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건오

(하야미 렌에서 넘어옴)
회색도시의 등장인물
플레이 가능 인물양시백권혜연배준혁하태성서재호
기타 인물유상일김주황허건오신호진문현아
모용철박근태최재석오미정홍설희
권현석주정재이경환박수정박재분
고상만조용호홍은애장지연백건용
추가 시나리오허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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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사진 '장기말의 휴식' MAX[1]. 오른쪽은 김주황

"사람 취급을 해야 사람답게 일하지. 개 취급 하면 개처럼 일하는 거고."
"뒷일을 생각해서 그냥 처리하는 게 좋았어!"

1 프로필

나이26세
생일10월 11일
신장168cm[2]
체중62kg
혈액형B형
직업용역업체 직원(칼잡이)
성우정재헌 / 카지카와 쇼헤이
이름(일본어)하야미 렌(速水 蓮)

2 인물 소개

GUNOC[3]

김주황과 더불어 박근태의 장기말이며, 박근태 '영감'의 지시에 따라 하태성 경위와 함께 신호등 트리오일행이 되어 행동하게 된다. 허나 칼잡이인 건 둘째치고 나이가 가장 어리다 보니 막내 취급을 받는다. 과거 길거리에서 살던 시절에 박근태의 눈에 들어 뒷돈을 받고 살인을 포함한 여러 가지 뒷공작을 처리해주는 일을 맡았다. 박근태를 자신의 물주처럼 말하고 있으나 내심 매우 두려워한다.

앳되어 보이는 외모에 폭력적인 성격이며 자신의 심기에 거슬린다 싶으면 남녀노소 안 가리고 거침없이 칼질하는 진골 양아치.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하다는 점에서도 양아치답다. 그리고 빠루 대신 칼을 쓴다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하고 싶은 것은 꼭 하는 주의. 머리가 좋지 않고 참을성이 거의 없어서 떠보기에 잘 낚인다. 숨겨야 할 사실을 설치면서 무심코 떠벌리다가 어이없게 꼬리를 잡히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1부 4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여 하태성, 김주황과 합류한다. 주로 사건현장의 증거조작을 도우며 따로 박근태의 지시를 받아 움직이는 별동대이기도 하다. 증거조작 시에는 주로 지문 조작같은 세세한 작업을 맡는다. 다만 칼과 관련된 작업은 맡지 않는데, 본인의 기술이 발휘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2부에서는 권혜연과 마주쳤다가 추궁에 걸려 박근태 영감의 존재를 들키게 되지만, 중간에 난입한 문현아의 뺨을 때리고는 사라진다. 이후 권혜연이 미행하는 줄 모른 채 백석빌딩 지하로 갔다가 문짝에 대한 징크스(…)가 생겼다.[4] 동네북

하태성의 어머니인 박재분이 친절하게 대해주자 적잖이 당황했지만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주황의 가족 얘기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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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에서 김주황, 하태성과 친해지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다른 이에게 보이기 싫어서 어두운 곳에서 일을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하태성과 대화하면서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5] 도움을 청하면서 태성 형님이라고 부르기까지 하며, 일행과 돈독한 유대감이 쌓인 것을 보여준다.그런데 김주황은 여전히 고릴라라고 부른다 자신을 애송이라고 부르는 걸 매우 싫어하며 '허건오씨'라고 불리우고 싶어한다.그럼 김주황을 똑같이 김주황씨라고 부르든가

4부에서는 박근태에게 의절한 어머니[6]를 두고 협박당해 하태성의 어머니인 박재분을 유도한다. 그러나 다리가 불편했던 하태성의 어머니는 급하게 뛰어나가다가 실족 사고로 인해 하태성이 허건오의 연락을 받고 도착하기 8분 전에 사망한다. 이후 김주황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되자 겁을 먹고 4부 2편에서 하태성을 강변으로 부른다. 분노한 하태성에게 의절한 어머니에 대한 사실을 밝히고 실수였다며 우는 모습을 보이지만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총격을 받고 허무하게 사망하게 된다. 그것도 모자라 물속으로 가라앉는 차에 묶여 가라앉았다.

3부 히든스토리에 따르면 이 있으며, 종종 연락을 주고받는 듯 하다. 물론 어머니건이 나오자 자기도 모르게 감정이 폭발할 뻔해 끊었고 김주황에게 눈시울이 붉다고 들었으나 무시하고 뛰었다.

4부 클리어 후 추가된 사이드 에피소드는 그야말로 충공깽. 음산한 BGM과 기괴한 살점(?) 비슷한 것들이 잔뜩 달라붙어 있는 골목을 떠돌면서 허건오의 주위 인물들과 마주치는데 그 모습도 무섭기 짝이 없다. 김주황은 허건오와 만나자마자 갑자기 각혈을 하며 쓰러져 죽질 않나… 내가 지금 추리게임을 하는 것인지 공포게임을 하는 것인지를 정말로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든다(…). 얼핏 보면 사야의 노래 같기도 하다.[7] 영원히 고통받는 허건오 아마도 검은방의 호러 특전 요소를 이은 듯.

양시백을 누르고 난 뒤에 나오는 기괴한 장소에서는 자신이 죽였던(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시체가 하나씩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계속 나아가다가 마지막에는 자신의 시체를 보게 된다. 사이드 에피소드가 4부 2편에서 하태성을 만나기 직전, 즉 자신이 죽기 직전에 꾼 꿈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참고로 건오 생일파티 때 공개된 3부, 처음 사람을 죽였을 때.

4 기타

  • 짜증날 때마다 "씨"라고 많이 말하는데 억양이 딱 씨발이다. 불쌍하게도 심의에 걸려서 말하고 싶어도 못 말하는듯.
  • 욕 때문에 성우의 애드립이 가장 많이 들어간 캐릭터다.
  • 아래 사진은 프로그래머 우은지의 트위터에 올라온 담당 성우 정재헌의 허건오 빙의 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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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허건오의 성격이 보이는 듯하다(…).
  • 뒷풀이에서는 서재호가 앞뒤 다 자르고 '불끄고 하는 게 좋다는 허건오'로 소개하면서 섹드립을 친 것 때문에 앞에서 개망신을 당했다.(…) 그 외에도 양시백이 바라는 회색도시에서 최재석을 죽인 사람으로 지목당하지만 출연 분량이 늘어난다는 이유로(…) 싸움에 동참. 하지만 이후 양시백의 3단 분신술 앞에서 양지태권도 광고를 당하다가(…) 결국 빡돈다. 이 때 허건오가 외친 말은 고만해!!
  • 하태성과 함께 비교적 어린 여덕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엔딩 본 대부분의 반응이 '건오 살려내 엉엉'이니 말 다했다.[8]실제로 프로그래머 우은지의 말에 의하면 여성 스탭들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며, 팬들사이에서도 조용히 지나간 하태성에 비해 성우의 팬카페에서 생일파티가 열리던가[9] 개인들이 모여 생일을 축하해주는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를 보여주었다.
허나 하지만 그만큼 과도한 하악하악거림 때문에 허건오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다. 미형 캐릭터면 모든게 용서된다는 식의 지나친 팬심과 실드질,[10] 그것에 맞물린 제작진들의 과도한 편애가 주 원인이다. 너무 편애가 가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예시라 볼 수도…?
  • 나이에 조금 무리수가 있다. 권혜연을 보면서 계속 누나라고 부른다든지,[11] 앳되어보이는 양아치라는 스타일이라든지, 검정고시를 준비한다든지 등과 26살이라는 나이가 전혀 매칭이 되질 않는다(…). 회색도시 연령설정에 의심이 가는 증거 중 하나 정신연령이 어린 것일지도 모르지만.

5 주요 대사

5.1 본편

  • "들어올 땐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땐 아니라는 말, 모르냐?"
  • "헤! 속았지!"요기잉네?[12]
  • "대장 나리, 그냥 성질나서 차 본거야. 가자고."[13]
  • "허건오씨라고 부르면 손 잡아줄게."
  • "미안해… 정말 미안해…."
  • " 맹세코..맹세코 정말 사고였어! 고의로 한 게 절대 아니야...!!"
  • "..고릴라, 대장 나리. 우리 꼴이 엉망진창이 돼버렸네.하지만 말야. 나… 셋이 다닌 시간, 그렇게 나쁘지 않았어. 한 번 정도는 그렇게 말하고 싶었는데…"[14]
  • "나는 하고 다르잖아!"[15]

5.2 다른 의미로 명대사

  • "어쨌다고?" "간다고!"
  • "뭔 소리야~?"
  • "아니거든~?"
  • "난 불 끄고 하는게 좋은데~"
  • "그 도복이 문짝으로 날 두번이나 기절시켰다고!"
  • "움직였지롱! 어! 쩔! 래!"

5.3 VIP 특전

  • 회색도시1 신호등조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 SET - 야행성 칼잡이
    • 메리 크리스마스! 뭘… 준비했냐고? 흠… 글쎄… 아직이야. 난, 밤에 하는걸 좋아하거든. 후훗.
  • 회색도시1 신호등조 새해인사 - 덕담인지 욕인지
    • 새해 복 많이 받아라! 한살 더 먹은 것도 억울한데 운수라도 좋아야지. 어, 안그래?
  • 껄렁한 듯 세심한 칼잡이
    • 아, 아주 업어가도 모르시겠네! 자, 일어나. 일어나아. 일어나라고! - 그래도 업을 생각까진 없는 칼잡이
    • 야! 자다가 죽은 귀신 붙었냐? 이불 확 걷어가기 전에 일어나라. - 지나치게 폭력적인 수단을 쓰려는 칼잡이
    • 문자왔다! 어때? 나 꼼꼼한데다가 자상하기까지하고. 하아~ 끝내주지 않냐? - 문자 하나에도 자기 어필을 잊지 않는 칼잡이
    • 어휴, 문자 온 줄도 모르고. 정신 차리고 사셔야지. 이 각박한 세상에. - 세상의 각박함을 우려하는 칼잡이
    • 아~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기운낼래. 춤이라도 출까? 아, 이렇게? 자, 이렇게? 왠지 이분이 생각나면 기분탓이다. - 어떤 춤인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칼잡이
    • 나 같은 놈도 이렇게 사는데 너라도 바짝 힘내야지! 왜, 응원 일발 장전해줘? - 연발로 장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신호등조'도 행복한 발렌타인 데이! - 자신의 "속았지!"를 잊은 듯한 칼잡이
    • 헤헷, 아 뭐야 빈손이야? 엣! 아 깜짝 놀랐잖아! 사람 간떨어지게 하지마라?
  • '신호등조'의 정성듬뿍 화이트데이! - 그래도 쪽팔린 줄은 알았던 칼잡이
    • 아… 나, 이런 건 재주가 없어서… 어, 야야 야, 열어보지마! 집에 가서 봐! 씨, 쪽팔리게…
  1. MAX 이전에는 표정이 정반대이다.
  2. 여담으로 담당성우인 정재헌과 키가 같다.
  3. 3부에서 하태성 일행의 유대감이 굳건해진 이후 허건오가 김주황에게 애송이가 아니라 허건오 씨라 불러달라고 했을 때 김주황이 머뭇거러며 어설프게 부르자 그걸 지적하며 한 말.
  4. 회색도시 드라마 콘서트에서 허건오 역을 맡은 정재헌 성우가 트라우마, 왠지 부숴버리고 싶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5. 2-4에서 사무실을 조사할때 누군가가 공부한 흔적이 있다고 언급이 된다. 그 '누군가'가 바로 허건오. 끈기가 없어보인다고 권혜연에게 디스당하는 건 덤 참고로 검은방 2편의 허대수허다이수도 고시(종류는 불명)를 준비하는 캐릭터다.
  6. 대외적으로는 자신을 고아라고 말했으나 허세였다. 집에서 나오자마자 하태성을 걷어찬 걸 보면 자신이 가지지 못했던 이상적인 어머니상인 박재분을 보고 하태성에게 질투심을 느낀 듯하다.
  7. 허건오가 아무리 여성 플레이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캐릭터고 나름대로 인간적인 면도 있긴 하지만 그 성질과 인생역정을 생각해보면 이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거나 다치게 했을 중범죄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즉 팬심만 갖고 좋게만 볼 수는 없는 캐릭터라 인과응보적 결말을 맞았음을 조금이나마 상기시키기 위한 이벤트가 아닐런지... 여하튼 이런 악몽을 꾸는 걸 보면 그간 죄책감을 억누르다가 박재분의 죽음을 계기로 양심의 가책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8. 하지만 허건오가 살아날 가능성은 거의 0에 수렴한다. 허건오는 총알이 정확히 머리를 관통했고, 어찌저찌 깨어난다 한들 허건오가 처한 상황은 뒤집어진 채 가라앉는 차 안 + 망가진 채 묶인 안전벨트 + 깨진 틈으로 들어오는 한강물이기 때문에 살아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
  9. 허건오 담당 성우인 정재헌이 직접 주선하였다.
  10. 이 부분은 배준혁도 마찬가지다. 다만 배준혁의 행적이 좀 더 악질이어서 평가가 더욱 갈리는 편이다.
  11. 둘 다 26살이다. 분명 프로필에는 이렇게 쓰여 있는데 권혜연한테 누나라고 불러서 당황한 플레이어들도 꽤 있는 듯. 서로 나이 물어볼 만큼의 사이는 아니긴 하지만…
  12. 2부 4편에서 권혜연이 백석빌딩에 진입할 때 배드엔딩에서 나오는 대사. 대개 이 부분에서 숨는 것만 생각하고 스위치를 가리는 걸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십중팔구 배드엔딩 직행인데, 이 부분에서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허건오의 페이크 썩소를 볼 수 있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도 그렇고, 임팩트가 커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각인하고 있는 듯. 아오오니에게 들킨 것 같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카더라 허건오니 전시회에서 문제를 맞추고 포스터를 받아가는 코너에서 오답이 적힌 캐비넷에 이 대사와 함께 이 대사를 칠때의 이미지가 들어있었다. 심심찮게 들려오는 오답자들의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13. 이 말이 4부 2편에서 나온 허건오의 가족 관계에 대한 복선이었다.
  14. 사이드 에피소드 1에서 허건오가 꿈에서 깨어나고 하태성을 만나기 직전의 독백. 이 대사에 안타깝고 진심어린 심정이 깃들어 있어 많은 유저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15. 직접 나온 대사는 아니지만 허현오의 회상에서 나왔다. 허현오의 의도치 않은 죄를 자신이 대신 덮어쓰겠다며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