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 한글학자
韓甲洙
1913년 6월 26일 ~ 2004년 11월 21일
1913년 6월 26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태어났다. 호는 눈메, 왈례(曰禮),목원(牧原) 이다. 고창고등보통학교(지금의 고창고등학교), 일본 메이지 대학 법학과를 졸업하였고, 주오음악학교 성악을 공부하였다. 1948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이어 중앙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1957년부터 1960년까지 국회의장 이기붕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후 한글기계화연구소 이사장, 한글학회 회장, 한글재단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1945년부터 37년 동안 KBS 1라디오 프로그램 ‘바른 말 고운 말’에 출연하여 한글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렸다.
2 전 정치인, 관료
1934년 전라남도 나주군에서 태어났다. 호는 설송(雪松)이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관료로 근무하였다.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라남도 나주군-광산군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신민당 김윤덕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이듬해인 1979년 민주공화당에 입당하였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국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정의당 나석호 후보와 민주한국당 이재근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전라남도 나주시-나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91년 환경처(현 환경부) 차관에 임명되었다.