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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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六德

1.1 6가지의 덕목

知(지)·仁(인)·聖(성)·義(의)·忠(충)·和(화).

귀곡가에 등장한 모 슬라브계 마피아가 말하기를 "중국인이 좋아하는 단어 1세트."

1.2 작은 수의 단위

0.0000000000000000001 = 10-19

작은 수
찰나(刹那)1/10 배
육덕(六德)1/10 배
허공(虛空)

須臾, [math]\frac{1}{10,000,000,000,000,000,000}[/math]

작은 수를 나타내는 단위.

찰나의 1/10, 10허공. 예전의 1억 단위로 끊어 읽던 시절에는 찰나의 1억분의 1, 1억 허로, 10-96에 이르는 킹왕짱 작은 수였다. 후덜덜.

2의 의미와 혼동하면 육덕한 수가 큰 수인지 작은 수인지 정신이 혼미하다.

2 肉德

이 문단은 폿챠리(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파일:Attachment/육덕/7.jpg
고대 육덕 피규어[1]
적절한 육덕의 예 산드로 보티첼리의 프리마베라(primavera, ).

살집이 있어 풍만한 몸매를 가진 여성을 표현할 때 '육덕지다' 고 한다. 날씬한 몸에 가슴과 엉덩이만 풍만글래머와는 카테고리가 조금 다르다. 근데 인터넷에 육덕이라고 올라와있는 사진들 중 십중팔구는 글래머 일본어로는 '폿챠리' 라고 한다. 딱히 범위가 정해진 단어는 아니므로 조금 통통한 몸매에서 상당히 육중한 몸매까지 그 의미가 너무 광범위하다. 동서양의 기준이 다른데 동양의 경우, 특히 한국에선 조금 살집있고 풍만하면, 즉 위에 첨부된 보티첼리의 그림과 같은 명화 속 여성의 부드럽고 풍만한 몸매 이상이면 전부 싸잡아 육덕이라 하지만 서양권에서는 BBW 를 의미. 즉 동양에서 생각하는 육덕의 기준은 서양의 관점에서는 그냥 보통 취급이다. 물론 등급별로 나름대로 분류하는데 통상적으로 busty는 동양권 기준의 글래머에 가장 근접한 의미이며, 가슴이 크면 뭐가 되었든 일단 curvy에 들어가고, 진퉁 BBW보다 약한 정도의 뚱녀를 정도에 따라 plump나 chubby로 칭한다.

이 속성을 가진 대표적인 실제 인물은 그라비아 모델 시노자키 아이야나세 사키가 있다. 가상의 캐릭터로는 사쿠라이 리호코, 미무라 카나코, 슈퍼 소니코, 슈퍼 포챠코, 코이즈미 하나요, 요노모리 코베니 등이 있다.

근육만큼 살집이 있거나 근육이 아주 크고 아름다운 남자에게 쓸 수도 있는 단어이다. 마동석, 조진웅, 크리스 프랫, 벤 애플렉 같은 거구의 남성 연예인들을 생각하면 된다. 물론 남자도 딱히 육덕의 범주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므로 엄청난 거구에게만 쓰이는 말은 아니다. 누가 봐도 크고 아름다운 남자의 경우 근육돼지 항목을 참고하도록 하자.

실사에 가까운 화풍과 양감을 강조한 채색에 노출도 높은 코스튬을 입힌 게임 일러스트 여성 캐릭터들을 육덕의 범주에 넣기도 한다. 사실 이런 캐릭터들은 신체비례가 길쭉하고 팔과 허리도 군살 없이 날씬해서 육덕보다는 글래머에 가깝지만, 허벅지의 살집을 유독 강조한다는 점에서는 육덕지다고 볼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도 육덕진 허벅지를 강조해서 그리는 편이다.

3 코즈믹 브레이크의 용어

육전형 덕후의 준말.

3칸의 출격세팅을 육전형 기체로 도배하고 우라돌격을 일삼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 정말 특별한 육전기 마니아들을 상대하는 게 아니더라도 상대편에 육전형이 지나치게 많으면 아휴 저 육덕들 소리가 절로 나온다.

더 나쁜 뜻으로 '육게이'라고도 한다. 반대말로는 포격형 덕후 '포덕'이 있다.

포격형 기체는 근접 무기에 추가 데미지를 받는다. 슈톨뱅거의 미사일도 폭발방어 찍고 잠깐은 버티는 캐논볼도 웬만한 검엔 한콤에 터질 정도. 원거리에서야 아군을 방패 삼고 지원사격을 할 수 있지만 맵이 좁고 물량이 많다면 당연히 큰 위협이 된다. 얼핏 보면 무자비한 밸런스 브레이커로 보이지만, 이건 당연한 거다. 빔 머신건에 다굴 당하면 어차피 육전도 녹아내리고 포격 소형기들은 빔 건도 충분히 장비 가능하기 때문에 전술을 제대로 구사하면 문제는 없다. 물론 말이 쉽지 실제는...

결국 다채로운 전략을 용감히 포기한 특화 구성을 두고 열폭해 까는 셈이다... 싫으면 공중 타던가 유저들 사이에서도 농담으로 사용되는 단어이니 너무 과열하여 병크를 일으키지 말도록 하자. 그리고 말이 특공이지 생환률을 따지고 돌진하자 자살하면 팀에게 민폐다. 적에 육덕이 있으면 우리가 밀리는 느낌이 있고 아군에 있으면 자살돌격을해서 짜증나게 하는 육덕효과가 있다(?).

3번 항목에 빗대어 '몸도 마음도 기체도 육덕해집시다'라는 진위판단불가적 망발성농후기담농담스러운 캠페인도 있다. 실제로 소형 포격기에겐 치명적인 L육전기들은 떡대가 상당한 편.

공중형은 공덕, 콩덕(이게 다 덕임.), 파리, 더러운 공칼, 더러운 공중전탄 등 명예로운 호칭을 많이 갖고 있으며 보조형은 덕자를 붙이진 않지만 Ctrl + M 적 스팟 뒤 수리중 등으로 불린다.
  1. 사진은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