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피 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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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6-17시즌 스쿼드
1 한다노비치 · 2 안드레올리 · 5 갈리아르디니 · 6 마리우 · 7 콩도그비아 · 8 팔라시오 · 9 이카르디 · 11 비아비아니 · 15 안살디
17 메델 · 19 바네가 ·20 세인즈버리 · 21 산톤 · 23 에데르 · 24 무리조 · 25 미란다 · 30 카리소 · 33 담브로시오 · 44 페리시치
46 베르니 · 55 나가토모 · 77 브로조비치 · 87 칸드레바 · 94 야오 · 96 가브리엘 · 97 라두 · 99 피나몬티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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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No. 5
펠리피 멜루 지카르발류[1]
(Felipe Melo de Carvalho)
생년월일1983년 6월 26일
국적브라질
출생볼타 레돈다
신체조건183cm, 80kg
포지션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유스팀CR 플라멩구 (1993~2001)
소속팀CR 플라멩구 (2001~2003)
크루제이루 EC (2003)
그레미우 풋볼 포르투알레그렌시 (2004)
RCD 마요르카 (2005)
라싱 산탄데르 (2005~2007)
UD 알메리아 (2007~2008)
ACF 피오렌티나 (2008~2009)
유벤투스 FC (2009~2013)
갈라타사라이 SK(임대) (2011~2013)
갈라타사라이 SK (2013~2015)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5~ )
국가대표22경기 2골 (2009~2010)
브라질의 핏 불 테리어, 축구사에 길이 남을 문제아

1 소개

브라질의 축구 선수. 인테르 소속.

2 클럽

10살 때 브라질 명문 CR 플라멩구 유스에 입단했다. 2001년 1군으로 승격한 이후 2003년까지 플라멩구에서 9년간 플레이했다. 데뷔전이 상당히 센세이셔널 했는데, 시합 종료 10분전에 등장해서 퍼스트 터치로 골을 넣었다. 그런데 그 골이 바로 팀을 2부 강등위기에서 구해내는 득점이었다. 이 득점으로 메울루는 화려하게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 2년 후 크루제이루 EC로 이적하게 된다.

2003년에 크루제이루에서 보여준 활약도 센세이셔널 했는데 반더를레이 룩셈부르구의 지휘 아래 크루제이루는 클럽 첫 전국선수권 제패를 포함해서 브라질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했다. 당시 멤버가 후덜덜 한데, 마이콩을 필두로 리옹에서 활약했던 크리스, 벤피카의 주장인 루이장, 페네르바체에서 뛴 알렉스, 에두, 데이비드 등이었다. 이 시기에 볼란치로 정착해서 팀의 균형을 유지시키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2004년에는 그레미우 풋볼 포르투알레그렌시로 옮겼다. 그러다가 2004-05 시즌에 RCD 마요르카에 입성하면서 메울루는 처음 유럽무대를 밟게 된다. 그리고 2005년 라싱 산탄데르로 옮겨서 2년간 라이트 윙을 맡았는데 이 시기가 가장 포지션 적응이 어려웠었다고.

그러다가 2007년에 UD 알메리아에서 이적제의가 들어오자 라이트 윙을 보기 싫었던 메울루는 냉큼 알메리아로 이적한다. 그리고 그 시즌에 바로 포텐을 터트린다. 이 시기에 메울루는 팀에서 절대 뺄 수 없는 존재였고, 34경기 동안 7골을 기록한다. 시즌 종료 후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시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이후 피오렌티나로 이적할때 팬들이 크게 슬퍼했다고.

2.1 ACF 피오렌티나

2008년에 프란델리 감독의 프로젝트에 맞춰서 13m에 ACF 피오렌티나로 이적한다. 개막 첫경기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장해서 공수 양면에서 뺄 수 없는 존재감을 보였다. 이 2008-09 시즌에 피오렌티나에서 메울루는 가히 최고의 활약을 보였고 이때의 활약으로 국대 승선까지 이루었으며 아스널 FC이 메울루 영입에 크게 관심을 보였다. 이 시기의 메울루는 공미, 중미, 수미 모든 포지션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인재로 각광받았다. 그리고 여기까지가 그의 리즈시절이었다.

2.2 유벤투스 FC

당초 메울루는 아스널 이적이 거의 유력해보였었다. 아스널은 엠마누엘 에보우에까지 제시하면서 딜에 적극적이었기 때문. 그러나 막판에 유벤투스 FC가 마르코 마르키온니 + 크리스티아노 차네티 + 18.5M [2]를 제시하면서 2009년 6월 30일 메울루 영입을 확정지으며 쟁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그리고.... 팀이 몽땅 멸망해버린 상황에서 메울루는 생각보다 못하지는 않았다. 09-10 시즌 당시 유베는 공격수도 못하고, 미드필더들도 못하고, 수비들도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3][4] 무엇보다 감독을 정말 안 좋은 의미로 환상적으로 선임하던 페짜델 시절이었다. 3미들의 측면에서 박투박처럼 활동하는 것에 알맞은 메울루에게 페라라는 굳이 레지스타 롤을 주었다. 아주 허황된 기용은 또 아니었다. 카모라네시가 드러누운 상황에서[5] 시소코, 폴센보다는 패스를 훨씬 잘했기 때문이다. 물론 본인한테 맞는 포지션은 절대 아니었다.

결국 팀이 멸망하고 10-11시즌 4-4-2 덕후인 델네리가 마로타 단장과 함게 유베에 왔다. 결국 마르키시오-메울루-아퀼라니-크라시치라는 미드필더 라인이 결성되었다. 팀은 생각보다 잘 돌아가면서 전반기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후반기에 모두가 총체적으로 한계를 보이는 상황에 부상은 겹치는데 델네리는 끝내 442를 고집하였다. 결국 7위로 떨어지며 시즌은 끝나고 만다.

메울루가 뛰었던 2시즌 모두 주변 미드필더와 풀백들이 상당히 못하는 상황에서 꽤나 자기 할 몫은 하였다. 그러나 첫 번째, 본인의 실력과 플레이스타일이 망가진 팀을 캐리할 수준은 절대 아니었다. 두 번째, 본인의 지랄맞은 성질머리로 카드 수집을 신나게 하며 이적을 하자마자 황금 쓰레기통 상까지 수상하는 위업을 보여주었다. 성적은 안 나오는 상황에 비난을 받기 딱 좋은 조건을 가진 경우였다. 결국 피를로, 비달, 리히슈타이너와 감독 안토니오 콘테를 영입하면서야 유베는 부활하기 시작하였다.

2.3 갈라타사라이 SK

결국 2011년 7월 22일 선임대 1.5m 후이적 13m의 조건으로 갈라타사라이 SK로 임대하게 된다.[6] 팀의 중앙 미드필더였던 로릭 카나가 라치오로 이적하게 되면서 그 대체자로 불러들인것. 그리고 2011-12 시즌동안 메울루는 인상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핏 불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35m 짜리 초장거리 포로 데뷔 골을 작렬시키면서 36경기 12골을 넣고 갈라타사라이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갈라타사라이는 메울루 이적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메울루의 이적 의지도 강해서인지 협상이 잘 되서 임대료를 1.65m로 1년 연장하고 완전 영입 6.5m을 조건으로 계약을 바꾸게 된다. 메울루는 2012-13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잘 알려진 퍼포먼스로는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퇴장한 상황에서 골키퍼로 출장, 패널티 킥을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 낸 것이 있다.

2015년 메울루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로 이적료 3.7M에 이적했다. 그가 이 가격에 이동하게 된 배경은 리그 적응 문제와 팀 동료들과의 불화. 특히 주심들에게 완전히 찍혀있었다고. 스포츠 디렉터인 탄만은 인터뷰에서 "메울루는 주심들에게 찍혀있었기에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메울루가 그걸 순순히 따를 리가 없지 않은가." 라고 언급한 바 있다.동의합니다 또한 팀 동료와의 불화도 심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영상은 사브리 사르오울루와 메울루와 주먹다짐 직전까지 간 상황. 문제는 사브리 사르오울루가 1999년부터 갈라타사라이만에서 쭉 선수생활을 해온 팀의 프렌차이즈라는 것. 때문에 서포터 지지도도 높고 선수들 사이에서도 중심이었다.그야말로 갈라타사라이 맨이었는데 이런 선수와 대박 충돌을 벌인 것. 이런 일이 터지다보니 갈라타사라이 프런트 입장에선 어쩔 수 없이 메울루를 처분하게 된 상황이다.

2.4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5-16 시즌 현재 메울루는 인테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3.7m 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중원에서 가장 높은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공격 전개와 수비 가담 양면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공이 없을때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전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놓는데 이게 기가 막히다. 축구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드는 83년생 아저씨가 인테르 활동량 1위를 찍어주며 공수 양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많은 팬들이 걱정했던 멘탈 부분도 꾹꾹 잘 참아나가고 있는 중....이었는데...

..... 결국 멘탈이 터졌다. 12월 21일 라치오전에서 1-1이었던 후반 39분 밀린코비치를 위에서 깔아뭉개며 PK 헌납을 한 후 역전을 당하는데 일조하였다. 그리곤 후반 44분 공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비글리아의 목과 어깨부분을 축구화로 찍어누르면서 퇴장을 당하고, 화려하게 3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먹었다. 이 경기를 포함하여 인테르는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후 계속 폼이 안좋다. 만치니도 이를 감지했는지 에베르 바네가 영입을 통한 미드필더 구성의 변화를 프런트에 요청했으나, 프런트 입장에선 어차피 보스만 룰 이적으로 인테르 오는 것이 거의 유력한 바네가에 이적료까지 제시할 수 없었던 듯. 그리고 최근 주전으로 나와서 연일 호러쇼를 생산중이다. 무엇보다 전반기에 브로조비치-메울루-메델의 개싸움과 뜬금포가 인테르 전반기 중원의 힘이었는데, 이 중에서 전개를 맡던 메울루의 폼이 급격하게 저하되면서 조합이 어그러지고 저 세명이 한꺼번에 폭망했다. 때문에 현재 인테르 중원진은 조프리 콩도비아를 제외하곤 개싸움만 남게 되어서 볼을 따내고도 아무것도 못하는 이상한 상황이 되었다.

메울루의 경우, 전반기 메울루의 최대 장점이었던 활동량과 오프볼이 죽어버리면서 수비보호 능력과 장거리 롱패스 능력만이 남았다. 문제는 수비보호 능력면에선 메델이 훨씬 뛰어나며, 대다수의 팀들이 인테르를 상대할때 라인을 내려버리는지라 롱패스를 살릴 기회가 없다. 한마디로 너프먹은 메델화가 진행중이며, 키핑과 전진으로 확실한 개성을 보여주기 시작한 콩도비아에게 자리를 내주고 백업으로 입지가 줄어든 상태.

3 국가대표

2009년 2월 10일 이탈리아와의 친선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브라질은 이탈리아를 2-0으로 이겼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페루전에서 국대 데뷔골을 기록했다. 2009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 컵 브라질 우승의 핵심 멤버기도 하다. 이 당시 둥가 브라질의 핵심으로 평가 받았으며 유벤투스 시절의 안좋은 모습과 더불어서 '국대만큼 클럽에서 했으면 얼마나 좋겠냐' 는 평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메울루 국대 커리어 최후의 순간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후반 7분 자책골[7]에 이어 후반 20분 아르연 로번의 발을 밟아버려 퇴장까지 당하면서 1-2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 호나우두는 메울루에게 "다시는 국대로 돌아오지 마라" 라고 엄포를 놓았다. 호나우두 때문만은 물론 아니겠지만, 어쨌든 메울루는 이후 국가대표에서 영원히 퇴출당한다.

최근 브라질 국대의 굴욕을 보면 저런 일로 완전 퇴출은 너무한 것이 아닌가 싶지만, 일단 한 선수가 토너먼트를 완전히 망쳐 버린 사례가 드물기도 하거니와, 저 당시 브라질은 경기를 아름답게 이기지 못하면 야유를 보낼 정도로 한창 잘 나갈 때라 패배가 결코 용서받을 수 없었나 보다. 브라질이니까 가능한 겁니다. 여러분

4 플레이 스타일

원래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브라질에서 각광받던 선수였고 국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환해서 성공적으로 정착함과 동시에 중앙 미드필더로도 경쟁력을 보여준 선수답게 능력이 엄청나게 다양하다. 전성기때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가리지 않고 완성도도 상당히 높았다. 한때는 축구 지능이 브라질의 현역 전설인 제 호베르투에 비하면 어떠냐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

까놓고 말해서 지금도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딱히 못하는 게 없다. 읊어보자면... 내구도도 뛰어나고 태클에 관련한 기술도 탁월하다. 태클, 인터셉트 모두 뛰어나다. 공격 전개도 뛰어난데 공미 출신답게 키 패스 라인을 잘 읽을 뿐더러 클래스 높은 롱 패스도 곧잘 날린다. 공중볼 경쟁도 탁월하다. 패스도 공격적인 전진 패스도 잘하며 안정을 위한 뒤로 돌리는 능력 모두 좋다. 그것에 대한 판단도 뛰어나다. 게다가 공이 없을 경우 위치를 잡는 능력도 뛰어나며, 3선 빌드업도 곧잘 해낸다. 더해서 피지컬과 발재간을 살린 키핑 능력도 탁월하다.

인테르 팬들이 메울루 이적을 두고 설왕설래 할 때도 '실력은 문제 없지만' 을 깔고 갈 정도.

그러나 이 모든 장점을 엎어버리는게 그의 카드 수집 본능. 유벤투스 전술 적응 실패와 더불어 이 시도때도 없는 카드수집이 메울루의 유벤투스 시절을 황금 쓰레기통 상으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술에 녹아들기도 전에 카드를 마구 수집해대니...

인테르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현재 인테르는 파울횟수에 비해서 카드 수집횟수가 기형적으로 높은 비정상적인 팀[8]인데 그 중에서도 옐로카드 5회, 레드카드 2회로 독보적이다.

5 멘탈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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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최강자 결정전 멘탈라시코

포르투갈에 페페가 있다면 브라질에는 멜루가 있다.

진짜 문제는 멘탈이다. 메울루의 인테르 이적이 세리에 A의 핫 이슈가 된 것은 바로 그 멘탈 때문. 메울루는 경기 중에 화를 주체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점이 메울루가 가진 그 많은 능력에도 불구하고 그를 신뢰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다. 멘탈이 딱히 제어가 되는 선수도 아니라서... 단순히 화가 터지는 경우도 있지만 터키 수페르 리그 시절에도 상대팀을 조롱하거나 팬들을 조롱하는 경우도 보여서 그야말로 경기장의 시한 폭탄이라 할 수 있는 남자다.

몇몇 세리에 A 팬들은 '메울루라면 멘탈갓 부회장님조차도 컨트롤 못했을 것 같다' 라고 평가할 정도. 인테르에서 그냥 사고만 치지 않았을 뿐인데 인테르 팬들이 고맙다고 코멘트할 정도다.....는 라치오전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고 벤치로 떠나갔다. 라치오전 이후 폭망한 인테르의 1월을 보면 연장선이라고 할 수 없지는 않은 듯.

6 기타

흔히 브라질의 무규칙 경기인 발리투도 챔피언 출신이라고 알려져있지만 한국에만 퍼진 헛소문으로 잘못 알려진 사실. 메울루 본인은 주짓수를 몇 년 수련한 것이 전부다.

유벤투스 시절 AC 밀란젠나로 가투소 특유의 거친 플레이에 빡친적이 있다. 당시 메울루도 알아주는 미친개였지만 가투소 또한 세리에A 역사에 남을 상남자라 지지않고 맞대응하면서 UFC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그러자 선수들도 AC 밀란 선수 유벤투스 선수 가리지 않고 다 뛰어와서 뜯어말렸다. 영상에 보면 알겠지만 당시 AC 밀란에서 뛰었던 호나우지뉴의 겁을 잔뜩 집어먹은 표정은 메울루가 어떤 녀석인지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뭐 서로 손 맞잡고 좋게 좋게 끝나긴 했지만...

이스탄불 더비로 원정 갔는데, 2-1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료 2분전에 메울루가 거친 백태클로 퇴장당했다. 이때 화를 주체하지 못한 메울루는 선수를 패려했으나 디디에 드로그바가 어떻게 잘 달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메울루는 여전히 빡쳐있는 나머지 퇴장하는 와중에 유니폼을 벗어들고 베식타쉬 JK 서포터들을 도발했다. 안 그래도 경기에 지게 생겨서 빡친 베식타스 팬들인데 도발까지 당하자 앞뒤 볼 것 없이 경기장으로 난입했고 경기는 그대로 중단. [9]

2015-16 시즌 와싯이 가슴으로 낳은 아들 아마우리가 경기 중에 겁도 없이 메울루의 뒷통수를 장난으로 툭 때린 적이 있다. 뭐 같은 팀 출신에 동일 국적이라 서로 웃으면서 좋게 넘어갔다. 영상 보면 메울루가 1초 정도 정색하는데 그 순간 인테르 팬들은 심장이 철렁했다고. 사실 이런거 하나하나가 나무위키에 적힐 정도로 인테르 팬들은 메울루 멘탈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짓수 경험자에 시도때도 없이 터지는데다가 위험한 행동을 일삼아서 상대팀 선수들이 건드리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지만 실은 메울루에 달려들거나 공격하는 깡 쎈 선수들이 의외로 많다. 물론 20대 때는 달려드는 선수 없었다(...). 터키 리그 가고 나서 그런 비율이 확 늘었는데 이는 메울루가 미칠듯이 어그로를 모으는 탓도 크다.

메울루의 화려한 세레모니 모음(...) 특히 핏불 세레모니가 압권인데 저걸 상대 선수 앞으로 기어가면서 한 적도 있다. 아무리 메울루가 무섭더라도 살의가 끓어오르지 않겠는가? 엄청나게 위험한 태클 한번하고 일어나서 두팔 벌리고 환호 유도는 기본. 태클하고 좋다고 춤 춘 적도 있다(...). 다이빙도 화려해서 카드 유도도 기가 막히다. 각종 어그로 스킬을 장비하고 원한 사기 딱 좋은 행동을 한다. 선수 본인도 이걸 어느 정도 노리는 듯.
  1. 외래어 표기 규정에 따르면, 로망스제어 및 게르만어권(영어 제외) 인명의 전치사 및 관사는 뒤 요소와 붙여 적는다. 이때 발음의 변화는 반영하지 않는다.
  2. 차네티는 별개의 딜이라는 이야기도 있긴 한데 보통 메울루 딜에 묶여서 모자란 2M을 채우기 위해 이적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3. 그렇기 때문에 디에구는 아쉽다는 수준의 반응은 나오더라도 팀을 말아먹었다는 수준의 비판은 절대 안 나온다. 오히려 혼자 고군분투하다 떠나버려서 안타깝다는 반응도 꽤 많다. 떠난 것도 10-11시즌 감독이었던 델 네리가 4-4-2를 하기로 맘을 먹은 상황에 본인은 세컨톱에 적응하여 팀에 남겠다고 했으나, 마로타가 팔아버렸다. 타 팀팬들이 망했다고 하면 당시를 기억하는 유베팬들이 아니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4. 물론 사실상 대신 사온 공격수 콸리아렐라가 십자인대를 다치기 전까지는 상당히 잘했기 때문에 마로타의 선택이 틀린 것은 아니었다. 그 놈의 십자인대 부상이...
  5. 마르키시오도 잘 드러눕는데다 아직 기량이 덜 올라온 시절이었다.
  6. 후술하겠지만 이 시점에서 갈라타사라이는 메울루를 완전 영입한다기보다는 일단 임대로 한번 써보고 돌려 보낼 생각이었던 것 같다. 이후 메울루의 퍼포먼스가 터진 이후 갈라타사라이는 유벤투스에 조건 수정을 요구한다.
  7. 후에 베슬리 스네이더르의 득점이 되었다.
  8. 파울횟수는 나폴리보다 조금 많은 수준인데, 카드 받은 횟수는 독보적인 1위다. 논란이 될만한 카드 판정도 한두개가 아니다. 특히 미란다.
  9. 하지만 갈라타사라이 팬들은 이 사건 이후 메울루를 엄청나게 아끼게 된다. 그 개새끼는 우리 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