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먼드 그린

?width=50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6-17시즌 선수단
0. 패트릭 매카우(G) · 1. 저베일 맥기(C) · 3. 데이비드 웨스트(F) · 5. 케본 루니(F) · 9. 안드레 이궈달라(G) / (F) · 11. 클레이 톰슨(G) · 15. 데미안 존스(C) ·
18. 앤더슨 바레장(F) / (C) · 20. 제임스 마이클 맥아두(F) · 21. 이안 클락(G) · 23. 드레이먼드 그린(F) · 27. 자자 파출리아(F) ·
30. 스테픈 커리(G) · 34. 숀 리빙스턴(G) · 35. 케빈 듀란트(F)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No. 23
드레이먼드 자말 그린(Draymond Jamal Green)
생년월일1990년 3월 4일
출신학교미시건 주립대학교
201cm (6 ft 7 in)
체중104kg (230 lb)
포지션파워 포워드
드래프트2012년 드래프트 2라운드 35순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지명
소속팀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012~현재)
등번호23번
수상내역NBA All-Star 1회 (2016)
All-NBA Second Team (2016)
NBA All-Defensive First Team 2회 (2015, 2016)

1 소개

살아있는 2라운드 픽의 신화
최고의 열정과 근성을 가진 포인트 포워드
동시에 열정으로 포장될 수 없는 더티 플레이어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파워 포워드. NBA의 떠오르는 차세대 수비왕이자 골든 스테이트의 만능 살림꾼. 별명은 D-그린, Big Dick Dray(...).위에 사진만 봐도 커보인다.

2 행적

2.1 아마추어 시절

Draymond+Green+Ohio+State+v+Michigan+State+MOgxZQLykUVl.jpg

미시간주 사기노에서 태어났으며 고교시절 미시간주에서 활약했지만 특급 유망주 취급은 받지 못한채 NCAA명문이자 토너먼트 단골이지만 스카웃에서는 탑급이라고 보기힘든 고향 명문 미시간 주립대학교 스파르탄스에 입학한다. 미시간 토박이 확정!

드레이먼드 그린은 스파르탄스에서 첫 두해는 벤치에서 출장했으며 요즘 유망주들의 출세코스인 1년 뛰고 NBA 도전할 정도의 특급 유망주와는 거리가 있었다. 그래서 그린은 4학년까지 다 뛰었고, 4학년때는 시즌 더블더블 기록을 세웠다. 4학년때 Big Ten Conference Men's Basketball Player of the Year를 수상했고, 오스카 로버트슨매직 존슨에 이어 NCAA 토너먼트에서 두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세번째 선수가 됐다.

2.2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황금전사의 진정한 살림꾼, 숨어있는 조력자
만약 황금전사들의 슈퍼맨이 커리라면, 그들의 다크 나이트는 그린이다. 하지만 둘이 치고박고 싸우지는 않는다. 다행히도...

4학년 마치고 2012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4학년을 다채운 중고 신인에 201cm의 파워 포워드로써는 작은 키로 인해 일찌감치 스카우터들의 시선을 벗어났다. 명문 스파르탄스에서 4년을 마친만큼 기본기가 탄탄하고 경험이 다져졌으며 리더쉽과 강인한 멘탈 토너먼트에서의 맹활약으로 주가를 올려서 1라운드 끝자락 지명될 가능성까지 보였지만 결국 트위너로 낙인찍혔기 때문에 1라운드 입성에는 실패했고, 2라운드 35순위로 워리어스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그래서 데뷔 초에는 출장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다. 실제로 3번과 4번을 오가는 트위너로 애매한 위치의 그린은 같은해 1라운더였던 해리슨 반즈의 뒷순위로 밀려 벤치만 지켰다. 기회가 찾아온 것은 13-14시즌, NBA 무대 적응을 위해 체중을 9kg 줄이고 롤플레이어로 살아남기 위한 무기인 3점 슛을 연마한 주전 파워 포워드 데이비드 리의 백업으로 출장해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다.

그리고 2014-15시즌, 주전 파워 포워드였던 데이비드 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선발 파워 포워드로 출장했는데, 이때부터 그린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었다. 점점 스탯을 늘리면서 득점력도 향상되더니 2015년 1월 2일에는 커리어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등 완전히 데이비드 리를 밀어내고 주전 파워 포워드 자리를 굳히더니, 공격 못지 않게 수비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며 전문가들이 뽑은 올해의 최우수 수비수(DPOY) 후보까지 이름을 올릴 정도로 성장했다 이때 대다수의 전문가와 사람들이 그린의 수비왕 수상을 점쳤는데 카와이 레너드가 수상을 하게되어 논란이 좀 있었다.[1] 그리고 워리어스의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2014-15 시즌 뒤 연장계약을 맺었는데 - 5년/8200만달러. 서로간 쿨하게 줄만큼 주고 받을만큼 받은 계약이라고 할수있다. 12월 12일 경기에서는 커리가 생각보다 낮은 전체적인 야투율과 어이없는 실책을 하고, 탐슨과 반즈가 빠진 상황에서, 3쿼터에 파울트러블에 걸려놓고 연장 2쿼터까지 맹활약하면서 팀의 28연승 기록을 이끌었다. 자신도 24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5블락 5스틸로 더블더블과 동시에, 니콜라스 바툼이후 3년만에 5*5를 기록했다 [2]. 26일 있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즈와의 경기에서는 '그' 르브론 제임스와의 맞대결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 막판에 15초가량을 남겨논 상태에서 르브론을 블락하며 결정적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16년 2월 28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이지 레이업을 족족 놓치며 명경기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했다(...) 이 날 그린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2득점' 14리바운드 14어시스트 6스틸 4블록슛. 스틸 4개만 더했으면 트리플 더블이 완성(...) 보통 어시나 리바가 모자라서 트리플 더블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득점이 모자라서 트리플 더블을 놓쳤다

2016년 시즌을 총체적으로 보자면 물이 올랐다는 평가. 트리플더블을 몇번씩이나 기록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성장했다. 수비도 수비지만 회심의 3점슛도 상대방입장에선 방심할수없는 무기이며 리딩능력도 더욱 발전했다 궂은일과 터프함에서 분전해주는일도 마다하지않고있다 잊고있는 사실이지만 언더사이즈라도 그림은 빅맨이다.

그런데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3차전 원정 경기 도중 스티븐 아담스의 낭심을 발로 차는 바람에 플래그런트 1 파울을 받았고, 그것을 기점으로 오클라호마 선수들이 폭주하기 시작하며 골든스테이트를 압살해버렸다. 그 반칙이후 그린 본인도 멘붕했는지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으며, 보컬 리더의 멘붕과 함께 워리어스 선수들도 단체로 난조를 보이며 가비지 패배를 당했다. 1경기 징계도 받을 가능성이 있는 파울이라 골든스테이트 팬들조차도 그린의 어처구니 없는 파울에 분노했다. 사무국에선 4차전 출장이 가능한 대신 플래그런트 2파울로 올리고 2만 5천달러의 벌금을 무는것으로 징계를 끝냈지만, 3차전 경기 전날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의 단테 존스가 토론토의 비욤보의 낭심을 팔꿈치로 가격해서 1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는데 일관성이 없는 징계라고 논란이 일어나는중. 그나마 다행인건 3차전 끝나고 경기장을 빠져나갈때 아담스랑 인사를 나눴으며, 아담스는 괜찮다는듯이 그린의 어깨를 툭 쳐주고 지나가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차전 원정에서도 케빈 듀란트의 수비에 철저히 틀어막히며 별다른 활약을 못했으며 팀은 또 가비지 패배를 당했다.

5차전에서도 여전히 더티플레이를 일삼으며 1,2쿼터에서 마진을 깎아먹었으나 3,4쿼터부터 슬슬 정신을 차리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결국 팀은 듀란트의 발전과 스플래쉬듀오의 하드캐리로 극적인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으나, 그린 개인은 7차전까지 쭉 부진하며 평가를 많이 깎아먹었으나 골든스테이트가 역전하는데 그린이 그나마 정신차리고 덜 멍청힌 짓을 5차전부터 해서 역전 할 수있었다. 실제로 컨퍼런스 파이널 종료후 스티브 커감독이 인터뷰에서 이런 뉘앙스를 풍기는 얘기도 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16 NBA 파이널에서는 멋진 활약을 보이면서 파이널 MVP도 노려볼만 했지만, 4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와의 신경전 과정에서 사무국의 리뷰 결과 플래그런트 1 파울을 받으며 플레이오프 플래그런트 파울 포인트가 4로 늘어나며 5차전 출장정지 징계가 확정되었다. 스코어를 골스가 3-1로 리드하고 있고 홈 경기가 2경기 남았기에 골스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시리즈지만, 그래도 스몰 라인업의 중추를 맡고 있는 그린의 결장은 골든스테이트에게 꽤 큰 타격일듯. 그린 본인도 파이널 MVP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결국 그린이 없어진 골스는 설상가상으로 경기도중 센터 앤드류 보것이 부상으로 시리즈 아웃당해서 골밑과 수비공백을 뼈저리게 느끼며 5차전 홈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6차전 원정에서는 출전했으나 팀이 패배했고 안드레 이궈달라도 허리 부상을 당했으며, 7차전 홈 경기에서는 파엠을 받을수 있을정도의 엄청난 퍼포먼스로 팀을 진두지휘했지만 89-93 패배로 우승을 넘겨주고 말았다. 결국 그린의 5차전 결장이 크나큰 나비효과를 불러오게 되었다. 그래도 7차전에서 패배하고 나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코트로 나와 르브론 제임스와 포옹하며 우승에 대한 축하를 건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플레이스타일

3.1 장점

스몰라인업의 깡패
Mr. Swiss Army Knife

겉으로 보기엔 키가 작은 트위너 파워 포워드처럼 보이지만, 힘과 근력, 스피드와 순발력(Quickness)를 골고루 갖췄으며 여기에 뛰어난 BQ와 허슬까지 갖췄기 때문에 오히려 만능 포워드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때문에 1대1 수비에 있어서는 리그에서 탑클래스고, 자기보다 빠른 상대팀 2,3번도 무리없이 수비 가능하며 힘이 좋아서 드와이트 하워드같은 특급 센터와 1:1로 매치업돼도 힘에서 밀리지 않는 수준의 묵직함을 보여준다. 즉 전천후로 1번부터 5번까지 다 막을수 있는 만능 수비수의 역량이 들어나는것. 하지만 상대편 에이스 선수가 포인트가드가 아닐경우에는 대부분 그린이 맡는다.[3] 이때문에 달리는 농구 스몰라인업에서 센터로 뛰면서 수비에선 낮은 높이와 약한 골밑이라는 스몰라인업의 고질적 약점을 상대 센터 1:1로 제압하는걸로 상쇄시키고, 공격에선 3점 슛이 가능한지라 상대 센터를 밖으로 끌어내는 능력까지 갖춰서 한번 흐름을 타면 발동하는 워리어스의 특기인 폭발적인 속공&3점 군단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다. 거기다 뛰어난 BQ를 바탕으로 패스 센스까지 갖춰 어시스트 능력도 좋아 커리&톰슨 쌍포와도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4]

여기에 대학 4년을 탐 이조라는 명장 밑에서 지도받고 본인의 투쟁심이나 멘탈이 강인하여 궂은일을 마다않는 블루워커[5] 성향과 시도때도 없이 팀원들을 갈구는 등[6] 팀의 에너지를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특급 수비수 특유의 지저분함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자기편일땐 믿음직하지만 상대편일땐 천하의 개쌍놈이 되는 두얼굴까지 갖추었다.

3.2 단점

다만, 명백히 수비 전문 선수에 가깝고 공격에 있어서 골스의 모션 오펜스상 탑에서 앵커를 맡는 일이 잦은데, 탑에서 많이 플레이하는 선수치고 정면에서의 3점슛을 안정적으로 성공시킬수 있는 정확도가 못된다. 통산 32%대의 3점 성공률은 물론 직사포 궤도라서 블록 당하기도 쉽고 리바운드도 어려운 궤적이다.

여기에 픽앤롤을 성공시켜서 중앙으로 파고들때 드리블이 투박하고 점프 타이밍도 깔끔하지 않고, 롤맨으로 보여주는 골밑 슛 터치가 좋은 편이 아니라 현재도 종종 공 들고 묻지마 닥돌을 했다가 전혀 아닌 타이밍에 골밑슛을 시도하다가 불낙을 거하게 당하거나 이상한 막슛 몸개그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문에 골밑을 잘 지키는 센터가 존재하는 빅라인업 상대로는 공격에서 지워지기 쉽고 정면에서 3점슛이 들어가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득점력 기복이 매우 큰편. 이때문에 스티브 커가 정면에서 3점 난사하지 말라고 갈구는데 그거로 꽤 자주 싸우는 편이다.

다혈질 성격이라 파울 제어를 잘 못하는것도 단점이라 할 수 있는데 평소엔 팀이 워낙 압도적으로 이기니 상관 없는데[7] 클러치타임이면 파울트러블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또한대학 4년을 다 나온 선수치고는 포스트업시 스킬이 치명적으로 모자라서 힘이 센 가드 상대로는 제대로 미스매치 공략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인 경기들이 백코트 수비 최강팀인 보스턴과의 15-16 시즌 2경기.

그리고 15-16시즌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파이널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하면서 가장 큰 문제점이 수면위로 올라오는데...

3.2.1 소림농구?

맨처음 15-16시즌 WCF에서 스티븐 아담스를 상대로 시전한 고자킥이 나온다.

거침없이 하이킥

더티 플레이 수준을 넘어 고의로 상대 선수를 가격하거나 잡아 던지는 등 폭력농구를 의심케하는 장면이 많다. 여기에는 고자킥,UFC 마운트,거침없이 하이킥,설풍(...)등 다양하기까지 하다. 여기에 이런거 하고 나서 적반하장으로 성질을 내거나 어그로를 끄는 것은 덤.

이때문에 15-16시즌 WCF이후부터 안티가 대폭 상승하여 골스의 악의 축, 빌 레임비어를 넘어 다스 베이더화 되고 있다. 골스가 스테판 커리의 대활약에 힘입어 빠르게 팬덤이 팽창했고 그 댓가로 빠가 까를 만든다식으로 안티도 늘기 시작했는데 거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 WCF에서의 소림농구.

이런 고의적인 다리 사용은 파울 유도로 종종 쓰긴 하지만 위협 성격이 적지 않고, 특히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그린 본인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다. 습관적으로 허공에 발길질 하다가 한쪽 발목으로만 착지하게 되면 당연히 체중이 한쪽으로만 쏠려서 부상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이다.[8]

3.3 현황

15~16 시즌 초반에는 16경기를 치른 현재 3점슛 성공률도 43.5%로 높아지고 자유투 성공률도 80%로 높아졌다. 전 구역에 걸쳐 4할 이상의 슈팅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3점 및 자유투 성공률에 보정을 가한 슈팅 성공률인 TS%도 60.3%를 기록하는 중. 경기당 2점슛 시도 횟수가 9.6, 3점 시도 회수가 3.9로 볼을 많이 만지지도 않으면서 팀 공격에 충분한 기여를 하고 있다. 거기다 안그래도 좋았던 어시 능력이 더욱 일취월장하여 경기당 6.8회라는 가드급의 어시 스탯을 올리고 있다. 이는 골스의 하이픽앤롤에서 시작하는 특유의 3:3 플레이에서 그린이 앵커 역할을 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즉 일반적으로 포인트가드가 경기 조율을 하는게 아니라 그린이 포인트 포워드처럼 픽앤롤로 커리가 수비수를 벗기고 공을 받으면 한쪽에는 수비와 떨어진채로 슛자리를 찾아가는 커리, 반대쪽에는 클레이 탐슨이 있고 가운데의 빈공간 주변에는 앤드류 보것이 있다. 패싱센스만 있다면 이를 토대로 수비균열을 키워서 패스 몇번으로 오픈 찬스를 만들수 있는 상황.

여기에 그린은 특유의 LTE급 빠른 디시전메이킹때문에 골스의 세트 오펜스의 가속기 역할을 제대로 한다. 그린에게 패스를 넣는 순간 거의 쓰리쿠션수준으로 다음 패스나 공격이 빨리 전개되기 때문에 커리 쫓아가랴 탐슨 마크하랴 비어있는 골밑 누가 들어오나 체크하랴 바쁜 상대 수비가 여기에 대처하기 어려운 것. 르브론 제임스 를 제외하고 본다면 어쩌면 현역 최고의 포인트 포워드라 평가 할 만도 하다.

문제는 골스가 73승에 도전하다보니 쉴 여력이 없고, 커리만큼이나 유니크해서 대체할 선수가 없는 그린의 피로도가 상당해서 초반에 비해 후반에는 명백히 공격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쩔수 없는 부분이 수비에서 에너지를 많이 쏟는 선수고 상대와의 몸싸움이 필수인 빅맨이다보니 체력적 문제가 당연히 발생하는 것. 거기다 백업으로 기대하고 영입한 제이슨 탐슨이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채 방출되어버리고, 인사이드 파트너인 페스투스 에질리,앤드류 보것등이 부상에 시달리며 골스의 골밑을 거의 혼자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 체력 소모가 엄청나다. 그래도 지금은 페트스투 에질리, 앤드류 보것, 그리고 수비 제2옵션인 안드레 이궈달라까지 플레이오프 시작에 맞춰서 돌아와주는 덕에 체력소모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9]

2015-2016 시즌 전체적으로 81게임 출전, 14.5득점 9.9리바운드 7.7어시스트, 1.5스틸, 1.4블락을 기록, 토탈패키지다운 면모를 뽐냈다. 2점슛 .490, 3점슛 성공률 .388로 새깅 디펜스를 펼치는 상대방을 응징할 만한 야투능력도 갖춘 상태로 15-16 NBA 파이널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3점슛 5방을 작렬시키기도 했다. 시즌 초 좋았던 자유투 성공률이 많이 떨어져 .696을 기록한 게 흠이라면 흠.

4 기타

선수 어머니인 Mary Babers-Green 여사님이 아들을 엄청나게 지지를 많이 해주는 편인데.. 경기중에 트위터로 상대팀선수를 찰지게 디스를 하는게 경기중에 잡힌다. 참고로 여사님은 자기 아들이 못하면 자기 아들도 거침없이 트위터로 디스한다.. 본격적으로 엄마크리를 먹는 선수.. 못하면 밥없다, 이눔아. 최근에는 2015/16시즌 드디어 올스타선정이 되었는데, 자기는 몰랐다가 엄마가 말해줘서 알았다. 요렇게.. 직접보자.[10] 본인 반응은... "이건 뭥미? 엄마가 어떻게 나보다 먼저 올스타경기에 가는걸 앎??" 엄마의 대답은 "난 항상 너보다 한수위란다. 후훗" 참고로 이 인터뷰가 끝난뒤 여사님께서는 "얘 100% 울거임"이라며 울거라고 장담했지만 안울었다. 안울은 이유를 물어보니 마이클 조던처럼 울었다가 밈화가 되기싫어서....

미시간주 토박이에 대학생활 4년을 꼬박 미시건 주립대학교에서 명장 탐 이조의 지도를 받은 덕도 있는지라 모교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다. 최근 2015/16 오프시즌에 5년/$82M 연장계약 체결뒤 자신이 NBA선수가 될수있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모교에 웨이트룸 신설 및 학생들 장학금에 써달라는 의미로 310만달러를 통크게 기부했다. 참고로, 이 금액은 미시건 주립대학교에서 졸업한 선수가 기부한 금액중에 최고금액으로, 웨이트룸은 그의 이름을 따는것으로 학교에서 보답을 해줬다. 선수 본인도 종종 미시간 주립대학교 의상을 종종입고 나온다. 그리고 모교가 르브론대학교를 가지도 않았는데 팬을 자처하는 오하이오 주립대와 경기가 있을때 내기를 걸기도 하는등, 모교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다. 오오 이것이야말로 선순환

Jimmy Kimmel 쇼의 NBA 스타들의 mean tweet을 읽는 프로에서 슈렉의 당나귀 닮았다는 트윗을 읽었다. 본인이 읽은 후에 빵터지면서 웃는데 정말 닮았다.

15-16 시즌이 끝난 뒤 폭행혐의로 체포되었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한다.

5 성격

매우 유쾌하고 농담하는 것도 좋아한다. 커리가 MVP 스피치 할 때 LA 레이커스는 코비가 MVP 받았을 때 다들 시계 받았는데[11] 우리는 뭐 받냐고 물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커리도 이것에 지지 않고 반박을 했는데, "크리스마스 때 님들에게 PS4를 돌려줬는데.. 다음 건 좀 더 생각해보고 주겠음..." ???:챔피언십반지 줬잖아... 앞으로 몇 개 더 딸 거임.

거침없는 발언으로도 유명하다. 때로는 너무 거침없이 나아가 오만하게 보일 정도도 있는게 흠. 작년에는 자신이 올해의 수비상을 받아야 했음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기도 했고, 올해 팀의 패배에서 대해서는 "실제 졌다고 생각된 경기는 5개 정도이다" 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기를 살리는 발언들을 많이 하고 다혈질인 그의 성격을 볼 수 있는면.
  1. 기록과 기여도면에서 비교해봤을때 막상막하혹은 그린이 위였고 출전경기도 더 많았지만...
  2.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락슛 5개 이상
  3. 왜냐하면 커리도 공격능력(미칠듯이 꽂아넣는 3점슛, 넓은 시야, 순발력, 패싱능력) 때문에 가려져서 그렇지, 수비수로의 능력은 좋은편이다....는 개뿔. 아무리 좋게 봐줘도 커리의 수비력은 리그 평균을 넘지 못한다. 이런 경우, 그린은 상대 1번 걱정없이 그냥 대놓고 자신의 매치업(주로 2,3,4번)을 맨투맨 수비력으로 대놓고 뭉개버린다. 즉 상대편 1번 입장에서는 공격옵션이 하나 없어지는 셈...
  4. 그래서 르브론과 서브룩처럼 트리플더블을 꾸준히 적립하고 있다.
  5. 이렇기 때문에 커리나 탐슨이 오픈/1:1 페이스업 안가리고 대놓고 3점슛을 난사할수가 있다. 얘가 리바운드 받고 다시 패스해서 다시 쏘면 되니까.... 참 쉽죠?
  6. 턴오버 난사나 못할때 한정...
  7. 특히 2015/16 시즌에는 커리/탐슨/본인 혹은 벤치멤버가 돌아가면서 각성후 상대편에 집중포화를 해서 점수차를 2~30점대로 벌려놓고, 4쿼터는 주로 벤치에서 논다. 즉, 팀을 잘만나서 단점이 어느정도 상쇄된 셈.
  8. 이런 식의 부자연스러운 한발 착지 습관때문에 결국 심각한 무릎부상으로 1년을 쉰 선수도 있다. LA 레이커스의 전체 6번 출신 파워 포워드 줄리어스 랜들.
  9. 사실 셋다 돌아온것은 4월초였다.. 하지만 이팀은 워낙에 하도 승을 적립해온 상황이라서 2월에 벌써 플레이오프 확정.... 아놔 할말을 잃었슴다...
  10. 참고로 이것은 원래 ESPN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이 올스타전 스타팅멤버로 뽑힐경우 이렇게 할려고했는데, 그린이 5만표 차이로 밀려나는 바람에 버렸던 카드였다. 하지만 동네 스포츠채널에서 이 아이템을 주워서 하기로 한것.
  11. 루크 월튼 코치가 드레이먼드에게 이걸 이야기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