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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현재 TV판 4개 시리즈와 극장판 1개 시리즈가 있는데, 특이하게도 시리즈마다 제작사가 다르다. 덕분에 흠좀무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시리즈별로 후술하겠지만, 전반적으로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상당히 많고 원작의 내용 역시 시리즈별로 뒤죽박죽 얽히고 섥히는 등의 우여곡절이 있다.기대해도 좋다
무엇보다도 팬들이 가장 고대하고 있는 그리스편은 2015년 초 현재까지 방영되지 않은, 이를테면 넘사벽의 미싱링크로 남아있다. 극장판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TV판 실적이 갈수록 개판인지라 과연 애니메이션 시리즈 자체가 계속될지 여부도 알 수 없다.
한편 2015년 7월에 동일 작가의 다른 작품인 그것이 성우!가 애니화된 것에 대해 만화 500화에서 나기가 "저쪽이 지금 빛이고 우리가 그림자, 아니 어둠이야... 이제 애니도 ova도 없을거야......" 하면서 절망하였다.
애니메이션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하자면, 1기의 작화 및 일부 오리지널 스토리 + 2기의 스토리가 최상의 조합. 3기와 4기는 스토리도 어정쩡한데다 작화부터가 거의 다운그레이드 수준이라 영 좋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즌 설명 참고.
2 1기
뭐지 뭔가 많은 것들이 스킵된 건?
2007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전 52화로 방송되었다. 제작사는 시너지 SP.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오리지널 스토리 & 쉴새없이 남발되는 패러디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렸는데, 특히 패러디 때문에 일부 자막 제작자가 포기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패러디 자체는 원작에서도 많은 편이고 지나가듯이 슬그머니 언급해서 피식 웃게 만드는 정도지만, 1기 애니메이션은 그야말로 억지로 계속 우겨넣은 티가 팍팍 날 정도.
패러디로 점철된 작품이니만큼 타 작품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같은 해에 애니메이션이 제작된 모에땅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파일:Attachment/하야테처럼!/애니메이션/moetanhayate.png
모에땅에서도 하야테처럼을 크로스패러디했다.
심지어는 38화에서는 제작사가 다음 해에 애니메이션화한 절대가련 칠드런의 모모타로가 등장하기도 했다(...)[1]
파일:Attachment/하야테처럼!/애니메이션/momotaro.png
날다람쥐, 머리의 나사, 등의 경고등 등을 보면 100%다.자신들의 후속작을 미리 패러디하는 예지능력자들[2]
2015년 시점에서 보면 3기와 4기가 워낙 개판이다보니 오히려 가장 볼만한 시리즈이기도 한데, 지나가는 패러디에도 원작 캐스팅을 기용할 정도로 성우 네타가 폭발했다. 사이보그 집사를 비롯한 어둠의 집사, 타마의 오라오라, 심지어 원로 성우인 노지마 아키오(전격 Z작전의 키트 담당)까지 기용하는 엄청난 캐스팅을 보여줬다. 또한 오리지널 스토리중에는 원작 못지 않게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었고.[3]
특이하게도 작중 시점을 방영 당시인 2007년으로 잡았다.[4] 직접적으로 언급한건 아니지만 타이틀중에 2007을 언급한 적이 있고 학교 문화제 및 달력 등이 2007년으로 나온다. 또한 52화에서 배경이 2008년 4월 30일이라고 애니메이션 자체 자막으로 띄웠다. 게다가 시간 흐름을 실제 방영 시기와 맞추다보니 초반에는 정말 시간이 금방금방 가는데, 이 때문에 원작 초반부에 다뤘던 에피소드를 작중 1년 후 시점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50화에서 하루카제 치하루와 카스미 아이카에 대해 3쿨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할 예정이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3쿨 오프닝에서 세가와 코테츠가 여장한 하야테를 쫓아다니는 컷도 있었던 점을 보면 아마 3쿨부터 원작의 틀을 그대로 가져오는 구상이 있었다가 갑작스럽게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급선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적으로 학원제 에피소드[5]와 평범함을 체험하는 내용[6]이 있다.
그 외에도 원작의 내용을 살짝 변형했거나 추가적인 장면을 덧붙인 내용이 상당수 있어서 나름대로 재미있다는 평이 있다.
참고로 3, 4쿨 오프닝이 七転八起☆至上主義！. 3쿨에서는 1절, 4쿨에서는 2절이 방영되었으며 오프닝 화면 일부가 다르다.
산젠인 가문의 전 집사인 히메가미 아카네의 이름이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아카네와 달리 아오이로 520화 작중에서 밝혀지면서 1기가 약간 안습한 상황이 되었다..
3 2기
어… 지금 뭘 보고 있었던 거지?
제목에 !를 하나 더 붙여 하야테처럼!!이 되었다. 2009년 4월 3일 오전 1시 25분부터 방영. 제작사는 J.C.STAFF로 변경되었다.
1기에서 하도 패러디를 남발한데 대한 비판이 많았던걸 의식해서인지 철저하게 원작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1기에서 원작과 다르게 진행한 에피소드는 다시 한 번 진행하기도.[7][8] 다만 2기에서도 J.C. STAFF가 임의로 바꾼 부분이 있기는 한데, 집사 호랑이굴 에피소드에서 나기가 경비로봇에게 작살이 나려는(...) 찰나 원작에서는 히나기쿠가 마사무네로 박살내는 장면이 나오지만 애니에서는 하늘의 목소리가 "더 월드!"를 외친 후 아이캐치가 나오고 그 후 "시간이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원작대로 진행된다. 또한 타마와 시라누이가 산젠인 저택 밖으로 마실 나온강제 이동당한 에피소드에서 시라누이가 차도 중간에서 인형을 가지고 놀다가 트럭에 치일 뻔한 에피소드에서 원작에서는 모에땅에 나온 오리 마스코트 모양의 인형이였지만 애니에서는 같은 제작사에서 제작한 극상생도회의 주인공이 가지고 있던 복화술인형으로 변경되었다.
작화의 경우 연출 기법이 원작과 비슷한 느낌이라 대체로 호평을 받았으나, 채색 부분이 1기에 비해 너무 형광이라서 '앤디 워홀이 만들었냐'는 농담도 있었고 전반적인 작화 차이가 있다보니 호불호가 갈린다. 대표적으로 니시자와 아유무의 경우 1기에서는 상당히 미소녀 스타일로 그려졌으나 2기에선 그냥저냥 평범한 인상으로 바뀌었다.
또한 시간적 배경 역시 원작과 동일하게 2004~2005년으로 묘사된다.[9] 때문에 내용의 시간적 배경이 1기의 첫 에피소드에서 얼마 시간이 흐르지 않은 시점이라 정확한 시간적 순서를 따지려면 1기 중간에 2기를 넣어야 할 판이다.
다만 분량이 1기에 비해 반토막. 2009년 9월 19일부로 25화 완결. 또한 OVA 한 편이 먼저 방영된 후 2기가 방영되었는데, 이 OVA는 2기 0화에 해당한다.
제작사가 나름대로 차기 시리즈를 생각한건지, 아땅에 대한 회상 장면이 드디어 나왔고 최종화 엔딩에서도 로얄 가든을 배경으로 한 아땅의 뒷모습이 나오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함흥차사다. (...)
4 극장판
2011년 8월 27일 극장판이 예정되어 있다. 제작사는 망글로브. 제목은 하야테처럼! Heaven is a Place on Earth. 러닝 타임 58분.
확정된 등장인물은 아야사키 하야테, 산젠인 나기, 마리아, 카츠라 히나기쿠 등이 있는데 사실 본편 등장인물 대부분이 등장한다. 극장판 제목 공개전에는 아테네편일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정작 아테네는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게 되었다. 아테네빠들에게 이 소식은 대략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내용에 대한 평가는 한마디로 '뭐냐 이거?' (...) 아유무네 시골 집에 다들 놀러가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뒤의 줄거리가 뒤죽박죽이어서 재미는 고사하고 기본적인 틀조차 잡기 어려운 모양새였다. 사실 이후에 나온 3기를 감안하면 극장판이 불운의 전주곡이었던 셈. [10] 중간중간에 나기가 꺼내드는 아이폰은 덤이다. 대놓고 아이폰이라고 말해버려서 완전히 간접광고가 되어버렸다.
작중 시점은 나기와 루카의 하야테를 건 동인지 대결에서 약 2주일 후인 8월 27일(현실에서 8월 27일에 개봉했다.)이다.
처음에는 페러렐 월드인 줄 알았지만 원작 484화(2015년 15호 연재)에서 이 얘기가 언급되면서 정사로 인정됐다.
4.1 등장인물
4.1.1 주연
4.1.2 조연
4.1.3 오리지널
5 3기
맙소사 이거 대체 뭐야
이걸 보면 1, 2기는 정말 최고의 명작이었다.
작가가 트위터에 3기를 기다려 달라는 글을 올렸었고, 2012년 10월 방영이 확정 됐다는 작가의 말이 트위터에 올라왔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오리지널 노선을 타는 듯한 분위기에, TVA 쪽이 아닌 걸로 판명나자 팬들은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제작사는 다시 망글로브로 확인되었다. 극장판 처럼 또 망하려나.
ハヤテのごとく！ CAN'T TAKE MY EYES OFF YOU 하야테처럼!!!이 안 돼서 다행이다.
2012년 10월 방영을 시작했으며, 이전 방영판과는 달리 하야테처럼! 만화책과는 다른 스토리로 전개하며, 개그 쪽보다는 연애 쪽에 비중을 두려는 것으로 보인다. 시작 시점은 하야테가 나기의 집사가 된 지 9개월(정확히는 9월 18일)이며,[13] 나기와 치하루의 대화에서 무라사키 관에 대한 것이 회상으로 나오거나 치하루가 나기에게 루카의 라이브가 라스베가스에 도착했다고 문자를 보내는 것으로 볼 때 원작의 아리스 관련 에피소드 이후로 보인다. 팬들은 아리스나 아테네가 나오기를 기대 중. 부동의 1위 회장님은 나오는 게 당연할 듯
작가 직접 여러 가지로 참가하고 원작이나 이전 1, 2기를 본 사람만이 아니라 처음 보는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한다.
매번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바뀌었는데, 이번에는 전에 만든 극장판과 같은 제작사인 망글로브가 제작한다. PV 팬들은 PV가 나오고 절망했다. 하야테가 여자가 됐어!
그리고 히나기쿠가 등장하자, 하야테처럼! 3기는 멸망했다. 다들 히나기쿠가 마치 야애니 히로인처럼 엉터리로 디자인되었다는 사실에 분개하는 중. 본작의 감독이 디자인했다는데 척 봐도 원작이나 이전 1, 2기 디자인과는 완전 다른 그야말로 끼워맞추기식인데다가 작화도 최저라고 할만한 수준. 모두들 흑역사 취급하는 분위기다. 내용조차도 이미 원작이 지리멸렬해지기 시작하던 시점의 스토리 라인을 따르기 때문에 완전 시망. 그나마 믿을 것이 히나기쿠 등의 인기 히로인이었는데 그것도 망한 셈이다.
1기부터 3기까지 회장님의 작화 변천 과정.
하지만 위의 3기 작화는 초반의 3화 한정으로 나온 것으로 몇몇 부분만 이렇게 나오며 이후에는 작화가 개선되어 위 같은 모습은 없으니 알아둘 것. 초반의 조금 나온 것 때문에 작화에 대해서 두고두고 욕하는 건 자제하자. 하지만 작붕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디자인부터 망인고로 욕하지 말라는 건 취향의 강요
넥슨이 스폰서이다. 흠좀무. 애당초 넥슨이 본사를 일본으로 옮긴걸 보면 딱히 무리도 아닐지도.
스토리마저도 분명히 무라사키관에 입주민은 한가득한데 정작 나기와 마리아는 새 저택에 거주하면서 어디론가로 날아가고 있다(…).
중반에 접어들면서 쿠로츠바키와 나기의 아버지에 관한 떡밥을 흘리고 있다. 작중의 내용 및 산젠인 미카도의 발언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나기의 아버지는 산젠인 가에서 쿠로츠바키를 훔쳐내기 위해 접근했다가 유카리코와 만나게 된 듯하다. 미카도는 그가 유카리코를 배신하고 13년 전에 쿠로츠바키를 훔쳐 도주했다고 말했지만 작중에서의 유카리코는 처음부터 그에게 다른 의도가 있었음을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이므로 명확한 진상은 알 수 없다.
유일하게 건질 만한 것은 나기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떡밥과 쿠로츠바키 떡밥 회수 정도이다. 작가의 귀차니즘이 극에 달했다는것을 보여 주는 일례! (...) 차라리 나기 아버지를 좀 더 길게 등장시켜서 스토리를 알차게 만들었다면 모를까, 이런저런 악평만 듣다가 2012년 12월 12일에 총 12화로 방송 종료. 121212 에 12화 완결이라니 4연속 12 돋네요 워낙 평이 안 좋아서인지 영상 매체 판매량은 평균 900~1000장 수준. 이전 2기가 평균 6, 7천 장 팔렸다는 걸 생각하면 제대로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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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평판이 나빠서인지 원작에선 9월 18일을 수학여행 편으로 바꿔 3기는 페러렐 월드가 되었다.[14] 이걸로 3기는 물론 3기와 이어지는 4기도 같이 페러렐 월드가 된 건 물론, 쿠로츠바키나 신 하이에크에 관한 설정도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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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반전이 일어났는데 소년 선데이 2015년 18호 487화 마지막 페이지에서[15] 츠구미 루리가 등장했다. 만화를 더 봐야 알겠지만 아마도 3기 내용을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3기에서는 하야테의 1억 5천만엔의 빚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는다.
6 4기
더 이상 하야테 애니를 보는 걸 포기한다 아참 3화는 예외
3기보다는 차라리 낫다
그분이 가장 싫어하는 시리즈 : "나 언제 나옴?"
이분도 싫어한다 : "1, 2기 때는 미소녀였는데!"
ハヤテのごとく! Cuties
2013년 4월부터 방영이 시작되었다. 제작사는 극장판과 3기와 같은 망글로브.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는 아테네 편인가, 아니면 또 오리지널인가 여러가지 의견이 오갔지만 결국은 옴니버스식 구성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결정되었다. 그리스편을 기대했던 팬들은 대실망 중.
하지만 1화는 원작에 있던 에피소드인 하야테의 하루와 감기 이야기로 시작했기 때문에 완전한 오리지널 스토리는 아닐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다음은 나기의 턴이라는 예고로 보아서 캐릭터별 옴니버스 구성인것은 확실한 듯하다. 3기에서 엉망진창이었던 작화가 개선되어서 과거 시즌들과 비슷한 느낌으로 돌아온 것은 그나마 다행. 진작에 이 작화로 3기를 낼 것을 그러나 그분은 여전히 시골 소녀꼴이다… 안습…
타선은 화 구성은
- 1화 무라사키장의 일상
- 2화 나기
- 3화 아땅
만세 - 4화 사쿠야 + 이스미
원플러스 원 ed도 짬뽕이다. - 5화 히나기쿠
- 6화 학생회 3인방
이즈미 플러스 두 쩌리 - 7화 루카
- 8화 아유무
- 9화 치하루 + 카유라
원플러스 공기, 치하루 ed - 10화 마리아
- 11화 오리지널 에피소드, 카유라 ed
- 12화 오리지널 에피소드
엔딩 역시 에피소드마다 각 캐릭터송으로 구성. 그런데 막상 4기 타이틀로는 TV 사이즈만 수록되어 있는데, 사실은 3기 특전 캐릭터송이랍시고 내놓은 앨범들 속에 풀버전이 있다. (...) 아니 4기 노래를 왜 3기 타이틀 명의로 내놓냐?
마지막 두 에피소드는 하타 켄지로 오리지널 에피소드 2개로 땜빵 채워넣었는데, 쿠로츠바키 재활용으로 3기 스토리 라인처럼 어설프게 마무리되었다. 3기 13화, 14화
아유무의 에피소드에서 역시 절대가련 칠드런 시리즈의 크로스오버가 행해졌다. 물론 지난분기에 방영되었던 UNLIMITED 버전의 크로스오버.
대체적으로 3기보다는 잘 만들었다는 평을 들었지만 물론 재미가 있었냐고 묻는다면 하야테의 팬들마저 난색을 표하지만... 3기의 충격이 워낙 컸던 탓에 영상 매체 판매량은 3기보다도 더 떨어진 6, 7백 장 수준. 안습.
7 망글로브 작 OVA
4기 이후 망글로브에서 2014년에 OVA를 제작하여 단행본 40~42권 한정판으로 총 3편이 만들어졌다.
Vol(볼륨) A~C로 구분하고, 엔딩 곡은 Vol.A는 애니 1기의 1기 오프닝, Vol.B는 애니 2기의 1기 엔딩, Vol.C는 애니 3기의 오프닝을 차용했다.
여담으로 Vol.C 엔딩 마지막에 4기 작화의 츠구미 루리가 등장한다.
8 국내 방영
한국에선 2009년 1월 애니맥스에서 첫 방영하였다. 외주작임에도 불구하고 주연 캐스팅의 완성도는 괜찮은 수준이다. 애니맥스에서 방영한 외주작 퀄이 주연부터 영 시원치않은 작품이 많았음을 감안해보면 놀라울 정도.
하지만 PD의 뒷심이 딸렸는지 아니면 예산문제 때문인지 조연에서의 엄청난 중복 캐스팅이 문제가 되었다. 특히 김옥경, 문남숙, 전숙경, 여민정, 배정미 이 다섯 명은 1인 4역(…)이고 다른 성우들도 1인 다역은 기본이었다. 그나마 전숙경과 문남숙, 여민정은 음색이 매우 다양해 충분히 소화했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음색이 상당히 개성적인 김옥경과 배정미에게 1인 다역을 맡긴 건 팬들 사이에서도 이건 아니다는 쪽이 많았다. 그래도 이러한 점들을 제하면 보는 데엔 그렇게까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2011년 7월에 방영된 2기에서는 이 중복 캐스팅이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막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선 새로 등장한 소니아 셔플너즈, 린 레지오스타는 각각 문남숙, 홍진욱으로 중복이며, 1기에서 홍진욱이 맡았던 카오루 쿄노스케 선생은 난데없이 나레이션 역의 김일로 캐스팅이 변경됐다. 그러면서 정작 가장 큰 문제였던 김옥경의 1인 3역 캐스팅은 여전히 변경되지 않았다.
특히 전숙경, 문남숙은 2기에선 배역이 1인 5역으로 늘어났고, 하루카제 치하루는 1기와 2기 초반에서 맡던 전숙경에서 여민정으로 변경되었는데 웃기는 건 여민정도 평소에 중복이었다는 것. 이렇다 보니 1기까지만 해도 성덕심으로 커버하며 봤지만 2기는 도저히 실드 쳐 줄 수 없다는 팬들이 속출하기까지도 했다. 그나마 남주인공 성우와 히로인 성우는 중복을 안 돌리는 게 다행이었지[16]
사실 주연 캐스팅이나 작중 나오는 패러디나 성우 장난 면을 외주작치곤 꽤 적절하게 처리하는 등 애니맥스에선 흔치 않은 개념 더빙 퀄리티였지만 중복이 다 깎아먹어 버렸다(…). 안습.
참고로 1기에서는 작품 내의 화폐를 모두 원화로 바꿔 버려서 하야테의 빚은 졸지에 1억 5천만원으로 줄었는데, 2기에선 화폐 단위가 원화에서 다시 엔화로 바뀌었다.[17]
이후 3, 4기는 애니맥스가 한일 동시방영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자막으로 방영되었다.- ↑ 해당 화는 2007년 12월에 방영되었고 절대가련 칠드런은 2008년 4월부터 방영되었다.
- ↑ 물론 애니메이션 제작은 최소 9개월 전에 결정되므로 이 장면을 만들 때는 이미 절대가련 칠드런 애니메이션화를 결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 ↑ 대표적으로 하야테와 히나기쿠의 데이트를 담은 48화.
- ↑ 원작에서는 2004년 12월부터 시작.
- ↑ 하야테가 나기에게 걸린 최면을 풀기 위해 동분서주하는데, 이는 원작에서 하야테가 자신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납치된 나기를 구한다는 내용과 기본적인 틀이 같다. 아마 최초 구상 당시에는 키리카가 하야테에게 저주를 내려서 여장을 시키고 코테츠가 난입하는 원작 시나리오로 연결되었을듯.
- ↑ 바로 아래 2기 내용에서 후술.
- ↑ 대표적으로 학원제 에피소드. 아래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시간적 배경을 보면 1기가 오히려 2기보다 빠르며 학원제 부분은 시점이 겹칠 수밖에 없다.
- ↑ 또한 원작에서 나기가 카즈키와 전철을 타러 가는 등의 일반인 문화를 체험하고 하야테가 이를 미행하는 내용이 있는데, 1기 37화에서는 카즈키가 아닌 아유무와 함께 다니는 것으로 바뀌고 일부 내용도 변경되었으나 2기 5화에서는 원작대로 나왔다.
- ↑ 역시 달력이 주요 힌트.
- ↑ 내용은 간단히 소개하자면 하야테와 나기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주라고 할 수 있는데, 만화를 읽었던 사람이라면 모두 알 수 있었던 사람에 불과한지라 영화에 담고 있다는 내용도 크게 감명받을 만한 것은 아니다. 그냥 하야테와 나기를 이어주는 선이 돈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 이 과정에서 사용된 장치도 정말 간단하게도 빛을 갚을 수 있는 다이아몬드를 뿌리치고 나기를 구하는 것 정도다. 사실 이러한 전개는 영화판 전에도 1기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도 다루어 졌을 정도로 특별한 것이 아니다. 다만 극장판으로 하야테처럼을 처음 접한 사람들이 이 작품을 파악하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았을 것이다.
- ↑ 자신의 아들이 하야테에게 빛을 남겼다고 언급한 내용을 보아 아마 하야테에게 있어 친할머니가 되는 듯 하다.
- ↑ 이름 언급 없음
- ↑ 1화 초반에서 하야테가 나기를 깨우려는 부분에 나오니 참고하시길.
- ↑ 소년 선데이 2015년 17호의 제486화 참고.
- ↑ 등장 자체는 전 페이지이지만 확실하게 모습을 드러낸 건 마지막 페이지다.
- ↑ 사실 완전히 안 돌린건 아니었다. 양정화의 경우 1기 48화 초반에 카츠라 히나기쿠 앞에서 염장지르던 커플 소녀 역할을 맡아 중복의 마수를 피하지 못했으며 참고로 커플 소년은 바로 앞에 시퍼렇게 서 있던 히나기쿠 성우가 맡았다. (...) 그 외에도 자세히 파고들면 아마 여러 사례가 나올 듯.
- ↑ 사실 1억 5천만원 정도면 하야테 스펙으로 봐서 5년 정도면 충분히 갚을 만한 돈이다. 10만 엔으로 석달을 버틸 수 있다고(나기의 목욕 시중을 든 후 사흘간 쫓겨나게 되었을 때 나온 말로, 나가서 생활해야 할 때 한 말로 보아 거주지 마련 자금 포함인 듯하다) 하는데다 가사 전반에서부터 택배, 보석 감정, 경호, 히트맨 등등 못하는 일이 거의 없다. 머리도 나쁘지 않은 편.
어느 스페셜리스트처럼용병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부지런한 성격이다. 하지만 작품 내에서도 나오지만 근본적으로 불운한지라 의지 및 하야테의 소비와는 무관하게 돈이 있으면 이런 저런 사고로 전부 사라진다. 즉 애초에 돈이 모일 수 없는 궁상을 타고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