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포워드

농구포지션 분류
가드포인트 가드
(PG, 1번)
슈팅 가드
(SG, 2번)
포워드스몰 포워드
(SF, 3번)
파워 포워드
(PF, 4번)
센터센터
(C, 5번)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분류
듀얼 가드
(1번+2번)
스윙맨
(2번+3번)
코너맨
(3번+4번)
스트레치 포워드
(3번+4번)
포인트 포워드
(1번+3번,4번)
빅맨
(4번+5번)
프론트 코트
(3번+4번+5번)
식스 맨트위너

1 소개

포워드 중에서 시야가 넓고 인사이드에서 볼을 지켜낼수 있는 핸들링을 가진 선수가 맡을 수 있는 포지션.

이 선수들은 볼운반을 도와주는 가드의 공을 받아서 일반적인 포인트가드처럼 3점 라인 바깥에서 콜을 하는 것이 아닌 주로 자유투를 쏘는 위치인 하이포스트 주변, 하프코트의 한가운데에서 자리잡고 거기서 공을 잡아서 패스를 뿌리거나 자신이 돌파하여 인사이드에 뛰어들어 슛을 하는 등 포인트가드경기 조율을 인사이드에서 단독으로 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 선수들은 포워드의 사이즈를 가지고 볼 핸들링이나 패싱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많아서 플레이가 상당히 화려하고 지능적인 면이 돋보인다. 수비 입장에선 포인트 포워드의 사이즈와 볼 컨트롤로 수비진영 깊숙히 들어오는 것 자체가 매우 부담스러우며, 슈터들을 넓게 벌릴 수 있다는 이점까지 있기 때문에 포인트 포워드가 가능한 선수를 중심으로 짜면 패싱 전술이 매우 다채로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포인트가드 매직 존슨이 HIV 양성 판정을 받아서 은퇴했다가, 95-96 시즌 중반에 전격적으로 복귀하면서부터다. 애초부터 가드부터 센터까지 올라운드 플레이어였던 존슨은 복귀후에 파워포워드로 뛰면서도 인사이드에서 포인트가드를 능가하는 현란한 패스를 뿌려대었고, 이 모습을 보고 포인트가드와 파워포워드의 합성어로 '포인트포워드'라는 신조어가 등장하였다.

이후 트라이앵글 오펜스의 탑에서 패스를 뿌려주던 스카티 피펜과 밀레니엄 킹스 시절의 크리스 웨버모션 오펜스의 축으로 픽앤롤뒤 하이포스트에서 패스를 뿌려대는 파격적인 리딩 플레이로 포인트포워드의 전형을 마련하였고, 이후 르브론 제임스라는 완성형 포인트포워드의 등장과 모션 오펜스를 극대화한 패싱이 뛰어난 포워드를 살려주는 플레이가 확립되면서 점차 영역이 확대된 포워드.

2 대표적인 선수

스몰 포워드로써 포인트 포워드가 가능한 대표적인 선수는 스카티 피펜, 르브론 제임스 등이 대표적이며 파워포워드로써 포인트 포워드가 가능한 선수로는 한국의 현주엽, NBA에선 크리스 웨버가 가장 유명하다.

근래 농구에서는 KBL의 함지훈이 주전 포인트가드급의 어시스트를 뿌리면서 대표적인 포인트포워드로 등극했고, 현시대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드레이먼드 그린이 포인트포워드 플레이로 골스 오펜스의 앵커역할을 맛깔나게 해주고 있다. 가끔씩 센터포지션에서도 이런 경기조율과 패스가 가능한 사기유닛이 나오는데 새크라멘토 킹스의 블라데 디박이나 브래드 밀러, 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마크 가솔등이 있다.

3 창작물에서

창작물에서는 슬램덩크 해남전에서의 윤대협, 쿠로코의 농구키요시 텟페이, 니지무라 슈조. 로큐브미나토 토모카 정도를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