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롭스(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름스콧 서머스 / 사이클롭스
Scott Summers / Cyclops
소속엑스맨
능력안구 블라스트
등장 영화엑스맨(영화)
엑스맨 2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탄생: 울버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아포칼립스
등장 게임엑스맨: 공식 게임
담당 배우제임스 마스던 (오리지널)
타이 쉐리던 (아포칼립스)
팀 포콕(엑스맨 오리진)
성우홍성헌 (한국) / 나카하라 시게루 (일본)

1 개요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엑스맨 소속의 뮤턴트로 눈에서 막강한 빔을 쏘는 능력을 지녔으나...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선 원작과는 다르게 처절한 안습 취급을 당하고 있었다(...). 민폐,팀킬,끔살 하지만 아포칼립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어째 나이가 어릴수록 취급이 좋다.

2 행적

2.1 엑스맨 트릴로지

2.1.1 엑스맨(영화)

Cyclopsxmenbattle1.jpg
우리 사이클롭스가 이렇게 허접할 리 없어

역 구내에서 매그니토의 부하인 토드에게 기습당해 바이저를 잃고 건물 천장에 무지막지하게 레이저를 날려대며 민폐를 끼친다. 이후 상황 종료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아마 눈 질끈 감고 자기 안경 찾고 있었을 듯

후반 자유의 여신상 전투 때에도 바이저를 잃어 눈을 떴다간 여자친구를 날려버릴 상황이 되었다. 이미 주인공울버린, 히로인로그였다지만 명색이 엑스맨의 현장 지휘관 뻘인데 대우가... 그래도 이 때 매그니토에게 결정타를 먹이며 체면치례는 했다. SBS판 성우는 홍성헌.

여담으로 프로페서x에 대한 존경심이 무척 컸던걸로 보인다.
쓰러졌을 당시 병상을 지키며 제발 일어나시길 간절히 바라고 그걸 들을리가 없는 교수님에게 울먹이며 중얼거렸던걸로 보아.

2.1.2 엑스맨 2


팀킬

매그니토를 만나러 가는 프로페서 X와 함께 갔다가 함정에 빠지고 레이저로 대항하지만 붙잡히고 그 후로 극 후반부까지 전혀 등장이 없다(...).

후에 등장했을 때는 이미 윌리엄 스트라이커에게 약물로 세뇌되어 애인인 진 그레이와 싸우는 상황이 된다. 그야말로 인정사정 볼 것 없는 빔 분사의 무식한 파워를 발휘하며 진가를 보여주지만 그래봤자 자기 애인에게 쏘는거다. 아무리 생각해도 참 안습인 상황. 더욱이 애인을 몰아붙이는 것도 잠시... 남친에게 죽게 생기자 자신도 모르는 본능의 힘에 이끌려 각성해버린 진에게 힘으로 밀려 버린다.[1] 서로 반대 방향의 강한 에너지들이 폭발하면서 진과 같이 쓰러졌고 결국 정신이 돌아온다. 하지만 그 후로도 활약은 전무에 가깝다. 더욱이 탈출하던 중 얼마 안 가 애인이 사망한다(...).

2.1.3 엑스맨: 최후의 전쟁


끔살

진 그레이을 잃어버린 충격으로 극 초반부터 폐인스런 꼬락서니로 등장하여 진을 찾아 헤매다 마침내 진 그레이와 만나게 된다. 하필 이 때의 진은 피닉스가 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극 초반에 선글라스만 남기고 증발해 버린다. 당연히 그 후로 등장 없다... 사실 선글라스가 본체 그렇게 그냥 끝났다... 안습

사실은, 이때 사이클롭스의 담당 배우인 제임스 마스던이 전편들의 감독인 브라이언 싱어의 《슈퍼맨 리턴즈》에 출연하기로 하면서 일정이 겹쳐서 3편에선 잠깐만 출연하고 떠나다보니 이리 되어버린 것.[2] 아이러니한 건 2013년에 개봉한 《맨 오브 스틸》에서 로이스 레인 역할을 맡은 배우와 《마법에 걸린 사랑》에서 서로 사귄다. 그리고 뺏기지

2.1.4 엑스맨 탄생: 울버린


안습

이 때는 과거 이야기이기 때문에 학생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때도 뮤턴트의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수한 선글라스를 쓰고 있지만 이게 교칙에 어긋나서인지 이 작품에 등장했을 때는 선글라스 벗으란 선생의 말을 무시했다고 반성문을 쓰고 있었다.[3]

거기다 하필이면 세이버투스(빅터 크리드)에게 걸려 잡히다가 빔을 잘못 쏴서 학교를 박살내는 등 전작보다 더 심한 안습 캐릭터가 되었다. 학교가 박살날정도의 파괴력은 보였는데도 안습한점만 눈에띈다. 지못미. 하지만 영화 후반부의 탈출 장면에서는 원톱으로 활약. 빔 셔틀과 메세지 전달 외에 큰 의미는 없었지만. 어린 스콧이 나오기 때문에 배우는 팀 포콕이라는 배우가 맡았다.

2.1.5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안습의 끝 그럼 뭐해. 카메오 출연이라 한게 없는데...

사망 후 시점이라 본편에는 당연히 출연하지 않지만, 마지막에 미래로 돌아온 울버린이 역사가 바뀌어 살아있는 진 그레이와 스콧 서머스를 만나게 된다! 진을 다시 만나 놀란 울버린이 진의 뺨을 어루어만지려고 하자 스콧은 평소처럼 진에게 추파를 던지지 말라며 제지하지만 울버린은 오히려 그런 스콧을 죽은 줄 알았던 친구를 다시 만난 것처럼 어깨까지 토닥이며 반갑다고 말한다. 이런 로건의 모습에 무척 당황뻘쭘했는지 진을 두고 먼저 가버리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안습 행보를 봐왔던 팬들 사이에선 이 장면을 영화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사이클롭스가 다시 나올 수 있었던 이유가 출연 배우인 제임스 마스던이 엑스맨 시리즈에 계속 출연을 원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로써 마스던은 《최후의 전쟁》 이후 8년만에 엑스맨 시리즈에 복귀하게 되었다.

이후 시리즈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그러나 후속작인 《아포칼립스》는 활약상은 좋았으나 1980년대가 무대로 어린 스콧이 나온다... 영원히 고통받는 배우. 이쯤되면 배우와 작품의 운대가 안맞는걸로

2.2 엑스맨 뉴 트릴로지

2.2.1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여자아이만 보이지만 사실 저기 왼쪽에 글러브 낀 소년이 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데어데블드라마의 어린시절 데어데블이 아니다!

원작 코믹스 1회부터 출연한 엑스맨의 초기멤버[4]라는 설정이 깨끗하게 씹혀 등장이 없다. 대신 어린 시절 모습이 찰스가 세레브로를 통해 도움을 줄 만한 돌연변이를 찾던 중에 나왔으며[5], 하복이 등장.[6] 이 쪽은 눈에서 빔 대신 브레스트 파이어를 쓴다.

2.2.2 엑스맨: 아포칼립스


영화 머드의 타이 셰리던이 연기한다. 16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주연이 된 스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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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예고편에서 옵틱 블래스트로 스톰의 번개와 힘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나왔다.

작중의 취급은 거의 주인공급. 첫 등장은 학교 교실에서 점점 자신의 능력이 발휘될 조짐을 보이며 눈을 꿈뻑거리며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던 와중 눈을 껌뻑이는 모습을 본 일진이 자기 여친을 꼬시려는 것인줄 알고 빡이 돌아 눈의 고통을 호소하며 화장실로 달려가는 스콧을 쫓아가는데 이때 결국 능력이 발휘되고 만다. (이때 일진이 스콧이 들어간 화장실의 문을 일부러 미친 듯이 두들겨서 성가시게 하는데, 아마 이게 트리거가 되었을지도?)

그리고 자신의 형인 하복[7]에 의해 자비에 영재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능력을 보여준 뒤[8] 합격하여 학생으로 지내며 자신의 능력을 억제하는 선글라스(위 사진의 것.)를 비스트에게 받아 쓰게 된다.[9] 그리고 처음 보게 된 진의 모습을 보고 첫 눈에 반한 듯한 묘사가 나온다. 얼빠 인증 나이트크롤러가 세상물정을 모르는 것을 보고 몰래 교수님 차끌고 밖으로 놀러나갔다가 돌아와서 자신의 형 하복의 죽음을 알고 절규한다.

그 후 들이닥친 스트라이커 부대의 공격으로 잡혀간 뮤턴트들을 진, 나이트크롤러와 함께 파티를 짜서 구해낸다. 여기서 처음으로 울버린을 만났는데 "다신 안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한 걸 보면 역사가 바뀌었어도 이 둘은 도저히 친해지기 힘든 운명인 듯(...). 최종결전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억제하지말라는 미스틱의 말에 무언가 느낀바가 컸는지 그에 걸맞게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 스톰이 쏘아보내는 번개를 자신의 능력으로 맞부딪히고 아포칼립스에게도 정면으로 빔을 쏘아보내 막타에 일조하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올드 엑스맨 트릴로지에서 나오는 그 고글과 비슷한것으로 바꿔 쓴 모습을 보여주며 끝난다.

3 능력

슈퍼맨열 시선(Heat Vision)처럼 안구에서 아주 강력한 블라스트를 발사한다. 눈을 뜨기만 해도 블라스트가 발사되기 때문에 평소에는 안대로 눈을 싸매서 아예 눈을 스스로 못 뜨게 하거나 또는 루비 빛 석영이 쓰인 안경이나 특수 바이저를 쓰고 다닌다.

영화에서 비중이 너무 적다 보니(...) 상당히 약하게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굉장히 강력한 능력에 속한다. 믿기지 않다면 엑스맨 2에서 진 그레이를 죽이려고 했던 장면을 생각해보자. 분명 피닉스의 인격이 제한적으로나마 해방된 진 그레이였지만 여전히 스콧의 블라스트를 막는데 꽤나 고생했다. 게다가 진이 반사한 스콧의 블라스트는 댐 전체에 피해를 입혀 나중에 댐을 완전히 무너뜨린다. 또한 1편에서는 토드의 기습을 받아 바이저를 잃어버렸을 때 역지붕을 날려버리고,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는 세이버투스를 피해 도망가다가 학교 지붕을 날려먹었으며, 불법복제품도 원전 하나를 박살냈다. 그리고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처음 능력을 쓸 때도 작은 타겟 하나를 제거하려다가 실수로 거대한 나무를 반토막대는 화력을 보여주었다. 건물과 지형 파괴자?

위에 사례들 보면 어째 오발사격과 지형과 건물 파괴 팀킬에서만 위력을 보여주는데(...) 이렇게 자체적으로 능력을 너프시킨 것이 이 사이클롭스의 블라스트가 얼마나 강력한 능력인지를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저 강력한 블라스트를 백발백중으로 다 맞추고 다니다간 빌런들이 버틸 수가 없어서 영화 전개에 문제가 생긴다. 엑스맨1의 매그니토도 한큐에 결국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선 아포칼립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자신의 블라스트를 사용하게 된다. 첫 등장한 지 16년만에 제대로 쓰였다. 문제는 아포칼립스가 완전 각성한 진을 제외하곤 나머지를 다 털어버릴 정도로 막강했던지라....... 철근에 꿰뚫린 상태로도 이녀석 공격은 계속 방어되고 있었다.
  1. 극 전개를 보면 사실상 진을 피닉스화한 것도 사이클롭스 탓이다. 만악의 근원?
  2. 그런데 《슈퍼맨 리턴즈》에서도 자기 여자(로이스 레인) 빼앗기는 역할. 역시 안습하다.
  3. 여기서 심슨 오프닝의 바트 심슨을 떠올렸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
  4. 영화 1편에서도 제이비어 교수의 첫 학생이라 언급됨.
  5. 상당히 어린 모습을 하고 출연하지만 특유의 루비빛 선글라스 덕분에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백발이 특징인 스톰도 마찬가지.
  6. 다만 이 영화의 하복은 동생이 아니라 맏형은 될 것 같은 청소년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설정이 원작과 다를 것이 분명하다. 일단 본명은 원작에서의 본명인 알렉산더 서머스인 것 같지만...
  7. 여담이지만 하복(알렉스 서머스)는 본작보다 21년 전인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에서 10대후반이나 20대 초반의 모습인만큼 본작에서는 최소한 3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데 동생은 고등학생이니 두 형제의 나이차는 20년 이상이란 소리가 된다. 엄청난 늦둥이인셈.
  8. 찰스 자비에의 할아버지가 찰스가 5살때 심었던 나무를 두동강내버렸다. 물론 일부러 그런것은 아니며 과녁을 맞추려던 걸 빔이 너무 강했던바람에... 여담으로 이때 찰스가 '뭐 좀 위험한 수준인가'하고 생각하다 해보라 하고 놀란다(...).
  9. 이때 정말 감사하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만큼 자신의 능력을 감당하기 힘들어했던 것 같다. 첫 발현부터 사람을 맞췄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