 나중에 가로린 침공 이벤트 때 별 힘을 쓰지 못하는 걸 보면 그런거 없는 모양이다. 자린고비로 악명이 높은 듯 하다. 참고로 팁을 주자면, 마돌에게서 퀘스트를 받지 말고 바로 동굴로 가서 그의 보물을 얻자. 그리고 마돌에게 가서 보물을 돌려준다. 그러면 처음엔 마돌이 고맙다면서 짠돌이 답게 아무 보답도 안 해주고 고맙다는 말로 퉁치려고 하다가, 주인공이 뻔히 쳐다보자 '대가를 원하냐'고 묻는다. 이 때 답을 선택할 수 있는데 '대가를 원해서 한 것이 아니다'라고 대답해야 한다. 그러면 퀘스트부터 받고 보물을 찾는 것보다 돈을 더 받을 수 있다. 명성이 어느정도 오르고 시간이 지난 후에 켓챠 마을주점에서 바텐더에게 말을 걸때 자기 딸을 구해달라고 온다. 그런데 이건 난이도가..... [4]

  • 미샤라

유학 이벤트에서 프리스크와 함께 들어오는 캐릭터. 직업은 파이터로 레벨도 1이고 안습하기 그지없는 능력치를 가진 초잉여 캐릭터지만 유학을 무사히 마친건지 나중에 어스토 온라인에서 성서를 이용해 몬스터를 때려잡는 무시무시한 여자로 성장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미샤라를 성당에 데려다 주지 않고 인간여전사와 뷰티로즈 이벤트를 진행할 경우 나중에 인간여전사의 무대에서 다른 여성파티원이 무대복장을 입고 춤을 출 때 홀로 무대복장을 입지 않고 그 머나먼 옛날에 유행하던 고속도로 춤을 춘다. 당연히 볼 이유는 전혀 없다.

  • 니콜슨

데이브드랜슨의 실권자이며, 매우 부자인데, 뒤가 무척 구린 노친네. 프리스크 이벤트를 진행해보면 그의 악행을 밝혀낼 수 있고 사필귀정의 결말을 맞는다.

  • 폴리나

엘프마을의 족장. 져가의 피리를 가지고 있고, 엘프 남자 파이터메이지와 과거에 썸씽이 있었던 것 같다.

  • 히거시존

건딘글래스의 뱃사람. 수룡퇴치 이후에 이 npc를 통해서 공짜로 강을 건널 수 있다! 명대사로는 '이 똥물이 아름답냐?'가 있다.(호수가 참 아름답다고 2번 뻐기면 된다...(...))

  • 아스카리아의 부모님

마을의 대부호이며 귀족이지만 무척 차가운 성격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너무 친절하게 변해버렸는데 이에 불안감을 느낀 아스카리아가 원인을 알기 위해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아다니게 된다. 아스카리아 이벤트를 진행하다보면 그들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는데...

  • 대사부

싸울아비들의 대사부. 참싸울아비 이벤트할 때 딱 한번 볼 수 있다.

  • 체이시

dos 이후 발매 버전에서 이벤트가 삭제된 비운의 캐릭터.

  • 지배인

자리건드에서 뷰티로즈를 운영하는 지배인. 뷰티로즈를 소유한 것은 아니고 그냥 경영만 맡아서 하는 듯 하다. 해고될 걱정을 하는 걸 보면
하지만 비록 가게가 망해도 지배인만은 꿋꿋하게 홀을 지키는 걸 보면 근성가이일지도.. 참고로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라는 대사나 얼굴을 보면 이주일 오마주.

  • 라프라미스

뷰티로즈의 프리마돈나. 이웃 술집의 더러운 술수에 연루되었다가 주인공 일행에게 구조된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벨마의 술수로 그만 변비약을 먹고 설사에 시달려서 공연을 펑크낼 위기에 처했다. 인간여자전사가 포함된 파티로 라프라미스 이벤트를 보고 자리건드 탈출 때 라프라미스집에 숨으면 그 뒤로 자리건드에서 라프라미스를 볼 수 있다.

  • 샤론 스톰(...)

뷰티로즈의 무대 아래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미녀. 명성이 낮을 때는 떠돌이들과는 상대 안한다며 무시하지만 명성을 확보하면 술 한잔하면서 모험 이야기를 들려줄 것을 제안하는데... 승낙하면 고락스 마을에서 당했던 일이 또 벌어지게 된다.(...) 거절하자. 거절하고 나서 다시 말을 걸면 할 일이 많은데 왜 왔냐는 그녀의 질문에 얼굴이라도 더 보려고라는 주인공의 대답으로 일행들은 뒤집어진다.(...) 참고로 인간 여자 시프가 있다면 제안을 받을 때 뭔가 수상쩍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거절하면 일행은 인간 여자 시프가 샤론스톰의 미인계를 눈치챈 것에 대해 감탄하게 된다. 이름은 딱 보면 알겠지만 샤론 스톤의 패러디.

2.4 제커슨 영주 일당

  • 제커슨

본 게임의 무대가 되는 라테인에 위치한 뉴브로이어 주의 영주. 자리건드에 영주관저를 가지고 있으며 커스리다 요새라는 극악의 요새를 소유하고 있다. 부사의 힘을 이용하여 개혁을 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으며, 유능한 부하(많다... 5명.)를 두었다. 부사를 부활시키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개혁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사악한 방법에 의존하는 지라 결국 그 결과는 뻔한 법. 최후에는 커스리다 요새에서 주인공 일행과 마지막 승부를 겨루게 된다. 승부에서 패한 제커슨은 셀레스에게 부사의 부활이 왜 되지 않는지 묻지만, 실은 제커슨 그 본인이 그 옛날 부사를 봉인했던 이들의 핏줄이었고, 부사를 부활시키는 마지막 제물로 바쳐지게 된다. 직업은 다크파라딘.

  • 아델바르트 슐츠

제커슨의 부하. 제커슨을 마음깊이 존경하고 있으며 비록 부사 같은 악마의 힘을 빌리는 것은 탐탁치 않게 여기지만 대의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주인공과는 구면이며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는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이며,델메이즈 주문서2를 찾는 이벤트때는 잠시 동료로서 동행하기도 한다. 이 때 주인공과의 1:1 승부를 겨루는 이벤트가 있는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이길 수 없으나 Q맨 이벤트 등으로 레벨 다운 이후 레벨업하여 능력치를 뻥튀기한 이후라면 이길 수 있다. 그러나 역시 결과는 에디트 쓰지 말라는 반응이...[5]
최후에는 영주가 자신을 버리는 말로 사용하였다는 셀레스의 말에 충격에 빠지고 불타는 영주 관저에서 죽은 듯 보였으나, 제커슨의 유언인 "아델바르트...도와다오" 라는 말에 반응이라도 하듯 최후의 결전에 간지나게 등장한다. 그러나 셀레스에게 쪽도 못쓰고 패배. 주인공의 라이벌 치고는 허망한 최후를 맞는다. 하지만 최종보스인 부사와 싸울때 주인공이 쓰러지지 않은 상태일 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확률적으로 부활해서 게스트로 싸워준다. 블러디스톤을 파괴하라고 조언을 해주는 역할인데 이게 100% 일어나는게 아니다 보니 어떻게 깨야할지 몰라서 접어버린 사람도 많다.[6] 사실 일어나더라도 어차피 블러디스톤을 깨지 않으면 전투가 끝나지 않기 때문에 큰 도움은 안되고 그냥 몸빵역할..

  • 셀레스

제커슨의 부하인 4천왕 중 한사람. 요염한 여성이며 채찍과 마법을 주 무기로 쓴다. 실질적인 부사의 부활 업무를 맡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쟈리건드의 점쟁이 파이에게 자주 점을 보는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파이에게 낚여 주인공 일행이 영주관저를 탈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쟈리건드의 싸움에선 주인공의 동료들을 함정으로 포박하고 주인공과 1:1로 싸우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최후의 전투 때는 그 본성을 드러내어 제커슨을 부사 부활의 최후의 제물로 바치고 최종보스전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9000의 엄청난 맷집을 자랑하는 부사에 비하면 약하지만 그래도 마법 공격력이 꽤나 아프다. 데리고 나오는 마법사와 함께 빨리 처리해버려야 속이 편한 존재. 최후는 무너져내리는 커스리다 요새에서 추락사한다. 사운드는 KOF의 마리로 추정된다.

  • 멘테스

제커슨의 부하인 4천왕 중 한사람. 안타깝게도 원형탈모이며 중갑+장창+방패의 전형적인 무식한 돌격 대장 이미지이다. 최초에 주인공 일행이 영주관저에서 탈출할 때 털리며 마지막 결전의 3연전 때는 맨 처음 멘테스가 덤벼온다. 그러나 딱히 주의할 것은 없으며 스토리상 별 비중도 없다. 4천왕 중에서 비교적 체력이 높은 편이지만 마법과 싸울아비의 필살기 앞에선 얄짤없다.

  • 아테나

제커슨의 부하인 4천왕 중 한 사람. 엘프 마법 검사다. 보라색 머리칼과 그 외견으로 볼때에 KOF의 영원한 아이돌인 그녀를 오마쥬한 듯 싶다. 또다른 4천왕 중 하나인 기사 루츠와 행동을 함께 하며, 루츠가 막나가는 그녀에게 이래저래 휘둘리는 양상. 상당히 잔인한 성격으로 레딕의 산채를 공격했을때 무력화된 레딕을 자신에게 망신을 주었다며 그대로 죽여버리기도 한다.(아델바르트는 포로에게 무슨 짓이냐며 분노했다.)결과적으로 히로인의 아버지를 죽였기 때문에 히로인과는 미묘한 라이벌 구도. 이후 발생한 전투에서 히로인의 칼에 죽을 위험에 처하나 평소 그를 흠모하던 루츠가 대신 맞고 사망, 그녀는 다크블레이드가 탈출시킨다. 이후 커스리다 요새에서 히로인의 피로 루츠의 영혼은 달래겠다며 다시 붙게 되지만 역시나 끔살. 최후의 유언으로 볼 때 그녀 역시 루츠를 좋아했던 것 같다. 여담이지만 웃음소리가 매우 묘하다.이히히히히힝

  • 루츠

제커슨의 부하인 4천왕 중 한사람. 인남캐 기사. 포가튼 사가 매뉴얼에는 아군 직업 소개란의 기사 항목에 이 녀석을 박아넣었다. 실제로 아군 생성 인남캐 기사는 투구 착용에 갈색 갑옷. 아테나와 행동을 같이 하며, 아테나의 막 나가는 행동에 휘둘리는 양상이다. 그녀를 좋아하고 있으나 소심한 성격 덕에 계속 묻어두고 있었으며, 위기에 처한 아테나를 구하고 대신 죽어가며 그제서야 마음을 고백한다. "나..난..당신을 사랑한 적 없어!!"라는 아테나의 절규에 "그것도 알고 있어...나는...원래 그래..."라는 유언으로 그의 성격을 유추가능하다. 엔딩 일러에 아테나가 죽어가는 루츠를 안고 흐느끼는 일러스트가 있지만, 게임연출은 그럴 시간 없이 다크블레이드가 폭파한 배에서 아테나만 탈출시켰기 때문에 루츠의 시신은 그대로 강에 수장됐다(...)

사과가 아니다! 본래 오래 전에 존재했던 강력한 마법사로, 강력한 힘의 추구를 통해 게이트 스톤을 만들고 그 게이트 스톤을 통해 차원을 넘나들며 강력한 힘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그의 성격은 포악해져, 결국 모험가들에게 쓰러졌다. 이때 게이트 스톤은 파괴되었고 이때 이 게이트 스톤을 파괴한 것이 기르아르칸의 지팡이이다. 그러나 부사는 그 깨진 파편 조각중 가장 거대한 조각에 자신의 영혼을 봉인하였고 다른 사람의 정신을 조종해 피의 제물을 바치게 했으며 1000년 후에 봉인을 풀고 돌아오겠다고 하였다. 으레 그렇듯 포가튼 사가의 무대가 되는 해가 그 1000년째 되는 해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모종의 이벤트를 통해 부활한 부사는 게임의 최종보스이다. 9000이라는 초월적 HP를 가지고 있으며(쟈마이그의 HP가 1660), 블러드 스톤이 깨지기 전까지는 죽여도 다시 부활한다. 때문에 클리어를 위해서는 블러드 스톤을 파괴해야 하는데...스토리 진행과 관계없이 기르아르칸의 지팡이가 없어도 그냥 두들기면 부숴진다. 단, 기르아르칸의 지팡이로 블러드 스톤을 두들기면 부사의 피가 2000씩 빠진다. 마법사라는데, 생긴건 해골얼굴에 양쪽으로 뿔달린 무슨 지옥의 악마처럼 생겼다.

2.5 기타 적으로 등장하는 NPC들

  • 쿠마루

적색 아뮬렛 이벤트 때 주인공일행을 떡실신 시키는 역할로 등장하는 캐릭터. 모닝스타를 휘두르는 공격모션이 무척이나 강렬하다. 해당 이벤트를 게임 초반에 수령하기 십상인지라 파티 평균 레벨이 1~2를 웃도는 상태에서 만나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사실상 이기는게 불가능하다(라이트닝 볼트를 배운 상태에서도 이기기 힘들다). 꼼수패턴을 알지 못하면 사실상 중반 이후에나 이길 수 있는 캐릭터. 반대로 지형지물과 시체(...), 활 등의 장거리 무기를 이용하면 1렙에서도 이길 수 있다. 쿠마루를 이길수 있는가 없는가가 사실상 포가튼 사가 초보와 중고수를 구분하는 기준. 이웃나라에서 비밀지령을 받고 왔단 설정인데 막상 거기에 엮이는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다. 그나마 억지로 묶자면 쿠마루의 아지트가 국경에 위치한 알렉리스트마을의 폐가 지하에 숨겨져 있다는거? 혹시 유사시 국경에서 교전 발발시 마을 내부를 교란시킬 목적인가? 사운드는 KOF의 클락으로 추정된다.

  • 다크블레이드

암살자 복장을 한 남자. 기본적으로 돈을 받고 움직이는 타입인듯 하며 목소리부터 비열하다. 가장 빨리 만나는 방법은 니콜슨의 프리스크 암살 이벤트에서 선금을 받고 일을 그만두거나 돈을 먹고 모른척하려고 하면 등장하게 되며 선금을 줄 경우 대신 일을 처리하게 되고 아닐경우 또 돈을 털어간다.. 이놈의 게임은 돈을 털어가는 이벤트가 너무 많다.. 아무튼 프리스크와 함께 니콜슨에게 쳐들어가면 앞을 막아서는데 강하지는 않다. 그외에 히로인을 얻은 뒤 데이브랜븐으로 가면 나타나서 곧 다시보게 될것이라고 인사를 하고 사라지는데 다크블레이드를 만난 적이 있더라도 처음보는 사람처럼 대한다(...) 나중에 기르아르칸의 지팡이를 얻고 마녀의 섬을 빠져나올 때 선상전에서 루츠의 죽음으로 분노한 아테나를 데리고 탈출한다. 너까지 죽으면 돈을 받지 못한다면서 데리고 가는데 다시 등장하지 않는걸로 보아 아테나에게 죽었거나 해고당한듯(...) 사운드는 KOF의 빌리 칸으로 추정된다.

  • 마벨

라프라미스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라프라미스를 납치한 장본인이다. 전투시에는 성가신 모습을 보여주는데 직접 공격도 꽤나 아프고 거기에 라이트닝 애로우도 쏠 줄 안다. 만약 인간 여자 전사가 있고, 쿠마루와의 대결에서 전투에서 패배했다면 벨마란 이름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사운드는 KOF의 마이로 추정된다.

  • 파월

흑룡이벤트 때 잠깐 들어오는 캐릭터. 정식 파티원이 아니기 때문에 장비를 건드릴 수 없다. 파티에 들어오고 나면 흑룡의 동굴이 아닌 다른 곳으로는 갈 수 없게 막기까지 한다. 파워액스+2라는 장비를 들고 있지만 교환버그로 뽑아내 봐도 팔지도 못하니 그냥 잉여......흑룡에게 가면 배신을 하며 이때 항복해서 감옥으로 간 뒤 탈출하면 주인공을 막아서는데 대충 잡아주면 된다. 보상으로 아루하가 요구하는 세개의 물건 중 하나인 베리렌의 사파이어를 얻을 수 있고, 인간 남자 클러릭이 멤버에 있다면 인간여전사 마추아를 얻을 수도 있다. 자세한건 마추아 항목을 참고.

  • 벨다인

벨다인의 숲에 등장하는 요정. 인간으로부터 숲을 지키고 있다. 헤르겔라포션 이벤트 할 때 볼 수 있으며 라이트닝 볼트와 포스 등 마법이 꽤나 아프다. 4~5 정도 중레벨 됐을 땐 둘러싸고 돌림빵치면 쉽게 이긴다.

  • 저우누스와 즈가르옴

인간의 정기를 빨아먹는 부부 악마. 아스카리아 이벤트에서 처음 만나게되고, 이후 델메이스 주문서3을 찾으러 은독수리던젼을 뒤지고 나오면서 즈가르옴을 한 번 더 만나게 된다.

  • 히데가스와 데케리스

고락스 마을을 약탈하러 온 가로린들의 두목. 둘은 형과 아우 사이. 게임에 등장하는 가로린 계열 중에는 최강...이다만 결론은 둘 다 몹.

  • 캐라덕스

미스릴광산에서 드워프들을 노예로 부리고 있는 악당. 결론은 역시 몹. 하는 행동거지가 매우 후로게이스럽다. 최후도 비참하기 그지없다.

  • 러덕

엘프 남자 시프메이지가 있는 경우 전작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에 나오는 러덕과 대결을 펼치게된다. 러덕과의 대결은 이겨도 이긴게 아니다.

  • 뒤폰과 브래드

인간 여자 시프의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인물들. 자리건드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도적단의 두목과 넘버2

  • 리치

글라시안 던전 깊은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알카서그에게 봉인당한 사악한 마법사라고 한다. 아이스버그 등 강력한 마법을 구사한다.

  • 스펙터

라사야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악령. 라사야의 정신 속에 들어가서 라사야를 지배하려 한다.

  • 참싸울아비

참싸울아비 이벤트에서 등장. 싸울아비 도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정체는 주화입마가 끝난 라사야로 인간 여자 메이지가 없으면 라사야를 구할 방법이 없으므로 해당 이벤트는 거의 무조건 등장한다. 영입 최강캐인 라사야 흑화버전인 만큼 한 방 한 방이 엄청나게 강력하다. 필살기를 맞으면 한 명은 그냥 순삭된다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 쟈마이그
남쪽 동굴에 사는 흑룡. 평타도 꽤 아프고, 거의 모든 마법을 구사한다. 둘러싸고 두들겨패도 덩치가 워낙 커서 라이트닝 포스 등 강력한 마법을 안 맞을 수가 없으므로 어느 정도 레벨 업 이후에 상대할 것. 흑룡 이벤트 자체가 명성치가 꽤 높은(=자연스럽게 레벨 역시 높은 상태) 상태에서만 발동되기 때문에 상대하기 매우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메인 이벤트를 제외하면 최강급의 몬스터.
  1. 정 쓰고 싶다면 활 들려주고 원거리 딜을 하는것이 좋다. 기본 WC가 높아서 데미지가 비교적 떨어지는 활을 잡아도 강한 데미지를 낼수 있다. 단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SKL치는 액서등으로 보안해야한다.
  2. 최종 전투 직전의 대화에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의 정체는 마법에 걸린 왕자
  3. 주인공 일행 중에 여자 엘프가 있다면 이 때 알카서그에게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는 걸 볼 수 있다.
  4. 구해주고 나서는 고락스 마을의 시설이 다 박살나서 마돌의 집 제외하고 전부 들어 갈 수 없다.
  5. 에디트로 이기고 나면 슐츠가 "이 자식... 비겁하게 에디트를 하다니!"라며 따지는데 이때 주인공은 "훗, 이것도 게임의 즐거움이다"라고 비웃는다. 하지만 슐츠는 "흥, 그래도 스토리는 진행되어야 하니까 난 간다잉~!"하면서 가버린다.(...)
  6. 정확히는 부사를 일단 한번 잡고(!) 부활한후에 주인공이 물리피해로 체력이 50이하로 떨어질때 일어난다. 블러드스톤을 부셔야만 부사를 잡을수 있다는 말과 함께.. 문제는 부사의 주력은 마법이고 물리데미지가 매우 잉여해서 당연히 풀장비일 주인공에게 데미지가 박히지도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물리피해 맞아준다고 체력50근방 유지했다간 마법맞고 사망할 확률이 크다.. 유저패치가 적용되면 물리데미지가 미친듯이 강해지는데 여긴 반대로 물리 크리맞고 사망확률이 높아서 피유지가 힘들다.. 이래저래 보기 힘든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